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이나 펀드를 들어 목돈을 마련해 볼까 하는 생각으로 여러 은행의 금융상품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수익성이 높은 펀드입니다.

www.chungyuwoo.co.kr에 있는 상품소개글을 퍼와 봤습니다.

 

 

청여우은행 메에~펀드

먼저 www.chungyuwoo.co.kr 에 접속하셔서 온라인 회원에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그후 보름간
의 심사를 거쳐 일반인들에게는 밝혀지지 않는 고객님과 가장 가까운 청여우은행 지점을 소개해줄 껍니다.
아직 안심하시기는 이릅니다. 청여우은행은 대중적인 은행이 아닌 최고 럭셔리한 우량 고객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시크릿 금융 뱅크임을 유념하시기 바립니다.

지점을 소개 받으신 후 지점 방문을 하시면 의외로 소박한 모습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지점장 한명만이 존재하는 은행이고, 모든 사무관리및 고객관리는 지점장 혼자 처리 합니다.
지점에서 두번째 심사를 받습니다. 지점장의 안내에 따라 야외에 위치한 별관에 당도하시면 3가지 옵션
으로 최종심사를 받으시게 됩니다.

a) 호미,곡괭이
b) 삽
c) 햄머

세부적인 설명입니다.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a) 호미,곡괭이
-본 옵션은 앉은 자리에서 200회 이상의 호미질 혹은 곡괭이질을 허리 한번 펴지 않고 묵묵히 수행하셔야
하는 심사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신 분들에게만 최고 수익을 자랑하는 메에~ 펀드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성고객 전용)

b) 삽
-본 옵션은 지점장이 지정한 지점을 10분만에 1미터의 깊이를 파내야만 하는 옵션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신 분들에게만 최고 수익을 자랑하는 메에~ 펀드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남성고객 전용)

c)햄머
-본 옵션은 지점장이 지정한 숫자만큼의 말뚝을 지점장이 지정한 시간만큼 튼튼하게 땅에 지지시키는
옵션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신 분들에게만 최고 수익을 자랑하는 메에~ 펀드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남성고객,여성고객 공용)

별도 옵션으로 트랙터 및 경운기 운전이 능숙하신 예비 심사자 분들에게는 특별 가산점 50점이 부과되는
사항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각 지점의 지점장들이 준비한 차량에 올라타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부과되는 점수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최종심사에 통과하신 분은 통장을 개설하게 됩니다. 이는 100% 재생용지로 만든 통장입니다.
현금이나 수표를 입금하실 필요가 없는 통장이라는 사실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단 이 통장은 청여우은행의본점이 위치한 곳으로 가셔서 여러분이 최종심사에서 통과를 하게 되신 옵션을 수행하시면 자연스럽게 염소마크가 하나씩 추가되는 통장입니다. 염소마크가 10개 모일시 청여우 마크 하나로 대체 됩니다.

      X 10 =    

돈 넣고 시세와 각종지수, 상승장 하락장의 눈치 볼 필요 없이 100% 노동력으로 수익을 내는 펀드입니다.

 

청여우 마크 10개를 획득시 누릴 수 있는 특혜

1. 365일 비싸다는 유기농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특권.
2. 상위 5%만이 가지고 있다는 전원생활 및 별장 제공.
3. 자연생활과 함께 더불어 심신의 단련 및 건강 증진.
4. 박식하고 유쾌한 본점사장과의 즐거운 대화 및 음주.
5. 틈틈히 누릴 수 있는 본점사장의 도서열람 및 정독의 기회.

기타 등등......

