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채널을 돌리다가 레이다망에 걸리면 잠깐 잠깐씩은 집중을 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대략적인 구도를 알수 있게 되었다.

이종격투기의 취지는 이렇다고 한다. 각나라마다 고유의 무술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야 태권도 혹은 태견이겠고 옆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유도와 가라데 일것이며, 또다른 옆나라 중국의 경우야 쿵후로 알고있는 우슈일 것이다. 조금 더 멀리 가면 태국에 타이복싱, 킥복싱이 있을 것이며, 러시아로 돌아가면 러시안 삼보라는 씨름 비스무리한 종목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과학적으로 사람을 가격한다는 권투가 존재한다고 한다. 아차 브라질의 브라질리안유술과 카포에라도 포함시키도록 하자.

이러한 나라마다 성격과 색채가 틀린 각양각색의 무예들을 한자리에 모여 투닥투닥 싸우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가장 강한 무술이 어떤 무술인지 가려지게 되지 않을까...라는 취지에서 이종격투기는 탄생하였다고 한다.

육각형의 옥타곤에서 무식하게 싸우는 미국식 UFC가 있고, 일본에서 열리는 프라이드와 K-1, 그리고 K-1 산하 히어로스가 있다고 한다. 단체가 틀리다 보니 경기방식도 다양하다고 한다. 무식해 보이는 UFC의 경우 상대를 자빠트려 공격을 할 수 있는 그레플링+입식타격의 방식을 가지고 있고 프라이드 또한 별반 다를바가 없다. K-1의 경우는 그레플링은 허용이 안되며 오로지 입식으로만 승부를 겨루는 경기라고 한다.(그러니까 자빠트리지 않고 서서 치고 박고 하는 경기) 그리고 페이퍼에서 이야기할려고 하는 사람 추성훈 혹은 아키야마라는 사람이 속해있는 히어로스의 경우는 그레플링과 입식을 겸비할 수 있는 경기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홍만씨가 뛰고있는 곳은 K-1), (정리하자면 UFC,프라이드,히어로스=서서싸워+자빠트려싸워 / K-1= 서서만 싸워)



얼마전에 했던 히어로즈에서 추성훈 선수가 드디어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나보다. 이를 기념에 작년에 했던 그에 관련된 다큐멘터리 "추성훈 혹은 아키야마 이야기"를 케이블을 통해 다시 접하게 되었다.

찬찬히 그에 관련된 다큐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값싼 동정은 절대 아니고 그렇다고 대~한민국 만만세를 외치는 민족주의적 혹은 국수주의적인 눈물은 더더욱 아니였었다. 단지 추성훈이라는 남자가 걸어온 자취가 지나치게 아름다웠기에 흘린 눈물이였다고 추측된다.

제일교포 4세인 그가 역시 유도선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유도에 인연을 맺고 지금의 위치까지 오면서 걸어왔던 길은 험난하고 고달픈 길이였다.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제일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본의 국가대표로 국제경기에 나갈 수 없었던 사연...귀화를 하면 간단한 일이였겠지만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프라이드 때문에 일본유도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 실업팀에 입단하는 모습...그러나 탁월하고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Y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심판의 부정판정으로 번번히 쓴잔을 들었던 그.. 결국 자신의 꿈 (한국국가대표로 세계최고의 유도선수가 되는 일)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귀화를 택했고 일본의 국가대표로 세계대회를 석권할 수 밖에 없었던 일.... 일본유도협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일본유도협회에서는 추성훈을 위해 전용도장까지 지어주는 조건까지 내걸면서 그를 잡을려고 했다.) 이종격투기 무대로 전향했고, 한국에서 열린 외국선수VS한국선수 이벤트 히어로즈 경기에서 당당하게 마지막 한국선수로 출전해서 승리 후 약간은 어설픈 한국말로 "저는 이제 한국인이 아닙니다. 바꿔었거든요(귀화)..하지만 내몸속에는 내마음속에는 한국이 있습니다. " 라고 말하던 그....

일본이건 한국이건 국적이 무슨 대수이겠는가...자신의 분야에서 저렇게 처절하게 아름다운 길을 걸어온 젊은이를 보면 그냥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다큐 마지막 부분에서 했던 멘트....
"추성훈도 나고 아키야마 요시히로 역시  나다.." 처럼 당분간 추성훈 혹은 아키야마의 행보를 지켜보게 될 것 같다. 

이 남자.....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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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11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멋진 분이네요~ +_+

건우와 연우 2006-10-1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그리고 좀 뜨끔하군요...

2006-10-11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0-12 0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멋져요. 이 사람 다큐를 몇번 보았는데 안타까웠죠.

