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남들이 다 자는 시간에 난 두세번 벌떡 벌떡 일어나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달려가는 쑈를 해야만 했다.

목요일 저녁부터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강력한 에드빌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통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었다. 당연히 컨디션 바닥을 치고
기다렸다는 듯이 갑작스럽게 일은 바뻐지고... 간만에 야근 연속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금요일은 집에도 안들어가고 술을 드신 실땅님의 토끼눈을 목격하면서 일을 하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그냥 일찍 들어가자고 암묵적인 합의에 도달, 집에 들어가 간단하게
있는 음식으로 저녁을 때우고 공연이라고 늦게 들어오신 마님 보고 나도 모르게 그냥
안경을 낀 상태로 잠이 들어 버렸다.

속이 거북함을 느끼면서 눈을 떴고 여전히 두통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갑자가 식도를 타고 올라오는 시큼한 위액을 느끼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거울을 보니 허옇게 질린 얼굴이 하나 을씨년스럽게 마주보고
있다. 마님은 꼼짝도 안하면서 입으로만 무슨 일이야?를 연발한다.

억지로 잠을 청했으나, 새벽 4시에 난 또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2차로 화장실에 달려갔고 뱉어낼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화하라고 분비되는 위액을
뱉어내 버린다. 마님은 여전히 입으로만 괜찮아.?를 연발한다.

새벽의 푸닥거리로 인해 나의 기상시간은 9시반이 되었고 당연히 지각...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도 마님은 집에 일찍 들어오라고 요구를 하며, 어머니는 오늘 있는
친가의 결혼식장 가는 길을 지도를 펴놓고 길안내를 하라고 닥달을 한다. 덩달아 아버지는
종이를 꺼내들고 내앞에 흔들면서 약도를 그리라고 압력을 넣는다.

이런 날은 가족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요즘 우리집에서 나라는 인간의 위치는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아들로써의 의무만이 존재할 뿐
권리는 전혀 없어 보인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로렌초의시종 2006-09-1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 ㅜ

물만두 2006-09-16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비자림 2006-09-16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에 힘드셨겠네요. 병원에 가시기 바라옵나이당 그냥 넘기지 마시고.
걱정되네요..
님이 워낙 씩씩하게 살아서 가족들은 많이 아픈 줄 모르는 걸 거에요.
아프다고 말하세요. 우리도 걱정되지만 어디 가족만 하겠습니까?

비로그인 2006-09-16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그리고 빨리 나으시길 바라는 기원추천..^^

하늘바람 2006-09-1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보네요 병원에 가 보세요. 의외로 간단하게 낳으실지도 모르잖아요

BRINY 2006-09-16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 어떡하지요.

세실 2006-09-1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에고 그동안 넘 착하게만 사셨나봐요.
내일 하루는 푹 쉬시길.....

마노아 2006-09-16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몸 많이 상하셨어요. 속 불편해서 어째요. 잠도 계속 못 주무시고.. 아플 땐 섭섭한 게 많죠. 주말 동안 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어여 나으세요. 병원 꼭 가보시구요.

클리오 2006-09-16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진짜로 서운하셨나보네요... 괜찮아지시길. 어쩐지 요즘 계속 몸이 안좋으신 것 같네요.

비로그인 2006-09-17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경험해봐서 아는데 아플때 가족이 몰라주는것만큼 서러운게 없죠. 푹 쉬세요.

Mephistopheles 2006-09-17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 물만두님과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물만드님 // 로렌초의 시종님과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비자림님 // 지금은 두통도 사라졌고 울렁거림도 사라졌습니다. 하루 금식했더니 정신도 맑아지더군요..^^ 역시 음식이 가끔 독일 때가 있나 봅니다..
사야님 // 언니 화이링~~ 언니 화이링~~
하늘바람님 // 가볼까 했는데..토요일 오후부터 조금씩 조아지더라구요..^^
브리니님 // 어떡하긴요 이러다 괜찮아지는거라죠..ㅋㅋ
세실님 // 너무..착하게...(뜨끔.) ....앞으로 착하게 살겠습니다 세실님..엉엉
마노아님 // 일요일도 출근하긴 했지만...몸은 좋아졌습니다..^^
클리오님 // 아무래도 작년에 좀 심하게 일했더니..그 후유증이 올해 나타나나 봅니다..^^
담뽀뽀님 // 그럼요..그 배신감....아주 후벼파죠~~ ㅋㅋ 우리끼리는 배신하지 맙시다...^^
 

 

틀린 그림 다 찾았다..!!!

