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8&article_id=0000174514§ion_id=103§ion_id2=245&menu_id=103

기사 내용을 보면 "안아드려요"라는 운동이 국내에도 상륙했다고 한다.
여기에 안아주는 걸로 만족하지 말고 알라딘 식으로 운동을 변신시켜 보면 어떨까?
이름하여..

"읽어 드려요"

"안아 드려요" 운동보다 고차원적이고 높은 난이도가 예상되는 운동이라고 보여진다.
"읽어 드려요" 운동의 취지는 올바른 독서문화와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국민에게
심어주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계몽운동이라고 생각된다.

맥빠지게 국어책 읽듯이 "읽어 드려요" 운동을 해서는 어떠한 효과도 거둘 순 없으리라
보여진다. 예를 들어 긴박한 클라이막스로 진행되고 있는 추리소설 혹은 스릴러 소설을
맥이 빠지고 억양없는 목소리로 읽었다가는 책을 가까히 하가는커녕 오히려 더 멀어지
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구연동화를 읽어주는 듯한 표현감을 가지고
추리소설이면 추리소설답게...로맨스면 로맨스답게... SF소설이면 SF소설답게 책을 읽어
줘야 하진 않을까?

라고 생각을 아주 잠깐 해봤지만 내 기준으로는 저 운동은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뭘 읽어줘도 코미디가 될 것 같은 예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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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10-21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나름 재미있다고 본걸 말해주는데, 주위 사람들은 지겨워서 딴짓을 하더라구요.; 이럴때 보면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부럽더라구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요;

근데 안아 드려요 운동이라니... 이것도 충분히 난이도가 높은것 같은데요.^^;

물만두 2006-10-21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읽어보아요! 이런 운동이 좋겠어요~

카페인중독 2006-10-21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써 보아요~ 요런 건 어떨 까요...그것도 코미디가 될려나? ^^ㆀ
=3=3=3

비로그인 2006-10-2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달아 보아요 이것 어떤가요..개그 같나.

마노아 2006-10-2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목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대개 구연동화 같다고 하던데, 정작 구연동화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어떻게 닮았다는 거지....ㅡ.ㅡ;;;

비로그인 2006-10-21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아드려요'운동을 보며 꽃미남들이라면 가리지 않고 안아주고 싶던데요...

chika 2006-10-2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들이 젤 좋아할 듯한 운동 (책을)
안겨드려요. ;;;;;

마늘빵 2006-10-2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아드려요 이거 남자가 하고 있는거 봤는데 제가 가서 안아줄래다 말았어요. 이쁜 여자가 하고 있으면 안아주겠는데... 덥썩.

Mephistopheles 2006-10-23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로님 // 아...님의 이미지를 보는 순간 "침발라 드려요" 운동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뺨 맞겠죠..ㅋㅋ)
물만두님 // 그런 내깔겨두는 성격이 짙은 건 운동이라고 말할 순 없잖아요.ㅋㅋ
담뽀뽀님 // 왠지 의미심장한 운동입니다..^^
마노아님 // 제가 생각나는 구연동화는 할아버지 목소리의 구연동화가 제일 인상에 남던데...혹시...???
승연님 // 아....사실 저도 꽃미녀들이 그런 운동을 한다면.......ㅋㅋ
치카님 // 에이 그건 이미 많이들 안겨드리는 운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읽어 드려요가 더 참신하지 않을까요...^^
아프님 // 잠깐잠깐....연예모드 중 아니셨습니까?? 아프님..??
 

여러번 언급했지만 사무실의 환경상 출근하면서 듣기 시작하는 라디오는 퇴근할때까지
듣는다. 주로 주파수는 91.9 M모방송국 FM으로 고정이 되어 있다.

9시부터 시작해서 6시까지...야근하면 10시까지..철야하면 다음날 9시......

그래도 평균적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듣는다고 생각된다.
그중에 팝이 나오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그리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나머지는 전부 가요가 흘러 나온다.

