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내가 읽었다는 최소한의 예의와 흔적......

그러나 가끔 책이 아닌 종이에 남겨진 잉크 얼룩을 눈에

바르는 사람들이 존재하나 보다..

그 얼룩들마져도 눈에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Ctrl+C와 Ctrl+V만으로

독서라는 신성한 영역을 더럽히는 자들도 존재하는게 현실...

뱀꼬리 : 그리스 대사관에 전화 걸어 "당신 나라 명예가 실추되었소..."라고

고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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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11-04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꾹.

blowup 2006-11-0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그치만, 담당자들도 안쓰럽더라구요.
따우 님을 알바 수사요원으로 고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chika 2006-11-0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뱀꼬리. 너무 멋지십니다. 국제전화...라 할뻔 했는데, 대사관이었군요;;;;

울보 2006-11-04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소,,

물만두 2006-11-0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투!

내이름은김삼순 2006-11-0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메피님 말씀대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하는법인데, 님 말씀이 100번 옳다꾸나!!

마늘빵 2006-11-0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따우님 그걸 어찌 찾아내신거지.

sweetrain 2006-11-0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저런 사람(리뷰어라는 단어가 아까워서)을
서재활동을 하게 계속 놔두니 저런 일이 발생하는 거죠.
이번에도 글을 보니 이미 불량리뷰 신고가 들어간 상태에서
무려 이주의 마이리뷰로까지 뽑아 준걸 보면...
표절 하라는 건가봐요;;;

비로그인 2006-11-04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

moonnight 2006-11-04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 어찌된 사건인지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 헤맸답니다. 그리된 사건이었군요. 참말로 사람들이 왜 그럴까요. 나빠요. 나빠. -_ㅠ;;

마노아 2006-11-04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소, 동감이에요!!

키노 2006-11-0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우리나라에 시차 적응을 못하고 있는게 아닌지^^;; 알라디너님들이 대단하십니다. 그걸 찿아내시다니. 알라딘은 이런 알라디너님들 덕에 발전한느 것 같아요^^ 자신의 시간을 내어 이를 발견하신 알라디너님들에게 알라딘에서 감사의 마음이라도 전해야하지 않을지...알라디너님들 화이팅...미래는 밝습니다^^;;

비로그인 2006-11-0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주말에 각 신문사 도서 색션에 서평올라오면 월요일에 알라딘에 신문사 서평들이 올라왔거든요. 그런데 신문기자들이 저작권 주장하면서 못하게됐어요. 처음에는 도서를 위해서 참았다고 하더군요.그때는 알라딘에 신문사 서평들이 있으니 리뷰쓸때 참고는 해도 베낄수는 없었는데 이제는 신문사 서평을 관심가지고 안보니 쉽게 복사해오네요.

Mephistopheles 2006-11-0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댓글에 달린 그 "꾹"이 핵폭탄 스위치 생각나게 해버렸습니다.
나무님 // 저도 그생각 했어요...사실 센터 관리쪽에서도 상당히 당황했을 듯 해요..
여기저기 구석구석 숨어있는 리뷰들을 찾아내서 표절을 하는데...여간해선 찾기 힘들죠...그래도...이주의 리뷰당선까지 가는 건 좀 심했다고 생각해요..
치카님 // 저는 그리스어 "마져도" 못한답니다.....흑흑
울보님 // 지화자..!!
물만두님 // 와아~ 물만두님을 국회로~!
새벽별님 // 흐흐흐..전...그리스 사람들이 갑자기..불쌍해졌습니다..
삼순님 // 이게 다..금전적인 보상이 뒤따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알라딘측으로는 손님모으기 좋은 미끼이고...이걸 폐지하면 우르르 빠져나가고 불량리뷰들은 줄어들긴 하겠지만 장사는 안될것이고...양날의 칼이라고 밖에는...
아프님 // 전 저 리뷰를 여기저기서 긁어온 사람들 보다..따우님이 더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비양님 // 센터측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이주의 리뷰에 뽑힌 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을 듯 합니다..
출입금지라고 속삭이신 분 // 아~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본의 아니게 그분은 "디아스포러"가 되겠군요...(그리 되도 싸지만 말입니다..^^)
승연님 // 감솨합니다..
달밤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그렇게 해서라도...적립금을 받고 싶었는지..그리고 이주의 리뷰에 뽑혔을 때 그 양반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더군요..찔렸을까요 아님 만세를 외쳤을까요???
마노아님 // 또...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죠...
추리실력 대단하다고 속삭이신 분 // 에...전 보안관 자격 없습니다 따우님이라면 모를까...^^
키노님 // 사실...저렇게 불량 리뷰나 도용된 리뷰를 색출(?)해주시는 분들께는 알라딘에서 알아서 대접해드려야 합니다...^^
담뽀뽀님 // 원작자들이...이의를 제기하고 소송 걸수도 있는 사항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사태의 당사자가 여태까지 받아간 적립금을 다 회수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아마도 받은 족족 써버리진 않았을까 생각되는군요..