방금 전 다 찾았습니다. 방법은.....안나온다 싶으면 무조건 바바바박 찍으면 잡힙니다.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뱀꼬리 : 치사하게 글자 받침 길이까지 교묘하게 틀리게 만들고 이벤트라니......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6-09-15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아직도 많이 못찾앗는데,,

물만두 2006-09-15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도 찍고요.

반딧불,, 2006-09-15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paviana 2006-09-15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바쁘게 해결하실 일이 이거였어요? 넘 하시잖아요.ㅋㅋ

토트 2006-09-15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힌트 주세요. ^^

비로그인 2006-09-16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늘 2개, 잘하면 3개던데요..정보의 공유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2006-09-16 1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6-09-16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조건 찍으라구요? ^^;;
 

어제 저녁 눈먼 자들의 도시를 다 읽었다. 휴우~
처음 잡을 때 그 빽빽한 글씨에 질렸지만 익숙해지니 술술 읽히기 시작.
결국 어제 마지막 장을 덮고 책의 여운을 요리조리 혼자서 생각해 보고 있을 때...
이 영화가 생각났다.



꽤 오래된 영화 그러니까 1971년도에 만들어졌고, 토요명화 혹은 주말의 명화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틀여주는 바람에 3번 정도를 본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최고의 인기 배우인 찰톤 헤스톤(이 인간 총기협회 이사장인가 였다.)이
주연을 맡았던 엄청 꿀꿀한 결말을 가지고 있던 SF영화...

대략적인 스토리는 눈먼 자들의 도시와 비슷하다.
단지 틀린 점이 있다면 책은 눈이 온전한 의사의 아내가 눈먼 자들을 보살피지만.
영화에서 유일하게 세균에 감염이 안된 오메가맨인 주인공은 감염된 인간들과
끊임없이 대립합니다. 대립도 그냥 대립이 아니다. 눈에 띄면 총질해서 사살해
버린다. 영화에서 감염자의 생김새는 눈먼 사람들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검은 천을 뒤집어 쓰고 허옇게 떠버린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지들끼리 만든
단체와 종교를 통해 문명에 역행하려고 한다.



지구상에 정상인은 단 한사람 뿐이라는 거~
(나중에 몇명 더 나오지만 이들도 잠재적인 보균자일뿐 )

결말은 극과 극을 달린다.
책에서야 불행 끝 행복 시작이지만 영화는 결국 오메가맨이 감염자들의 우두머리에게
창을 맞아 꼬치가 되서 죽으면서 끝을 맺는다. 결국 감염이 아직 안된 어린이들과
여자를 구할려고 않하던 짓을 하다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광장 가운데 분수에서 죽은 오메가 맨의 피가 분수를 벌겋게 물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세균에 감염된 인간들의 회복을 암시해주고 있다.
(영화에서 오메가맨의 혈액이 백신으로 묘사된다.)



중간쯤 회상장면에서 주인공이 과학자이며 전염병의 백신을 완성했지만
임상실험을 못한 채 헬기에 탔다가 사고가 난다. 결국 자신을 실험체로 모험을
강행하고 운좋게 성공해서 살아 남았다는 이야기~~

텅빈 도시에서 식량을 조달하고 외롭게 생존해 나가는 오메가 맨의 모습과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의 의사의 아내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도시를 뒤지는 장면은 이상하리
만큼 비슷하다. 혹시 작가도 이 영화를 봤나.?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토토랑 2006-09-1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두 이영화 생각나요.. 음 마지막 장면이 그런의미였군요.. 전 그 아이들에만 온통 마음이 빼았겨있었는데.. 그 애들은 어찌될까.. 그 애들은 앞으로 어떻하지 싶어서..