Mephistopheles 2006-10-12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 // 남성적인 마초..라는 개념이 아닌 살아온 삶 자체가 드라마틱하긴 합니다만...자기 분야에서 베스트가 되기 위해 흘린 땀을 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감동받게 되더라구요...^^
꼰지른다고 속삭이신 분 // 핫.핫.핫. 눈에 걸리고 귀에 들리고 코로 맡아지고 입과 혀로 느끼며 손가락으로 감지가 가능한 모든게 관심대상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 사무실에는 사장은 없습니다..소장이 있을 뿐..메롱~!
건우와연우님 // 저도 사실 좀 뜨끔하면서 부끄러워지더라구요...^^
장문으로 속삭이신 분 // 아이고~ 부끄럽습니다.. 빛과 황홀까지라니...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더욱 노력해야 겠습니다..^^
하늘바람님 //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고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그 모든 걸 다 이겨낸 사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달 전 엄청난 파문을 몰고온 "바다 이야기"가 아닌 "서재 이야기" 입니다.

즐찾을 한 서재 중에 탁월한 유머감각의 핵폭탄으로 알라딘 일대의 평화에
앞장서시는 몇분들을 소개해 올리는 뻬빠입니다.^^

1. 뷰티플 말미잘님(http://my.aladin.co.kr/avantgarde)

반어법의 극치를 보여주는 서재 입니다.
스스로 서재 간판에는 이젠 미모로 승부한닷~! 하시는 분이 페이퍼 여기저기
에는 자신을 양아치라는 표현을 기탄없이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거기다가 오지랍 혹은 활동범위가 넓으셔서 선한 일을 하실때도 있는 반면
화류계 일도 서슴치 않고 하시는 분이십니다. 생활이 유머이신 분이 아니실까
생각되는 분 중에 한분이십니다.

2. 소소너님(http://my.aladin.co.kr/refugees)

일단 이분의 서재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제가 확인한 이미지만 봐도 초반에는 턱수염이 덥수룩하며 터빈을 두른 아랍인에서
주몽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어여쁜 처자의 이미지....이젠 나애리를 저주하는
하니까지..
그뿐만이 아닙니다. 페이퍼에 쓰시는 소설은 긴 장문의 소설이 초반이였다면 이제
단 한줄로 여러 사람을 뒤집어지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의 소설에 도수부로
찬조출연했습니다.)

3. 작게작게님(없다니......)

어떻게 보면 무덤덤하게 자신의 일상을 페이퍼로 옮기시는 것 같지만 3자의 입장으로
서재의 글들을 보고 있자면 좌충우돌 요절복통의 경우가 되는 일상적이 페이퍼가 종종
눈에 띄는 분이십니다. 말미잘님의 경우 상승폭과 하락폭이 미친X 널뛰듯 오락가락하는
주식시세같은 기복의 웃음을 주는 반면 작게작게님은 노후대비형 적금과도 같은 묵묵한
수평적인 웃음을 선사해 주십니다. (이제 그만 좀 속삭이세욧~!!)

 


요즘 제가 재미있게 들려보면서 웃음을 유발시켜주는 고마우신 서재들입니다.
이제 두분만 더 모으면....파워레인져 알라딘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Go fight! 파워 파워 파워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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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10-1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맞아요...'
작게작게님은 항상 속삭이시죠.. ^^

ceylontea 2006-10-1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메피님... 이런 책 어때요?
쁭뿡이의 모험 4권 세트... 주니어가 좋아할 것 같은데.. ^^
(너무 쉬울까요? ^^)

비자림 2006-10-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빨리 두 분이 떠오르길 바랍니다.
추천 누르고 갈게요~~

해리포터7 2006-10-11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두 정말로 좋아하는 분들이어요^^ 또다른 멋진님들도 많을텐데 어서어서 발견해주셔요!

달콤한책 2006-10-1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랑 파워레인저 만들어 주세요...주니어의 영향을 받으셨군요....독수리5형제가 좋았는데 말이지여.

마노아 2006-10-11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세 분을 찍었는데 역시 통하는군요. 아, 저분들 글 올라오면 제 눈도 반짝입니다. 지금도 이 글 읽으면서 마구 웃었어요. 아니, 메피스토님이 저 파워레인저에 들어가셔야겠군요^^

카페인중독 2006-10-1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호호 반어법이라...제가 젤루 좋아하는 법이라지요...^^
소소너님 반가워용~
수평적인 웃음...음...궁금하네요...