비로그인 2006-11-0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 가서 댓글 달고 싶어요..;;;

Mephistopheles 2006-11-05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군님 // 저분 좀 놀라실 껍니다..갑자기 늘어난 방문자수 때문에...
재기가 넘친다고 속삭이신 분 // 사실 "디아스포러"도 과분하죠...ㅋㅋ

마태우스 2006-11-05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모르시는군요 울나라는 그리스와 수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사관이 없습니다.
-속았죠?-

Mephistopheles 2006-11-2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페이퍼 하나 쓸때 지도까지 찾아보면서 페이퍼를 써요 마.태.님..오호호..^^
 

마님과 대화중 대화내용에 잠깐 흥분을 해 "쓰레기"란 말이 튀어 나왔다.
(언쟁이 아니라 대화였음..)

긍정적인 생각, 좋게보는 생각을 가질려고 많은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어제 마님에게 들은 이야기의 내용은 참으로 더티하고 지독했었다.

손바닥을 비벼 아부의 결과물로, 준다고 덥썩 받아 챙기는 BMW도 차만 아까웠고....
딸같은 여자를 만나는 돈많은 남자도 도통 이해가 안갔고...
아빠또래 남자를 용돈 받아가면서 만나는 여자도 통 이해가 안갔다.

마님의 질문

"자기 같았으면 그 차...준다고 받겠어..?? 아님 용돈준다고 덥석덥석 받겠어?"

아무리 인간적으로 친하고 가깝게 지낸다고 해도 고액의 선물은 부담스러울 것이다.

난 그냥 NO 할련다..그게 속편하다...

세상엔 공짜가 없으므로..

뱀꼬리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91893

이것이 사실이면 이것도 역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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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3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moonnight 2006-11-03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옹. 맞아요. ;; 세상에 공짜는 없죠. ㅠㅠ;

프레이야 2006-11-03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짜 받으면 부담돼죠. 그래도 받는 순간에는 좋을까요.. 갚으려면 헉헉...

2006-11-03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인 2006-11-03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베푸는 게 속편해요. ^^ 음. BMW를 선물로라... 진짜 차를..
와우! 제게 어떤 사람이 그런 선물을 할 지 상상이 안되는데
아빠/엄마/할아버지/할머니/동생/사촌들/애인 가 로또되서 나에게 선물로 라면
사실 감사히 받겠다는.. ㅋ
음.. 잠시 덥쑥 받는 제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자가용 반대 주의자이면서도 -_-; 그리고 역시 유지비가 문제겠지요.. 흠...
괜히 상상의 나래를 펼친 긴이었습니다. ^^;

파란여우 2006-11-03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말씀대로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무언가 그에 응당한
결과물이 괴물처럼 턱하니 폼 잡고 기다린답니다.
전, 유지비 없어서 못 받아요(있으면 제가 걍 사고 말겠죠)

