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에 연이어 소소너님(구:나스랄라님)의 페이퍼에 올렸던 댓글...

Mephisto
2편에서 모두다 꺼려하는 인물을 저로 설정하신다면.....대체 누구란 말입니까..ㅋㅋ - 2006-09-26 13:21 수정  삭제
 
소소너
메피스토님// 기피 인물이 아니라 기피 '직업' 입니다. 미리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ㅎㅎ - 2006-09-26 19:08
 
Mephisto
푸하하..혹시....입에 술 머금고 큰칼에다 푸아아~ 뿌리면서 춤 덩실덩실 추는 그 지저분한 더벅머리..?? - 2006-09-27 11:00 수정  삭제

그리고 올라온 소소너님의 페이퍼...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58659

음...아무래도 난 업종변경해야겠다...돗자리를 깔던가 해야지......ㅋㅋㅋ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자림 2006-09-28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도인님, 저 뭘 좀 여쭤봐도 될까용?
메피스토님이랑 소소너님은 어떤 관계인지 좀 알고 싶은디요, 제가 보기엔 암만혀도 사촌간쯤 될 것 같은디, 색깔이 비슷허고 내공도 비슷허고 외계인 같기도 하고 쪼까 그 관계를 알았으면 싶은디 뭐 방도가 없을까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06-09-28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기누설 혹은 알면다쳐(요)...입니다..쉿....^^

 

이벤트 열고 선물을 오히려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꺼라 생각됩니다.(나만 그럴지도..)
고마우신 아영엄마님께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원래는 제가 요책만 콕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니어용으로 한권을 더 보내주신 것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영엄마님..^^ 잘볼께요..~~~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6-09-27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받는 즐거움은 그야말로 감동이지요. 날아갈 듯한 기분! 짱입니다요

물만두 2006-09-27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하늘바람 2006-09-27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바무와 게로 너무 좋은 책이죠

sooninara 2006-09-27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역시 알라딘은 오는정 가는정이라서.ㅎㅎ

내이름은김삼순 2006-09-27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메피님 축하드려요~저 역시 이런 경험이 있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저도 오고가는 정에 한표~^^

해리포터7 2006-09-27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바무와 게로 팬인데요.쥬니어가 정말 좋아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축하드려요~

2006-09-27 1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자림 2006-09-27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은 정말 천사표 같아요.
님, 축하드려요. ^^

아영엄마 2006-09-28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저 천사표 아닌데요?? 그냥 오고 가는 선물 속에 싹트는 애정.. 아, 아니 우정..이라고나 할까...^^;;

Mephistopheles 2006-09-2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요라고 말씀하신 속삭이신 분 // 설마요...^^ 유도는 했을지 몰라도...호호호
전호인님 // 그러게요 기분 짱이네요..호호..^^
물만두님 // 감솨합니다...아름다운 밤이였습니다..~~~
하늘바람님 // 어제 잠깐 읽어 봤는데 짜임새 있고 좋은 내용이더라구요..
수니나라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 오는 정 가는 정...^^
김삼순님 // 오딜 숨어 있다가 나타나셨는지 다 부십시요...조사하면 다 나온다죠..^^
해리포터님 // 어제 붙잡아 놓고 읽어 줬더니 연신 그림속의 이것 저것을 찍으면서 이게뭐야? 만 연발하더군요..^^
보고싶었다고 속삭이신 // 저도 마찬가지로 보고 싶었습니다...^^ 잘 돌아오셨습니다.
비자림님 // 천사표 맞습니다..악마를 교화시키는 천사표시죠..ㅋㅋ
아영엄마님 // 오호호 어찌 되었던 너무 감사드립니다..아영엄마님..^^

똘이맘, 또또맘 2006-09-28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메피스토님께서 인기관리를 제대로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ㅎㅎㅎ
 

로드무비
메피스토님은 뭐 불렀어요?
그리고 마신 술에 비해 안주가 너무 부실했구만요.^^ - 2006-09-27 14:55 삭제

뭘 불렀냐고 물어보신다면...기억이 나는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비상 - 임재범
겁쟁이 -버즈
아름다운 너 -소울엔진
밤이 깊었네 - 크라잉 넛
가만히 눈을 감고 - 정재욱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 이원진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코나
연예인 - 싸이
사랑의 사냥꾼 - 정오의 불나방

술 깨고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니 겁나 많이 불렀군요... (단지 불렀을 뿐입니다 잘 부른 건 절대 아님)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lowup 2006-09-27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노래는 다 용납할 수 있는데.(은근 발라드에 강하시구나, 생각했죠.)
싸이의 연예인은 싫어욧.
뭐랄까요. 싸이의 저 노래가 들려올 때마다, 너무 얄밉거든요.
자신을, 대중을, 그 사이에서 취해야 할 자신의 전략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잖아요.

