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클
ㅎㅎ 사실 제가 한 노래 합니다만.... ^^

실제로 노래방가서 자주 부르는 노래는 박진영의 Honey, 임상아의 뮤지컬, 엘비스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 등등이라는... ^^
- 2006-11-28 13:24 삭제

 

오늘 새벽 꿈에 출연해주셔서 저를 기쁘게 해주셨던 야클님의 애창곡 댓글이였습니다.
역시 멋쟁이답게 레파토리도 다양하십니다. 개인적으로 메피스토는 소주 한병 먹으면
그냥 옛날 그룹 걸의 "아스피린"으로 시작합니다.

소주 두병 마시면 스틸하트의 "쉬즈 건"도 부르는 만행도 저지릅니다.
(모자달린 웃도리 입고 가면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도 부른다고 하더군요)

소주 세병 먹으면 노래방 테이블 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저는 아니라고 하지만 목격담이 너무 분분하여 사실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창곡은 어찌 되십니까? 그리고 목석처럼 차렷자세로 조용히 노래 부르시나요
아님 노래에 맞춰 율동도 곁들이시나요..??

뱀꼬리1 : 18번..이라는 표현은 일본표현이라고 하더군요..애창곡이 맞는 표현이라더군요

뱀꼬리2 : 야클님의 "허니"는 분명 율동도 첨부되신 "완전판" 이시겠죠..??
특히 그 코잡고 손가락으로 절래절래 하는 부분....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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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28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들 앞에서 노래 안해요. 다만 애창곡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비로그인 2006-11-2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전에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불렀는데 정말 똑같이 들린다며 부추기길래
그만 이재영의 '유혹'을 불러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부르기가 어찌나 쉽던지 그 담부턴 그 노래를 잘 불러요.

마늘빵 2006-11-2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윤도현, 신해철, 신승훈, 김동률을 좋아라해요. 이들 노래라면 뭐 다 부릅니다.

paviana 2006-11-2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 엄청 먹고 노래방 멤버 좋으면 '매일매일 기다려'를 부릅니다.
2-3년에 한번 될까말까하지만...
평소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로 시작합니다. ㅋㅋ
요즘은 두가지 버젼의 봄날은 간다도 부르곤하지요.

플레져 2006-11-2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우림의 파애.
레몬과자 맛이 나~~~ ♬

Heⓔ 2006-11-2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필요가 있을 때는..
바이브의 "Promise U"를 땡겨버립니다...
엥간하면 랩만 하고 노래는 친구들한테 넘기는데..
혼자 둘 다 하게 되면 주목도가 꽤 높아지는 효과아닌 부작용이...
그 외에.. 말 그대로 애창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랙피트-"In the sky" <- 가장 잘 소화하는 노래라 착각중
박중훈 - "비와당신" <- 라디오스타개봉이후로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깐따삐야 2006-11-2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반에 분위기 업을 위해서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센치한 무드로 흘러갈 때는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 파장 무렵에 가서는 남녀노소 다같이 관광버스 댄스와 더불어 "DOC와 춤을"~ 아... 갑자기 노래방 가서 푼수떨고 싶어지네요. ㅋㅋ

sweetrain 2006-11-28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정현-꿈에, you mean everything to me, 박화요비-어떤가요, 백지영-사랑안해,
서영은-좋아좋아(리메이크곡) 등등 불러요 ㅋㅋㅋ

비로그인 2006-11-28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라디오 스타 보고 나서는,
"넌 내게 반했어 - 노브레인" 요것만 부른다죠 ㅎㅎ

