이미 여름 휴가는 다녀왔습니다..
알라딘 휴가 입니다..
오늘 방명록의 올라온 글을 본 순간, 잠깐 끊어야 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젋은 혈기였다면 이건 맞짱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손톱 나오고 송곳니 나오는
모드로 한바탕 싸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분의 글을 보니 제가 참 많이 모자란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잠깐 머리 식히는 기간동안 진정한 리뷰란 무엇인가
나름대로 고민 좀 해가면서 생각 좀 해봐야 겠습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는 인정할 수 없는 리뷰는 아무리 좋은 리뷰일지라도 그 내용에 변경이 없이
똑같은 내용이 다른 상품 혹은 서적에 올라왔을 때를 의미하지만,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 분들도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뱀꼬리1 : 댓글달기 힘에 부쳐서 좋은 핑계꺼리 생긴 걸지도 몰라요..호호호..^^
뱀꼬리2 : 그분의 방명록엔 사과를 드렸습니다만... 지금 기분 상당히 엿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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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8-2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귓말 남기자마자 이런 뻬빠 올리시다니 넘하세요..
진정 애정이 없으신게야..ㅠ.ㅠ

바람돌이 2006-08-2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의 차이로군요. 두 분다 맘은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며칠 쉬시면 조금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보일거예요. 뭐 그렇다고 생각의 차이가 좁혀지는 건 아니지만 그냥 상대방의 마음도 조금 이해가 가는 정도죠 뭐.... 그건 메피님뿐만 아니라 상대분도 마찬가지일듯....
푹 쉬세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주세요. ^^

물만두 2006-08-2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꼬리1로 생각하겠어요^^ 잘 쉬다 오세요^^

2006-08-29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8-29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적오리 2006-08-29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쩝... 보고싶을꼬에요..휴가는 재충전해서 돌아오기 위한 거란거 아시죠? ^^
휴가 잘 다녀오세요.

비로그인 2006-08-29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안그래도 아침에 들어왔다 글 읽고는 운동을 가야해서 그냥 나갔습니다만 신경이 쓰여 빨리 내려왔더니..ㅜㅜ
메피스토님
그런다고 휴가는 말도 안되요. 그렇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구욧!!!
기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사람사는게 그렇다고 생각하고(너나 잘하세요.하고 싶으시죠?.ㅎㅎ) 그냥 털어버리시길 정말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전만 쉬시고 오후에 다시 만나요..^^

건우와 연우 2006-08-29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는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더 넓어지기도 하잖아요.^^
작은 해프닝이지만, 쪼금만 아주 쪼금만 쉬고 오세요...너무 오래걸리면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랍니다...^^

세실 2006-08-29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범한 메피님께서 왜 그러세요~~~~ 이번주만 쉬시고 담주엔 꼭 돌아오시는거죠??? 전 메피님을 믿어요.

하늘바람 2006-08-2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종종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메피님도 알라딘을 위해 그러시는 거니 상처 조금 덜 받으셧음 좋겠어요. 조금 만 쉬셔야 해요

반딧불,, 2006-08-29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저는 알라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만두님이 글 올리셨으니 더 덧붙이진 않겠지만 알라딘이 리뷰에 대한 기준을
더 명확하게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화라..굳이 전화까지 필요했을까요?? 매피님께도 이만이만하니 한번더
봐주시겠냐고 여쭐 수도 있는 상황아닌가요?
저는 알라딘의 리뷰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 화가 납니다.
매피님, 선의를 가지고 한 행동이 그렇지 않은 결과를 낳을때 힘들겠지만
잘 생각하시고 돌아오시길 빕니다.

ceylontea 2006-08-29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일이 왜 이런식으로 되는건가요? --;
에효..
여튼..이런 때는 차라리 말을 아낄랍니다.. 어감이 없는 글들은 모조리 상처가 되더라구요...--;
소심 메피님.. 큰 호흡하시고 오세요.. 기다릴게요... Fr. 소심 실론티~~!!

야클 2006-08-29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고 알라딘휴가까지 가실 필요는 없지 않나요?
여름휴가도 갔다오신 분이.