로드무비 2006-09-27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오의 불나방이란 곡이 들어보고 싶군요.
김상국이던가? 아주 끈적끈적한 '불나방'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밤이 깊었네 외엔 전부 모르는 노래. ㅎㅎㅎ

안주가 부실하다고 한 건 '양'을 말한 거디었어요.
장정 넷이 전어 스무 마리 가지고 소주 네 병이라니......
상상도 할 수 없었거든요.^^

로드무비 2006-09-27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 좋아했는데 이상한 광고(차 광고)에 나온 이후 덜 좋아하게
되었어요. namu님.^^
'파라다이스'는 음반도 샀거든요.

Mephistopheles 2006-09-27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 저 역시 그다지...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비호감인지라 술김에 누군가가 찍은 걸 불렀을 뿐이랍니다...^^ 삐질삐질...결혼때문인지 이선전 저선전 마구 찍어대는 그를 보면 바로 채널을 돌려버리기에 별반 신경은 안쓸려고 합니다만..^^
로드무비님 // 아 정확히 말하면 장정 3명에 여성 1명이 전어 20마리로 소주 6병을 마신 거였는데..제가 워낙에..양이..적.어.서.요. (믿거나 말거나..^^)
정오의 불나방은 검색창에 사랑의 사냥꾼 치면 주르륵 뜰껍니다..^^
(들으시고 너무 웃지 말아주세요...)
또 로드무비님 // 아 쎄라쎄라쎄라...2천만원 가불해달라는 그 선전 말씀하시는 거군요..^^

blowup 2006-09-27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싫어하진 않아요. 센스쟁이잖아요. 너무 자신만만하고 야물딱진 게 가끔 얄미운거죠.
메피스토 님. 저도, 정오의 불나방이란 가수(그룹인가요?) 궁금해요.

paviana 2006-09-27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르고 싶은 노래 말고 부른 노래를 알려주세요...=3=3=3

Mephistopheles 2006-09-27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정오의 불나방이라는 그룹은....정선희라는 분 아시죠..그분이..12시부터 2시까지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데 거기 게스트로 출연하는 김효진씨라는 그 조그마한 개그우먼과 함께 만든 일종의 프로젝트 팀이라고 하죠..가수 최재훈씨가 프로듀싱을 해줬다고 하는데....사랑의 사냥꾼..이라는 노래 들어 보시면...제법 재미있습니다.^^
파비님 // 아이참 정말 불렀다니까요..잘부르고 못부르고를 떠나 불렀다는데 의의를 두고 불렀습니다...=3=3=3=3

urblue 2006-09-27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라잉 넛이랑 이원진 밖에 모르겠군요. 흠.

물만두 2006-09-27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모두 녹음해서 남기시와요. 진짜 불렀나 확인해야겠슴다=3=3=3

카페인중독 2006-09-27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렇게나 많은 곡을...
XX동 마이크 강탈사건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3=3=3

Mephistopheles 2006-09-27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 사실..크라잉 넛 하나면 분위기 띄우는 데는 문제 없지 않을까요..^^
룩룩룩셈부르크~~ 아아아르헨티나~~
물만두님 // 녹음을 남기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고음불가 버젼이라도 상관 없으시다면야...=3=3=3=3=3=3
대단하다고 하신 속삭이신 분 // 그까이꺼 부르는 건 어렵지 않죠..다만 제대로 불렀느냐를 따지신다면 노코멘트입니다....
카페인중독님 // ㅋㅋ 사실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여 돈이 아까워서라도....그냥 불렀습니다...^^

토트 2006-09-27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노래방 가본지가...... 생각이 안 나는군요.ㅠㅠ

sooninara 2006-09-27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386 끝자락 향기가 나는걸요? 나이는 못속인다고..

Mephistopheles 2006-09-28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 저도 몇달만에 가보는 건지..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수니나라님 // ㅋㅋㅋ 나이에 맞게 행동할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요..그게 잘 안되서 문제죠..^^
 

어제...퇴근시간 즈음...소장님의 한마디...

