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in.co.kr/blog/mypaper/1005782

영광스럽게도 마태님의 페이퍼에 주연으로 거듭났습니다..(만세.! 만세.! 만세!)

그러나..

클리오
어쩐지 메피스토 님의 이미지가 마태님 + 야클님 인듯한... ^^; 그래요, 메피스토 님. 그대의 몸매가 보고싶소... (오잉? 말하고 보니 이상한 이미지?? ㅇㅎㅎ) - 2006-11-

마님에게 살포시 전화 걸어서 속삭였습니다..

 

"나... 오늘부터.....단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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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11-23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장 안 지워졌나 조심하시고..샤워나 목욕금지입니다.
저 겨울방학 상경해서 번개칠때 늘씬한 몸으로 나와주세요.

진/우맘 2006-11-23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푸덕............
몸매를 공개하려면 목욕재계는 필수일텐디?

moonnight 2006-11-23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 마님에게 발레를 배워보심은..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던뎅;; 그치만, 왠지 단식 안 하셔도 훌륭한 몸매이실 것 같은 느낌! ^^

마태우스 2006-11-23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메피님은 정말 다정스러운 가장이세요^^ 글구 배나왔다는 건 순전 추측인데요...실제로 날씬하신 건가요??

파란여우 2006-11-23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매 공개 안해주셔도 됩니다.
배만 볼 수 있어도 마태님께 뭔가(!) 자극이 될텐데 말이죠^^

물만두 2006-11-23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단식하면 볼 수 있나요? 그거 얼마나 걸리나요? 올해 안으로는 볼 수 있겠죠^^ㅋㅋㅋ 저는 큰 거 말고 자잘한 근육, 배의 왕자면 되옵니다~

paviana 2006-11-2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메피님 얼굴 보기는 이제 물건너같군요.이를 어째..

클리오 2006-11-23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저는 단지 배역에 충실했을 뿐이라구욧!!! ^^;; =3=3=3 참고로 저는 단식 안한 몸매를 훨씬 좋아합니다... ㅎㅎ

ceylontea 2006-11-23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단식을 하시더라도... 사무실 군호박고구마는 어찌 참으실라구요?

아영엄마 2006-11-2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에서 먹는 그 맛난 간식거리를 포기하느니 그냥 단식을 포기 하심이..^^

마노아 2006-11-23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쿠쿠^^ㅎㅎㅎㅎ

무스탕 2006-11-23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처럼 턱괴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 바람직합니다 ^^;
메피님. 괜히 단식한다고 선언하고 땅을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그냥 맛난거 다 잡수세요.
어떻게 마님표 쌀밥이랑 제주산 귤이랑 호일감긴 군고구마를 포기하세요?
(가끔 드림카카오 56%도 즐기시는것 같구만요 ^^)

토트 2006-11-23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꼭 성공하세요. 메피스토님은 단식. 저는 금주. ㅋ

짱꿀라 2006-11-24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식, 금주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드립사와요. 꾸벅

산사춘 2006-11-24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날씬하신데 엄살 아니야여?
다여트 제가 먼저 찜했으니 참으세요. 전 요새 밤열두시 이후에 암것도 안먹어요, 아자!

Mephistopheles 2006-11-2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 겨울방학이면...헉.....시간이 없군요..지옥의 트레이닝을 다시 해야 한단 말인가요...으으으
진우맘님 // 어찌 분위기가 별당아씨 분위기로 급반전되는 듯한 반전입니다..ㅋㅋㅋ
단식방해자해공갈단이라고 속삭이신 분 // 반...사..
달밤님 // 아...전 마님과와는 다른 몸매의 소유자입니다...꼭꼭 숨어서 신비주의로 일관해야 겠습니다..흑흑..
마태님 // 돗자리 까셔도 될 정도로 거의 정확히 맞추셨다니까요...이 단식의 책임을 모두 마태님께 떠넘길렴니다...^^
파란여우님 // 자극이라뇨...위안이겠죠...흑흑..
물만두님 // 한글로...?? "왕" 말입니까...그건 지금도 가능하지만...=3=3=3=3=3
파비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고도의 신비주의로 계속 밀고가야 겠어요...흑흑
클리오님 // 병주고 약주고 하신거 아시죠...!! ㅋㅋ
실론티님 // 고구마만 먹으면서 단식해볼까 생각중 입니다...^^
아영엄마님 // 간식 다 챙겨 먹고 집까지 최고출력으로 달려서 퇴근하면...살 좀 빠지겠죠..??
마노아님 // 이게..웃을일이 아니랍니다..나름 심각하다니까요..흑흑...
무스탕님 // 아닌게 아니라 마님 역시 살빼라는 압박이 대단하여..살뺄려고 생각만 잔뜩 하고 있었습니다..^^
토트님 // 둘 중에 누가 먼저 금단현상이 올지 그게 궁금하군요...
산타님 // 감사합니다..역시 산타님 밖에 없습니다.
산사춘님 // 참고로 저는...세살때부터 날씬을 잃어버렸습니다..
 