Mephistopheles 2006-11-2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아..불후의 명곡...열아옵살 섬색시가 순저엉으을 바쳐~~♬ 아흑~
승연님 // 아...저 섹쉬한 노래를 부르시는군요..웨이브 필수입니다..~~
나니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사랑은 잠시 내게 다가 왔다~~♬
아프님 // 락밴드를 좋아하시는군요...그래도 저분들 노래중에 유난히 즐겨부르는게 있으실 것 같은데...??
파비님 // 아..T3S의 명곡을...부럽습니다..전 그노래 부르지 않고 부르짖습니다..
안가르쳐주신다고 속삭이신 분 // 다 압니다.. 바이브 "삽이야" =3=3=3=3=3
플레져님 // 그 노래...넘 슬퍼요...
나만의 감상님 // 안녕하세요 초면이군요..^^ 깨끗한 님서재보고 살짝 놀랐다가 다른 곳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말씀하신 주목도는 두가지로 추측이 되는군요..기가막힌 노래솜씨로 좌중을 압도 하거나..아님 독특하고 후다닥 깨버리는 창법으로 기선을 제압하던가..인데...전자이신가요 후자이신가요..^^
깐따삐야님 // 뻬빠질을 잘한다고 글빨느나요 뻬빠질을 잘못해도 글빨늘어요~♬
(너 서재에 불만있냐~) 키득키득...악동들이긴 하지만 역시 흥겨운 노래하면 DJ DOC죠...
아름다운 단비양 // 아니아니..단비양님....노래들이 너무 감미로운 레파토리 아닙니까...^^ (어디갔다 이제야 나타나셨습니까?)
체셔고양이님 // 그렇다면 룩셈부르크도 한번 들어보십시요..아주 즐겁습니다..^^
특히 "전쟁 마니아 아XX카!!"

뷰리풀말미잘 2006-11-28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겨 부르는 건 윤도현, 패닉. 젤 만만하잖아요. ^^ 종종 자우림. 소주 1병. 크라잉넛, 임재범. 소주 두병, 스키드로우,
대~체로 그렇다는거고 워낙 잡식성이라 동백아가씨나 칠갑산도 불렀다가 분위기 고조되면 에미넴도 불러요. 아, 간만에 노래방 가고 싶다. 알라디너들이랑 가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애요! 아, 위에 야클님 소주 세병 먹고 테이블 올라간다고 하셨는데 저는 맨정신으로 올라가본 적도 있습니다. ^^*

sweetrain 2006-11-28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맨정신에 대걸레를 다리사이에 넣고 빗자루 타는 시늉을 하며 노래를 부른 적도 있습니다. ㅋㅋㅋ

Mephistopheles 2006-11-28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미잘님 // 아 저...그 테이블 위로 올라간다는 인간은 야클님이 아니라 접니다..ㅋㅋ 음...노래방 같이 가면 아주 즐거울(?)분들이 여러분 보이십니다...ㅋㅋ
단비양님 // 음...설마 그런 모션으로 "댄서의 순정"을 부르시진 않으시겠죠..^^

진/우맘 2006-11-28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이고 싶은 남자가 있을 때는 이수영, 네버 어게인.^^;
방방 뜨고 싶을 땐 뭐니뭐니해도 DJ DOC의 런투유, 박진영의 허니!

클리오 2006-11-28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분위기 띄울 때는 심수봉 시리즈나 하늘땅 별땅... (술먹으면 어설픈 율동..), 분위기 잡을 때는 주로 발라드... 특히 왁스의 '관계'같은 노래를 처절하게 부를 때면 주변 사람들에게 좀 민망하다는... ^^;;
글고 요즘은 동요 테이프를 듣다보니 동요가 너무나 재밌어서, '눈은 어디있나 요기~'라던가 '고추밭에 고추는 뾰족한 고추~'라든가, 뭐 그런 노래들을 흥얼거리고 있다는... 쿨럭... ^^;;

기인 2006-11-2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이승환의 '천일동안', 그리고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ㅋㅋ 분위기 망치는 걸 특기로 합니다. 정 분위기 업이 대세라면, 델리 스파이스 노래 ^^;

마노아 2006-11-2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기인님의 노래를 꼭 듣고 싶군요^^
전 박정현의 "오랜만에"를 좋아해요. 꺾는 부분은 그냥 패스합니다..ㅡ.ㅡ;;;;

조선인 2006-11-28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청춘'이 애창곡입니다. 따라서 절대 노래방에 안 갑니다/가도 노래 안 부릅니다. 왜? 돌 맞기 싫으니까요. ㅎㅎㅎ

짱꿀라 2006-11-29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저의 애창곡이자 애국가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해리포터7 2006-11-29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노래는 무지 잘하고 싶은데 가창력이 안따라주는 저는 노래를 반정도 하다가 남푠에게 넘기는걸 좋아한답니다..분위기 방방 뜰때는 코요태노랠부르고요.남푠을 구워삶고 싶을땐 '사랑은유리같은것''키작은하늘' 애교로 무장하고싶은땐 신나는 트롯..'어머나,당돌한여자'ㅋㅋㅋ아줌마스럽죠?