뱀꼬리 1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42720
뱀꼬리 2 : www.chungyuwoo.co.kr 여기 주소 열심히 주소창에 넣고 계신 분 없으시겠죠.?=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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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8-31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늘빵 2006-08-31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하늘바람 2006-08-3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주소창에 넣을뻔해어요

야클 2006-08-3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모 광고에서 어떤 미스코리아후보가 당선되면 그 상금으로 가입할거라던 그 펀드??? ^^

마노아 2006-08-31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그럴싸 해요. 클릭하고 싶어 근질근질하다구요^^

건우와 연우 2006-08-31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저도 메피님이 왠 금융상품소개 했답니다...^^

파란여우 2006-08-3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음메 펀드와 메에 펀드의 차이점이 뭔가요?
2)그리고 경운기 옵션은 종목에 없슴다. 그 대신에 풀베기 옵션이 있습니다.
낫질을 잘 해야죠. 낫질 하다가 부상 당하는 분들은 각자 보험처리 하셔야 하구요.
3) 이 펀드 사장이 평소에는 꽤나 조용한 척 하다가
가끔 곡괭이를 휘두를때가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곡괭이 무게가 아마 10kg은 족히 나가죠.
4)전원별장 제공은 봉이 김선달에게 빌려준 5천냥을 받으면 해결됩니다.
장기전으로 들어갈 예감이라 '애들'을 풀까 생각 중입니다. 풀어야겠죠?
5) 메피님의 금융상품은 제2 금융권에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라는 사채업계의 큰 손인 장용자 여사께서 방금 전화를 주셨습니다. 어쩌죠?
6)빠진게 있는데요. 청여우 본점 사장은 메피라는 귀여운 악마를 보좌관으로
특채할 용의가 적극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가 있으심 가을에 마님에게 흑염소
보약을 한 재 권합니다. 먹어본 사람은 다 알아요!
7)훈늉한 글입니다. 사족 여섯개는 몽땅 잊으시고요.
지금부터 오해하고 들으세요. 저 이제 알라딘에 글 안쓰고 싶어졌어요!!!!!(아, 불안불안)
*그래도 퍼갈래요. 왜? 내가 주인공이니까...얄랄라~

Mephistopheles 2006-08-31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가입하실...생각 없으신지요...??
아프님 // www.chungyuwoo.co.kr...이거 눌러 보셨군요....^^
하늘바람님 // 그래서 옛 어른들이 조선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한다죠..^^
야클님 // 어떻게 그 사실을......!!!역시 정보력이 대단하십니다...
마노아님 // 절대 클릭 하지 마세요...!!(이러면 사람들은 더 클릭하게 되더군요..ㅋㅋ)
건우와연우님 // 카테고리를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쎈스가~ 필요하겠죠..^^
파란여우님 // 1)갱신했습니다 얼마전에 성황리에 마감한 젖소관련 펀드에서 갱신을 못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2)아 그렇군요~! 그래도 트랙터 경운기를 돌려야 할 정도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 바 추후 옵션으로 넣어버린 거랍니다..
3) 옵션 1의 심사규정을 특히 더 엄중하게 심사해야 겠군요..추가 옵션으로 ARG 띠링띠링~ 무배당 보험을 강제적으로 가입하는 조항을 넣어야 겠습니다.
4) 이쪽에서 쓸만한 `애들' 좀 대여해 드릴까 생각 중입니다.
5) 장용자 여사께서요~!! 이런 이런~장미꽃 입에 물고 찾아가서 제가 잘 설득해 보겠습니다.
6) 그 보좌관은 아마 부임하는 첫날 트랙터로 옆에 사는 송씨네 밭대기를 몽창 갈아버릴지도 모릅니다...
7) 어라 이미 적어 놨는데 어쩌라구요~!
오해 잔뜩하고 들었습니다...결론은......설마요~~ 키득키득 입니다...^^

달콤한책 2006-08-31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금융상품 소개까지..투잡이십니다그려...이럴줄 알았죠?
흥...투자금 모여지면 파란여우님과 함께 '당분간휴가'하고 사라지실 참이라는거 모를줄 알구욧!!!