아침에 버스타고 출퇴근을 하는 나..
그것도 이미 도로의 기능을 오래전에 상실해버린 "남부순환도로"를 관통하게
된다. 아침에 출근을 위해 타는 버스는 총 3개가 있다. 하나는 터미널을 지나
강남역까지 갔다가 오는 노선이고 또 다른 하나는 중앙대를 돌아오는 노선..
그리고 주로 애용하는 경문고 앞에서 유턴을 하는 비교적 짧은 노선의 버스..

그 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노선이 짧다 보니 타노선의 버스보다 이용객이 적기
때문이다. 그만큼 앉아갈 확율 높고 바글바글 사람들에게 시달리지 않는다는
장점때문이다.

오늘아침엔 운이 좋았는지 버스정거장에서 5분도 안기다렸는데도 불구하고
자주 이용한다는 버스가 저만치서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버스전용차선을 달려와야 할 그 버스는 저만치서 비상등을 키고 뭉기적거리고
있었다는 것.

잠시후 정거장에 도착한 버스는 생각했던대로 상당히 적은 수의 탑승객을 태우고
나에게 다가왔고 기다렸다는 듯이 냅다 타버렸는데 한정거장을 채 가기도 전에
문제가 발생했다.

반정거장쯤 갔을까 갑자기 상기된 표정의 기사아저씨는 차를 세우고 차밖으로
튀어나가신다. 뭔일인가 봤더니..내가 타던 버스정거장에 정차하기 바로 전....
그러니까 뭉기적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그자리에서 버스전용차선으로의 진입을
시도하는 승용차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었던 것이다.

버스앞을 막은 승용차 조수석에서 나이가 좀 지긋하신 어르신이 나오더니만, 버스
기사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아무리봐도 승용차의 과실인
듯 승용차운전자는 아니지만 조수석에서 나온 그 아저씨는 버스 왼쪽을 살펴보고
계속해서 버스기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기다리다 답답한 승객들은 하나 둘 궁시렁거리면서 다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지만..난 오늘따라 하필이면 현금 900원을 내고 버스를 타버렸기
때문에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였다고나 할까. 한 10여분 대화한 이 두양반은 각자의
차에 올라타 갈길을 가기 시작했지만....이미 난 10분을 까먹었기에 지각은 불을
보듯 뻔했었다.

재미있는 건 그 사고를 낸 승용차는 도로변에 위치한 주유소로 차를 이동시켰는데...
그 주유소에서 주유대기중이던 또다른 승용차의 엉덩이를 받아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발생시키는걸 출발한 버스차창을 통해 목격하게 되었다는 것.....

그 주유소 주유원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차를 두드리면서 스톱을 외쳤건만...
내가 탄 버스의 측면을 들이받은 그 문제의 승용차는 주유소에서 또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낸 것이였다.

상관이 없는 나야 어처구니 없다고 넘어갈 일이겠지만...아마도 그 핸들을 잡은 운전
자는 오늘 지옥끝까지 같다온 심정일지도 모르겠다.

하루에 두건이라... 냐하하..... 아침부터 다크포스 충만한 상콤한 하루시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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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11-23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확률을 뚫고 시작한 아침.^^;;;

무스탕 2006-11-23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운전자 운전하기 싫겠어요...
역시 출퇴근은 대중교통이 최곱니다!