아직 여름휴가도 못 간 야클. -_-+

마노아 2006-08-29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알라딘의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메피스토님은 댓글 쉬시다가 돌아오셔욧. 너무 오래 쉬시면 아니 됩니다.(>_<)

Mephistopheles 2006-08-29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들이 무언가 오해를...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일로 사실 상처같은 걸 받을 정도로 물렁하진 않습니다. 단지 지금 이상태로 제가 계속 이곳을 주시하고 있으면 싸움이 일어날 껍니다. 물론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말입니다. 전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알라딘 사랑방에 올린 신고가 중복리뷰가 아니였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본 당사자는 밤을 새가면서 쓰셨다고 하지만 전 수긍이 안됩니다. 그리고 제가 그분의 방명록에 사과를 한 건 그 신고건의 페이퍼에 대한 다소 과격하고 심하게 비꼬는 표현을 사과한 것이지 그분의 리뷰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사과를 한 건 절대 아닙니다..^^ 글쎄요 진정한 리뷰.. 진정한 리뷰....언급을 하시지만 제 기준으로는 여타 다른 중복리뷰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아직까지는요....

예를 들면  

장길산 1권입니다.

풍운아 장길산이 신분의 벽을 뛰어 넘어 그당시의 조선정부에 반기를 들면서 민중혁명을 그린 대서사 장편 소설입니다....중략.....정말 좋은 책입니다..

장길산 2권입니다.

풍운아 장길산이 신분의 벽을 뛰어 넘어 그당시의 조선정부에 반기를 들면서 민중혁명을 그린 대서사 장편 소설입니다....중략.....정말 좋은 책입니다..

.

.

.

장길산 10권입니다.

풍운아 장길산이 신분의 벽을 뛰어 넘어 그당시의 조선정부에 반기를 들면서 민중혁명을 그린 대서사 장편 소설입니다....중략.....정말 좋은 책입니다..

이걸 과연 10개의 리뷰로 인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moonnight 2006-08-29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이 잘못하신 건 없는데요. 누가 봐도 그 리뷰들이 중복인 건 엄연한 사실이잖아요. -_-; 메피님표 재미난 글에 중독증상생기게 해놓고 휴가가버리시면 어떡합니까. 흑흑. ㅠㅠ 쪼금만 쉬고 어여 돌아오셔요. 기다리는 팬들 많답니다. 답글 안 다셔도 삐지지 않겠습니다. ^^;;;

비로그인 2006-08-29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오해 안했어요 무신 섭섭한 말씀을..누가 상처를 받는다고..ㅎㅎ
저도 오늘 아침에야 읽어보았는데 저 역시 중복리뷰로 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궁금해하시니..^^;;)
물론 메피님도 그 면에선 사과를 하셨듯이 본인이 힘들게 쓰셨다니 그 분 기분도 존중해야겠지만요..^^;;
어쨌든 저야 생각이 다른건데 그냥 휴가는 가시지 말라는 이야기죠 뭐..^^

sooninara 2006-08-29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충전하시고..다시 와서 알라딘을 지켜주세요^^

해리포터7 2006-08-29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조금만 쉬고 곧 돌아오셔야 해요!!님이 없는 이 알라딘은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구요....마음을 편히 가지셔요..님의 넓으신 마음 저희도 알고 있어요^^

chika 2006-08-29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휴가보내준거예요? 휴가비는 안주면서? 이러언~! 알라딘, 나쁘다! ㅡㅡ^

2006-08-29 14: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08-2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할일을 메피님이 했을뿐인데...알라딘이 편하게 일을 한거네요.쉬다가 돌아오세요.

2006-08-29 15: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6-08-29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무슨일인지 몰라서 헤매고 있습니다,
마음상하신일이있으셨나봐요,,
마음푸시고 쉬고 싶을때는 쉬셔야지요,,그런데 금방오실거지요,,
 

아래 페이퍼에 썼듯이 동네 통반장의 만행에 대해서 따로 페이퍼를 쓰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다보니.^^

똥싸는 놈 깔아 뭉게고 애 밴 여자 배 차대고, 호박에 말뚝박고........이는 우리의 고유문화유산인 흥보가에 나오는 놀부의 만행에 대해서 나열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그 수백년이 흘렀으나 현실에도 이에 버금가는 인물이 있다는 사실.....우리 동네 통반장 되시겠다.