뷰리풀말미잘 2006-10-11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페이퍼를 올리시다니요!! 메피스토님! '이젠 미모로 승부한다'는 캐치프레이즈는 절대 반어법이 아님을 이 자리에서 이 연사 힘주어 강조합니다! 또 제 풀네임은 '뷰티!풀! 말미잘' 이라는 거~

마법천자문 2006-10-11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방문자수가 늘었다 했더니 메피스토님이 이런 만행을 저지르셨군요. ㅎㅎ 그리고 작게작게님은 앞으로 계속 속삭이고 다니면 그냥 콱 데이트 신청해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

마법천자문 2006-10-11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파워레인저 보다는 반지의 제왕으로 해주세요. 제 배역은 아라곤으로.. ㅎㅎ

건우와 연우 2006-10-12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한분 더 떠오르시는것 같더만요...^^
제가 좋아하는분인데 혹시 아실려나~

Mephistopheles 2006-10-1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음 그러시군요..이제 슬슬 안속삭이셔도 될텐데 말입니다..^^
또 실론티님 // 뿡뿡이라 하시면 방귀대장 말씀하시는 건가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TV에서 나왔다 하면 재미있게 몰입하더군요.^^
비자림님 // 그래야 빨리 파워레인저 알라딘포스를 만들어서 악의 세력을 무찌를텐데 말입니다...두명이 모자라요 두명이..^^
해리포터님 // 어딘가에 분명 있을 껍니다..세상은 넓고 인재는 많다..고 누가 그랬던데...^^
달콤한책님 // 그게....저도 옛날에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파워레인져였는데..요즘 방송하는 파워레인져 매직포스는 제법 잘만들었습니다..^^ 하나도 안유치하고 그리고 주제가도 참 좋아요..^^
마노아님 // 아 저는 오인조 보다는 그냥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캐릭터를 좋아해서요...ㅋㅋㅋ
카페인중독님 // 수평적인 웃음...직접 확인해 보시면 압니다..^^
작게작게님 // 삽질이라뇨..요즘 작게작게님의 페이퍼를 보고 있으면 삽으로는 어림없습니다.. 포크레인 정도라고나 할까요..=3=3=3=3=3
말미잘님 // 그러니까 근거를 밝히시라니까요..머드팩으로 얼굴의 80%를 가린거 말구요..^^
우짜지하면서 속삭이신분 // 다 제덕입니다...오호호호호=3=3=3=3
소소너님 // 데이트하시게 되면 페이퍼로 부탁드립니다..=3=3=3=3
또 소소너님 // 제가 님의 소설에 도수부로 출연한 바....아라곤 보다는 김리나..샘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샘=샘 헤밍턴)
건우와연우님 // 누구신가요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ceylontea 2006-10-12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뿡뿡이 아니구요...
Little Red Car라고 영문판이 있었는데... 그거 한글판이 나왔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뿡뿡이라 해서 그거이 그건 줄 몰랐어요..--;; 제가 관련해서 페이퍼 하나썼구요.. 전에 영문판 4권 사진 찍은 것 있으니 참고하세요.. ^^

ceylontea 2006-10-12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리고 작게작게님이 속삭이시는 이유를 페이퍼로 적은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속삭이시라 하고 있어요.. ^^

Mephistopheles 2006-10-1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침 할인쿠폰이 떠버렸기에 마일리지 탈탈 털어서 질렀습니다..^^
이책을 계기로 주니어가 책하고 좀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실론티님..~~
아 그리고 작게작게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압력을 넣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만 속삭이시고 이제 광명으로 나오시라고요...히히히..

ceylontea 2006-10-12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그래서 주문하셨다는 거죠? 할인쿠폰으로... 사실 거면 지금이 딱 좋은 기회여요.. ^^ 사실 영문판은 훨씬 비쌌어요.. ^^
마일리지로 사신 거예요?? 이 책 마일리지도 10%나 되던데..--;;
전 주로 마일리지 4만원정도 모이면 마일리지 1~3% 주는 책들만 모아서 사요..
마일리지로 사는 책에 대해서는 마일리지 안주잖아요. (4만원 주문시 2,000원 마일리지는 준답니다.)
자동차 나오는 책이니 좋아하겠지요.. 그리고 나름 움직이기도 하고.. ^^ 차 관련 책을 꾸준히 보여주세요.. 히히..

그러게.. 메피님께서 작게작게님.. 광명으로 나오시라 해주세요~~!! ^^

Mephistopheles 2006-10-12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10%였군요....그냥 마일리지가 딱 그 금액에 맞아 떨어지기에
질렀는데.....좀 더 자세히 볼껄..흑흑...뭐 그냥 주문한 거니까 그냥
냅둘레요..^^

ceylontea 2006-10-12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 4권에 15,000원이면 그것도 저렴하게 잘 사시는거예요.. ^^ 것두 그냥 일반 책도 아니고.. 플랩이라기도 그렇고, 팝업이라기도 그렇고.. 여튼 그래요.. ^^

Mephistopheles 2006-10-1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송중이라고 열심히 깜빡깜빡 거리고 있군요..^^
 

안녕하세요 메피스토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닌 서평단 소식입니다.