비로그인 2006-09-15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결국 읽으셨군요. 전 중간에 몇 장이 비어서 포기했는데 부러워요. 리뷰는 나중에 저도 저 책을 읽으면 읽기로 하겠습니다..ㅎㅎ(전 저런 영화는 무서워서 못 본답니다..^^;;)

paviana 2006-09-15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영 안보이시네요..어디 몸 안좋으세요? 간만에 착한척 한번 하고 갑니다.

Mephistopheles 2006-09-1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 그 애들도 별반 다를바 없는 감염의 길로 들어서겠죠..^^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시간이 흐른 후 차차 완치가 되어가는 상황일꺼라 추측됩니다..^^
사야님 // 무섭진 않고..그냥 엔딩이 좀 찝찝해요...혹성탈출마냥....
파비님 // 아..그래도 파비님 밖에 없으십니다.. 그냥 바쁘게 해결할 일이 있어서 죙일 그거 하고 있었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9-20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역시..찰톤 헤스톤이라는 배우는 별로지만...찝찝한 결말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영화는 비교적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Mephistopheles 2006-09-21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별말씀을요 바람구두님..
그냥 이것 저것 집어 삼키는 잡식성 너구리일뿐입니다..^^
저역시 말씀하신 감독과 배우를 좋아한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디선가 줏어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인류학자 혹은 그와 비슷한 학문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했던 말이였던 것 같다. 지금의 인류는 시각적인 정보에 많이 의지하면서 손을 많이 쓰지만 발은 의외로 많이 안쓰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진화해 나가면서 눈과 머리는 커지고 손가락은 길어지고 다리는 가늘어진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책에서나 나올 법한 외계인의 모습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라는 내용이였다.

하긴 요즘 사회를 보면 시각적으로 조성된 정보가 대부분이며 연령이 젊을수록 이러한 정보에 더욱 더 광적으로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인류가 문명이라는 것을 소유하기 시작하면서 시각적인 것에 많이 의존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겠지만 요즘 시대는 그 정도는 그 옛날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의존지향적이라 판단된다.

이런 정보를 받아들이는 입력기구인 눈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면 인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가정으로 `눈먼 자들의 도시'는 시작한다. 분명 답답하고 기가막힐 상황의 전개가 예상되기에 앞서 요즘 책들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 모습이 발견된다.

빽빽하게 페이지마다 여백이라고는 한줌도 허용하지 않는 그 갑갑함과 숨막힘.....시력을 잃는 이야기의 전개를 맞이하기에 앞서 읽는 사람의 눈의 피로가 먼저 방문하게 되는 일종의 에피타이저라고 해야 할까. 아니나 다를까 답답한 시력으로 활자를 쫒아가면서 읽어 내려간 내용 역시 참담 그 자체다.

시작은 단 한사람의 백색의 공포라고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시력상실에 걸리면서 이 남자와 접촉하는 사람들이 핵분열마냥 혹은 전염병마냥 번져간다는 끔찍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눈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눈 시퍼렇게 뜨고 벌어졌던 악질적인 사회문제, 독재와 파쇼의 모습은 똑같은 모양으로 복각되어 눈먼 자들의 생명과 인생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마치 재료는 달라도 똑같은 틀에 넣고 찍으면 모양만큼은 똑같은 공산품들처럼....