이 동네에서 근 20년을 넘게 살다보니, 중간에 이사를 간 집들도 있고 새로 이사를 온 집들도 있기도 하겠지만 우리집과 마찬가지고 20년 넘게 사는 집들도 많이 존재한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통반장집도 역시 오랫동안 이동네에 살아 왔지만, 엄밀하게 따지자면 중간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다.

지금 사는 집은 거의 2년 전에 새로 집을 지었었다. 그냥 우리집만을 신축을 해버리면 그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주변의 4개필지(대부분 20년 가까히 알고 지내고 가까운 이웃사촌들이다.)를 하나로 묶어서 나홀로 아파트를 지어버린 것이다. 이때부터 이 통반장의 만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건축공사장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다. 특히 거푸집을 짜고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양생하는 과정에서는 아침 교통 혼잡 시간 때문에 레미콘이 늦게 도착할 가능성의 이유로 대부분의 타설공사는 아주 이른 시간 아니면 교통이 한적해지는 시간에 하는 것이 공사판의 생리이다. 그런데 우리의 자랑스런 통반장 아주머니....
자기 아들이 아침 8시에서 8시반에 출근을 하는데 공사차량이 막고 있으면 차가 못나간다면서 8시이전 공사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에 이르렀다. 거의 거품을 물고 현장소장을 협박하는 걸 직접 목격했었으니까.
할말 다했다. 더군다나. 일요일은 시끄럽다면서 아예 공사를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결론은 공사기간은 일정을 넘겨 버렸고, 그에 따른 인권비, 기타 잡비는 당연히 초과되어버렸다.

그 후,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거의 완료되는 시점에서 준공승인이 떨어져야 분양이 되는 과정에서 역시 딴지가 걸려왔다. 4개필지의 주인들 몰래 동네 사람들에게 연판장을 돌리고 있었던 것....그 사실을 절친하게 지내던 앞집에서 귀뜸을 해줬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사인을 거부했고 이유를 캐물었으나, 이 통반장 아주머니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갖다 붙였다고 한다. 일조권 침해 및 조망권 등등...그리고 기초공사로 인해 자기내 집에 금이 갔다는 등등... 갖다 붙일 수 있는 모든 구실을 다 갖다 붙였다고 한다. 미안하게도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일조권이나 조망권에 관련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한군데도 없다. 내가 건축설계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다보니 이 통반장 아주머니의 연판장의 내용은 완벽한 생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연판장이 별 진척이 안보이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통사무소, 구청에다 직접적으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릴려고 했었다. 그러면서 현장소장에게는 자기네 집 외벽의 미장공사와 지붕방수공사를 다시 해주면 눈감아 주겠다고 했단다. 마침 남은 자재가 있고 해서 외벽 미장공사와 지붕방수공사를 깨끗하게 해줬다고 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자기네 집 실내 천장을 다시 깔아주고 층고를 높여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한다. 열받은 현장소장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법대로 하자!'라는 통보 후 법적절차를 밟기 위해 변호사까지 선임하는 순간에 그쪽에서 꼬리내려서 무사히 준공승인이 떨어졌었다.

준공완료 후 다들 입주를 시작했으나, 재미있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었기에 적어도 이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유분으로 옥외에 3대의 주차구획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문제는....그 통반장 아들놈이 다짜고짜 그 옥외 주차장에 차를 대기 시작했다. 그뿐이 아니라 아랫동네 사는 딸까지 차를 끌고와 무작정 주차하기에 이르렀다. 그냥 잠깐 주차하는 수준이 아닌..마치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주차공간이라는 판단이 섰는지 그 기간은 일주일가까이 되어 왔을 때 내 인내심은 한계치를 돌파해 버렸다.

A3용지에 큼지막하게 `개념상실 주차금지' 라고 두대의 차 앞유리창에 딱풀을 꼼꼼하게 칠해서 붙여줬더니, 다음날 원래위치로 차들이 돌아가 있었다. 그 사건 후 워낙에 껄렁한 그집 아들은 이 아파트에 입주한 어른들에게 그나마 했던 고개만 까딱거리던 인사가 실종되버렸다. 오히려 눈 가늘게 뜨고 노려보기까지 하더라는.....눈에는 눈..이에는 이...인사성 밝은 메피스토도 동네 다른 어른들께는 꾸벅꾸벅 인사해도 이집 나이 든 사람에게는 절대 고개를 숙이지 않게 되었다.