 언제가 한번은 이런날이 올줄 알았습니다 신비모드도 신비모드 나름이잖습니까?
 주량은 한때는 박스채로 마시고 난리 블루스를 쳤던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30줄로
 접어든 관계로 원숙한 술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병정도 먹으면 많이 먹게 되는
 주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주는 가리지 않고 나오는대로 섭취합니다.
 주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웃깁니다..책 속 미리보기는 절대 없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평단에 응모해주시기 바랍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신 분께는 모월모일모시에
 모여서 쐬주를 마시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 서평단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신청합니다 댓글에 희망안주와 자신의 주량과 주사도 함께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해주신 분들 가운데 5분께 쐬주를 같이 마시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 신청은 10월 13일 금요일 오전 9시까지 받습니다.
* 서평은 200X년 X월 X일까지 올려주시면 됩니다.


기나긴 연휴때문에 축축 처질 때는 요런 장난거리도 가끔 필요한 법이랍죠...^^
설마 신청하는 분 없겠죠..호호호호호호



뱀꼬리 : 알라딘 서평단 양식을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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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1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신청하고 싶지만 쐬주를 못마시는 관계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합니다..^^

클리오 2006-10-10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소주 번개 모집하는 공고 아닌가요? 이 기회에 알라딘 오프 모임을 함 해보세요!! 전 소주먹을 몸도 아니고 거리도 아닌 관계로... ^^;

전호인 2006-10-1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찌어찌 한잔 할 수 있을 까 하고 유심히 보았는데.......
허걱! 맥 빠집니다.
놀리신 벌로 쐬주한잔 사주셔얄 것 같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blowup 2006-10-10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움이 하늘을 찌르는 페이퍼군요.(참. 사야 님 방에서 댓글 보고 생각났어요. 샬롯도 정원사랑...^^ 근데, 메피스토 님은 시간을 어떻게 쪼개 쓰시는지. 영화면 영화, 음악이면 음악, 드라마면 드라마. 모르시는 게 없을까요.)

moonnight 2006-10-10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소주한잔번개공지인 줄 알고 신청하려는 분 많겠는데요. ^^; 저도 그 중 한 명;;

ceylontea 2006-10-10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흐흐... 신청합니다.. 라고 쓰고 싶어요.. ㅋㅋ

urblue 2006-10-10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저도 소주를 못 마셔서...

아영엄마 2006-10-10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냐... 글 제목만 보고(작성자는 못 보고..) 정말 이런 책 나와서 서평단 모집하는 줄 알았습니다..@@;;;

sooninara 2006-10-1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수도권에만 살았어도.ㅠ.ㅠ
소주는 3잔 정도 마시구요. 안주는 안가려요.ㅎㅎ
주사야 당연히 수다 떨기죠. 그런데 조금 심해지면 울기도 한다던데..

가을산 2006-10-1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제목에 < , > 가 있어서 '메피스토와 함께 쐬주를' 이 안보여요.
<, > 대신 [ , ] 로 바꾸시는 게 나을 듯.

paviana 2006-10-10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몹니까 ? 빨리 신청받으세욧 !!!
저 5명에 꼭 넣어주셔야되요..
주량과 주사는 그날 확인해보세요.ㅎㅎ

하이드 2006-10-10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청합니다.
안주 : 계란, 전, 국물
곱창
주량 : 마태우스님 주량 + 1잔
주사 : 인생이 주사

뷰리풀말미잘 2006-10-10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늦은거 아니죠?
희망안주: 맥주
주량: 두병이 치사량
주사: 마셔야 정신을 회복함

하이드 2006-10-10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안주가 맥주. 라니, 졌다.
다시 신청합니다.
안주 : 참이슬 ( 참이슬을 마실때는 '처음처럼' 을 안주로)
주량 : 뷰티풀말미잘님 + 1
주사 : 인생이 주사

뷰리풀말미잘 2006-10-10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두병이라 함은 소주가 아니라 바카디151이라는 믿거나 말거나하는 전설이..