대부분이 청취자의 요청으로 틀어주는 음악인지라 꽤 인기있는 곡들의 경우 하루에 4번도
넘게 들을 경우가 종종 있다. 그중에 요즘 제법 귀에 착착 감기는 가요가 3곡 있었으니...

가수란 아주 속된말로 노래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러한 본질이 잠깐 왜곡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핵폭탄 투하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댄스가수
들이 그러했다. 노래는 어쩜 그리 못부르면서 춤은 귀신같이 추고 생긴것도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작자들이 가수라는 명함을 들이밀었던 적이 있었더랬다. 이러한 과도기를 혹독하게
치뤄서 그런건가 요즘 가요는 제법 들을만한 노래들이 많다. 외모도 봐줄만하고 제법 웃기는
말도 잘하면서 거기다가 "노래"도 잘부르는 가수들이 존재한다. 다음 3명의 가수가 비교적
본질에 충실한 "노래"를 잘부르는 가수들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 NO.1

* 성시경 - 거리에서

외모에 관해서는 극과극의 평가가 오가는 제법 키가 큰 이 가수는 눈꼬리는 처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음은 왜그리 잘 올라가는지 미스테리 그 자체이다. 주로 방송을 타고 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거리에서"는 그의 특유의 가성과 함께 높은 음역대의 고음을 보란듯이 질러주고 있다.
앨범이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듣는 라디오 주파수 정오에 정선희씨가
하는 라디오 프로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제법 웃긴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 NO.2

* 이루 - 까만안경

피는 못속인다고 했던가...아버지가 태진아씨인 이 젊은 신인급 가수가 두번째 앨범 타이틀 곡이
요즘 자주 들린다. 잔잔힌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하는 이 곡은 조용하게 초반부를 진행해나가다가
격정적인 피날래를 장식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여성보컬과 함께 화음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여성보컬과 화음을 넣는 부분이 인상에 남는 곡이다. (박정현 목소리와 너무 닮아서 검색신공
을 펼쳐봤더니 "데이라잇" 이라는 여자가수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곡 제목이 좀 격이 떨어지는 듯
하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 NO.3

*홍경민 - 사랑, 참....

앞에 언급한 두명의 가수는 미성과 고음영역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반면 홍경민의 경우는 그보다
낮은 음역대에서 거칠게 끌고올라가는 고음이 매력적인 가수다. 요즘 드라마에 잘 팔려서 가수활동
접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이번에 이렇게 좋은 곡으로 "나 아직 자신있다구"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이한 점은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구성이 아닌 가운데를 뚝 끊어먹고 고음부로 튀어
올라가는 곡...

 

공통점은 애절한 사랑 나부랑이 타령이라는 사실....

뱀꼬리 : 최신 가요의 경우는 불법 유포하면 은팔찌 찰수도 있다고 하더군요...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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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19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디오를 틀어놓고 사는 경우 최신곡은 빠삭하게 알게 되죠.
저도 내일은 라디오를 틀어 위의 노래들을 한번 들어보렵니다.

마법천자문 2006-10-19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곡은 거의 모르고, 가요 자체를 별로 안 듣지만 가장 좋아하는 3곡을 뽑아보라면...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김민기의 상록수, 꽃다지의 민들레의 합창... 이 정도 되겠네요.

물만두 2006-10-19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모르는 노랩니다 ㅡㅡ;;;

토트 2006-10-19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가요는 잘 못듣는데 메피스토님이 추천하신다면 당연히 들어봐야겠죠? ^^

프레이야 2006-10-19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 모르는 노래네요. 공통점이 사랑 나부랑이 타령이란 점.. 언젠가 희령이의 질문이 생각나 웃음이 나요. 엄마, 어른들은 왜 만날 사랑노래만 불러?? (아주 진지하게)..
음, 그건 말야.. 사실은 다른 노래도 많은데.. (어서 학교갈 준비하고 자야지)

이매지 2006-10-19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승훈 노래도 좋아요~^-^

기인 2006-10-1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즐겨듣는 가곡 3곡이라고 봐서,
오, 가곡을 즐겨들으시다니;; 하면서 왔는데 ㅎㅎ ^^

실비 2006-10-19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성시경 이번나온노래가 좋아요.. 호호호

비로그인 2006-10-20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곡다 첨듣는 노래들인데요. 젊게사시네요.