그렇다고 꼭 극악으로 치닫는 모습만을 접했다면 난 이 소설을 심드렁하게 놨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촘촘한 활자의 답답함 때문에 심호흡을 하면서 읽어 내려간 내용에는 극악, 최악의 인류 종말의 모습만을 보여주진 않는다. 나쁘게 말하면 교활하게 좋게 말하면 현명하게 새로운 현실에 새로운 질서와 방법을 제시하는 인간들의 모습도 보였으며, 좌절만이 남아있을 암담한 사태에 시각이라는 비교적 자극적인 매체에 매달리지 않으며 근본적인 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까지.. 소설이 거의 끝나갈 무렵 보는 각도에 따라 종교의 부정적인 모습마져도 경험하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 보여 주듯이 단지 눈이 멀었을 뿐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싶었다.
눈이 멀었다는 재앙보다 눈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악질적인 인간의 모습만큼은 변질되지 않는다 라는 사실이 시력을 상실했다는 공포보다 더 무섭고 소름 끼친다. 극악으로 치닫는 전개에 치우치지 말아달라는 듯 긍정적인 인식표까지 여기저기에 심어준 작가의 노련함이 빛나는 한권의 책이였다.

단, 야한 책도 아니면서 그 빽빽함 때문에 숨이 가빠지는 단점만큼은 꼬집어 주고 싶다.
(좋게 생각하면 양심적이라고 해야 할지도..두권으로 만들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노아 2006-09-14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백 늘렸으면 얇은 페이지로 두권 가능했겠죠. 이 책 참 독특해요. ^^

Mephistopheles 2006-09-15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굴이라는 책도 사놨는데...좀 쉬었다가 읽어야 겠습니다..이 책역시 엄청 빽빽하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6-09-1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땡스 투씩이나요..그냥저냥 평범한 리뷰인데요.^^
 



원본은 이렇습니다.
농구초보 강백호를 가르치는 채치수의 일갈..!!
그후 강백호의 농구실력이 서서히 향상되게 하는
결정적인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바꿔봅시다~ 휘리릭 뿅~ 퓨전~~~

하이드님



내 취미는 그리스요~ 라고 했던 하이드님이
요즘 앙코르와트의 매력에 푹 빠지셨습니다.
전 궁금합니다. 그녀의 다음 여행지가......
설마 브라질 아마존 원시림은 아니겠죠..??

야클님(A)



절대훈남 야클님이 요즘 일이 많으신가 봅니다.
그래도 소개팅은 근근히 하시는 듯 하니....
저는 별로 안바쁘신게야~ 라고 생각하지만
인기절정 그분의 뻬빠가 요즘 안보이는 걸 보면
많이 바쁘긴 바쁘신가 봅니다.
건강 챙기면서 일하세요~~
(혹자는 밑의 내용이 더 어울린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야클님(B)

 

승주나무님



알라딘에서 최고의 규모로 깨공장을 오픈한다고
공지를 하신 승주나무님의 요즘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쎄 애 생기면 찬밥 된다니까~~)

사야님

요즘 독일어 삼매경에 빠지신 사야님...
잘 안풀리시는 듯 가끔 머리카락를 뽑는 듯한
자학성 뻬빠가 출몰합니다.
그래도 잘 풀어지겠죠~~
괜찮아 잘 될꺼야(요)~~~♪

비자림님

리뷰는 안올리면서 뻬빠만 올리는
불량 알라디너라고 자학하시는 비자림님..
아실랑가 모르시겠어요.....
님의 뻬빠때문에 마태우스님의 삼류소설
카테고리가 심각한 존폐 위기에 쳐해 있다는
시실을.....

반딧불님



가끔 파랑이때문에 속상한 맘을 토로하시는
반딧불님..애들이 다 그렇죠..차차 좋아지고
나아질껍니다...넘 걱정 마세요..^^
건강 챙기시길~~~

물만두님 스페셜~



본인은 이제 한물 갔다고 한탄하시지만
여전히 이벤트의 강자십니다.
아실랑가 모르시겠어요
만두님 알림판 덕분에 당첨된 이벤트가
꽤 된다는 사실을 호호호호호

스페셜 1탄 만순님~



채식이라니요~~ 아니되옵니다. 가끔 괴기도
섭취해야 건강한 법입니다..
만두님 저 잘했죠~~ ㅋㅋ

스페셜 2탄 만돌님~



가끔 만두님의 금같은 마일리지를
가끔 강탈하시는 만돌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파판 어드벤스 췰드런은 탁월한 선택!)