진/우맘 2006-11-29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또 생각 났는데...ㅋㅋ 정말 제가 '믿는 사람들' 앞에서는....
가끔 샘 브라운의 'stop'도 부릅니다. 벽에 들러붙거나 소파를 기어다니면서....
All that I have is all that You've given me~~~ooh~~~
짜식들.....익숙해질 때도 되었건만...왜 내가 이 노래만 시작하면 다들 토하러 나가는지...ㅡㅡ;;;

Mephistopheles 2006-11-29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 녹이고 싶은 부분에서 전 잠깐 SF영화 생각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클리오님 // 대단하십니다...제가 파워레인져 주제가를 제법 잘 따라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겠군요..^^ 고 파이트 고 고~ 파워레인져~ 미~래를 믿는 거야~~!
기인님 // 그러니까 분위기를 가라앉게도 띄우게도가 가능한 분위기 메이커라는 말씀이시군요..^^
마노아님 // 패스라니요..그냥 밀고 올라가서 꺽으셔야 합니다..
산타님 // 헉...그노래..꽤 높이 올라가는데...산타님의 가창력을 높게 보고 싶습니다..^^
해리포터님 // 남푠을 구워 삶다니요....이미 결혼하셨으면 구워 삶으신 것 아니신가요..?? 음...그런데...웰던인가요 셀던인가요..아님 미듐인가요...키득키득.
또진우맘님 // 혹시라도 기회가 되서 노래방에 알라딘 분들과 함께 진우맘님 대동하고 가게된다면..그노래 부르셔도 꼭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한손에 까만 봉다리 쥐어잡고요..)

예은맘 2006-11-29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필이 오면~ ^^ 니키 마틴의 living la vida loca~~부릅니다~^^

Mephistopheles 2006-11-29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은맘님.....곡이..너무 정열적인 곡이에요~~

실비 2006-11-29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발라드를 좋아하지요. 지금 딱히 생각나는 애창곡이 없네요.^^:;;
 

어제 저녁 컬렉션 89%에 육박하는 XX게임을 90%까지 맞추겠다면서
안되는 일본어 뒤져가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새벽 3시 넘어
잠이 들게 되버렸다. 그리고..꿈꿔버렸다.

장소는 꽤 화려하고 큼직해 보이는 무대였었고 여기저기 아는 분들이 좌석을
차지하고 계셨다. (전부다 알라딘 분들이였다. 실제로 뵌 적은 한번도 없지만.
사진을 공개하신 분들의 얼굴을 알고 있기에 꿈에 출연하신 것)

내꿈은 무대에서 누군가가 내려오고 우뢰같은 박수소리가 날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방금 무대에서 내려온 그분은 어떤 다른분을 붙잡고 뭔가를 조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내꿈은 전지적 작가 시점인가 보다..갑자기 줌인이 주아악~! 되면서
옥신각신하는 두인물이 클로즈업된다.

헛...이런...마태님과 야클님이시다.
아마도 무대에서 방금 내려오슨 분은 마태님이신 듯 하고 안올라가겠다고 버티고
계신분이 야클님이신 듯 하다. 마태님은 "괜찮아..괜찮아 나도 처음엔 떨렸는데...
이거 제법 재미있더라구.."라면서 계속 야클님을 달래고 있었고, 야클님의 대사는
거의 모프로그램 개그대사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신다..

"허.....마태님....그런.....어떻게..제가......마태님..!! 헛.....절 뭘로 보시고...헛...마태님.....!"

그러나 청중들은 이미 야클! 야클! 하면서 입을 모아 합창을 하기 시작했고..결국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끌려나온 야클님은 아주 난처한 표정을 지으신다.

뒤에 있는 밴드와 엔지니어담당에게 뭔가 귓속말을 속삭이더니 잠시 무대뒤로 사라지
는 야클님..그리고 나서 무대에 자욱하게 끼기 시작하는 안개..그리고 백댄서와 함께
등장하신 야클님은...의상과 소품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시고 부른 노래는....



이정현의 "" 였다는...
(설마했던 니가 나를 떠나 버렸어 설마했던 니가 나를 버렸어~~)

마님의 "빨리 일어나 지각한다!!!" 라는 소리를 듣고 후다닥 깨긴 했지만... 아침부터
미친X처럼 엄청 깔깔 거리다가 마님에게 등짝 한대 얻어 맞았다는....

그런데 꿈은 정말 리얼했다니까...!!