카페인중독 2006-10-20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저두 다 모르는 노래로군요...^^ㆀ

비로그인 2006-10-20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참...
이 노래 정말 애절하지요.. ^^

stella.K 2006-10-2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불행이옵니다. 메피님 덕에 그동안 모르고 있던 음악을 아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라디오를 통 듣지를 않으니 알 수가 있나...ㅜ.ㅜ

Mephistopheles 2006-10-2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 // 아마 3곡중에 두곡정도는 건지지 분명 반나절 라디오 들으면 접하실 수 있을 껍니다..^^
소소너님 // 시대가 흘러도 명곡과 애창곡은 변함이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요즘 노래는 그전의 명곡들에 비해 새련된 맛과 느낌 때문에 접하게 되지요..그래도 명곡의 반열에 올라와 있는 곡들같은 애착감은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느끼하다고 투덜거리신 속삭이신 분 // 맞아요..오죽하면 별명이 버터왕자겠습니까.
그래도 목소리만큼은 참 좋은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만두님 // 성님 검색쪼까해보시면 블로그에 수두룩하게 걸려부려요...^^
토트님 //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그래도 곡들은 좋다고 생각됩니다..일단 저 3명은 노래 하나는 제대로 불러주니까요..^^
배혜경님 // 주니어가 조만간 희령이와 같은 질문을 할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모범답안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이매지님 // 신승훈 노래는 그냥 신승훈이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른 사람도 아니고 "승훈"이 불렀다는데 무조건 좋다고 해야 하는 제 입장입니다...^^
기인님 // 언제 기회가 되면 저기 페이퍼의 3곡을 가곡풍으로 불러드리죠. 일하시다가 왠 남자가 가곡 3곡 부르고 총총히 사라지면 저인줄 아십시요..
실비님 // 성시경 노래가 좋긴 해요 시경군이 워낙에 노래실력이 좋다 보니까..
그런데 어설프게 따라불렀다가는 삑사리 지대로 날것 같더군요..^^
담뽀뽀님 // 아니 이런 애늙은이 같은 댓글을 봤나~~~ ㅋㅋㅋㅋ 갑자기 담뽀뽀 아저씨라고 불러주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카페인 중독님 // 한번 들어 보세요..제법 좋습니다...^^
크리미슈슈님 // 저도 늙었나봐요.사랑,참...이란 가사 들으면 "워~! 가심을 후벼파는구나 흑.." 했을 텐데...요즘은 그냥 심드렁 합니다..^^
스텔라님 // 준법정신이 투철한 모범시민 메피스토입니다..라고 말하면 오산입니다.

내이름은김삼순 2006-10-2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목만 보고선 제가 모르는 곡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수는 다 누군지 알겠어요,,ㅋㅋ 사실 저도 최신가요 이런거 얼핏 듣고 잘 모르거든요,
메피님 이제보니 저보다 더 신세대잖아요!!!^^
저 학창시절엔 가사 죄다 외워서 부르곤 했는데 이젠 노래제목도 몰라요 ㅠ
 



그것은 "타닌" 때문이였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다.
어디선가 줏어 들은 기사 찌라시를 기억하자면 와인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으로 인해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는 극심한 편두통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저
기사 찌라시에 나온 특수체질 중에 한사람이라는 사실...

적포도주건 백포도주건 좀 많이 마셨다 하면 다음날 두개골에 금이 갈 정도의 두통으로
고생하게 되는 이유를 이제 알게 된 것 같다.