물만두 2006-11-23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마가 끼었던가 봅니다. 그분...

moonnight 2006-11-2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운전자 혹시 완전 왕초보? ^^; 예전에 어떤 아주머니운전자가 골목에서 대로로 나오면서 억지로 끼어들기 하시더니 어이없이 앞차를 꿍 박아버리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애들 등교시키는 중이셨던 거 같던데. ;;

해적오리 2006-11-2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가? 난 마자만 보면 마태우스님 생각이 나는데..ㅋ

건우와 연우 2006-11-23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출근길에 박았는지, 박혔는지 감도 없는 왕초보인지라, 두어번 살짝 접촉후 영영 녹색면허의 길로 들어섰지요...^^

sooninara 2006-11-23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지금 묻지마 운전 초보라서...언제 사고 날까 두려워요.ㅠ.ㅠ
그 운전사가 제 모습같네요.엉엉

ceylontea 2006-11-2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운전자 정말 이젠 운전하기 싫겠당..--;

산사춘 2006-11-23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운전자한테 무슨 안좋은 일 있었나벼요.
당한 사람들은 환장하겄지만, 운전자도 증말 정신이 다 나갔겠어요.

마태우스 2006-11-23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 해적님....전 그 마가 아니라 말 마예요
메피님/흔치 않은 광경을 보셨군요 하루에 두건이라니...

해적오리 2006-11-23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저한테는 그 마나 그 마나 다 같은 마랍니다. ㅋ

클리오 2006-11-2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 세상에. 전 한달 사이에 두번 교통사고 났어도 도무지 손 떨려서 운전하기가 싫던데....

Mephistopheles 2006-11-2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 그러게요..하루 두번교통사고는 본적은 있지만...동일인이 저지른 교통사고 두건은 저도 처음아라죠..^^
무스탕님 // 아마 당분간은 핸들만 봐도 진절머리 날지도 모르죠..^^
물만두님 // 하루 일진 사상최악으로 시작한 거겠죠..^^
달밤님 // 제가 봤던 제일 황당한 모습은..영화에서나 볼듯한 상황인데..어떤 운전자
후진한다고 몸을 뒤로 있는데로 꺽어서 시선 뒤로 고정시킨 후 액셀 밟았는데..차가 앞으로 부웅 하고 달려가더군요..ㅋㅋ
해적님 // 사.모.하시는 겁니까?
건우와연우님 // 그 두려움을 빨리 떨쳐 버리셔야 베스트 드라이버로 거듭나는 거랍니다..시도해 보세요..^^
수니나라님 // 설마요~ 그럴리가 있습니까..저번 페이퍼 보면 수니나라님은 운전 제법 하시는 것 같던걸요..^^
대범하시다고 속삭이신 분 // 그게 어찌 대범입니까...지지리 궁상이죠!! ^^
실론티님 // 아마도...그렇겠죠....^^
산사춘님 // 아마도 첫번째 사고로 인한 그 영향 때문에 두번째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태님 // 그것도 한사람이 저지른 두건의 사건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로또사야 하나요?)
해적님 // 사모하시는 것 맞으시군요....=3=3=3=3=3
클리오님 // 저도 옛날에 한번 택시 받은 적 있는데...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손이 떨리더군요..^^
 

사무실 왕언니(이분에 대해선 기회가 있을 때 페이퍼로 언급)께서 작년에 이어 여차저차
해서 농사지은 고구마 두푸대..그러니까 쌀로는 두가마니를 가지고 오셨다.
이게 벌써 보름전 이야기.. 작년엔 소장님이 일괄구매하셔서 직원들이 나눠가져갔는데...
이번엔 왕언니께서 그냥 사무실 직원들을 위해 풀어버리신 것이다..(신난다..)

그러다 보니 오후 2시 이후부터는 종종 사무실에는 고구마를 굽는 고소한 냄새가 가득
차버린다. (참고로 사무실이 들어있는 건물은 개별난방이기 때문에 겨울엔 2년전에 구입한
로터리식 도시가스 난로가 자리잡고 있다.)