친가쪽 유산을 가지고 쟁탈전을 벌이다 그 충격으로 온 중풍으로 인해 반신마비까지 왔으나 그 유산을 쟁탈하는데 성공한 우리동네 통반장 아주머니..(유산은 쟁취했어도 형제들과는 완전히 끊어졌다)..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이지~~~

뱀꼬리1 : 동네사람들이 통,판장을 왜 갈아버릴려고 하는지 대충 이해가 간다는......

뱀꼬리2: 통반장과 비교되는 우리 바로 건너집 어르신...공사하는 동안 필요한 전기 대주시고 각종 편의 사항 다 도와주시면서 어떠한 요구도 안해오셨었다. 가끔 그 어르신 마주치면 꼬박꼬박 인사드린다. 건강하시죠~!라는 우렁찬 멘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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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8-28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출판사가 주니어파랑새... 메피님 주니어 생각이 나네요.. ^^

물만두 2006-08-28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웃이 이웃다워 이웃으로 살 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ceylontea 2006-08-28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통반장은 못바꾸나요?

mannerist 2006-08-28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전 "업계" 종사자로서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군요(잠시 침묵).
모처 어린이보호구역 실시설계 공사 관련해서 공청회 때 자기집 앞에 보도 2m친다니깐 자기 집 앞에 차 못대니 절대 반대하던 그 노친네, 결국엔 핏대 높여 교장선생님과 교통지도계 경찰 직원들에게 외치덥디다. "보도 만들면 애들이 보도 턱에 걸려 넘어져 다쳐!! 더 위험하다고!!!"

결국엔 공구리 치는데 드러 누웠다던데, "공무집행 및 업무방해 기소"에 서류 가져오니 잽싸게 일어섰다나 뭐라나-_-

세실 2006-08-28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기적인 가족이군요. 아직도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울 아파트에도 저와 같은 성당 다니는 50된 노처녀 있는데 차를 참 황당하게 세워놓아서 제가 다 부끄럽답니다. 이기적인 사람들 참 많아요~~~

moonnight 2006-08-28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아. 정말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낯부끄러워서 어찌 산답니까. 그 통,반장네 식구들은 다들 머리에 머가 들었는지 궁금하군요. -_-+++

짱구아빠 2006-08-28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전에 말씀하신 예의없는 것들이죠... 아니 기본이 안된 것들이라고 해야하나??

비로그인 2006-08-28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도 메피님의 이 월요페이퍼들이 감당이 안되옵니다..ㅎㅎ

토트 2006-08-28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화나요. --+

2006-08-29 0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콤한책 2006-08-29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아줌니가 낯설지 않은 것은...동네마다 이런 사람이 꼬옥 있다는 이야기겠지요...씹을 수 있다는 건 그나마 이런 사람들이 소수라는게....이것도 희망이라면 희망일까요.

sooninara 2006-08-29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사무소에 자꾸 전화해서 뭐라하시면..통반장도 바꾸던걸요.
꾸준히 찔러보세요.

Mephistopheles 2006-08-29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책까지 찍어보시는 세심함까지.....^^
물만두님 // 고마운 이웃이 있는 반면에...그 반대의 상극인 이웃도 존재하겠죠..^^
또실론티님 // 글쎄요 바꿀 수 있을 껄요..워낙에 지금의 통반장이야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저냥 전에 했던 아주머니가 계속 하고 있는 거니까요..
매너님 // 업계 종사자이신 매너님은 충분히 공감이 가실 줄 알았습니다...^^
집질때 전혀 상관없는 저 멀리 한블럭 떨어진 아저씨까지 와서 거품을 물더군요...
건축법을 어긴거라고 하길래 무슨 건축법을 어겼냐고 따지니까...자기집보다 높이
올라가는 집은 전부 건축법 위반이라고 떠들더군요..^^
세실님 // 개념상실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20년 넘게 지켜봐 왔는데 개선의 여지가 없더군요..^^
달밤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그 속이 참 궁금하더라구요..^^
짱구아빠님 // 같은 부류라고 보셔도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사야님 // 에에....5개도 안되는 페이퍼인데...그정도가 감당이 안되신다니...!!!
토트님 // 대신 혼 좀 내주세요..이를테면...청부청탁...??
속삭이신분 // 상황 종료..되었습니다..^^
달콤한 책님 // 마져요..사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 그 통반장만 아니면 다들 조용하시고 친절하신 분들인데 말입니다..그양반이 통반장을 하고 있는게 문제라면 문제일지라도..^^
수니나라님 // 전 몰랐는데...통.반장 하면 지원비로 한달에 얼마씩 나온다고 하더라구요...어르신들이 알아서 하겠죠..전 아직 이동네에서 애로 통하는 지라...^^
 