또다른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라고 생각된다.
언젠가 페이퍼에 슬쩍 언급을 했던 과거인사가 하나 있다. 지금 내가 다니는 사무실에서
1년 조금 모자르게 같이 일한 사람이였다. 시작부터 거짓이였던 그는 끝날때까지 거짓이
였던 인물.. 거기다가 자신의 형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허영까지...쉽게 말해 여간해선
마주치기 힘든 인물군상 중에 하나였고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유형 중에 하나였었다.

S그룹의 처가쪽 딸과 사귄다는 사기부터 시작해서 불치병에 걸린 상상속의 자기애인을
위해 병간호를 해야 한다면서 퇴사하기 마지막 한달동안 오후 3시에 출근해 6시에 칼퇴근
하면서 월급을 한달치를 꼬박꼬박 가져갔던 인간이였다. 카드 결제일이 되면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언제나 튀어 나왔고 그다지 넉넉치 않은 아니 심하게 쪼들리는 집안형편에도 불구하고
자가용을 끌고 다니던 그.나중에 알고 보니 소장에게도 3백만원을 빌려달라고까지 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에겐 여자친구가 심장이식수술을 했다고 뻥을 쳤고 막내 여직원에게는
신장을 이식했다고 뻥을 쳤다고 한다. 더 웃긴 건 심장이식을 위해 미국으로 날라간 여친이
수술 후 보름만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온다면서 공항가야 겠다고 3시에 조퇴하는 그의
모습이였다.)

그런 그가 어느날 와인 한병을 가지고 사무실에 출근한 일이 있었다. 뭐냐고 상투적으로 물어
봤고 그가 말하길 자기 애인과 오늘 특별한 날이라서 와인 한병을 샀다고 한다. 꽤 비싼 것이라
는 설명까지 첨부해서 말이다. 그리고 내가 결정적으로 와인과 거리감을 두게 했던 말을 꺼내
버린 것이다.(나중에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그 인간군상이 추구하는 삶은 옛날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나왔던 한석규씨가 연기한 인물이 추구하는 삶과 딱 맞아떨어진다고 한다.)

"요즘 와인이 왜 이렇게 땡기는지 모르겠어요...와인을 마시다 보니까 맥주도 소주도 별 거
아니더라구요.. 와인 좀 아세요 차장님..??"

성실하게 일하고 이쁜짓 착한짓만 했어도 난 와인매니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
대사를 남발한 인물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사회생활오적"에서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였으니 그 상황은 불을 보듯 뻔해져버린 것이다.

난 요즘도 아리따운 자주빛을 띄고 제발 마셔달라고 부르짖는 듯한 와인병을 보고 있으면 그떄
그 인물이 불현듯 생각이 나면서 인상이 약간 구겨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내가 심리적으로 와인을 멀리하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뱀꼬리 : 아주 가끔씩 장보러 가는 양재동 카스코에서 종류별로 엄청나게 고루고루 진열되어 있는
와인코너 앞에서 심드렁하게 쓴웃음을 짓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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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10-18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래서 와인을 멀리하시는군요. 전 미인을 멀리합니다만. ^^

mannerist 2006-10-18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충고같은것도 하지 말고 가만 놔두면 알아서 망하더군요. 그런 망쪼 옆에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야클님, 오타났어요. 미인'을'이 아니라 미인'이' ㅎㅎㅎ)

마늘빵 2006-10-18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오타.

하이드 2006-10-18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미남과 술을 멀리합니다

싸이런스 2006-10-18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로그인 2006-10-18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와인대신 외가집이 청주라서 정종을 좋아합니다.