전문농사가 아니다 보니 알이 작은것도 있고 큰것도 있지만, 그나마 호박고구마의 그 달콤
한 맛만큼은 보장을 해준다고나 할까..사무실에서도 고구마를 굽고 집에도 한바구니씩 들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한가마니가 남아있는 상태..

제주도 출신인 막내덕분에 가격차이는 없지만 탁월한 맛을 보장하는 귤에서부터...
왕언니의 고구마까지...겨울철 사무실 간식은 풍족하기 이를데가 없다고나 할까....



요렇게 호일로 꽁꽁 감싸고 난로위에 올려놓으면 알아서 구워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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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6-11-2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다 호박고구마에요? 아... 맛있겠다. 저도 하나만 어떻게 안될까요?ㅋㅋ

ceylontea 2006-11-22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사무실이얌... 고구마도 구워먹고... ^^;;
군고구마 맛나겠어요.. 먹고 싶당... ^^

moonnight 2006-11-22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은 직장입니다. 아, 배고프다. -_ㅠ

전호인 2006-11-2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묵고 싶습니더. 고구만 굽는 냄새에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립니다.
님도 저의 뱃속에서 미쳐 날뛰는 소리가 들리시지 않나여? ㅎㅎㅎ

물만두 2006-11-2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에 난로라... 좋으시겠습니다^^

깐따삐야 2006-11-22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나 이런 분위기 넘넘 좋아라 하는데...!

엔리꼬 2006-11-22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사무실엔 전자레인지는 있는데 난로는 없어요..운치없게시리.. 군대도 아니고 전자렌지가 뭡니까.. PX 군만두 3분 돌려 먹던 군시절이 생각나네요.

아영엄마 2006-11-2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날마다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는 사무실이라니... (웃.. 그러고 보니 나도 배가 고프다..-.-)

Mephistopheles 2006-11-22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 가까운 위치에 있으시다면..저중에 하나를 냅다 던져드릴 수 있는데..^^
실론티님 // 저것도 다 사무실 오너인 소장님이 고구마 마니아이기 때문에 가능하겠죠..^^
달밤님 // 저걸 다 까먹은 저는...지금 배가 하나도 안고프다는 사실...^^
보내셔야 한다고 속삭이신 분 // 설마 그것이 주소의 끝이랍니까..제가 그동네 주민들에게 고구마를 돌리면서 당신 XXXX님이지.?? 라고 확인작업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전호인님 // 코피까지 흘리신 전호인님...영양보충과 보신의 의미로 저 난로위에 고구마를 드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으나...우린 너무 멀어요...(어라라..왠 로맨틱스러운 댓글이다냐..ㅋㅋㅋ)
물만두님 // 저 난로가 매장에 보이길래 소장에게 졸라서 냅다 샀더니만..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깐따삐야님 // 아..마님에게 도시락을 그 옛날 양은 도시락에 싸달라고 했다가..구박받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서림님 // 아...전자렌지에 돌려먹는 군만두...그것도 별미라면 별미죠..^^
아영엄마님 // 정말 냄새하나는 기가 막히죠..난로에 올려놓고 한 30분쯤 지나면
달콤한 고구마 단내가...오호호호..^^

건우와 연우 2006-11-22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바람은 부는데 고구마 단내라니....
배고파요..^^

해리포터7 2006-11-22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햐~ 정말로 정다운 풍경이네요..요즘은 거리의 군고구마장수도 보이던데..좀전에 저녁먹었는데 군고구마가 아른아른거립니다요~~~

날개 2006-11-2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만 꼴딱꼴딱 삼키다 결국 집에서 고구마 구워먹었슴다~ ㅡ.ㅡ

실비 2006-11-2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난로에도 구워먹어야겠어요.^^

무스탕 2006-11-23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 분위기 정말 환상적이네요. 부럽사와요~
군고구마... 큰 애 입덧할때 신랑한테 사달랬더니 '내일 사주께~' -_-
이 대답으로 인하여 13년이지난 아직도 볶이고 있다죠 ^^;

이리스 2006-11-23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흑... 먹고 싶어요. ㅠ.ㅜ (김치랑 고구마~)

치유 2006-11-23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밤중에 저걸 보노라니//참 ㅠ,ㅠ
암튼 좋은 직장에 계신 것 만은 분명해요..