다세대, 다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네의 구조상 차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골목길이 존재하기도 하고 차 두개가 널널하게 지나갈 수 있는 골목길도 존재하는 것이 이동네의 생김새라면 생김새이다. 거기다가 그 골목길들을 중심으로 잔가지를 살짝 살짝 쳐댄것같이 막다른 골목길도 군데군데 있는 곳도 종종 눈에 띈다.

문제는 내가 살고 있는 골목길의 구조가 차 두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비교적 좁은 골목길이며 더군다나 군데군데 막다른 골목길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해만 떨어지면 그 으슥한 골목길로 들어가서 흡연의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중딩,고딩것들은 물론이요. 시퍼렇게 젊은 것들이 그 어둠컴컴한 막다른 골목길에서 심심치 않게 3류 애로영화를 찍을려고 무진장 폼을 잡는 장면을 여러차례 목격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것뿐이면 그런데로 넘어가겠지만, 우리집 밑의집 건너편 집은 주인이 다른 곳에서 살고 세입자들만 잔뜩 들어찬 다가구주택이고 그 구성원 또한 심상치 않은 인물들이 많은지라 알게 모르게 밤만 되면 그집을 끼고 있는 으슥한 골목에서 소란이 끊이지 않았었다.

분명 남녀 둘이 사는데 그들이 지나치게 젊다든지..아니면 정식적인 혼인이 아닌 동거생활상태..혹은 지나치게 젊은 여자와 나이든 남자가 사는 집...(그 남자는 뜨문뜨문 온다.) 거기다가 왠놈의 차들은 그렇게 많은지 그집 주차장을 포화상태로 만들어 버리고 결국은 남의 집 주차구역에 여기저기 차를 세워놓는 만행까지 저지르고, 두달 전에는 남의 집 주차장 문을 찌그러 트리고 오히려 큰소리 쳤다가 박살이 난 경험까지..아뭏튼 이웃에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을 모아놔도 그렇게 모아놨나 싶을 정도로 이동네에서는 악의 축으로 통하는 그런 집이였다.

그런 그 집앞에 일주일 전쯤 가로등이 하나 달려 버렸다. 주황색으로 환하게 그 집 어둠컴컴한 언저리를 밝게 비춰주는 존재가 생기면서부터 재미있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가끔 밤만 되면 그집 주차장에 나와 고성을 지르면 싸웠던 커플.....고성만 지르면 모를까 그집 주차장 문을 주먹으로 콩쾅 쳐대면서 거의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싸웠던 그 커플이 조용해졌다. 여전히 밤에 그 주차장에 나와 싸우는 행위는 멈추지 않았으나, 환한 서치라이트를 받는 환경으로 바뀌면서부터 매우 조용(?)하게 싸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남자의 소음에 의한 협박행위도 현격하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 싸우는 시간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옛날엔 기본이 1시간이였는데 가로등이 생긴 다음부터는 15분 싸우면 많이 싸우는 것이다.)

그리고 밑의 집 막다른 골목에서 열심히 담배를 피우던 고딩,중딩들이 깨끗하게 사라져 버렸다.
과거에는 3명 이상으로 몰려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다가 아랫집 막내아들(태권도장사범되시겠다.)에게 걸려 두둘겨 맞으면서도 끊임없이 담배를 피러 오는 것들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버린 것이다. 지들 하는 짓이 떳떳한 행위가 아니라는 걸 알았는지..역시 밝게 가로등을 켜주니 아마도 다른 곳으로 아지트를 옮긴 듯 하다.