건우와 연우 2006-10-1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의 달이로군요, 정말...
하지만 한석규는 씁쓸하고 안쓰러웠는데 현실의 인물은 때려주고 싶겠지요?

moonnight 2006-10-18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참 별 인간도 다 있군요. -_-; 와인, 넘 맛있는데 메피스토님에게서 그런 즐거움을 뺏은 나쁜 사람이에욧! -_-+++

Mephistopheles 2006-10-18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순간 "연적"의 개념으로 멀리하시는 줄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매너님 // 그때 당시 충고도 안했고 맘대로 하세요 했었습니다만...3시간 일하고
월급 적다고 투덜거리는 걸 들을 땐 정말 한대 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글씨 하나 바꿨을 뿐이데 저렇게 뜻이 돌변하다니...한글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프님 // 오타였을까요 아니였을까요...ㅋㅋ
하이드님 // 아...그러셨군요..양치기 소녀 하이드님...^^
싸이런스님 // 오...존 트라볼타...감사합니다 싸이런스님..제 서재의 간판글과
너무 잘어울리는 영상입니다..^^
담뽀뽀님 // 덕분에 제법 쌀쌀한 가을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우와연우 // 그나마 드라마 상 한석규는 마지막 부분에서 죽기 전에 정신 차렸는데..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저 인물은 아직도 그모양 그대로라고 하더군요..^^
속삭이신 분 // 찾아보면 이상하리만큼 싸면서 맛있는 와인도 존재한다고 하더군요.^^
달밤님 // 어짜피..마시고 나서 두통으로 괴로운데 겸사겸사 잘된거죠 뭐..ㅋㅋ

비로그인 2006-10-18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이유에 해당되는 저런 사람은 가족들이 불편하겠어요.

프레이야 2006-10-18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음식 종류와 연관된 기억은 참 주관적인 것 같아요. 사소한 경험이든 특별한 경험이든 그것과 관련하여 나만의 독특한 입맛을 형성하니까요. 참, 그런 사람도 불쌍하다할 수 있는 인간군상 중 하나네요. 메피님, 전 요새 매취순이 좋아요. ㅎㅎ

Mephistopheles 2006-10-18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 // 불행인지 다행인지...제가 알기론 그집 가족들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하더군요...누나는 사기전과로 인해 구치소에 들어가 있고...그런 경우였었답니다..
배혜경님 // 배혜경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혀의 감각은 서로들 조금씩 틀리는 것 같더라구요...매취순은 맛있는 술이죠..^^ 옛날에 금가루 들어간 것도 팔았는데 아직도
팔고 있나 모르겠군요..^^

카페인중독 2006-10-18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전 원래부터 와인 맛을 몰라 관심이 없다지요...
전 복분자주를 좋아해요...쓰읍~!!!

마태우스 2006-10-19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저도 타닌 때문에 와인을 못먹는 거군요 이유를 알고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나저나 그 사람, 인간되긴 글렀겠죠?

Mephistopheles 2006-10-19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 // 저기...저..복분자주는....남편분에게 드리는 편이.......
마태님 // 마태님도 저와 같은 특이 체질이시군요...^^ 와인 볼때마다 생각나긴 하지만 그 사람 별로 생각 안하고 삽니다. 단지 저렇게 살진 말자....란 생각 뿐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5분정도 내려오면 제법 부티나는 단독주택들이 존재한다. 그나마도 거의 다 부셔버리고 다세대 혹은 다가구로 지어버린 것이 거의지만, 유독 한집만이 아직도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들어가 본적은 없지만 밖에서 보는 그 집의 풍경을 설명하자면 자동차가 두대는 들어가는 주차장의 커다란 철문이 전면에 나와있고 그 정문에서 대지안에 지어졌을 주택의 모습이 약간 멀리 보이는 걸로 보아 정원도 꽤 크게 자리잡은 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집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최고층부에 우뚝 솟아 있는 팔각정 모양의 지붕이다.