뱀꼬리1 : 꿈이지만..야클님의 그 율동은 전율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똑같았다는....
뱀꼬리2 : 팩션도 픽션도 아닙니다. 논픽션 있는 그대로 사실입니다..^^
뱀꼬리3 : 꿈때문에 가사를 다시 살펴보니..이걸 따우님과 사야님께 불러드려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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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11-28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제가 꿈에 나왔군요. 전 메피님 얼굴두 모르는데...^^

물만두 2006-11-28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정현 얼굴에 야클님 얼굴 좀 합성해주세요. 그렇게라도 감상하고 싶어요^^

비로그인 2006-11-28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가기 전에 거국적으로 함 뭉쳐보세요 ^^

춤추는인생. 2006-11-2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캠코더 갖고 계신분 없나요?^^동영상으로 보고싶어요...ㅎㅎ

야클 2006-11-2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사실 제가 한 노래 합니다만.... ^^

실제로 노래방가서 자주 부르는 노래는 박진영의 Honey, 임상아의 뮤지컬, 엘비스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 등등이라는... ^^

날개 2006-11-28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과의 번개는 노래방이어야 하겠군요..흐흐~

paviana 2006-11-2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거짓말 치시면 안되요.조사하면 다 나와요...

Mephistopheles 2006-11-28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아...예...언제 안바쁘신 시간 미리 귀뜸해주세요...^^ 요즘도 바쁘신가요?
물만두님 // 그게 쫌...그건....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ㅋㅋ
(이러면서 포토샵 열고 있는 내자신이 미워요..ㅋㅋ)
뇌가주문한거라고 속삭이신 분 // 설마요..그럴리가요..아직까지 제 뇌는 저에게 무언가를 강압적으로 하라고 지시를 내린 기억은 없습니다..^^
체셔고양이님 // 뭉쳐보세요~~가 아니라 뭉쳐 봅시다~~ 라고 하셔야죠..!!
춤추는 인생님 // 아.."공각기동대"에서처럼 제가 전뇌화 되지 않은 관계로 목 뒷덜미에 라인을 꼽을 단자는 없는 관계로...^^ (공각기동대를 보신분만이 알수있는 심오한 댓글...)
야클님 // 율동 첨부하셔야 인정해드릴껍니다..^^
날개님 // 그러게요.. 요즘 노래방도 많이 화려하고 좋아졌다는데..^^
파비님 // 파비님이 책임지고 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1. 그사람~ (심수봉 여사님의 대표곡)
2. 빈대떡에 막걸리 한사발..
3. 짬뽕~!
4. 따뜻한 방바닥에 배깔고 책읽기
5. 진캘리의 "Singing in the rain"에서의 빗속의 댄스
6. 토마스가 그려진 주니어의 파란색 고무장화
7. 빗방울이 흘러내리는 유리창
8. 내가 중얼중얼 거릴때 "비맞은 중처럼 뭘 중얼거리냐!"는 어머니의 일갈..
9. 빗속을 달리는 한적한 시골국도 드라이브..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오늘만큼은 천안 어딘가에서 열심히
'Rain and Tears"를 흥얼거리시는 마태님 생각이 많이 남...키득키득..

-지금까지 "Have you ever seen the rain" 을 흥얼거리고 있는 메피스토가-

뱀꼬리 : 이번달 페이퍼를 다시보니.."건방"지게시리 답글을 안달은 페이퍼가 눈에 띄더군요

보이는 족족 답글 달고 있습니다..^^ 여러분 죄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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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7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번"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물만두 2006-11-2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그사람~ 할려고 했는데 역시^^ 딴따다다다딴따다~

클리오 2006-11-27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 넓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헹? 말도 안되는.. 다시~) 창넓은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쳇쳇!! 약해~) 창 넓은 중국집에서 이과두주 한잔... (너무 센거 아니야??) 그럼그럼... 창 없이 비들치는 분위기 죽이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으이구.. 생각만 무성하구만... --;)

클리오 2006-11-27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건방지게' 답글 안달아줘서 저 삐졌어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6-11-27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 수제비도 있어요

비로그인 2006-11-27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댓글은 하루쯤 건너뛰셔두 될거 같아요 ^^
매번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황송합니다 ^^

깐따삐야 2006-11-27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문득 칼국수가 먹고 싶어요.