바람돌이 2006-10-10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청 신청!!! 저 손 번쩍 들었어요.
주량 - 주는 대로 다 마심. 안 주면 혼자서 홀짝이고 있음.
주사 - 알 수 없음. 전하는 말마다 다 다르나 본인은 전혀 기억못함 ^^

울보 2006-10-10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전 술을 잘 못마시지만,,저도 신청해서 안주라도 어떻게,,

2006-10-10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트 2006-10-10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넘 멋져요. ^^

해리포터7 2006-10-10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저도 어캐 끼고 싶지만서도 느무 멀어요..진짜로 이런거 하심 저 부러워 넘어갈꺼에요.ㅎㅎㅎ

마태우스 2006-10-10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청합니다
주량: 하이드님 주량 + 7잔 더, 물론 소주로
희망안주: 계란말이에 참치찌개, 혹은 삼겹살
주사: 갑자기 사라지거나 자빠져 잠...

하이드 2006-10-11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뻐..뻥치지마요!
지기님한테 신고해버릴꺼얏!

비로그인 2006-10-11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또 내 배낭여행 환송회해주는줄 알았지..저는 .아유타유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소주 한잔하면 되겠네요.

sayonara 2006-10-1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알라딘에서도 지방인의 설움이... ㅠㅠ

paviana 2006-10-11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시 신청
주량 : 마태님보다 1병 더 ㅋㅋ
희망안주 : 회면 감사하고 가리는거 없음
주사 : 주사 있는 인간들 길 바닥에 버리고 오기

하이드 2006-10-1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언제요? ( 집요집요)

비자림 2006-10-11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진짜 땡기지만 저도 멀어서 포기해야겠네요^^

Mephistopheles 2006-10-1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 쏘주병에 와인 담아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클리오님 // 전국순회 서평단 모집은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전호인님 // 주소 불러 주시면....소주팩 하나 택배로 보내는 만행을 저지를지도 모릅니다..ㅋㅋ
나무님 // 섹스엔더시티는 즐겨 보진 않지만 어쩌다 TV를 본 에피소드가 그 정원사가 나오는 에피소드였었나 봅니다..그리고 모르는게 더 많은 메피스토입니다..그냥 저냥 쓸데없이 오지랍만 넓은 거라죠..^^
달밤님 // 낚이신 걸지도 모릅니다...오호호호호..^^
실론티님 // 낚이실 뻔 했습니다 일지도 모르는 상황이랍죠..^^
블루님 // 소주병에 맥주 넣어 오셔도 무방합니다...ㅋㅋ
바람구두님 // 노...코...멘...트....랍니다...키득키득...
따우님 // 혹시라도 따우님과 술자리를 하게 된다면 필히 햅반 두개 싸들고 가겠습니다..
아영엄마님 // 아영엄마님만이 진정 낚였다고 고백하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수니나라님 // 잔의 용량을 말씀해 주셔야죠..!!!
가을산님 // 앗...그렇군요..수정을 한다고 하긴 했는데 제대로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 보이시나요...??
파비님 // 과연 그날이 올까요..?? (라면서 서평단 멤버 구성중일지도..??)
하이드님 // 계란+잔+국물+곱창....이 들어간 음식은...신선로가 생각나는군요...
(그런데 거기 곱창이 들어가던가요..??)
말미잘님 // 유 윈~~!!!
하이드님 // 혹시..도전본능에 불을 싸지르신 건 아니신지...^^
말미잘님 // 당신을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명합니다....
바람돌이님 // 바람돌이님과 술자리를 갖게 된다면 캠코더를 꼭 가지고 가겠습니다.
그 자료를 가지고 동작분석부터 시작해서 모든 주사분석을 해드려야 겠습니다..^^
울보님 // 그럴땐...소주병에 생수 담아오는 쎈스~! 를 발휘하시면 됩니다..
속삭이신 분 // 핫~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사항은 잠시후에 서재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님 // (일부러 놀라는 척 하면서) 제가 멋지다는 말씀이십니까??????
해리포터님 // 가능성은 50%입니다...그런데 제가 반올림을 무지 좋아합니다...=3=3=3
마태님 // 다른 건 몰라도 사라지진 마세요..^^ 제 주사는 사라진 사람 찾아내서 다시 술자리에 앉히기 입니다..^^ (그렇다고 술을 강압적으로 권하진 않습니다..^^)
하이드님 // 하이드님과 마태님..그리고 말미잘님과 파비님의 댓글을 보면서 전 포카판 생각했습니다. 2병받고 한잔더...한잔더 받고 그 위에 일곱잔 더......ㅋㅋㅋ
담뽀뽀님 // 여행갔다 오면 한잔 하던가 하죠..하지만 여행선물 들고와야 한다는 거~~~
사요나라님 // 지방순회 서평단 모집일지도 모릅니다...(믿거나 말거나지만요..^^)
파비님 // 혹시...차들이 쌩쌩 달리는 차도에 버리고 오시는 건 아니시겠죠...
하이드님 // 집요하시면.....전 XXX님이 뉴욕 갔을 때~~ 라고 말해버릴지도 몰라요.
(취솝니다~!! 후환이 두려워요~~ 징징징)
비자림님 //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저 책이 아주 잘팔리면.... 메피스토와 함께 쐬주를....두번째 이야기 부산 편....세번쨰 이야기 대구편...이렇게 씨리즈 나갈지도 모릅니다...(역시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stella.K 2006-10-1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넘 귀여워요!^^