"애들아...쐬주나 먹으러 가자...!!!"

그리하여 아주 아주 간만에 알콜을 뱃속에 넣게 되었다.
안주는 사무실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노천 횟집. 때가 때인지라 전어를 주메뉴로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구이 5마리와 회 5마리를 먼저 시키고 열심히 쐬주를 마시고 있자니 안주는 금방
동이 나버린다. 추가하라는 소장님의 명령에 또다시 전어 5마리씩 회와 구이로 시켰고 도합
10마리씩 구이와 회로 두번째 안주가 도착했을 즈음에 소주는 4병을 비우고 있었다.
그럭저럭.....그러니까 전어 20마리에 소주를 6병 정도 마신 듯....그나마 두사람은 거의 마시질
않았으니까 소장과 내가 2병씩 그러니까 4병을 비운 셈.....

"애들아...노래 부르러 가자..!!!"

노래방이라는 공간도 정말 오래간만에 가는 듯.... 거기서 역시 맥주를 시킨 소장......
간만에 맥주 마시면서 노래 부르는 음주가무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마치 지금 쓰는 이미지처럼...
연장 두번하고 맥주 두병씩 마시고 마무리가 될 쯤.....

"애들아...출출하자...요기하러 가자...!!!"

길건너 포장마차 촌에 들어가 우동 한그릇에 오뎅 꼬치, 삶은 계란을 곁들여 요기를 하고 나서..

"애들아...이제 집에 가자....!!!"

소리를 듣고 집에 오니 11시 50분이다...나 외박 안했어....마님...!!! 12시 전에 들어 왔걸랑..메롱~!

뱀꼬리 : 노래방만큼 세대차이 나는 공간도 없더라는...부르는 곡명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댓글(21)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똘이맘, 또또맘 2006-09-2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소주를 두병이나... 님의 정체를 밝히시오. 나는 맥주 한잔에 멀미나는 아줌맙니다.

하이드 2006-09-2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소주를 두병이나~ 저같은 요조숙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죄송합니다. 어제 마신 술이 덜깼나봅니다. -_-a

paviana 2006-09-2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소주를 두병이나~ 저같은 아줌마에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저께 마신 백세주 한병과 동동주 한병이 아직 덜 깼나 봅니다. ㅎㅎ

하늘바람 2006-09-27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한대 노래방에서 신곡못 부르느 아저씨들 구박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제가 그런 아줌마가 되었네요.
속은 괜찮으셔요?

건우와 연우 2006-09-27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젊은이들은 트롯뜨도 참 잘부르더군요. 세련되게...^^

비자림 2006-09-27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주 두 병이라. 생각보다 많이 안 드시는군요.=3=3=3

울보 2006-09-2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소주 2잔,,,ㅋㅋㅋ

야클 2006-09-2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침에 전어구이 한마리. 전어구이 냄새에 집나간 고양이들이 다 돌아왔더군요. ^^

바람돌이 2006-09-27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쐬주가 뭐예요????? 3=3=3====

클리오 2006-09-27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소주 먹어본지가 어언... 그넘의 아들내미땜시.. 앗! 글고 보니 그새 삼겹살 먹으면서 딱 한잔 했구나... =3=3=3

ceylontea 2006-09-2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파비아나님... ㅋㅋ

아직도 소주를 2병씩이나 마시는 사람이 있군요...

전호인 2006-09-27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슬이와 즐기셨군요, 그것도 두녀석을 한꺼번에 품으시다니 욕심도 많으십니다.
오늘은 이슬이가 님의 머릿속과 뱃속에서 말썽 좀 피우겠는걸요. 고녀석을 달래려면 해물칼국수나 얼큰한 삼선짬뽕이 왓따가 아닐까 합니다만!!!!