내가 저 팔각정 지붕을 처음 본것이 벌써 초등학교 때였으니까 참 오랜세월을 유지하고 지켜내고 있는 건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저 집의 소유주를 얘기하자면 조금은 빈정이 상하고 불편해지는 심기를 느껴진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과 저 집앞을 지나칠 때마다 너무나 궁금했었다. 저집에는 과연 누가 사는 것일까 어린아이의 눈에도 저 팔각정은 분명 일반주택들과는 커다란 차별성과 함께 무언가 강한 느낌을 받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머니를 통해 들은 그당시 그 저택의 소유주는 "스타"의 집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 스타란 연예인이 아닌 군인을 말하는 것임을 밝힌다.

그때가 70년대였으니까 그당시 권력의 핵심이 어디에서 나오고 어디로 움직인다는 그런 세부사항은 그 당시 내나이가 너무 어려서 알리가 없었겠지만 어느정도 머리가 큰 다음 팔각정 집을 지나칠 때마다 알수없는 심한 거부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었다. 단지 집주인이 군장성이였을 뿐인데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90년대말에 이집의 주인이 바뀌었다고 한다. 더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새로 들어온 집주인은 전직대통령 중 임기가 끝난 후 가장 평온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K대통령(칼국수 좋아하는 양반 아니다.)의 최측근이였던 H라는 정치인이라는 사실이다.

H라는 정치인은 지나치게 이동네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지역색을 바탕으로 별다른 활동없이 자신이 추앙하는 정치인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기에 바뻤던 이 양반은 후보로 등록하면 언제나 동네에서는 뽑히는 국회의원중에 하나였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번이지 어느 순간 지역구에 대한 활동이 지나치게 미비한 것이 노출되고 부각되어 결국 이동네 선거구에서 참패를 한 후 구로구쪽으로 새 둥지를 틀었던 인물이였다.

정권이 바뀌고 그동안 허울좋은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불사르던 H에게도 칼자루가 쥐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칼날앞에서 저항하며 민주화를 외치던 양반은 칼자루를 잡자마자 기가막힌 변신술을 펼치기 시작했다. 아니 어쩌면 본모습이였을지도 모른다.

꽁무니를 따라다닌 보람으로 H는 꽤 높은 위치의 국가직책을 맡게 되었고 그때 당시 여봐란 듯이 이 팔각정 집을 구입해버렸다고 한다. 시대가 바뀌고 권력의 위치가 바뀌면서 팔각정 저택 역시 권력을 잡고 있는 주인으로 갈아치워 버렸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보곤 했었다. 물론 그럴리야 없겠지만 말이다.

어쩌다 출근길에 그집앞을 지나가에 되면 언제나 보게 되는 장면은 떡대가 좋은 남자 두어명이 차고에서 번쩍번쩍 광이나는 검은색 대형차를 닦고 또 닦는 모습이다.(그집은 이미 주차장에 차가 두대가 들어가 있고 밖에 한대가 더 나와 있다.)

슬쩍 보고 외면해버리지만 나는 이미 속에서 뭔가가 부글거리면서 메쓱거려지는 듯한 불쾌하면서 은근히 강렬한 느낌이 조금씩 뇌로 올라가는 감각을 접하게 된다. 화려한 외양을 갖춘 저택 하나가 오늘도 위풍당당하게 여덟개 모서리의 자태를 뽐내면서 그 위치에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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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10-17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근길 바꾸세요. 좀 돌아가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

비로그인 2006-10-1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광옥 이군요.자민련의 준재벌인 이상현에게 졌죠. 관악구야 도봉구와 더불어 서울에서 호남세가 강한곳이니 그 덕을 많이 본거죠. 함운경은 그렇다고 해도 민노당 신장식 떨어진게 아쉽네요.

2006-10-17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6-10-18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각정하면 성냥부터 떠오르는... 춘의 순박함...(닭쵸!)