Mephistopheles 2006-10-1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사실...깜찍하기까지 합니다...=3=3=3=3=3=3

카페인중독 2006-10-1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청하고 싶지만 취하면 자전거를 하늘로 날리거나...머...그러면 어쩝니까...
안주발만 세우면 안되겠지요? 음...

stella.K 2006-10-11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깜찍? 그거야 직접 안 뵈었으니 확인할 길은 없구요, 음...생각해 보니 5명분만 초대하셔서는 큰일날 것 같습니다. 그랬다간 메피님 서재문 닫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곱하기 4쯤은 쓰셔야 안전하지 않을까요? =3=33

플레져 2006-10-11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어어억........ 반신반의하면서 읽었어요.
번개 모임인가? 가야 해? 말아야 해? 이러믄서...ㅠ.~

Mephistopheles 2006-10-11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 // 음.....혹시..엘리엇이라는 이름을 아시나요..?? 손가락 끝에서 불은 안나오시는지....안주발이라고 해도...초콜릿만 드시는 건 아니신지....^^
스텔라님 // 개인적으로 3명 이상만 되면 이야기 하는 소재가 2개로 갈리던걸요.^^
컨셉을 말씀하신 속삭이신 분 // 알겠습니다 부삽 준비해 놓겠습니다...
플레져님 // 나름 낚이신 플레져님이십니다.....키득키득..^^

stella.K 2006-10-11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안된 사람 서운해 하시면 어쩌실려고...근데 메피님 말씀이 맞기는 해요. 사람이 많으면 안 좋죠. 나름 주도를 아시는 분 같습니다.^^ 아, 근데 어쩌나, 나도 소주는 못 마시는데...거 백세주면 안 되것습니까?ㅜ.ㅜ

날개 2006-10-1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야..뭐야.. 그래서 진짜로 모이는 거예요, 아니예요? +.+

Mephistopheles 2006-10-12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 뻬뼤는 뼤빠일 뿐이랍죠..^^ 누굴만난다던가...하는 건..글쎄요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봐야 할 듯 하군요..아울러 3분씩 10번 마주하면 30분과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는 거니까 그런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개님 // 소래와~ 히.미.츠~(그것은 비.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인연이 된다면..^^

내이름은김삼순 2006-10-13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았네요,,^^;; 맥주보단 소주를 좋아하는 저인지라 진짜 신청합니다! 하려 했는데,,헤헤~메피님 장난꾸러기!!

Mephistopheles 2006-10-13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쳐주세요 김삼순님.." 나..낚인거야!!" 라고요..호호호..^^

L.SHIN 2010-02-1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거 정말 했어요? 요즘은 안 해요, 형님?
 



世界に一つだけの花 (세상에 하나뿐인 꽃)
SMAP

花屋の店先に竝んだ いろんな花を見ていた
꽃가게 앞에 놓여진 여러가지 꽃을 보고 있었어요
ひとそれぞれ好みはあるけど どれもみんなきれいだね
사람마다 각각 좋아하는 꽃은 있지만, 모두다 예쁘네요

この中で誰が一番だなんて 爭うこともしないで
이 속에서 누가 제일 예쁜지 다투지도 않고
バケツの中誇らしげに しゃんと胸を張っている
바구니 속에서 자랑스러운듯이 꼿꼿이 가슴을 펴고 있어요

それなのに僕ら人間は どうしてこうも比べたがる?
그런데 우리들 인간은 왜 이렇게나 비교하고 싶어하나요?
一人一人違うのにその中で 一番になりたがる?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데도, 그 속에서 일 등이 되고 싶어하나요?

そうさ 僕らは 世界に一つだけの花
그래요, 우리들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꽃이예요
一人一人違う種を持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씨앗을 가져요
その花をさかせることだけに
그 꽃을 피우는 일에만
一生懸命になればいい
전념하게 되면 되요

困ったように笑いながら ずっと迷ってる人がいる
곤란한 듯이 웃으면서 계속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頑張ってさいた花はどれも きれいだから仕方ないね
힘들여 핀 꽃은 모두다 예쁘기에 어쩔 수 없죠

やっと店から出てきた その人が抱えていた
겨우 가게에서 나온 그 사람이 품에 안고 있는
色とりどりの花束と うれしそうな橫顔
가지 각색의 꽃다발과 기쁜 듯한 옆 얼굴