물만두 2006-09-2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이 부으셨군요=3=3=3

로드무비 2006-09-2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은 뭐 불렀어요?
그리고 마신 술에 비해 안주가 너무 부실했구만요.^^

Mephistopheles 2006-09-2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 옛날엔 박스로 놓고 먹었던 인간!! 입니다..^^
하이드님 // 뭘요 요조숙녀 맞으시면서요...-아직 술이 덜 깬 메피스토-
파비님 // 섞어 드셨군요...소주먹다 백세주 마시면 맹물맛 나던데.....
-역시 술이 덜 깬 메피스토-
하늘바람님 // 그게 참 묘하더군요..아침에 약간 쓰리더니 지금은 말짱합니다..^^
건우와연우님 // 도롯도가 원래 부르기 어렵지 않나요..절묘하게 꺽어야 하고...^^
비자림님 // 요즘 거의 술을 안먹는 저로써는 무리한 거랍죠...^^ 2병이면...
울보님 // 잔 용량 말씀해 보세요...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혹시 그잔으로 남들은 국그릇으로 쓸지도..??=3=3=3=3=3=3
야클님 // 거기다가 우유접시에 소주 부어서 주면 다시 다 도망갈껍니다..^^
바람돌이님 // 아 쐬주란 말이죠..소주가 몹시 땡기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로 인하여 강한 격음화가 구두를 통해 발음되는 단어랍니다. 혹자는 구강구조의 특징상 쏘주라고도 발음하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쐬주라는 발음을 많이 씁니다..
클리오님 // 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한잔에서 그 잔의 용량을 말씀해 주십시요..
실론티님 // 사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빨리 인간이 되고싶다으~)
전호인님 // 이슬이를 품을려고 했으나 막내 여직원의 처음처럼 강경고수로 인하여 양보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엔 북어국 먹고 나왔고 점심에 물냉면 한사발 먹었으니..해장은 제대로 한거겠죠..^^
물만두님 // 아마도 부어 있겠죠...호호호호
로드무비님 // 기억하기로 임재범 "비상"으로 시작해서 정오의 불나방의 "사랑의 사냥꾼"까지 부른 기억이...뚜야뚜야뚜야~ 사랑의 사아냐앙꾸운~~
안주는 뭐 제철 전어면 땡이죠..^^ 제법 맛있던걸요..^^

Mephistopheles 2006-09-27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노래를 배워야 겠다고 속삭이신 분.....정오의 불나방 "사랑의 사냥꾼" 추천합니다.
그런데 댓글을 다시 보니 새노래를 배우라는 말씀이시군요..그래도 사랑의 사냥꾼 정도면 최신곡인걸요..^^

paviana 2006-09-27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사하자는요? 그거 안 부르셨나요? ㅋㅋ

Mephistopheles 2006-09-27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걸 빼먹었네요~ 나중에 불러 봐야지..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세실 2006-09-27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방금 옆 직원이랑 회 먹고 싶다고 했는데...물론 전어회는 아닙니다만. 호호홍~
맞아요. 노래방가면 세대차이 실감하겠어요. ㅠㅠ
전 뭐 노래를 못하니 분위기를 띄운답니다. 고작 열정, 밤이면 밤마다를 부른다지요. 님이 뭐 부르셨는지는 로드무비님 페이퍼 보구 알았답니다. 많이도 부르셨네용.

moonnight 2006-09-27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앗. 메피스토님땜에 술생각이 나잖아욧. ;; 그러고보니 술끊은지 벌써 일주일이;;;;

Mephistopheles 2006-09-27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 연장에 연장을 거듭했기에...돈 아깝다는 생각으로 불러재꼈습니다..ㅋㅋ
달밤님 // 진짜요..?? 일주일..?? 혹시 손이 떨리거나..그러진 않으시겠죠..^^=3=3=3
 

위의 이미지는 캡틴 하록입니다..절대 캡틴 바람구두가 아님을 밝힙니다..




"전방 3시 방향 광자어뢰 4발 포착 1분 후 피격 예상됩니다.!!"

터질듯한 오퍼레이터 스텔라의 목소리가 브릿지를 쩌렁쩌렁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브릿지 가장
상석에 앉아 있는 캡틴 바람구두의 표정은 일말의 변화도 없었다. 단 한방만으로도 3000톤급
우주전함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광자어뢰가 4발이나 몰려 오고 있는 상황
에서 그의 표정은 포기를 했다고 추측해도 무방할 정도로 태연 그 자체였다.

"캡틴 어서 지시를...!! 회피를 하던 요격을 하던 지시를 내려야 하지 않습니까.?"

조타수 전호인의 묵직한 음성이 브릿지를 가득 채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캡틴 바람구두는
싱긋 웃어보일 뿐 어떠한 지시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 연속이였다.
한쪽 구석에서 초초한 마음으로 이를 지켜보던 마노아의 머리속은 혼란스러웠다.

'천하제일의 해적 캡틴 바람구두의 승무원을 자청해서 따라왔는데 이렇게 개죽음을 당하는
건가..??'