이처럼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주는 가로등 하나만으로 우리집 앞에 있는 골목길은 새벽에도 제법 조용한 동네로 돌변해버렸다. 단지 가로등 하나 달았을 뿐인데, 이런 급작스런 변화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혹시 가로등 불빛에 사람의 성질을 죽여주는 그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 건 아닐까..??

뱀꼬리 : 이와 비교되게 우리 윗집과 우리집과의 경계에 있는 가로등은 달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꺼져있다. 이유는 건너집 통.반장 몽땅 해먹고 있는 집이 그 가로등으로 인해 자기내 집에 빛이 너무 많이 들어 온다는 이유로 자기 맘대로 스위치를 끊어 버린 것이다. 동네사람들이 담합을 해서 그집에서 해먹고 있는 통.반장을 구청에 민원 넣어 다 잘리게 만들려고 하는 음모는 충분히 이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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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8-2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살벌한 동네네요..

해리포터7 2006-08-2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가로등하나가 그런 효과를 발휘하다니 대단합니다^^

paviana 2006-08-2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집 놔두고 주차장에서 싸울까요? 희한하네....
음모가 성공하시길...

sooninara 2006-08-2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리학적으로 분석이 필요하군요^^
몰래카메라가 많아서 강남에 경범죄가 적다면서요?
통반장 하시는 분은.ㅠ.ㅠ 저도 전직 통장이지만 그런힘은 없었는데..ㅋㅋ

Mephistopheles 2006-08-28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살벌하지는 않는데..그집에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이사오면서부터 그집앞이 유난히 소란스럽답니다..^^
해리포터님 // 이것도 왠지 멍석 깔아 놓으면 하던짓도 안한다라는 속담이 통하는 걸지도 모르죠...ㅋㅋㅋ
파비님 // 제 생각에는 남자가 그집에 사는 남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여자는 그집에 사는데 남자는 다른 곳에서 살고...그래서 밖에서 싸우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됩니다..^^
수니나라님 // 제가 사는 동네 그 통반장은...좀 심한 편이랍니다..집 새로 지을때도 얼마나 괴롭혔는지 아주 이가 갈립니다..(자기 아들 차 출근 못한다고 공사차량 오전8시이전에 못들어오게 하고, 일요일에는 공사 못하게 막고, 연판장 돌려서 소송걸려고 뻘짓하고, 공사하는데 자기집 지붕공사 해내라,그리고 실내 천장공사 다시 해내라는 등등....상식의 틀이 벗어난 행동을 자주 했었죠..)

건우와 연우 2006-08-2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해가 가는 음몹니다....^^
저희는 사무실근처가 넓은 공터였을때 밤마다 영화를 찍더니만 주위가 몽땅 빌딩들이 들어차니 최근엔 저절로 사라졌습니다....^^
그 배우들은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2006-08-28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8-28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 배우는 계속 존재할껍니다..다만 촬영장소가 바뀐것 뿐이겠죠..ㅋㅋㅋㅋ
속삭이신분 // 님의 페퍼에 흔적 남겼습니다..^^ 참고하세용~~

moonnight 2006-08-2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정말 재미있네요. 가로등 하나 달았을 뿐인데. ^^ 직장 주차장 근처가 아자씨 아즘마들의 불륜이 많이 일어나는 어둑어둑한 공원이거든요. 저야말로 그쪽에 가로등 좀 달고 싶어요. 퇴근할 때마다 (그리 어둡지도 않건만) 어찌나 영화를 찍으시는지 원. ㅡ,.ㅡ 근데 그 통,반장네는 정말 너무하네요. -_-++

Mephistopheles 2006-08-28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 그냥 그런 공원에는 팻말하나 박아 놓으면 될 것 같은데요...
`몰카 조심!!! 촬영자 다수가 인터넷 동영상으로 유출되었습니다'
이라고 써 놓으면...^^ 그 통반장...좀 심하긴 합니다...^^

반딧불,, 2006-08-28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피님은 어찌 이리 재밌게 글을 쓸까요?
어쨌든 좋은 현상입니다. 음모는 성공하시길^^

야클 2006-08-29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로 장면이 사라져서 아쉽다는게 글의 주제인가요?