名前も知らなかったけれど あの日僕に笑顔をくれた
이름도 몰랐지만 그 날 나에게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어요
誰も氣づかないような場所で さいてた花のように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그런 곳에서 피는 꽃처럼…

そうさ 僕らも 世界に一つだけの花
그래요, 우리들도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예요
一人一人違う種を持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씨앗을 가져요
その花をさかせることだけに
그 꽃을 피우는 일에만
一生懸命になればいい
전념하게 되면 되요

小さい花や大きな花 一つとして同じものはないから
작은 꽃과 큰 꽃, 무엇하나 같은 건 없으니
NO.1にならなくてもいい もともと特別なOnly one
NO.1이 되지 않아도 되요, 원래 특별한 Only one

 

연휴동안 주니어랑 저러면서 놀았다는....
집에 굴러다니는 와이셔츠 받침 종이를 가지고 만든 꽃그림...^^
2/3은 메피스토가 그리고 1/3은 주니어가...

뱀꼬리1: SMAP의 원곡과 女子十二樂坊(여자십이악방)이라고 중국전통악기로
음악하는 팀이 연주한 곡도 좋습니다..^^
뱀꼬리2: 댓글로 음악 걸어주실 분..??
뱀꼬리3: 일주일간의 연휴가 지났더니 메일통이 가득 찼군요..비워야 해...비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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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10-10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아~! 진정한 꽃미남이다! ^^

chika 2006-10-1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꼬리. 메일함은 잘 비웠는디요? 하.하.핫 ;;;;

해리포터7 2006-10-10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를 주니어가 그렸는지 학실히 표나네요.깜찍한 주니어~

전호인 2006-10-10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웃음꽃"이랍니다. 입이 너무 예쁩니다.

ceylontea 2006-10-10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부분을 누가 그렸는지 알겠네요... 예쁜 꽃이네요.

stella.K 2006-10-10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들려요! 여자12악방 언젠가 공연하는 거 tv 통해서 봤었어요. 멤버들이 하나 같이 너무 예뻐서 음악하는 사람 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보다가 껐는데...
SMAP는 일본그룹인가 보군요.노래가 흥겹네요. 고맙습니다. 메피님 덕분에 귀가 즐겁습니다.^^

프레이야 2006-10-10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 잘 생겼네요. 꽃 속에 또 한 송이 꽃 같아요. 뒤에 보이는 어린이집 가방이 앙증맞아요.

비로그인 2006-10-10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오랫만에 들어요.
정말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군요..^^

비로그인 2006-10-1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생긴 주니어를 보면 잘생긴 애를 낳을려면 미인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2006-10-10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10-10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음꽃 피었어요~ 근데 전 왜 노래 안 들리죠ㅡ.ㅜ

토트 2006-10-1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깜찍할 수가!!! ^^

Mephistopheles 2006-10-1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아빠를 닮았다죠..핫핫핫...라고 말혀면 돌 맞을지도..^^
해리포터님 // 사실 그렸다기 보다는...방해했다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몰라요..^^
전호인님 // 저 이쁜 입에서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하는 말이 "아빠 잘잤니?"랍니다.
실론티님 //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해바라기를 상당히 무서워 했었던 주니어였는데...많이 발전한 거죠..^^
스텔라님 // SMAP의 경우 우리나라 5인조 남성그룹(HOT, 젝키, 신화, GOD,,,등등)들의 원조격인 일본의 유명한 그룹이라죠..^^
배해경님 // 그런데 주니어는 정작 저 어린이집 가방을 잘 이용 안합니다. 지가 좋아하는 그림이 하나도 없다는 이유에서요...^^
사야님 // 하나뿐이긴 하지만 말 안듣는 꽃이기도 합니다..^^
담뽀뽀님 // 아 그러니까..그게...아빠도 잘생겨야...하지 않을까요..=3=3=3=3=3=3=3
고맙다고 속삭이신분 // 옆나라에서는 이노래가 유치원 교재용 노래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마노아님 // 링크 안걸어 놨으니까...당연히 안들리죠..가사만 있는 페이퍼랍니다.^^
토트님 // (화들짝 놀라는 척 하면서) 저 말입니까.???

카페인중독 2006-10-1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미남...모테치카님...빙고~!!!