Mephistopheles 2006-08-31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다음 펀드 상품은 스윗북 고배당 펀드입니다..속닥속닥....(입막음용)

비로그인 2006-08-31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제게 매력적인 금융상품은 아니옵니다만(육체적 노동을 지극히 싫어함..ㅎㅎ) 정말 대단하십니다..^^

Mephistopheles 2006-08-31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때는 육체노동에 강한 사람 하나를 포섭하여 대포통장을 만드시면 됩니다 사야님.. 속닥속닥. -금융계의 검은 손 메피스토-

실비 2006-09-01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클릭할려고 했어요.ㅎㅎ

비자림 2006-09-0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에욧 진지모드로 읽을려구 했구만
ㅋㅋㅋ
재밌게 읽고 갑니당 여우님 댓글도 재밌네요^^

stella.K 2006-09-0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참...못 살겠습니다요. 저 이빨 교정하는 염소는 또 어디서 구하셨단 말입니까?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9-0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필히 그 송씨네 밭을 처리해주셔요.ㅋㅋㅋ

Mephistopheles 2006-09-01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 어쩌구 저쩌구 이 페이지는 표시할 수 없습니다..어쩌구 저쩌구 뜰껍니다..ㅋㅋ
비자림님 // 여우님의 댓글로 인해 한층 업그래이드된 상품이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스텔라님 // 찾아보니 페이퍼에 써달라고 활짝 웃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해리포터님 // 글쎄요 그 송씨라는 분의 전투력 측정을 한 후에 갈던가 말던가 해야 할것 같습니다..^^

비로그인 2006-09-0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에~ 펀드 가입하고 싶은데요 ^^ !!!!

Mephistopheles 2006-09-01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집에서 위의 옵션을 연습해보신 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티브 맥퀸의 블리트 - [할인행사]
피터 예이츠 감독, 스티브 맥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는 결론부터 내리자면 스티브 맥퀸에 의한 스티브 맥퀸을 위한 영화다.

형사가 주인공인 영화는 어마어마하게 많이 존재한다. 실제 이 직업의 삶이 평범한 직업이
아닌 까닭에 뭔가 극적이고 유별난 소재를 찾아 수집하는 영화 제작자와 작가들에게 수많은
소재꺼리와 이야기꺼리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보여진다.

때로는 둘이 짝을 이뤄 버디무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리셀웨폰 씨리즈, 스타스키와
허치, 마이애미 바이스, 등등) 혹은 고독(크린트 이스트우드의 더티해리 시리즈)하게 한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내어진다. 대부분의 공통점은 교과서적이고 법적인 방식이 아닌 그들만의 방식
으로 악을 처단하는 모습을 통쾌하고 화끈하게 보여준다고나 할까.?

이렇게 현실에 순응하거나 교과서적인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대범한 방식으로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형사들이 주인공인 영화의 효시라고 불리는 영화가 스티브 맥퀸 주연의 `블리트'라고
한다.



1968년생인 이  작품는 요즘 영화처럼 폭력이 난무하지 않는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울리는 총성이라고는 가짜 증인 살해에 쓰이는 2발의 총성과 그 유명하다는
차량 추적씬에서 나온 몇발의 총성.. 마지막 공항에서의 추적씬때 나온 10여발이 겨우 될까말까한
총성이 전부다. 거기에서 정작 주인공인 스티브 맥퀀이 방아쇠를 당기는 경우는 단 두발 뿐이다. 
8인치 매그넘을 멋들어지게 휘두르면서 우렁창 총성과 함께 수십발의 총알을 날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더티해리와 많은 차별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화끈한 총격전이나 액션을 전적으로 커버해주면서 영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은 아마도 스티브 맥퀸이라는 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라고 보고 싶다.

강력반 형사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인(제클린 비셋) 앞에서는 농담도 툭툭 던지면서 다정
다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그녀가 자신이 하는 이 험한 일상을 알게 된 후, 그녀 앞에서 머뭇
머뭇 사정을 이야기하는 애처로운 모습, 치밀하게 얽힌 사건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지적인 모습과 마지막 정치인의 출세가도를 위해 선택된 극악무도한 범죄자에게 윗선의 압력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방아쇠를 당기는 단호함까지....