플레져 2006-11-27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짬뽕!
짬뽕나지 않게 빨리 배달해주세요... 쿄쿄.. =3=3

2006-11-27 14: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1-27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4번... 거기에 김치전 먹으면 정말 좋죠...
거 아니면.. 큰 유리창가 옆 푹신한 쇼파에 앉아 커피 마시기요..

요 두개다 해본지 너무 오래되었다는..--;;

ceylontea 2006-11-2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134095

paviana 2006-11-2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4,7,9

sooninara 2006-11-27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4 다 하고 싶당~~~~~~~~~~~~ㅋㅋ

클리오 2006-11-27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다시 보니 제목이 오타.. ㅋㅋ

moonnight 2006-11-27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짬뽕 먹고 싶어요. -_- 과음한 다음날 속이 무척 허한 달밤입니다. ;; 짬뽕 먹고 4번 하다 잠들면 좋겠는뎅. 아아. 퇴근하고 시퍼라. ㅠㅠ;

날개 2006-11-27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속이 복잡해서 암것도 생각이 안나요...ㅠ.ㅠ

해적오리 2006-11-2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탕슉에 잡채밥 짜장까지 거하게 먹고 들어온 저에게 짬뽕은 짬뽕일 뿐입니당...하하 밤에 먹는 얘기가 나와도 끄덕없어지다니..^^

짱꿀라 2006-11-28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가 오면 1,2,3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Mephistopheles 2006-11-28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전통적인 선택을 하셨군요..^^
물만두님 // 흥~! 전 이미 플레져님 서재에서 물만두님의 댓글을 봐버렸시유~!
클리오님 // 댓글 하나에 벌써 4차까지 간 기분입니다...히히힛..^^
또 클리오님 // 제가..죽을죄를 지었습니다..윤허하여주시옵소서~
승연님 // 앗....수제비도 있었죠..그런데 요즘 파는 수제비 영 실망이에요..
그 감자들어갔다는 지나치게 쫄깃해서 한침 씹어야 하는 수제비..그건 영 아니더라구요...
체셔고양이님 //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그려..황송씩이나요..호호
깐따삐야님 // 앗..칼국수....그러고 보니 명동교자 안가본지 꽤 오래되었네요...
저는 거기 칼국수하고 마늘 잔뜩 들어간 김치 생각하면 입에 침이 가득 고이는데.^^
플레져님 // 짬뽕 몇그릇~!! 100그릇..?? 아휴~ 플레져님..어떻게..그런..절 뭘로 보고...플레져님..!!!
급질문날리신 속삭이신 분 // 댓글 기일게...써놨습니다..참고만 하세요..
실론티님 // 헉..김치전...고것도..비오는 날 딱이죠...막걸리는 필수~~
또 실론티님 // 옛날 번호대로라면 저 번호의 버스가 동네 앞을 지나갔었는데...111번..^^
파비님 // 그러니까 심수봉씨의 그때 그사람을 부르면서 빈대떡에 막걸리 먹으면서 배깔고 만화책을 보다가 뒹굴뒹굴 비오는 유리창가에도 갔다가..후다닥 일어나 핸들을 잡고 비오는 국도를 질주하고 싶다..이런 말씀이시죠..??
수니나라님 // 빈대떡에 막걸리 좀 마셔주다가 짬뽕한그릇 뚝딱하고 방에서 배깔고 책을 보시다는 말씀이시죠...아...무릉도원일것 같다는....
또또클리오님 // 앗...왜 제목에 오타가..재빨리 고쳤어요 감사요~
달밤님 // 해장엔 붉은짬뽕보다 하얀짬뽕이 더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다시 음지로 돌아가 속삭이신 분 // 이젠 속삭이셔도 님이 누구신지 대부분의 분들은 아마 아실 껍니다..핫핫핫...만화책...도 좋죠..^^
날개님 // 무슨일 있으십니까..머리속이 복잡하시다니..??
해적님 // 결국...22시 09분에 댓글을 남기신 해적님은 댓글을 남기신 시간 즈음에 탕슉에 잡채밥에 짜장마져 드셨다는 이야기....군요....^^
산타님 // 어서빨리 중국집에서 신메뉴로 빈대떡을 팔아야 겠습니다..^^
 

사무실 막내가 경제난에 허덕거리고 있는 듯 하다...
그러니까 낭비가 심하고 이것저것 쇼핑삼매경때문이 아니라, 수입의 60%를 저축을 하기 때문인 듯 하다. 가뜩이나 타지에 나와서 혼자 살고 있다보니 그 파장은 더욱 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듯 하다.