플레져 2006-10-11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 주니어, 플레져 누나 (쿨럭;;;;) 야...^^V

Mephistopheles 2006-10-1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 // 꽃미남 주니어에게 꽃중년 메피스토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확인할 수가 없다는 거~~
플레져님 // 주니어에거 플레져님이 누나라는 사실을 꼭 교육시켜놔야 겠습니다.^^

날개 2006-10-1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 2006-10-1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로 올렸나 모르겠네요..^^ 덕분에 노래 잘 들었어요~
참참.. 주니어 넘 귀엽습니다..(솔직히 말하셔요~ 주니어보다 더 즐거워하면서 놀았죠?^^)

하늘바람 2006-10-12 0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메피님 이렇게 늦게 인사드려서 죄송해요.
주니어 너무 귀엽네요

Mephistopheles 2006-10-12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아마도 잘 안올라온 듯 싶지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주니어가 요즘 말을 많이 안듣습니다..^^ 가끔 잔소리하면 째려보기까지 한다죠...
하늘바람님 // 별말씀을요.. 부전자전입니다...(키득키득키득)
 

  VS

처가집에 갔더니 새로운 식구 하나가 늘어 있었다.
마당 한쪽에 임시 울타리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우리에 잉글리쉬 코카 스페니얼 한마리가 겅중겅중 뛰어 다니고 있었다.

X오줌을 못가려서 잠시 집밖으로 유배상태라는 장모님의 설명을 들었다. 숫컷이고 1년이 겨우 넘은 놈이라고 하신다.털을 안깍아 주었지만, 잉글리쉬 코카의 특유의 매력인 오동통한 앞발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내가 다가서자 마자 장난이 아니게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문제는 마님의 언니 그러니까 처형네 집에 마르티즈 한마리가 같이 오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워낙에 개를 좋아하는 처형네의 눈에 이 유배된 강아지가 발견되었고 다짜고짜 끌고 들어가 목욕을 시키고 단장을 시켰던 것이였다.

집안에 두마리의 개가 존재하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두마리의 개가 매우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집에서 키우는 하얀 마르티즈는 자신이 개라는 사실을 망각한지 오래이며 자기보다 분명 서열이 위로정해진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처조카를 자신보다 낮은 서열로 분류해놓았을 법한 행동을 자주 취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 처형이 개버릇을 잘못 들여놨다라는 처가집의 평가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였다.

이에 반해 유배되었다가 집안으로 복귀한 잉글리쉬 코카의 경우는 조카들과 지나칠 정도로 잘 놀아주고 애교와 재롱을 한껏 뽐내고 있다 보니 집안으로 들어온지 몇시간도 안되어 처가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버린 것이다. 이 두마리의 개를 붙여 놨더니 마르티즈는 왠 개한마리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매우 귀찮아하는 표현을 하면서 까칠한 성격을 있는데로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그와 반대로 잉글리쉬 코카의 경우는 그냥 같은 개끼리 잘 놀아보자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처가집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문제는 더욱 불거졌버렸다. 처형이 이 사근사근한 코카를 데리고 집에 간다고 하는 것이다. 겸사겸사 데리고 간김에 털도 깍아주고 조금은 이쁘게 단장을 해서 다시 장모님 댁에 데리고 오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키운 마르티즈가 스트레스로 병이나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집에 도착해 확인전화를 한 결과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자기영역확보에 성공했다고 한다. 개를 무진장 좋아하는 마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원래 마르티즈라는 종이 성격이 사납고 거칠고 그에 비해 잉글리쉬 코카스페니얼의 경우는 아이들과 잘놀아주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종이라고 한다.

개도 사람처럼 종에 따라 가지고 있는 성격과 행동방식과 사고방식이 틀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준 사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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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10-0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코카스파니엘 나대기로 유명하지요. 활발발랄까불딱
마르티스는 대체적으로 순둥이인데 ^^ 충성심도 강하구요. 요크셔테리어는 얌체구요, 슈나우저는 보통 코카를 능가하는 승질.이구요, 치와와도 괴팍해요.
우리 레오,시추는 순진하고 순하고 착하고 잠이 많아요.

야클 2006-10-09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술 많이 마시면 코카스파니엘이 됩니다. 왈왈~ ^^

하이드 2006-10-0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활발발랄까불딱 야클님이라...

Mephistopheles 2006-10-10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 다른건 몰라도 시추는 면역성이 강하다고 하더군요.그런데 레오는......
잠이 많아요 항목에서...주인과는 정반대군요...^^
야클님 // 음....야클님 언제 시간 되시면 박스로 놓고 술이라도 한사발...???
(하지만 제가 먼저 맛이 가버리면 야클님의 코카스파니엘화 되는 걸 못볼 가능성이
많겠군요..^^)
하이드님 // 백문이불여일견이랍니다 하이드님...ㅋㅋ

marine 2006-10-1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코카 키워 보고 싶어요 어찌나 깜찍하고 예쁜지...
참, 저는 얌체 같은 요키 누나랍니다^^

Mephistopheles 2006-10-13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마린님의 댓글은 따로 페이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