건우와 연우 2006-10-1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각정하니 드라마에 가끔 나오던 고급요정이 생각났다는...^^

Mephistopheles 2006-10-18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 하지만 그길이 하필 지름길이라는 사실..쩝...
담뽀뽀님 // 털썩...영문 이니셜로 일부러 달았더니가 실명을 공개해버린 야속한 이여....
또다른 H로 착각하신 분 // 그 양반은 직접 본적이 있었습니다. 옛날에 다니던 사무실 소장하고 친해서 사무실에서 몇번 봤고...지금 사무실 일산 부근에 건물 올릴 때 이권개입으로 한번 들었고요..^^ 이쪽이였다가 다른곳으로 이사가셨답니다..^^
새벽별님 // 돈이 있어도 그집은 좀 들어가 살기가 그럴꺼 같아요..^^
장만옥을 닮은 산사춘님 // 불을 싸질러 버릴라는 밀명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건우와연우님 //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그집은 아마 일반주택과는 다른 실구조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슬쩍 보니 지하실의 규모도 꽤 크게 나올 수 있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6-10-1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 아니 그럼 님이 말로만 듣던 "장군의 딸"....???

Mephistopheles 2006-10-1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성의 운전수는 일반 사병인데...말도 안되는 거짓뿌렁을 하시는 속삭이는 님..
떼찌..!!

Mephistopheles 2006-10-18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간인이나 퇴역군인 쓸려면 인건비 들어가잖아요.^^
일반 사병의 경우 돈이 안들어간다는 사실.....
 

아...오늘 전 순진하신 웰빙이사님께 본의 아니게 원투 스트레이트를 날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착하고 순진하신 이사님께 사악하고 표독스런 메피스토가 그만 본능적으로
날이 선 말대꾸를 해버린 것이랍니다.
그것도 점심시간에 한방...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난지 1시간이 지났을까 말까한
시간에 연이어 두방의 스트레이트를 날려버린 것입니다. 순진하고 착하신
이사님이 얼마나 상처를 받으셨으면 아무말도 않하고 그냥 모니터만 쳐다보고
계십니다...

첫번째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메피스토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배달음식을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날이 본격적으로 추워지지 않은 관계로 아직까지 보온도시락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고로 찬밥을 먹게 되는 거라죠...하지만 우리의 웰빙이사님은
배달시켜서 오는 따뜻한 식사를 하십니다. 비록 사무실비용으로 점심값이 나가지만
말입니다.

오늘 이사님이 시키신 식사에 딸려오는 조그마한 그릇에 국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웰빙이사님...건강을 생각해서 국물섭취를 삼가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아예 뚜껑도 열지 않으신 거였죠..
찬밥을 먹는 메피스토는 오늘따라 목이 많이 메였습니다. 이사님께 안드실 꺼라면
제가 먹어도 되겠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러자 이사님..." 돈 줘..!! 그럼 상관없어.."
하십니다. 여기서 원펀치 날렸습니다.

"사무실 기금으로 100원 적립하겠습니다..그러면 되겠죠.?"

이렇게 말하고 그 따뜻한 국물을 낼름 뚜껑열고 후루룩 마셔버렸습니다.
순수하시고 착하신 웰빙이사님...말씀 한마디 안하시고 밥만 드십니다...
전 정말 못된 놈입니다.

두번째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점심시간 후 일을 하시다가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기존에 만들어진 자료를 근거로 도면을 작성하시는데 무슨 문제가 발생하신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최근자료..그러니까 이틀전에 온 자료였지만
순수하고 착하신 이사님의 자료는 너무 오래된 자료를 가지고 작업을 하신 것이였습니다.
이사님이 짜증나셨나 봅니다. 그렇죠..짜증날만 합니다. 최신자료가 올라왔으면 냉큼 전해
드려야 했는데 그걸 못했으니까. "최근 자료가 올라왔으면 빨리빨리 전달해주고 그래야지
지금까지 헛작업했잖아..!!"라고 하시길래 말대꾸로 두번째 스트레이트를 날렸습니다.

"최근자료 일요일날 온겁니다.."