Mephistopheles 2006-11-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전..헉...이 아니라..아주 X씹는 얼굴이였답니다 그얘기를 듣고요..
달밤님 // 예 저도 오래 살아보진 않았지만...세상에 공짜는 없다가 진리인 것 같아요..
새벽별님 // 혹시..만적의 난을 예상하셨단 말입니까..??
배혜경님 // 그게...속 깊은 내면까지야 모르겠지만 겉으로 드러난 저 BMW를 주고 받는 관계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추잡한 관계처럼 보였답니다...^^
심각하다고 말씀하신 속삭이신 분 // 그러게요..저도 저 사랑방에 올라온 글을 보고 또다시 X 씹는 얼굴로 돌변했다니까요..세상에..날로 먹어도 유분수지..그 인물 서재지수확인까지 해봤는데..파렴치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인님 // 만약..아빠/엄마/할아버지/할머니/동생/사촌들/애인 이 로또가 되서 기인님께 선물을 했다면 그 순간부터 기인님은 귀인님이 되시는 겁니다..
파란여우님 // 하하..어젯밤 마님이 했던 말로 토시하나 안틀리고 똑같군요..^^
그에 응당한 댓가는 반드시 지불하게 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아영엄마 2006-11-05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공짜~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공짜처럼 보이는 건 있어도 세상에 진짜로 공짜인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욕심을 버리기로 했어요.^^;;

Mephistopheles 2006-11-0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누구에게 줬냐고 속삭이신 분 // 아...그건 실존인물이고 혹시라도 그 인물들이 이페이퍼를 볼 수 있는 1%의 가능성 때문에 자세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표면적으로 역겨움을 느꼈던 사이가 아닐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에게 BMW 줄 정도의 경제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
혹시 주니어가 가지고 놀다 문짝 떨어지고 타이어 찢어진 미니카라도...
(그래도 뒤로 당기면 아직 굴러갑니다..)
아영엄마님 // 살림9단 아영엄마님의 말씀이 백배 옳습니다. 공짜의 탈을 쓰고
있지만 정말로 공짜는 존재하지 않죠..^^ 그나저나 살림 9단의 경지를 넘어서
득도까지 하신 듯 합니다..아..우리 마님이 좀 배워야 할텐데.....^^
 

가을하늘은 드높고 쾌청한 날씨속의 어느 일요일....
남들처럼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해야 할 작게작게씨는 벌써 3시간째
전화통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시간은 오후 2시 그러니까 작게작게씨는
오전 11시부터 그냥 전화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였다.

중요한 전화를 기다린다면 모를까 작게작게씨는 전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어딘가에
전화를 걸기위해 지금 이렇게 3시간째 갈등 중인 것이였다.

"그냥 간단하게 짜장면을 먹고 말까"

라고 조용히 중얼거리는 작게작게씨...

그렇다 그녀는 여유로운 일요일날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배달음식을 섭취하기로 작정하고 배달전화를 걸려고 했었다. 그러나 언제나 마음속의
또다른 인격체 크게크게박사가 문제였었다.

"쪼잔하게 짜장면이 뭐니...곱배기는 되야..거기다 요리 한 두개 시켜야 먹었다~ 라는 기분이 들잖어..!!"

소심하고 조용한 작게작게씨와는 다르게 마음속의 또다른 인격체 크게크게 박사는 정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 반년전 우연히 백화점이 들렸다가 예고도 없이 크게크게 박사가
표면으로 튀어나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기억이 떠올랐다. 작게작게씨의 인격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그녀는 백화점 밖을 나왔었고 양손엔 가득 쇼핑백이 들려 있었으며
지갑안에는 카드 명세서만해도 묶어서 5미리 정도의 두께를 유지하면서 지갑 밖으로
삐져 나와 있었었다. 그 후 환불소동을 겪었고 차마 환불을 못하던 물품들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산 생닭은 이빨자국이 선명한채로 다리하나가 사라져 있었음)은 울며 겨자먹기
로 할부로 돌려 겨우겨우 막아내고 있는 상황이였다.

"아니야! 난 그냥 짜장면 보통이면 된다고 난 그렇게 위장이 크지 않아...!!"