바람직하고 올바른 생활가짐이라고 칭찬을 하고 싶지만, 주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그다지 좋은 모습으로 안보인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분명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대부분 직장상사들일 것이다. 막내가 저리도 무리를 하면서 돈을 모으는 건 아무리봐도 실장의 영향으로 밖에는 안보인다. 저번 술자리에서 유난히 말이 많았던 실장의 입을 통해 대략적인 실체가 파악되는 계기가 되었다.

실장은 어렸을 때부터 객지생활을 해왔던 터라, 다분히 전투적인 삶의 방식을 살아온 듯 하다. 그리고 막내 역시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면서부터 객지생활을 시작했다 보니, 실장 스스로 말하길 다분히 챙겨주는 모습이 지나칠 정도로 많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 부분에서 나의 주관적인 상식에는 도통 이해하기 불가능한 모습을 캐치하게 되었다.
사회생활의 선임자들...그러니까 내가 일반 직원일때 내 위에 있던 대리와 주임부터 시작해서 높게는 과장, 차장, 실장, 이사, 그리고 소장들은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인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트레이닝 시키고 때로는 갈구고 챙겨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그건 공적인 사항 그러니까 일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만 간섭과 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이지만, 우리 실장은 그렇지 않나 보다. 삶의 방법과 방향까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똑같이 답습하라는 듯한 말과 행동을 막내에게 보여주고 실행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사람이 다 제각각 사는 방식이 틀리겠지만, 자신의 삶의 방식을 타인에게 주입하고 권하는 건...아직까지의 나로써는 이해 불가능...그 상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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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장일단은 있어보입니다. 건전한 생활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한다면 긍정적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생각속에 동료의 생각까지도 가두어 놓고 싶어하는 상사로서의 잘못된 사례일 수도 있겠고 말입니다.
총각때 제대로 생활 설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전호인이랍니다. ㅎㅎ ^*^
저는 저축으로 허덕이는 막내가 부러워 보입니다.

물만두 2006-11-2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60% 저축은 당연하다고 보기때문에^^;;; 90%까지도 밀어본지라...

플레져 2006-11-27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한 시절에는 남의 말에 흡수당하는 때가 있지요.
저두 뭐... 엄청 났었답니다 ㅎㅎ
저축이었으면 얼마나 좋아. 거의 유희였다는 ㅋ

춤추는인생. 2006-11-27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윽 막내분 좀 답답하시겠네요.
메피님은 제가 좋아하는 자유분방형 타입이신가요?ㅎㅎ

아영엄마 2006-11-27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축은 권장할만한 사항이긴 한데 자신의 삶의 방식을 다른 사람에 주입하고 강요하거나 다른 면을 질타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마늘빵 2006-11-2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저축을 잘 못해요. 60% 저축이면 혼자살면서 대단한거 아닌가요? 전 그냥 써도 50%는 쓰는거 같은데.

마노아 2006-11-27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쓴맛단맛 보고서 본인의 진로를 수정할 테죠. 그대로 갈 수도 있구요. 그래도 저축이라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비로그인 2006-11-2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0%를 저축하려해도 힘든데 정말 대단한 인내력이네요.저축만으로 재테크를 할 수 없다는 현실이 문제지만요.

sooninara 2006-11-27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그 나이에 흥청망청 살았는데..ㅠ.ㅠ
쓰다 남으면 남는거지..저축이란걸 모르는 아줌마.흑흑.

BRINY 2006-11-27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 살면서 60%는...그것도 초임 박봉으로..

깐따삐야 2006-11-27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학교에도 저에게 계속 안경을 벗어라, 치마를 입어라, 등등의 주문을 하는 선생님 한 분이 계시는데 가끔은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ㅡㅡ;

moonnight 2006-11-27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월급의 60%! 훌륭한 막내군요. 그치만 자신의 생각을 후배에게 윽박지르는 선배는 정말 아니죠. -_-;

마태우스 2006-11-2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0% 저축이 시킨다고 되는 건 아닌데... 그나저나 전 저축한다고 인색하게 살면 시러요!!