짱꿀라 2006-11-23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정말 먹고 싶네요. 우아 내일은 빨랑 고구마 사서 구워먹자, 야골나서 못참겠다. 히히 내일도 좋은 하루 잘보내세요.

비로그인 2006-11-23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정겨워 보인다...^^

따스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

Mephistopheles 2006-11-2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 // 고구마는 항개도 안보이고 호일만 잔뜩 보이는데....
거참 묘하네요..^^
날개님 // 저..난로에 구워먹는게 구워먹는 느낌이 지대로 나더라구요..^^
실비님 // 온집에 고구마 단내가 가득할껍니다..^^
무스탕님 // 크흐흐..신랑분이 큰 실수 하셨군요..여자분들 그때 뭐 제대로 안해주면
그 앙금이 평생간다고 하던데..^^
낡은구두님 // 김치와 고구마....거기다가 시원하게 동치미국물 한사발~!! 호호호
배꽃님 // 하하...밤중에 고구마를 먹어도 별 문제 없다고 하던데...고구마가
몸에 좋다고 하던걸요..^^ 하긴 직장이 좀 빡빡하진 않습니다만...^^
산타님 // 야골나셨다면...전 속으로 "빙고"를 외칠지도 모른답니다..^^
체셔고양이님 // 정겨운건 둘째고..일단 저걸 구우면 사무실에 고구마단내가 진동을
한다는...^^

하늘바람 2006-11-23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은박지가 다 고구마라굽쇼?
우왕
부럽당
저 고구마 무지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고구마 사러가야겠어요

BRINY 2006-11-24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학교에서 가스난로 사용했을 때는 애들이 고구마 상자채로 가져와서 구워먹곤 했는데, 지금은 심야전력히터라 그런 재미가 없어요.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는 하지만.

Mephistopheles 2006-11-24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한가마니 털었고 아직 한가마니가 남아있다는..핫핫핫..
브리니님 // 옛날엔 그 난로에다가 3교시 끝나고 양은도시락 놓고 그랬거든요..
점심시간 다가오면..밥타는 냄새가 제법 고소했는데...ㅋㅋ
 
사랑의 행로
스티브 클로브스 감독, 미셸 파이퍼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한때 "전설적인 빵집 소년들"이라는 기가막힌 직역제목을 달고 나왔던 이 영화는
영화 내용에 앞서 음악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하다.

브리지스형제와 미셀 파이퍼라는 배우도 중요하겠지만 이 영화의 음악을 맡은 사람은
다름아닌 "Dave Grusin (데이브 그루신)" 이라는 것에 일차 포인트를 잡아보고 싶다.



재즈라는 음악 장르에 어느정도 성공의 반열에 올라와 있는 이 음악가의 손길이 영화
구석구석 안닿은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 촬영에 임하기 전 배우들에게 음악적인 트레
이닝까지 조율을 해줬다고 한다.

브리지스 형제의 피아노 연주를 다듬고 손봐줬으며, 노래를 잘부르긴 하지만 영화에서
요구하는 고혹적이고 숨이 넘어갈 것같이 매력적인 "수지 다이아몬드"라는 극중 배역의
보이스를 끌어내기 위해 미셀 파이퍼의 목소리 트레이닝까지 조절해줬다고 한다.

그 결과 이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시종일관 감미롭고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속
에서 화면만이 아닌 귀까지 즐겁게 해주는 두가지 매력을 선사하게 해준다.

영화의 내용또한 잔잔하고 극렬하게 튀지 않는 진행방식으로 재즈라는 감미로운 선율에
잘 묻어나지 않았나 싶다. 기막힌 스토리 구성보다는 배우들의 연기와 패턴으로 모든 것
을 보여주는 영화는 흔치 않은데, 이 영화만큼은 그 흔하지 않은 방식을 묵묵히 따라가주고
있는 느낌이 충만되어 있다.