마노아 그는 사실 평범한 여성이였으나, 꿈과 모험을 동경한 나머지 자신의 별에 잠깐 정박중이였던
캡틴 바람구두의 `버디버디' 호에 밀항을 시도한 후 발각되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배의 일원이 되어
있는 상황이였다. 혹자는 그녀가 자신의 별에서 가르키던 제자의 가슴을 갑빠로 오해하는 사건으로
인해 고향의 웃음거리가 되버린 후 창피함을 못참고 충동적으로 밀항을 했다고 하는 소문도 들리고
있었다.     (참고자료:http://www.aladin.co.kr/blog/mypaper/957264)

" 광자어뢰 도달 예정시간 30초..!!!"

다시 한번 터지는 오퍼레이터 스텔라의 목소리가 스트레오처럼 브릿지 내부를 때렸다. 그때까지
여유자적했던 캡틴 바람구두는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갑판장....CH 게이지는 몇 퍼센트인가...?"

한쪽 구석에서 두꺼운 안경을 쓰고 무관심하게 한마디 툭 던지는 갑판장 메피스토....

"크크크 50% 밖에........"

순간 심하게 일그러지는 표정으로 캡틴 바람구두는 조타수를 향해 명령을 하달하기 시작했다.

" 조타수 버디버디호의 우측에 날라오는 광자어뢰가 피폭될 수 있게 선수를 고정하도록.....!!!
뭘보나....!! 난 캡틴이야 명령대로 하라니까...??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던 캡틴이 내린 명령으로 인해 버디버디호 브릿지의 요원들은 하나같이
패닉스런 표정으로 캡틴을 빤히 쳐다 봤다. 지금 회피를 해도 살뚱말뚱한 판국에 날라오는
광자어뢰에 전부 피폭될 위치로 전함을 고정시키라니.....하지만 캡틴 바람구두...
그가 누구인가 해적선 버디버디를 지금까지 연방군의 공격에서 단 한발의 피격도 허용하지
않았던 연방군측에선 불침의 함이라는 어마어마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버디버디호의 캡틴이
아니였던가?

" 광자 어뢰 도달시간 10초.......전원 충격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다가오는 광자어뢰를 레이더를 통해 실체를 파악하고 있는 오퍼레이터 스텔라는 입에
거품을 잔뜩 머금고 히스테릭하게 외치기 시작했다.

"갑판장 CH 게이지 보고 해봐..!!!"

"크크크.....90% 아직 10%가 모잘라...크크크..."

"10%가 남았다면 최후의 방법을 쓰는 수밖에.. 조타수..전함을 180도 뒤집어라..!! 전함의 밑바닥이
위로 향하게 거꾸로 뒤집어라...!!!

" 스텔라..!! 배가 뒤집힘과 동시에 BGR 베리어와 KGJH 베리어를 50%씩 중화시켜 전함의 전체
 영역에 고루 분포시키도록..실시....!!!! "

속사포같이 쏟아지는 캡틴의 명령하달에 익숙한 듯 조타수 전호인과 오퍼레이터 스텔라는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다. 다만 한쪽 구석에서 좌석을 꼭 붙잡고 있는 마노아만이 청산가리 색으로
얼굴이 퍼래져서 벌벌 떨고 있었을 뿐이였다.

" 광자어뢰 피폭 예정 5초...4....3.....2.....캡틴..!! BGR 베리어와 KGJH 베리어 완전 중화.....
어뢰 피폭됩니다.  충돌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우아아아아악....!!!"

브릿지의 승무원들은 피폭을 예상하며 눈을 질끈 감았으며 저마다 충돌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예상했던 충격이나 폭발는 발생하지 않았다. 모두들 의외스런 상황에서 질끈 감은 눈을 뜨고 캡틴을
바라 보았다.

비릿한 웃음을 날리면서 캡틴 바람구두는 혼자 중얼거렸다...

"역시 오래간만에 사용한 BGR 과 KGJH 베리어의 효능은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군...흐흐
갑판장...CH 게이지 상황 보고하라...!!"

"크크크....100% 충전 완료...."

갑판장 메피스토의 보고가 끝나기가 무섭게 캡틴 바람구두는 큰소리로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 베리어를 걷어내고 전 포문을 개방하라 겁도 없이 어뢰를 날린 녀석들에게 버디버디호의 무서움을
보여줘라..!! 갑판장...!! 주포 4문에 충전 100%의 CH게이지를 분배하도록....분배 후 명령없이
적 전함에게 발포하라..!!"