이미 오래전 유명을 달리한 이 매력적이며 강렬한 배우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오래된 영화라고 보여진다.

뱀꼬리1: 그의 처는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알리 맥그로우라고 한다. 원래 그녀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였으나 첫눈에 반한 스티브 맥퀸은 꽃으로 계속해서 구애를 했다고 한다. 알리 맥그로우는 그에게서 배달되는 꽃을 받자마자 쓰레기통에 처박았고, 이 사실을 안 스티브 맥퀸은 아예 꽃을 쓰레기통에 넣어서 배달시켰다고 한다. 결국 그 둘은 맺어졌고 평생을 같이 했다고 한다.



뱀꼬리2: 영화장면 중 샌프란시스코의 고저차가 심각한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 추적씬이 나온다.
아무리 오래된 영화라고 하지만 이 장면만큼은 요즘 영화에 뒤지지 않는 긴장감과 사실성을 보여준다.(자동차 광인 스티브 맥퀸이 타고 다닌 차는 포드 머스탱 68년식의 기종으로써 이 영화 후 `블리트'라는 명칭을 달고 시중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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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8-3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꼬리 1에 그런 사연이...? 음...멋있네!^^

Mephistopheles 2006-08-3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가정을 파괴해 버린거긴 하지만.....^^ 그래도 뭐...^^

비로그인 2006-08-31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을 배달한 배달원하고 사랑이 맺어진게 아니군요..

Mephistopheles 2006-08-31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리가...없겠죠 담뽀뽀님....^^

페일레스 2006-08-31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소중 메피스토님의 영화 페이퍼는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착시인가... 스티브 맥퀸이 스티브 맥퀀으로 보이는군요 -_-;;

Mephistopheles 2006-09-0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일레스님...착시가 아니라...오타였습니다..어떻게 저 글자만 내리 다르게 썼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stella.K 2006-09-0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듣고보니 그러네...ㅜ.ㅜ
 



아주 우연히 TV를 틀고 아주 우연히 채널을 돌렸을 때마다 아주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보는 순간은 감히 채널을 못돌리게 만드는 영양가 제로의 불량식품을 먹고 난 후의
흡족함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을 어제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

DJ DOC라는 팀에서 가장 조용(?)하리라 생각하는 재용이가 진행을 맡고 있는 이 불량스럽기
그지없는 차트쇼(?) 프로그램은 공중파에서 보여주는 연예인 관련 정보 프로그램의 미화되고
칭송되어지는 연예인 천국을 마치 철수세미로 온갖 미사어구로 수식되어 있을 법한 그들의
원래 모습과 추한(?)모습들을 박박 문질러 직설적으로 까발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상쾌, 통쾌한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조폭보다 더 무서운 조직이라 생각되는 젊은 남성 그룹(동방XX, 알파벳두개501,
슈퍼시니어 )의 팬클럽들에게 안티라는 이름으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어도 능청스럽게 계속해서 그들의
유일신을 여전히 직설적으로 까대는 대범함과 무모함까지 갖추고 있는 무대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어제도 우연히 보게 되었고, 내용은 소시민들 깡소주 꽤나 들이키게 했을 연예인과 관련된 부(富)
에 대하여 그들만의 방식대로 진행을 해나가고 있었다.

역시나 수많은 연예인들이 그들의 도마에 올랐고 여지없이 난도질이 되고 있었다.
젊은 나이에 시가 35억의 빌라에 사는 모 연예인부터(화장실만 4개라고 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한 연예인, 수억짜리 차를 열심히 굴리는 모 남성그룹..거기다가 얼마전 사회적인 물의
를 일으킨 가짜 명품시계 사건에서 언급된 연예인들(공중파에서 모씨 모씨로 언급되었던 분들)을
실명 공개와 함께 그 문제의 시계를 찬 손목을 들이밀고 찍은 흡족한 모습의 사진까지....여지없이
직.설.적. 노.골.적.으로 확실하게 까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분명 속꽤나 쓰리고, 줄담배를 피게 만드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난 그냥 웃음이 나왔다.
그들의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이 그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판이하게 틀린 그들의 수입원과 부의 축척에
대해 분명 악의적이지만, 심하게 웃기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프로그램을 다 보고 나서 그들의 부의 축척에 대해 불편한 심기의 표출보다는, 그 35억짜리 집에 사는
유명 여자 연예인이 분명 수입품으로 도배를 했을 으리번쩍한 4개의 화장실 중 하나의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기 위해 냄새를 풍기며 끙~! 하고 힘을 주고 있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고나 할까..??