절규하면서 머리를 쥐어 뜯는 작게작게씨...그렇다 벌써 몇번이나 크게크게 박사의 인격이
밖으로 뛰쳐나왔을 때는 언제나 다음날 지독한 숙취와 더부룩한 배...거기다가 부어버린
얼굴로 고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었다.

"흥 그래도 내면에 너와는 정반대의 내가 있다는 건 그만큼 크게크게 대범하게 살고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이봐 작게작게..이제 그만 내면의 나를 인정하시지..후후"

또다시 울리는 내면의 크게크게박사의 대꾸에 작게작게는 입을 악물었다.

"이젠 더이상 너에게 휘둘리지 않을꺼야..난 작게작게야...소심하고 조용해도 그게 나라고..
대범하고 터프한 크게크게박사....너하고는 이제 결별이야...난 나의 소신대로 이렇게 살아
가겠어..!!!"

용기를 내어 내면의 크게크게 박사에게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한 작게작게씨는 그 자의를
행동에 옮기기 위해 전화기를 들었다.

"어디 두고봐..난 짜장 보통을 배달시키고 말겠어..!!!"

그녀의 기세에 눌렸는지 내면의 크게크게 박사는 더이상 어떠한 대꾸도 없었다..
작게작게씨는 떨리는 손가락을 진정시키고 숫자하나하나 단골 중국집 "드루이드반점"에 주문
전화를 넣었다.. 신호가 가고 있었다...이제 수화기 저너머 아마도 카운터에 앉아있을 왼쪽
뺨 한가운데에 툭 튀어나온 검은 점을 가지고 있는 주인장의 목소리만 들리면 그녀의 의지가
관철되는 순간이였다...그 순간...

"죄송하다해...오늘 전기가 끊어져 임시휴업했다해~~ 내일부터 정상영업이다해~~
정말로 미안하다해~~~"

낭낭히 들리는 자동응답 목소리.... 자신의 내면에 정반대의 인격 크게크게 박사에 항거에 처음으로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을 했던 작게작게씨의 저항은 이렇게 쓸쓸하게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다음날...작게작게씨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한전사무실에 테러로 추정되는 대폭발이 있었다고 한다..

작게작게씨의 소행일까..아님 크게크게박사의 소행일까...아마도 그건 전기가 끊겨 평안한 일요일
오후식사를 날려버린 삽질의 보복으로 두 인격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합하여 일으킨 테러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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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11-0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읽기 전에는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페이퍼를 다 읽은 후에는 짜장면을 먹고 싶다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노아 2006-11-0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쿠쿠, 여기저기서 특별출연하느라 작게작게님이 바빠요^^ㅎㅎㅎ

paviana 2006-11-03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소심한 작게작게님 놀라시겠어요.ㅋㅋ

기인 2006-11-0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이 배후에 있는 팩트가 궁금해집니다. 설마, 팩션이 아닌 일기이신가요?;;

Mephistopheles 2006-11-0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호를 알아차리신 속삭이신 분 // 역시 X의 세계는 심오하다니까요 오호홋
새벽별님 // 그럼요...이해하고 말고요...(삐짐~!)
승연님 // 그러니까 결론은 "승연님은 짜장면이 좋다고 하셨어~!" 이거군요..^^
마노아님 // 아무리봐도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비님 // 어제 댓글 레이스를 보면서 많이 대범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기인님 // 배후에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그리고 저 두 인물은 제가 아닙니다..^^

Mephistopheles 2006-11-03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단독주연입니다..작게작게님의 인기를 반영한 페이퍼랍니다..그리고.
메티는 누구죠..혹시 내안의 다른 인격체인가요..?? 만나보셨나요...?? 오호홋

Mephistopheles 2006-11-27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 미운정부터 들면 떨쳐내기 힘들다던데..오호호호
 

방명록에 진우맘님이 남겨주신 말씀이십니다.

흠....누구맘대로....ㅡ,,ㅡ;; 수정 삭제
메피님을, 미혼의, 여인네....라고 생각해 버린 것일까.....
오늘은 메피님 땜시 두 번 놀랬습니다.