캐스팅 또한 완벽 그자체..제일 위가 보 브리지스 오른쪽 남자가 제프 브리지스..그리고.
왼쪽 여자가 미셀 파이퍼..(꺄악~ 누님~~!!)

무채석적이면서 보헤미안적인 잭 베이커를 맡은 제프 브리지스는 시종일관 입에서 떼지않
는 담배와 조용히 속삭이는 듯이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우수가 잔뜩 묻어난 모습을 완벽하
고 매력적으로 보여줬으며, 현실적이며 이해타산이 비교적 재빠르지만 한편으로는 어눌한
모습을 보여주는 형 프랭크 베이커를 맡은 보 브리지스 역시 그 자신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의 친동생이기도 한 제프와 미셀의 위치를 든든히 받쳐주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 영화로 인해 스타의 반열을 굳혔으며,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수지
다이아몬드라는 배역을 맡은 미셀 파이퍼 역시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영화속에서 남김
없이 보여주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샤프한 외모에 한번 반했고, 연기에 한번 반했고, 마지
막 뇌쇄적인 그녀의 노래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해준다고나 할까.









영화속 최고의 명장면..일명 피아노 위 빨간 드레스의 미셀 파이퍼...고혹적이면서 뇌쇄적..
빨려들어갈 뻔 했다.

요즘처럼 톡톡튀고 어떻게 하면 관객들의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발딱 일어서게 할까 노력하는
영화는 결코 아니지만, 잔잔함..그리고 시종일관 수평선을 그어가고 있는 영화내용과 음악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작품이 아닌가 싶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어쩌면 가장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My Funny Michelle Pfei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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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1-22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셸 파이퍼를 좋아했던 남자 중에 신해철이 있지요.
('자식, 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했던 기억이. 흠모와 열광이 라디오로 줄줄 새어 나오더군요.) <데낄라 선라이즈>의 미셸 파이퍼도 정말 황홀했지요.

이매지 2006-11-22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저 영화 빨간드레스입고 피아노에 누워서 노래하는거 아닌가요?하려고 했는데^^ 이 영화도 보고 싶어요^^

Mephistopheles 2006-11-22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 헉...마왕이....전 처음 듣는 이야기라 조금 놀랍습니다..^^
라디오 DJ가 아니지만 흠모와 열광이라면 저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데낄라 선라이즈도 분명 본 영화이기는 하지만 기억이 가물거리는군요..
평론가들은 순수의 시대에서 그녀가 가장 빛났다고 하더라구요..^^
바람구두님 // 역시...바람구두님의 취향과 저의 취향은 비슷한 그 무언가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이매지님 // 예 아무래도 이 영화는 그 장면을 빼놓고는 언급 자체가 팥없는 찐빵
같아지기 때문에요.^^

조선인 2006-11-23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집소년들에서 일단 뒤집어졌습니다.

플레져 2006-11-2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망은, 다이안 레인이지만,
미쉘 파이퍼 같은 친구가 한 명 있음 참 좋겠습니다.
공휴일 없는 11월 달력이 퍼니하게요 ^^

Mephistopheles 2006-11-23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 언제 극장에서 상영하는 슬래셔무비를 남들 다 비명 지를때 깔깔거리면서 나란히 앉아 영화한편 봐야 겠습니다..그런데 국내 극장에 걸리는 고어무비는
가위질이 너무 심해서...^^
조선인님 // 웃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진짜 저렇게 직역제목을 걸었던 무언가가 기억납니다..ㅋㅋㅋ
플레져님 // 다이안 레인...아.. 그녀도 참 분위기있게 멋지죠...
조금만 참으면 이제 곧 12월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이렇게 1년이 가는구나..
라는 생각에 먹먹해집니다..^^
 

santaclausly님의 페이퍼를 보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003507

1.
어머니가 다니시는 교회...메피스토는 일요일 출근이 아니면 가급적 가게되는 교회에도
예배후 점심시간에 찾아오는 노숙자 3명에서 4명정도가 있다.