아마도 별 이변이 없는 한 재용씨가 하는 이 프로그램은 우연히 켜버린 TV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그가 말하듯이 채널 안돌리고 당분간은 끝까지 봐줄것 같은 예상이 든다...왜..???

(양손을 X자로 가슴에 겹치면서) 나는 순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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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8-3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선방송에서 그림은 본 것 같은데 고정시켜놓고 보진 못했었는데 왠지 유치해 보여서.......ㅎㅎㅎ, 기회가 되면 고정시켜놓고 봐야쥐!

urblue 2006-08-31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이 프로 보면서 뒤집어지게 웃습니다. 킬킬. 아, 어제 못 봤어요.

건우와 연우 2006-08-31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핏 인터넷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보고 한번보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아직 못봤어요. 언제 기회가 되면 꼭 봐야지.!!^^

paviana 2006-08-3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못 봤지만, 개인적으로 창렬이 합의금 벌러 cf찍었다는 말이 제일 웃겼어요.
또 창렬이 주먹이 담배 물고 있다가 한대 때리고 돌아와도 담배가 아직 떨어지지 않다고 하는데, 그정도로 빠르지는 않아요 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창렬이 주먹이 겁나 빠르긴하나봐요.ㅎㅎ

Mephistopheles 2006-08-31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분명 유치하기는 하지만....사람을 포복절도하게 하는 그 뭔가가 있더라구요..^^
블루님 // 어제 재용씨 컨셉은 각설이 였습니다..정말 리얼하더군요..^^
건우와연우님 // 인터넷으로 보시면 무삭제 버젼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파비님 // 아 그 이야기는 창렬씨 주먹이 얼마나 빠른지 담배 쥔 손으로 주먹을 날리고 돌아와도 담배가 그 손에 그대로 있다..라고 이야기가 시작되죠..그리고 나서 재용씨 하는 말이 창열이는 담배를 쥔채로 주먹을 휘두른다 라고 말을 해서 아주 뒤집어졌었습니다..^^

moonnight 2006-08-3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렇게 재미있나요? +_+ 지나가면서 제목은 본 거 같은데 메피스토님 페이퍼를 읽으니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언제 하는 거지? ;;

짱구아빠 2006-08-31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결한 19 재용님의 독특한 어법 "~~~했스니다"..
담당 pd가 여자분인데 이분의 미모도 훌륭... 여러모로 아이디어가 통통 튀는 프로그램인데,금텔(레비젼)이후 큰 아쉬움 중에 하나죠...

마노아 2006-08-3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파가 아니군요. 어쩐지 세다고 생각했어요. 그 시간에 어찌 시청하셨습니까^^;;;

아영엄마 2006-08-3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두번 본 적 있는 프로그램이네요. 35억짜리 집에 사는 사람이 누굴까나~ 한 번 볼껄...(근데 방송을 너무 느끼하게 해서..@@;)

Mephistopheles 2006-08-31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 본방 이외에 자주 재방을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짱구아빠님 // 아 그 모자 눌러쓰고 나오는 피디요....확실하게 얼굴이 보이진 않지만 미인인 것 같더라구요..^^
마노아님 // 케이블이라서 수위가 좀 쎄긴 한데..인터넷 무삭제판은 더 빡쎄다고 하더군요..^^
아영엄마님 // 아 요즘 선전에서 허리와 엉덩이 신나게 자랑하는 전XX양입니다..^^

sooninara 2006-08-3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시에 어디서 해요?