아침, 페이퍼 중에,
"그리고 LOW의 경우는
잠이 부족하다는 것과 주니어가 감기에 걸려 아침에 병원에 갔다는 것..."
이라는 구절을 보고,
'어....아가씨가 아니라 아줌마였구나...^^;;'

그리고 오후, 반딧불님에게 남긴 댓글을 보고,
"음 마님께 이따가 말해보고 다시 댓글 남길께요..
(멸치조림 마니아 메피스토)"
'마님....ㅡㅡ;; 아줌마....가 아니라 아저씨....였구...나.......ㅡㅡ;;;;;;;'

뭐, 서재주인장의 성별이나 연령대, 결혼 여부를 착각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었지만...이렇게 안감 겉감, 위아래까지 몽땅 뒤집어 생각한 건 또 첨이네요.

.......그리고, 헉.....(뭐, 뻔뻔쟁이 아줌마 진/우맘은 능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서도.....)
메피님이 아가씨라 생각하고 댓글에 달거리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궁시렁 거린 것이 떠올라, 두둥~ ^0^;;;

=3=3=3=3333

2006-10-30
진/우맘 (mail)

Mephisto (mail)
하하...그러셨군요 괜찮습니다..저는 유부남이고 아저씨이며..
수컷과는 좀 거리가 멀은 인종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2006-10-30
삭제
Anti 삼순
페이퍼 보다가 댓글 보고 궁금해서 명록이 보러 왔는데,,ㅋㅋ
사실 저도 처음에 진/우맘 님과 같은 생각을 했더랬지요,,^^;;
2006-10-31
삭제

그러니까 진우맘님과 삼순님은 절 여자로 잠깐(?)착각하셨던가 봅니다.

결정타도 있었습니다...

날개
방명록 들여다보고 왔어요..ㅋㅋ
뭐.. 저도 종종 서재 쥔장들에 대해 그런 착각을 했었기 때문에, 진우맘님이 이해가 가요.. 솔직히 메피님 글에 여성스런면이 느껴지잖아요..흐흐~ - 2006-10-31 11:20 삭제
 

날개님마져...........

 

그리고 오늘 붉은가시장미님께서 댓글로 남겨주신 말씀이 확인사살이 되었습니다.

붉은가시장미
안녕하세요? :) 전 어제.. 황진이 안보고, 여우아 뭐하니를 봤드래요. 으흑...
오늘은 황진이를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여우야가 조금 시들한 내용이었거든요. 갈대처럼 흔들리는 시청자의 마음이란. ㅋㅋ 아니, 근데.. 매피스토님..여자분이 아니셨네요?(마님이라는 대목으로 추정) 전 글을 너무 섬세하고 꼼꼼하게 재미나게 쓰셔서 여자분인줄 알았어요. 아직도 헤깔립니다. 으흐.. - 2006-11-02 16:52 삭제

 

성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군요...키득키득..호호호호

 

저 남자입니다...오호호홋

뱀꼬리 : 댓글이 왜 안날리는진 저도 모르겠사옵니다.^^

에디터를 누르시고 쓰시면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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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1-02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디터로 쓰기로 가니까 되는군요 호호호 방명록 긁어온것 때문에 댓글이 안써시는 듯..^^


물만두 2006-11-02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은 제가 유일하게 착각 안한 남자분이셨는데 제가 착각을 안했는데 이상하군요^^ 아, 우린 만담남매로 통성명을 했더랬죠^^ㅋㅋㅋ

sweetrain 2006-11-0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쓰다가 한 다섯번쯤 날렸어요. ㅋㅋㅋ

어쩌면 메피스토님은 진짜 여자분일지도 몰라요 ㅋㅋㅋ
메피스토 언니 ㅋㅋㅋㅋ


내이름은김삼순 2006-11-02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쿵!! 똑같은 이야기를 벌써 3번째 하려니 지치네요,
메피님 책임지세욧!!(뭘??)ㅋㅋ
저는 메피님과 서재를 왕래하기 전까지는 구우 이미지도 그렇고 마님이란 말도 그렇고
여자분인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의심스럽고 혼란스러워 언제인가는 유심히 페이퍼와 다른 분들이 남긴 댓글들을
살펴보았다는;;
지금은 믿고 있사옵니다~~~
메피님이 사람이라는 것만은!ㅋㅋ
혹시 마님과 메피님이 1인 2역은 아니신지요???ㅎㅎ