몽님

뜸하다가 강력한 삐끼성 뻬빠나 리뷰를 올리시는
몽님. 이분의 리뷰를 보고 나서 나도 모르게 보관함에
들어간 책과 음반이 벌써 몇개인가....
땡투는 그냥 쓴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호호호

마태우스님

몇달 전부터, 참이슬을 버리시고 처음처럼을
애용하십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참이슬로 다시 바꾸시면 안될까요~
제가 처음처럼 첫잔 마시고 나서
 으뜨~ 해가지고요..~~

로드무비님



옛날같지 않다고 너스레를 떠시는
로드무비님...
그래도 로드무비님의 뻬빠에는
언제나 추천이 주렁주렁~~
그만큼 감칠맛나게 뻬빠를 쓰시니까
당연한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낡은구두님

정말 놀라운 분입니다.
틀린그림 이벤트 시작한지 몇시간이나 되었다고
난 벌써 다 찾았지롱~ 페이퍼를 올리신 분~~
대단하신 낡은구두님이십니다.
(어디가 틀린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기인님



훈련소입소가 초읽기 들어가셨습니다.
한달간 몸 건강히 다녀오십시요..
가끔 서재 들려 먼지나 털겠습니다..^^

가을산님



B군을 가수 비냐고 했다가 소박맞고...
욘사마로 수정하자마자 환대해 주시던 가을산님...
사무실에 경X기업에서 받은 달력이 있는데.....
어디갔더라~~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날개 2006-09-13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윽~ 메피님 만만세!!!^^

mong 2006-09-13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만에 메피님 페이퍼에 등장해 보는지...흑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러나 저의 삐끼질은 별로 실속이 없다구욧!!!

ceylontea 2006-09-13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가을산님 꺼이 제일 멋집니다.. ^^

하이드 2006-09-13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케케 제 서재 리스트. 보시면 아실꺼야요.

마노아 2006-09-1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흐, 추천! 넘넘 재밌어요(>_<)

마법천자문 2006-09-13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태희를 제압하는 자가 화장품 광고계를 제압한다.

해리포터7 2006-09-13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어요.저도 낡은구두님께 살짝 엽쭙고 싶어요..어디가 틀린그림인지를.ㅋㅋㅋ 추천이요!

chika 2006-09-1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을 제압하는 자, 메피스토에게 군림한다. =3=3=3=3

토트 2006-09-13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무래도 메피님 일 안하시고 페이퍼 연구하시는 듯.
당연히 추천이에요.ㅋ

비자림 2006-09-13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무한궤도를 달리는 메피스토의 유머를 제압할 사람이 당분간은 안 나올 듯 하네용^^
님의 유머에 박수를 보내며 잠시 끼적이고 가옵니당

와서보라 개그맨들 알라딘의 메피스토
끝도없는 유머뻬빠 재치만점 애교만점
댓글조차 유머댓글 알라딘의 귀염둥이
마님주신 흰밥먹고 물만두님 동상되어
종횡무진 서재놀이 신의경지 이르렀네
눈부시다 그의능력 궁금하다 그의얼굴
신비모드 전략전술 어느쯤에 그만둘까
관악구의 어드메쯤 어느날에 기습하여
님의정체 밝혀내리 조심하소 메피스토

^0^~~~~~~~~~~~~~~~~~~


건우와 연우 2006-09-14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메피님 역시 만셉니다..@.@
주니어버전이라면, 마님을 제압하는자가 메피스토를 제압한다...이럴까요?^^

산사춘 2006-09-14 0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만쉐이~ 짝짝짝!
그 아이디어에 그 정성에 탄복합니다.

비로그인 2006-09-14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머리카락를 뽑는 듯한 자학성 뻬빠'
사야야 너는 왜 자꾸 자학은 하고 그러니? 메피님 걱정하지 않게 좀 잘 살아보렴..ㅎㅎ

비로그인 2006-09-14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거이 정말 재밌어요~ 메피님 본인것도 한 컷 첨부하심이 어때요? ^^

paviana 2006-09-14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스랄라님 김태희를 제압하는 자가 신세계를 제압한다 아닐까요? ㅎㅎ
가을산님 대사가 제일 개인적으로 와 닿는군요.