2006-08-31 15: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8-31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 어제 저녁 11시쯤에 봤으니까 아마 그 시간이겠죠..^^ 자세한 시간은
포탈에서 검색하시면 자세하게 나올껍니다..^^
속삭이신 분 // 예 맞습니다..^^

sayonara 2006-08-3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가끔 봤는데... 정말 골때리는(!?) 프로더군요. ㅋㄷㅋㄷ

Mephistopheles 2006-08-31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사요나라님..왠만한 코미디 프로를 능가하는 웃음을 주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6-08-31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동음성으로)
속삭이신님~♪ 이 프로는 왜이리~♪ 웃기는 걸까요~♪ 이유가 너무 궁금해요~♪

Mephistopheles 2006-08-31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그런데 참 묘한게..분명 양아치틱하기는 한데...
뭔가 심오한 철학이 엿보이기까지 하니 말입니다..ㅋㅋ
아 그리고 재용씨 자기도 외제차 살려다가 보증인이 없어서 못샀다면서..
어떻게 주변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투덜거릴 때 낄낄
거렸답니다..

실비 2006-09-0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보는데 외국에서 저렇게 많이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직설적으로 방송으로 내보는구나. 생각했어요.ㅎㅎ

Mephistopheles 2006-09-0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 아...너무 땡기지는 마세요..^^ 은근히 중독성이 강한 프로그램입니다...^^
실비님 // 예 외국에는 이미 보편화된 프로그램 방식인데...뭐랄까...속삭이신 분이 말하셨던 것처럼 거북하지 않은 양아치 버젼이 듬뿍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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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개념을 별 신경 안쓰고 살다가 오늘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분석을 해보면 오늘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은 여섯분정도 되시는데....
저 방문횟수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또 다시 검색로봇이 출몰하기
시작한 것인가..??

거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조사하면 다 나온다던데 조사 한번 해보면 다음과 같이 몇몇가닥의 가능성이 감지된다.

1. 엄청난 인기서재이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페이퍼를 올려도 낚이는 심정으로
저정도의 방문자 수가 나오는 것이다.

- 개인적으로 제일 재수없는 생각이기에 제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

2. 원래 서재생활 8개월정도 꼬박꼬박 하면 저정도 숫자는 나온다...

-비교평가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이것고 억지로 가능성 제로라고 판단.

3. 버그다.

-요즘 여러모로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는 알라딘의 버그일 뿐이다.

4.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다.

-여기저기 서재 기웃거리면서 짤막한 댓글을 달음으로써 마음씨 고운 알라디너들이
방문을 해주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100분의 서재에 댓글을 달진 못한다..!!)

진정한 이유가 뭔지...그것이 궁금할 따름이다....진짜 뭐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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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브라운 2006-08-30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여러번 방문했는데요 ^^;; 저같은 방문자가 많을걸요..

달콤한책 2006-08-30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자수...보통 아침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새롭게 로그인하니...여러 번 들락날락합니다^^

전호인 2006-08-3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부럽기만 하구만요 뭘~~~~~
근데 저 방문자를 표시하는 숫자는 어케야 님 처럼 표시할 수 있당가여? 난 않되던데...

짱구아빠 2006-08-30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 1번 되겠습니다."말도 안되는 페이퍼를 올려도 낚이는 심정으로 " ... 이 문장은 빼구요...^^

paviana 2006-08-30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어왔다가 댓글 안 달고 그냥 나간거 자수합니다.흑흑

moonnight 2006-08-3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짱구아빠님과 같이, 1번이에요. 메피스토님은 엄청난 인기서재 맞답니다. >.<

ceylontea 2006-08-3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아닐까요??
그리고 계속 들어온다고, 방문자수가 늘지는 않아요..
IP까지 체크하는 걸로 알고 있거덩요...

ceylontea 2006-08-3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이번 뻬빠도 놀아난 것 같아요...1번이란 대답을 듣고 싶으신거죠??