몇번 마주치긴 했으나 나야 교회예배시간 이외에는 그다지 붙어있지 않기에 그들의 행동
이나 활동들을 목격하지도 접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일요일이면 거의 교회에서 사시는
어머니의 말씀을 통해 들으면 좀 지나친감이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어머니의 일요일 교회생활은 아침 8시부터 시작하신다. 식당봉사를 하시다 보니 아침부터
대예배후 신도들을 위해 차려지는 점심준비를 위해 그리도 일찍 나가시는 것이다.

그런데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그 시간에 나타나 밥과 반찬을 잔뜩 가져가는 노숙자 4명중에
유난히 목소리가 큰 노숙자 한명이 식당이 있는 교회 지하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11시부터 시작하는 대예배는 12시에서 12시 10분에서 20분 정도에 끝나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목사님의 설교가 길다 보니 12시 30분에 대예배가 끝났던 것...시간이 되어도 밥퍼줄 사람이
안나타나고 사람들이 안나타나자 식당 주방에 밀고 들어와 반찬과 밥을 퍼가다가 봉사하던
교인에게 들켰던 것이다. 문제는 미안한 감정이나 맘이라곤 추호도 나타내지 않으면서 오히려
왜 목사 나부랭이가 설교를 늦게끝내 남의 배를 주리게 만드냐고 호통을 치며 소리를 질렀다는
것이다.

결국 이 사건 이후 한 두주정도 안보이던 그 양반은 삼주째 되던 날..아무 거리낌없이 다시 일요
일날 교회식당에서 5명은 족히 먹어도 될만한 밥과 반찬을 퍼갔다고 한다.

그정도로 끝날 사람이 아닌지라...어쩔때는 교회 반찬이 개판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반찬 좀
제대로 하라고 고함을 지를 때도 있었고, 어쩔 때는 늦게 와서 얼마 남지 않은 밥과 반찬을 보면서
왜 자기껀 미리 챙기지 않았냐고 쌍욕을 해대기 일쑤였었다고 한다.

그런데 참 교묘하게도 남성신도들이 식당에서 대부분 자리를 비우는 시간에 꼭 사건을 터트린다고
한다.  이걸 보면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닌 듯 싶다.

이런 노숙자를 계속 도와줘야 하는 건지 가듬이 안간다..

2.
메피스토가 서재시절 초반에 페이퍼로 남긴 적이 있는 이야기이다.
사무실 부근에 유난히 교회가 많이 있다. 어쩌다 일요일날 출근하게 되면 교회주변은 주차장이
되버리는 건 현실이다. 그러나 사실 일요일이 문제라기 보다는 목요일이 더 문제가 많다.

어머니가 다니시는 교회에서도 이런 제도가 있었는데 목요일 아침마다 교회에서 주변의 노숙자들
을 위해서 교회앞에서 아침에 500원씩을 나눠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주변의 모든 교회가
시간차를 두고 이런 제도를 하다 보니 사무실 출근길을 교회에서 제공하는 그 500원을 받으려고
이동하는 노숙자들로 가득 메우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문제는. 가끔 길건너 교회를 가기 위해
이들은 뻘건신호등이 켜있음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로횡단을 강행한다는
것. 제법 사고가 많이 났는지 아예 그 길 중앙선에는 바리케이트가 설치되버렸다.

또다른 목격은...이건 직접 봤다. 출근길에 마주친 어떤 노숙자는 여기저기 교회에서 받았을 법한
그 500원을 모아서 교회 바로 앞에 있는 슈퍼에서 바로 소주를 사버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다는...
더군다나 외관상으로 30대초반 혹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사지 멀쩡한 사람들도 제법 많이 목격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노숙자들을 아무 대책없이 무작정 금전을 제공해줘야 하는지 가듬이 안간다.

3.
지금은 퇴사했지만 전에 다녔던 여직원이 하루는 시퍼렇게 질려서 출근을 했다.
왜그러냐고 했더니, 집에서 출근을 하다보면 거치는 서울역에서 왠 노숙자 하나가 자기또래 여자를
패는 걸 봤다는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하철에서 자고 있던 자기를 건드렸다는 이유
라고 한다. 문제는 이 억울한 여성이 맞고 있는 동안 주변의 노숙자들이 합세했다는 것이다.
이건 조폭에 버금가는 조직력이라고 밖에는.... 결국 경찰 출동해서 사태는 수습되었다지만, 아마
출근길이였을 그 젊은 여성은 이미 망신창이가 된 후였다는 것이다.