Mephistopheles 2006-08-2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재미있다뇨..그 통반장 아주머니에게 사무친 한이 많아서....^^
야클님 // 뜨끔....쪽집게....야클님은 쪽집게....그런데 사실 어줍잖은 애로장면을
가끔 봤자 화끈한 트리플 엑스 등급은 없었습니다..^^
 

스스로 건방지게 샘 페킨파의 달이라고 선언해버린 9월을 위해 가장 먼저 주문을 넣어버린 물건..
그의 최고 걸작이면서 제일 유명하다는 것에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하지 않을까싶다.
본내용보다는 스페셜 디스크에 뭐가 들었을까가 더 궁금한 타이틀...

H모님의 소개로 알게된 DVD온라인 매장에서 품절마크가 벌겋게 떠있었던 물건이 알라딘에서는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 이미 죽은 사람의 목에 걸린 현상금을 가지고 피튀기게 싸운다고
하니.. 그리고 결국은 아무도 없었다의 결말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농후....

스티브 맥퀸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워낙에 옛날(?)배우라 그런지 그의 타이틀이 많이
출시되진 않은 상황에서 샘 페킨파 감독의 겟 어웨이는 이곳에서 품절이기에 그의 명작 `블릿트'
를 발견하고 재빨리 주문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요즘 나오는 모든 형사 영화의 효시라고 불리우는
작품이기도 하며, 옛날에 봤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를까 해서 이번 주문에 합류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머스탱을 미친듯이 운전하는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뱀꼬리 : 예상으로는 분명 `죄송합니다 이 상품은 품절이 되었습니다.'라고 떠버릴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배송준비과정으로 넘어갔다는 것이 놀라울 뿐....더군다나 내일 도착이라니...???
(마일리지로 죄다 때려 넣었더니...왠지 공짜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실실 웃음이 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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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6-08-28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티브 맥퀸,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죠.
제 서재의 이미지도 대탈주에서 철조망을 오토바이로 뛰어넘는 장면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8-28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티브 맥퀀..저역시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입니다..단 생각보다 일찍 죽었다는 것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답니다..전 대탈주 마지막에 생포되서 감방에서 벽에다가 야구공 튕기는 장면 인상 깊었습니다.그냥 쿨하고 멋지더라구요..^^
 

마당쇠의 생활백서 #16
-어휴~!

일요일은 널널하게 시작했었다. 소나기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이다 보니 대기중의 공기는 습도를
듬뿍 머금고 있었고, 물먹는 하마와는 별반 동질성이 없는 메피스토의 경우 이런 날이 제일 짜증
나고 운신하기 힘든 날씨이다. 그러다 보니 일요일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기냄새를 맡고 그냥
방콕 모드로 하루를 보내야 겠다고 이미 생각을 해버렸었다.

마님과 주니어는 아직까지 자고 있길래, 혼자서 딩가딩가 놀다가 마님과 주니어가 일어났을 때
정작 낮잠이라는 것을 슬쩍 자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낮잠을 자는데 뭔가
내몸을 짓누르는 것이 아닌가..가위가 눌렸나 숨이 조금씩 막혀오길래 눈을 뜨고 그 압박감이
느껴지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눈앞에는 마님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상황으로 나를 보면서
실실 웃고 있었고, 그 옆에는 주니어가 또 깔깔 거리면서 웃고 있는 것이 아닌가..쉽게 말해 낮잠을
방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니어와 마님이 합작하여 옆으로 누워자는 나를 올라타고 깔아 뭉개고
있는 상황이였다.

반사적으로 힘들다는 짜증섞인 감탄사(?)가 나와버렸다.

어휴~! 하면서 얼굴 돌리고 다시 잘려고 하니 여지없이 등짝에 찰싹찰싹~! 하는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본격적인 마님의 사자후가 귀를 때리기 시작한다.

`어휴~! 어휴~! 어휴~! 라니~~ 아아쭈~~!! 애정이 식은게야~~ 말뿐인 애정인게야~~ 잠결에
본심이 입밖으로 나온게야~~ 블라블라블라~~~
'

이렇게 끝났으면 평탄한 일요일이겠지만, 그게 아니였으니 문제...

메피스토 : 밥먹자...
마님       : 어휴~! 배고픈 사람이 차려 드셔~ 어휴~!