Mephistopheles 2006-09-1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만세까지야...(삼창으로 부탁합니다.)
몽님 // 으흑 이게 얼마만에 달리는 몽님의 댓글입니까~흑흑흑
실론티님 // 아..가을산님이 이걸 보시고 나서 소박 맞을까봐 약간 두렵습니다. 빨리 달력을 찾아야 하는데..
하이드님 // 그래도 아마존과 비교적 가까운 나라를 계획중이시군요...^^
마노아님 // 명작을 훼손했다고 불만이 있으신 분도 있을지도 몰라요...^^
나스랄라님 // 헉...쉿....김태희 관련 댓글은 신중해야 합니다. 입건되거든요...
해리포터님 // 2/3은 찾았는데 나머지를 하자니 머리에 쥐가 나더라구요...그래도 마져 다 해야 겠죠..낡은 구두님이 좀 안알려주실려나....^^
치카님 // 여간해선 제압이 안될 인물일 껍니다...ㅋㅋ
토트님 // 일도 열심히 한답니다.(믿거나 말거나.) 페이퍼야 그냥 생각나는 걸 끄적거리는 거랍죠..
비자림님 //
감사하오 비자림님 높이평가 해주시니
님의칭찬 너무많아 몸둘바를 모르겠소
딱한가지 틀린것은 메피스토 잡곡먹소
또한가지 말할것은 관악구는 댑다넓소
건우와연우님 // 사실 쥬니어의 경우 마님보다 마당쇠를 더 무서워 합니다...ㅋㅋ
산사춘님 // 산사춘님의 생활속에 묻어있는 유머를 따라갈라면 아직 멀었습니다.^^
사야님 // ㅋㅋ 걱정이라기 보다 응원이라고 생각해주시길...ㅋㅋ 화이팅~!
쥐어뜯었냐는 속삭이신 분 // 5분 쥐어짜보니까 액기스 한방울이 나오더군요. 이걸 물에 1/20으로 희석했더니 이게 나오더라구요..ㅋㅋ
체셔고양이님 // 저기..중이...제머리 못깍는 거 아시면서...ㅋㅋ
파비님 // 허헉 쉿 파비님~~ 이런 직설적인 댓글은 김태희 측에 적발될 경우 최소 입건입니다...입건이요...^^
간만에 나타나신 새벽별님 // 아마...제압할려고 폼만 잡아도 초전에 박살이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ㅋㅋ

이리스 2006-09-14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드디어 등장했어요! ㅋㅋㅋ

물만두 2006-09-14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뻬빠를 띄엄띄엄 본지라... 이제 봤어요. 만돌이가 스타워즈를 사달라고 졸라요 ㅜ.ㅜ 한번만 더 조르면 만순이를 내세울겁니다^^

Mephistopheles 2006-09-14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 예 저번에 츨현시켜드린다고 해서...^^ 힌트 좀 안주시나요..ㅋㅋ
물만두님 // 스타워즈요...그거..X6 이잖아요..그냥 만순님 내세우세요...

클리오 2006-09-14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재밌어요.. ㅋㅋ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가. 전부터 생각한건데 이미지를 하나로 딱 요약하는 능력이 탁월하세요...

Mephistopheles 2006-09-1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클리오님...간만에 조신하게 V자 그려보고 있습니다..ㅋㅋㅋ

야클 2006-09-17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민망합니다. *^^* 요즘 제가 바빠서 알라딘에 글쓰기는 커녕 구경도 못오는데, 이런 글에 제이름도 끼워주셨네요. 점점 일취월장하는 님의 센스와 재치에 경의를 표합니다. ^^

Mephistopheles 2006-09-19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망하실것 까지야...야클님의 댓글과 서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 않던가요..? ^^

Mephistopheles 2006-09-20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에..가을산님이 B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기에 좀 다르게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