이런 노숙자들에게....무엇을 배풀어줘야 하는지 가듬이 안간다...

뱀꼬리 : 분명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세워 보살펴드려야 하는 소외된 노숙자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일부 이런 계층들 때문에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도움을 못받는다면 이것또한 부조리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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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21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우리 교회에도 이런 노숙자 많이 오거든요. 헌데 하나같이 사지육신 멀쩡해요. 배고프다고 해서 밥차려주면 밥도 남기고 가요. 그 사람들은 소주를 살 '돈'을 원한 거거든요. 가게에도 손벌리러 오는 사람이 엄청나구요. 정말 도와줘야할 만큼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보았어요.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도리어 피해를 보게 되죠. 참참...ㅡ.ㅜ

클리오 2006-11-21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 님이 교회에 다니신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닉으로도 연결이 안되잖아요? ^^;) 음, 글고 그들이 하는 행동이 정말 잘못되고 정안가는건 맞지만, 그게 또 안그랬던 사람이 도움을 못받아 그렇게 전락했을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닭과 달걀처럼 어느 쪽이 먼저인지, 여유로운 입장에서 도와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어렵지 않나요... (일케 말하지만 저도 저 사례들에는 저들도 일종의 힘있는 '남자'임을 과시하는 걸로 보여 좀 끔찍하다는...--;)

해적오리 2006-11-21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 않아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도 이것저것 머리 아프게 따져봐야 하고 그래서 맘처럼 선뜻 나서게 되지 않는 것 같아요.

moonnight 2006-11-2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섭습니다. -_ㅠ; 맞아요.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도 분명 계시는데 일부 저런 행동을 하는 노숙인들을 보면 과연 이들을 돕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고.. 안타까와요.

짱꿀라 2006-11-2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는 것이죠. 경제는 자꾸 어려워지고 대책을 세우지 않고 서민들은 어려워지고 노숙자는 계속 생겨나고....... 그러나 이것을 가칭해서 다니는 사악한 사람들도 또한 있습니다. 이 사람때문에 정작 도와야 할 사람을 돕지 못하고 있으니 이것이 더 큰 문제입낟. 제대로 메피님이 지적해 주셨네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뷰리풀말미잘 2006-11-22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이건.. 개방파의 후예들이로군요. 강호의 풍기가 문란하니 메피대협께서 나서서 힘좀 써 주시죠.

건우와 연우 2006-11-2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도울것인가하는 문제는 참 쉽지 않아요...

Mephistopheles 2006-11-2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역화장실을 속삭이신 분 // 음...얼마전 봤던 호스텔이라는 영화장면이 생각나는군요..그 남자주인공이 자기 친구 죽인 그 헌팅클럽 멤버를 화장실옆칸에서 손가락을 낚아채 절단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마노아님 // 어딜가나 그런분들이 많으신가 봐요..몇달전에 있었던 서울역 노숙자 집단난동사건이 생각납니다..
클리오님 // 흐흐...루시퍼도 사실은 천사였잖아요..^^ 맞아요 클리오님 말씀은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도와주는 사람들도 부처님반토막이 아닌지라 시종일관 저런
고압적이고 거리낌없는 행동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할 순 없다고 보고 싶어요..^^
해적님 //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중간에서 삥땅쳐먹는 세상이잖아요...
달밤님 // 그분들이야 그분들나름대로 사정이라는게 있겠죠...그래도..공공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 그걸 또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그것도 참 난감합니다..
산타님 // 어찌 나쁜건 죄다 일본껄 고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뷰리풀말미자님 // 개방파의 후예들은 그래도 정파의 위치에서 자존심이라도 있겠죠..이건 완젼...사교집단이라니까요..ㅋㅋ
건우와연우님 // 무작정 도와준다는 것이 과연 그분들에게 도움이되고 닥쳐있는 현실이 해결되는지...그것도 참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