직접적인 언급은 안했지만 이틀전 그러니까 일요일날 출근했습니다.
혼자만 출근해서 뻘짓을 한것이 아닌 갑자기 급한일로 인해 사무실 직원
전체가 출근했습니다.
물론 순수하고 착하신 웰빙이사님은 예외이지만 말입니다. 일도 일이지만
일요일날 체력단련을 위해 싸이클을 타셨을 그분의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하필 으싸으싸 싸이클을 타시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계실 때 최근 자료가
날라온 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잘못된 것일껍니다.

이렇게 사악하고 흉칙한 원투스트레이트를 맞으신 이사님은 지금 입 꾹 다물으시고
모니터만 쳐다보고 계십니다.

아...저는 진정 악의 화신인건가요..??

뱀꼬리 : 그런데 왜이리 기분이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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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10-17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근데, 오프라윈프리 페이퍼 어디로 숨겼어요?

물만두 2006-10-17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은 기본이니 한방 더 날리세요^^

비로그인 2006-10-1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쵝오!

Mephistopheles 2006-10-1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 안숨겼는디요...마당쇠 쌀밥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물만두님 // 그럼...순수하고 착하신 웰빙이사님...안나오실지도 모릅니다..^^

Koni 2006-10-1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강하시네요.^^

마노아 2006-10-17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은은한 카리스마 멋지십니다^^

ceylontea 2006-10-17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건우와 연우 2006-10-17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후~하고 요상한 소리도 내며 휘파람을 불어주고 싶군요...^^

Mephistopheles 2006-10-17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자님 // 감사합니다 쵝오! 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냐오님 // 저기...강한게 아니라...그냥 나름대로 험란한 사회생활 겪어오다 보니
승냥이근성과 젖은 낙엽정신으로 무장이 되버린 거랍니다..^^
마노아님 // 어...전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인종인걸요..ㅋㅋ
걱정해주신 작게작게님 // 몸 조심까지야....그냥 저냥...입니다..^^
실론티님 // 아니에요 아니야...저 "흐흐"웃음을 지현이 앞에서 짓고 있다고 상상만해도...너무나 안어울리는 웃음이에요~~
건우와연우님 // 방금 실론티님 웃음이 안어울린다고 했는데 건우와 연우님은 휘파람을 부시는군요..^^ 빙고~! 라는 뜻인겁니까..^^

moonnight 2006-10-1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홋.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은근슬쩍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

기인 2006-10-17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그래도 메피님 회사생활에 지장이 없으신 건가요? 저는 공익이라도 공무원에게 잘 보여야 된다고 하던데;;; 흐음...

Mephistopheles 2006-10-17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 그래도 다행이게도 지금은 다 풀어지신 듯 합니다..ㅋㅋ
기인님 // 예 다행스럽게도 지장은 없습니다...^^ 수위조절을 위태롭게 하긴 합니다만....^^

해리포터7 2006-10-17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아주 시원스럽습니다요!저두 기분이 아주 좋아지네요.히히~울남푠도 그런기회를 잡을 날이 있을래나...ㅋㅋㅋ

비로그인 2006-10-1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지 아슬아슬합니다.

내이름은김삼순 2006-10-17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저에게도 한방 날리셨어요~쿠루루라뇨!!ㅡ.ㅡ;; 그런 당치 않는 상상을~!
ㅎ 암튼 메피님의 두방~제가 다 통쾌하네요, 좀더 수위 높게는 없나요??ㅋㅋ

카페인중독 2006-10-17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꾹~!! 소심아줌마는 그저 딸꾹~!!!

Mephistopheles 2006-10-17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 언젠가 그런날이 분명이 올껍니다..^^
승연님 // 사실 이사님의 위치가 사무실에서 수직관계상의 서열이 아닌 관계로 저 정도의 수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김삼순님 // 적당한게 좋은 거랍죠..^^ 그런데 쿠루루도 꽤 독특하고 매력있는 캐릭터인데...=3=3=3=3=3
카페인중독님 // 30초동안 숨을 쉬지 말고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드시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