아영엄마 2006-08-30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 댓글은 못 달아도 제가 알라딘 들어오는 날은 꾸준히 들리는댑쇼~ ^^;;

물만두 2006-08-30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신경쓰시나요^^ 인기 서재 자랑하시는거죠=3=3=3

Koni 2006-08-30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후훗. 인기 서재 자랑하시는 거죠? 일단 들어왔으믄 댓글을 달라는 은근한 압박일까나...^^

비로그인 2006-08-3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들어오지만 댓글은 매번이 아니라 자주 달죠...아무래도 댓글을 달라는 보이지않는 외침이다..

이매지 2006-08-3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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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이 댓글 안남기고 슬쩍 보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일지도 몰라요^^

마노아 2006-08-3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 서재 맞는데 뭘 그러셔요? 매 순간순간 접속인 것을... ^^

실비 2006-08-31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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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젤 처음^^


해리포터7 2006-08-31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 찔리는뎁쇼..눈팅한거 들통났당.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6-08-31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댓글이 없을때도 수시로 들락거렸으니, 저도 일조했군요...^^

Mephistopheles 2006-08-3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달밤님, 실론티님, 특히 물만두님, 냐오님, 마노아님, 이상 여섯분은
저를 상당히 뜨끔(?)하게 만들었기에 특별관리 대상에 올랐음을 알려드립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우들 같으니라구..!!)

그리고 속삭이신분, 다락방님, 달콤한 책님, 파비님, 아영엄마님, 담뽀뽀님, 이매지님,
실비님과 해리포터님, 건우와 연우님 이상 열분 감사합니다..^^

 
와일드 번치 SE 골든 라벨 한정판 (2disc)
샘 페킨파 감독, 윌리엄 홀덴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6년 3월
품절


쌓여 있던 마일리지 덕분에 워너에서 나온 `골든라벨'이라는 이 휘황찬란한 이름의 타이틀을 수중에 넣게 되었다. 이름값을 한다고 금으로 글씨를 써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기에 `골든라벨' 첫번째 스타트를 끊은 작품이 되버렸다고 혼자 생각한다. 밑에 빨간 타원은 18금이라고 확실하게 써있다.

뚜껑을 열어보면 두장의 디스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유명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오래된 영화이기에 두장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

모든 타이틀이 그렇듯이 첫번째 장에는 영화 본편이 들어 있다.그러나 이번꺼는 나름대로 최고의 화질과 음향으로 새로 만들어졌다고 강조를 했으며, 아울러 감독편집판이라고 한다. (결국은 가뜩이나 긴 영화가 더 길어졌다는...)

두번째 장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들어 있다. 편집으로 제외되었단 장면들과 샘 페킨파라는 감독을 주제로 만든 다큐멘타리 3편이 들어있다고한다. 사실..이 타이틀의 노른자는 두번째 디스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두개의 CD사이에 끼어져 있던 한장의 종이.
영화의 서평들과 평가들을 모아 놓은 내용이 가득하다.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북클랩....

대략 이런 차례로 묶여있다.

피흘리는 샘, 폭력의 피카소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폭력미학의 영상주의자 샘 페킨파 감독의 모습

오승욱, 류승완 감독의 대담내용도 올라와 있다.
이 두명의 감독은 샘 페킨파의 빼도 박도 못할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뒷부분에 있는 감독의 또다른 모습...
1984년에 이미 사망한 이 감독의 영향력은 아직까지도 건재하다.타란티노 로드리게스 오우삼등등...아직까지 그의 영향력은 요즘나오는 영화에서도 종종 마주치게 된다.

앞으로 워너에서 발매될 골든라벨 시리즈들...
댄장...몇몇 영화는 얼마전에 사버린 사람은 어쩌라구..
이 리스트가 늦게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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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8-3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가격이 세군요.
보고 싶은데.....^^

Mephistopheles 2006-08-30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일리지로 스리슬쩍 질러버렸지만..일단 내용물에는 대만족인지라..
나머지 골든라벨도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