Mephistopheles 2006-11-27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일장일단은 물론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막내의 저 저축방식을 주입한 실장의 뒷말이 좀 앞말과 안맞아떨어졌었거든요..^^
물만두님 // 헉...저축의 달인이신 겝니까.??
플레져님 // 마지막..그 유희에 ..아주 쓰러졌습니다..ㅋㅋ
춤추는 인생님 // 글쎄요..자기가 판단하고 행한 행동이기에 그냥 옆에서 보기만 하고 있습니다만..알아서 하겠죠...아 그리고 자유분방은 경우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답니다. 어느 분야에선 지독히 보수적이고 어느분야에선 지나치게 자유분방하고...말하고 나니.."박쥐"같군요..ㅋㅋ
아영엄마님 // 그러게요..저 방식을 주장하면서 친구를 만나 돈쓰는 것도 아껴라..는 좀 심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아프님 // 저정도 저축은 요즘 추세로라면 대단한 거죠..그만큼 소비지향적인 시대이고 아직 젊은 나이에 도처에 돈쓰라고 유혹이 널리고 널렸으니 말이죠..^^
마노아님 // 근데..그 주입 방식이..좀 과격해요..친구만나 돈쓰는 것도 아껴라.. 맛있는 거 먹고 싶어도 참아라.. 인터넷도 끊어라..이런 식이다 보니 말입니다..^^
승연님 // 그건 그렇죠..아무리 60%를 저축한다 해도 그 수익이 클꺼라는 결론이
보장된것이 아니다 보니...결론은 상대적인 박탈감이 동반될지도 모르겠죠..^^
수니나라님 // 어느것이 더 나은 것이다...어느것이 더 나쁜 것이다..라고 말하긴
삶의 방식들은 다양하찮아요..^^
브리니님 //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가 문제가 될 듯 한데...지켜봐야 알겠죠..^^
깐따삐야님 // 혹시 그 선생님 한손에 두부 들고 있지 않던가요..?? 그리고 깐따삐야님 눈화장은 좀 독특하지 않으신가요..?? -친절한 깐따삐야씨 생각 중-
달밤님 // 페이퍼에 언급한 두 사람이 퇴근도 같이 하디 보니...아무래도 많은 주입이 이루지는 건 아닌가 생각도 된답니다..^^
꿈의 저축율이라고 속삭이신 분 // 마음..안씁니다. 단..사무실 분위기에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되면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겠죠..^^
마태님 // 예 핵심을 제대로 잡으셨습니다..^^ 인색하더라도 60~70% 저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랍니다..^^

페일레스 2006-11-27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결국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써놓고 보니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막 듭니다만 -_-;;;




Mephistopheles 2006-11-27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낄낄 마린블루스군요..인정할 수 없지만..현실은 저렇겠죠..에휴..
 

아래의 댓글은 알라딘이 아닌 N모 포털사이트에 어느분의 블로그에 덧붙인 "따우"님의 댓글입니다...^^

따우 안녕하세요? 알라딘에 서재를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글 읽다가 드릴 말씀이 있어 초면에 실례합니다.

TTB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알라딘 측의 서재에 대한 소홀함, 그에 따른 알라딘 서재인들의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물론 그것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인지상정상요. 그러나 Thanks to 횟수도 미미하고 리뷰도 많이 쓰지 않았던 제 경우(뺏길 '밥그릇'이 애시당초 없었다는 점을 강조해야만 할 것 같아서요), 가장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은 님께서 지적하신 바로 그 '주례사 비평'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TTB는 전 블로거의 '삐끼화'라는, 알라딘 측에서 보자면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단지 콘텐츠를 늘릴 생각이었다면 Thanks to 1% 외에 다른 방식의 '보상'을 내걸었겠지요. 그러니 '주례사 비평'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하신 부분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이 님께는 거북함으로 드러났다면 어떤 분들께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하겠지요.