Mephistopheles 2006-11-02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그렇군요 마저요 딴다다다다딴다다 딴다다다다딴다다...ㅋㅋ

단비양님 // 언니라뇨...누나겠죠..=3=3=3=3=3

삼순님 // 설마 절 아수라 백장으로 보신 겝니까.??



다시 음지로 돌아가 속삭이신 분 // 혹시 삽질을 대신할 머슴이 필요하신가요..??=3=3=3=3=3

(강렬하다고 하시길래.....)


진주 2006-11-02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보여주시면 믿을게요^^

실비 2006-11-0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엔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현재로서는 메피님은 센스쟁이라는거!

(상관없는 이야기만;;하고 갑니다..^^;;)


Mephistopheles 2006-11-02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 야아 진주님이시다아~~ 사진은 셀카가 없으므로 모르는 척 할랍니다.

사실 셀카 찍은 적도 없습니다..

실비님 // 앞에 스마트 혹은 댄디한...을 붙여주세요 속닥속닥...


Mephistopheles 2006-11-02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빨리 머슴 삼종 셋트를 개발해서 홈쇼핑 대박을 터트려야 할텐데...말입니다.

그러면 속삭이신 분 정도면 분명 구입하실 꺼라는 생각이......


비로그인 2006-11-02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름보고 처음부터 알았는데요.메피스토펠레스가 님 아니었나요?

진/우맘 2006-11-03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승연님의 댓글을 보니 무식의 소치로 인한 착각인 듯 싶기도...으흑~ㅠㅠ

Mephistopheles 2006-11-03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진하라 속삭이신 분 // 레저용..?? 세부 설명 해주시길..오호호호

승연님 //딩동~! 파우스트에서 나온 메피스토는....남성이라죠..

진우맘님 // 원래 악마는 양성이랍니다...^^

 

어제는 왠일로 야근도 안하고 일찍 집에 들어가 저녁밥이라는 것을 먹었다.
(만세!! 그러나 오늘부터 또 야근..)
저녁밥을 먹고 주니어랑 좀 놀아주다가 주니어를 재우면서 마님은 요즘 버닝
중이신 드라마 "황진이" 삼매경에 빠지신다.
드라마 요즘 안보는 메피스토는 책 흘깃흘깃 드라마 흘깃흘깃 보면서 산만해
지는 느낌 때문에 책을 접고 잠시 마님의 삼매경에 장단을 맞춰주기 시작했다.

아..그런데 황진이..짜증이 밀려온다...

나오는 배역...드라마가 문제가 아니였다.

봐왔던 드라마가 아니였기에 앞내용도 몰랐고 단지 황진이가 뭔 춤을 배우겠다
고 옛날 중국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수련법으로 매달리고 난리다. 그리고 장면
바뀌면서 화려하게 차려입은 양반들이 잔뜩 몰려있는 기생들 앞에서 술잔을
기울인다. 보아하니 "접대"냄새도 나고 아울러 "밀약"혹은 "뇌물"냄새도 난다.

이 장면이 내 짜증의 원인이였다고 추정된다.

풍류라는 이름으로 격상이 된 양반들의 주색(?)잡기 장면 하나로 인해 난 TV에서
시선을 거두고 책으로 시선을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드라마에 열중이신
마님께 한마디 툭 던졌다.

"제 아무리 기생이 문예에 능하고 재주가 많았다 하더라도....양반들의 노리개였을꺼야.."

수세기 전의 조선시대의 반상제도...아직까지 그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단지 그때는 혈통이였지만 이제는 돈이라는 기준으로 남아
있는 이 망할놈의 반상제도...