메피스토 : 자기야 옆에 있는 TV 리모콘 좀 줘바바...
마님       : 어휴~! 아쉬한 사람이 찾아가셔~ 어휴~!

메피스토 : 해리포터 또보냐...내가 보라고 준책은 안읽는 거냐~?
마님       : 아휴~! 책도 내맘대로 못읽나 독서를 강요하면 쓰나~! 어휴~!

자 이렇게 일요일을 어휴로 시작해서 어휴로 끝났으나, 난 그냥 TKO패를 선언할 수 밖에.....
문제는....이거 일주일 정도 갈꺼라고 생각되니...그놈의 어휴~! 때문에 아주 머리가 자근자근 아프기
시작했다는....어휴~~!!!!

뱀꼬리 : 마님의 지적사항...그 잠결에 문제의 어휴~!를 한 후 뭐가 좋았는지 내가 싱글벙글 웃었다고 한다.
그 표정이 정말정말 얄미웠다나......하긴 내가 얄미우면 또 엄청나게 얄밉게 보이긴 하쥐..곰가죽을 뒤집어 쓴 여우가 어디 가겠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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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8-28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그니까 평소에 조심을 했어야죠오오오오~~~~ ^^;;

물만두 2006-08-28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그걸 둘러대지 못하면서 왠 여우래요=3=3=3

해적오리 2006-08-28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가죽을 뒤집어쓴 여우..ㅋㅎㅎㅎ
나중에 이 시리즈 책으로 내보심 어떠실지...

paviana 2006-08-2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습기때문에 본분을 잠시 잊으신듯하여 책1권을 추천해드립니다.^^

 좌백님이 쓰신 책으로

 제목은 부부만담 : 아내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정치적으로

올바르고 공정할뻔한 부부생활 지침서 입니다.

잘 안 보이실까봐 ..ㅎㅎ

 


짱구아빠 2006-08-28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옵니다.

비로그인 2006-08-2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각은 그래도 아저씨가 부럽기만 하네요.

마태우스 2006-08-2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휴일날 자면 아무도 안깨워서, 낮잠을 여섯시간 이상 자기도 하지요. merong^^

ceylontea 2006-08-2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한 삼일만에 어휴가 끝나기를... ^^
파비님 책 추천이 더 놀라워요.. ^^

해리포터7 2006-08-28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어휴~~ 해리포터가 월매나 재미나는데요!!왜 책도 맘대루 못보게 하셔용!! ㅋㅋㅋ 어캐 이 상황을 타파할 반전은 없답니까??

건우와 연우 2006-08-28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이 참 귀여워요...^^

Mephistopheles 2006-08-28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 그냥 잠결에 나온 말까지 꼬투리를 잡는데..방법이 없더라구요..ㅋㅋ
물만두님 // 원래 여우는 저런 자잘한 것에 신경 안쓰고 큰 건더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법입니다...^^
헤적님 // 의외로 곰뒤여회원분들은 찾아보면 많이 있을 껍니다.^^ 로드무비님도 그중에 한분이라고 고백했었습니다...ㅋㅋ
파비님 // 이론서보다는 실전이 중요한 법 아닐까요...^^ =3=3=3=3
짱구아빠님 // 역시...!!! 님밖에 없습니다...!!
담뽀뽀님 //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입니다..^^ 총각은 유부남 부러워하고 유부남은 총각 부러워하고....ㅋㅋ
마태님 // 마태님의 메롱~! 은 하나도 안 얄밉고 그냥 귀엽게만 느껴집니다..=3=3=3
실론티님 // 일주일까지는 안가고 한 오일정도는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해리포터님 // 볼책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봤던 해리포터 3번 4번 다시 보니까 그런거죠...^^
건우와연우님 // 귀엽기 보단....집요합니다...ㅋㅋ

moonnight 2006-08-28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어휴!~~ 그러셔도 제겐 알콩달콩한 마님자랑, 주니어자랑으로 들리는걸요. >.<

Mephistopheles 2006-08-2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자랑이 아니라....핍박받는 마당쇠의 절규가 묻어있는 페이퍼라니까요~~~

날개 2006-08-29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메피님이 잘못했네~~^^

Mephistopheles 2006-08-30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일주일이나 울궈 먹는다는 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