캡틴의 명령이 떨어진 후 5초도 지나지 않은 시간에 버디버디호의 개방된 포문에서는 CH에너지의
섬광이 푸른 빛을 띄면서 적함을 향해 날라가기 시작했다. 곧이어 적함이 존재하리라 예상되는
우주공간에서는 붉은 섬광이 점점히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 오퍼레이터 스텔라 보고 합니다.... 3시 방향 적함 소멸...명중했습니다..."

입가에 묻은 거품을 닦으며 비교적 차분하게 오퍼레이터의 보고를 끝으로 캡틴 바람구두가 이끄는
버디버디호의 하루 전쟁이 이렇게 마감되어 가고 있었다.


용어해설

버디버디호 : 캡틴 바람구두가 직접 건조한 2500톤급 우주전함. 휘장은 구두에 날개가 달린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연방측에서는 불침의 무적함이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CH게이지 : 버디버디호의 주요 에너지원....연방측 형식네임은 추천게이지이로 통용.

BJR베리어 : 버디버디호가 적에게 피폭되었을 때를 대비해 전함에 칠수있는 방패같은 역활을 하는
에너지원.
연방측 형식네임은 배째라 베리어로 통용된다.

KGJH베리어 : 이 역시 버디버디호가 적에게 피폭되었을 떄를 대비한 방패같은 역활이나 이 베리어의
특징은 남발할 경우 기체에 큰나큰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하여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다고 함.
연방측 형식네임은 공갈자해 베리어

등장인물

캡틴 : 바람구두
갑판장 : 메피스토
오퍼레이터 : 스텔라
조타수 : 전호인
밀항자, 브릿지 대원 : 마노아
그외 기타등등 브릿지 요원들...

뱀꼬리 : 위의 이미지는 캡틴 하록입니다..절대 캡틴 바람구두가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6-09-26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캡틴의 상황판단에 존경심이 발동하게 됩니다. 미래의 공상과학영화를 직접보는 듯한 감동을 받았답니다.
ㅎㅎㅎ, 역시 베테랑 조타수의 능수능란한 역할도 큰 몫을 했군여!
버디버디호는 영원하리!!!!

stella.K 2006-09-26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제가 오퍼레이터라니...! 너무 멋있구만 갑판장님!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는건가요? 한수 갈켜줘요! 크크크~!

paviana 2006-09-26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요즘 구두님의 하시는 모냥으로 봐서는 캡틴 테일러도 무난히 소화하실듯...

마노아 2006-09-27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밀항.. 좋아요, 좋아.. 안 그래도 얼굴 팔리고 양심 팔리던 차에 잘 되었어요.
그런데 저처럼 간이 콩알만한 인간이 무슨 배짱으로 밀항을.... 살려만 주셔욧(>_<)

페일레스 2006-09-2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추천했어요. 다음에는 저도 출연을 시켜주세요 (비굴비굴) ㅋㅋ

건우와 연우 2006-09-2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의 자해공갈에 대한 멋진 대답이시군요.^^

Mephistopheles 2006-09-27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에이~ 설마요...^^ 3류꺼리도 안되는 주적주적 적어버린 페이퍼일 뿐인걸요..^^ (조타수 화이팅~~!!)
스텔라님 // 그건 하록선장이 나오는 애니와 은하영웅전설을 읽고 아울러 우주전함 야마토나 건담씨리즈의 애니를 자주 접하면 자연스럽게 나온답니다......^^
바람구두님 // 이왕이면..캡틴 테일러 보다는 하록이 더 카리스마 있지 않나요.??
파비님 // 갈등 많이 했습니다..사실 요즘 바람구두님을 보면 하록보단 테일러쪽에
무게중심이 실리는데 말입니다.
다시 바람구두님 // 어찌보면 만만히 테일러가 하록보다 한수 위일지도 모릅니다..^^
마노아님 // 살려만 주세요는 저에게 하지 마시고 캡틴 바람구두에게 말씀하세요..^^
페일레스님 // 예 그런데 무슨 배역으로 나오던 책임 못집니다..ㅋㅋㅋ
건우와연우님 // 설마요 바람구두님의 페이퍼에 올라온 댓글과 추천수를 비교해 보면 이 페이퍼는 새발의 피 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