뱀꼬리 : 기생을 양반의 노리개라고 정의내린 뜻은 여성비하가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비판대상은 기생이 아니라 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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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6-11-02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전 어제.. 황진이 안보고, 여우아 뭐하니를 봤드래요. 으흑...
오늘은 황진이를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여우야가 조금 시들한 내용이었거든요. 갈대처럼 흔들리는 시청자의 마음이란. ㅋㅋ 아니, 근데.. 매피스토님..여자분이 아니셨네요?(마님이라는 대목으로 추정) 전 글을 너무 섬세하고 꼼꼼하게 재미나게 쓰셔서 여자분인줄 알았어요. 아직도 헤깔립니다. 으흐..

paviana 2006-11-02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장미야..어떻게 메피님을 여자로....ㅋㅋ
메피님 좋으시겠어요.여자래요~~

paviana 2006-11-02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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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이퍼] 이 죽일놈의 반상제도 - Meph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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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사귀세요? 제 브리핑에 나란히 떴어요.ㅋㅋ



비로그인 2006-11-0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 반상을 '밥상'으로 봤어요.
제가 배고팠나봐요.

비로그인 2006-11-0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반상을 반상회로 봤어요. 메피님 부부가 직업을 가져서 반상회를 못나가는데 그래서 벌금을 물었다...이런식으로..

마법천자문 2006-11-02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전생에 서경덕이었는데요. 황진이양과 저의 관계를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미치겠습니다. 황진이양과 저는 100% 순수한 플라토닉 러브 사이였는데 자꾸 이상한 쪽으로 엮으려는 분들이 많아서...

Mephistopheles 2006-11-02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님 // 진우맘님에 이어 두번째시군요...^^ 찾아보면 더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파비님 // 그러게요...절 여자로 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나 봅니다...호호호
또 파비님 // 그건 벤.치.마.킹. 이라고 하는 겁니다..다시 말해 부리님 페이퍼에
묻어가는 거라는 사실...^^
승연님 // 자 이거 하나만 훅 갑니다..레드 썬~! 자아 오리고기가 앞에 있습니다.~~
담뽀뽀님 // 이거이거 오늘 난독증이신 분들이 몇분 계시군요...ㅋㅋㅋ
드루이드님 // 서경"석"아닐까요..?? 화살코 서경"석"

파란여우 2006-11-02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진이는 두어번 봤는데요. 그 줄타기는 왜 한데요?
아유, 전 무슨 <남사당패의 꽃처녀 황진이> 찍는 줄 알았구요
결론은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인 하모양을 다시 한번 인기스타의 탑꼭대기에
올려 놓기 위한 엔터테인먼트와 방송국간의 화려한 거래였다는.
그래요. 저 원래 삐딱이에요 뭐.

Mephistopheles 2006-11-02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명찾아 댓글 달은 작게작게님 // 죄송합니다..실은 천황이 촌수로 제 손자뻘 됩니다..
파란여우님 //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좀 추가하자면..하양이 어느정도 궤도에는 올랐는데 국내용이라..사극 하나 찍어 제2의 장금이 같은 타이틀로 한류라는 것에 첨부하고 싶은 생각때문에 케스팅이 된것 아닌가 합니다..^^

실비 2006-11-02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으로 황진이 봤는데 책내용하곤 많이 다르네요. 어제 황진이를 못봐서 내용을 모르겠어요.^^;; 제주위에는 캐스팅할때 장근석이 너무 어려서.. 실제로도 하지원하고 나이차이가 있고 스토리상에는 아닌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구여..
아 저도 반상회로 봤어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6-11-02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상으로 장근석이 상사병으로 일찍 죽지 않을까요..??
(음 제목은 크게 쓰게 하는 기능은 없나요..^^)

반딧불,, 2006-11-0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폰트 조정하면 되지 않나요?
그나저나 지극히 동감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사극에 장난질 좀 고만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덟살 울아들 정말로 심각하게 김유신과 연개소문이 친군지 알거덩요^^

Mephistopheles 2006-11-2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흥행을 위해서는 역사도 맘대로 섞어찌게 만드는 제작사측들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