어차피 알라딘 서재도 마찬가지 아니냐, TTB와 무슨 차이냐고 물으신다면 명징하게 설명/설득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것을 비교해볼 만큼 TTB의 역사가 오래 되지도 않았고, TTB 리뷰를 자세히 훑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알라딘 내에서는 별 한 개짜리 리뷰도 마음놓고 올릴 수 있었고, 별 한 개든 다섯 개든 그 영향이 미치는 곳은 알라딘에 접속한 사람에 한정된다는 점에서 부정적 효과든 긍정적 효과든 크지는 않다는 말씀을 변명처럼 남기고 싶습니다.
2006/11/25 18:12
따우 한 가지 더, '주례사 비평'은 굉장히 양호한 말씀이시고, 실제로 책 판매금액의 1%를 적립금으로 받기 위해(이 또한 알라딘과의 차이죠. TTB를 통해 들어온 1%는 적립금의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알라딘에 리뷰나 페이퍼를 올리고 받는 1%는 '마일리지'로 들어와 10000점 이상일 때만 적립금으로 전환할 수 있죠) 상품 링크만 걸어놓거나 하는 경우도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겁니다. Thanks to란 제도가 알라딘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와 비슷한 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알라딘은 현재 알라딘 내의 '양질의 콘텐츠' 관리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책/음반 엄청 기다렸어요! 기대 돼요! 땡스투 누르면 1% 적립되는 거 아시죵? 꼭 누르고 구입해주세요!" 하는 리뷰들, 도용 리뷰들, 알라딘에서 찾아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제 기억으로 이런 리뷰들은 Thanks to 제도 도입 이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별 문제가 안 돼서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러나 어쨌든 알라딘은 저와 같은 불량 콘텐츠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TTB를 도입했으니(그것도 제가 알기로는 올 봄부터 내놓겠다고 한 서재 2.0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혜성처럼' 나타난 것입니다. 알라딘이 직원충원을 많이 했다는 소문이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알라딘 서재 새 버전 개발이 TTB 개발에 밀렸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싶습니다) 얼마나 더 희한한 '리뷰' 혹은 '프리뷰'가 나오겠냐는 거죠. 이게 대한 우려는 알라딘 서재에서 TTB로 검색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실상 알라딘 서재인들이 TTB에 대해 갖고 있는 가장 큰 우려는 '불량 리뷰 양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뷰선정 등 이벤트에 소홀해졌다거나, 태도가 바뀌었다거나(그런데 사실 이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는 것들은 사실 별 문제가 아니었지요.
2006/11/25 18:13
따우 게다가 형평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도용이나 표절 리뷰를 일일이 체크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는 알라딘은, 자체 리뷰나 페이퍼를 일관성 없이 상품소개 페이지에서 숨기고는 합니다. 아 물론, 알라딘이 내세우는 '기준'은 있습니다만 이에 위배되는 사례를 몇십 건, 잘하면 몇백 건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관성 없는 것이지요. 앞으로 기준을 완화하겠다(실제로 좀 '완화'된 것 같기는 하더군요), TTB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겠다, 말은 하고 있지만 자기들 입으로도 '모든 리뷰/페이퍼를 점검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말하는 마당에 그것이 잘 될지 의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상품소개 페이지에서 사라지는 건 알라딘 내의 '만만한' 리뷰/페이퍼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

어쨌거나 이미 그 동네를 떠났고, TTB가 별달리 알라딘에 성찰의 기회가 되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부디 님과 같은 양질의 블로거(님의 리뷰를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이 글로 미루어보아 리뷰도 상당히 잘 쓰실 것 같습니다)께서 초심을 잃지 마시고,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기만을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덧붙임 *
이 글을 보실 게 틀림없는 M님, 그리고 다른 분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앤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잘 지내십시오. 흠흠 ^^;
2006/11/25 18:18

제일 마지막 덧붙임의 글로 보아 우리가 알고 있는 따우님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바.....

따우님 가끔 들어오시는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밥이나 한끼 먹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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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1-26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따우님~ 우리들을 보고 계셨구나..ㅡㅜ 덧붙임 글로 소식 전하는 센스에도 감동~ ^^
- 근데 ttb땡스투는 적립금, 알라딘 땡스투는 마일리지... 이런 차이가 있었군요. -.- 암튼 우리 따우님은 아는 것도 많으시지!

조선인 2006-11-26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비누 주문해야 되요. 얼른 돌아와요!

chika 2006-11-26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제야 아셨어요?
성탄이 다가오면서.. 산타 할아부지께서 다~ 알고 계시듯, 따우님도 우리의 모든것을 다~ 다~
흑흑,, 그치만 따우님의 아리따운 자태(?)와 맛깔스런(?) 음식과 얄밉지만 눈물흘리며 추천하게 되는 앤님쏭은 볼 수가 없어요오우~ ㅠ.ㅠ

클리오 2006-11-26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 님. 흐으으윽....

울보 2006-11-27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이 잘 계시다니,,반가워요,

짱꿀라 2006-11-27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의 달인이었다던 따우님 말씀이신가보네요.

진/우맘 2006-11-27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따우 다워.....ㅋㅋ ^^;;

반딧불,, 2006-11-27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따우님. 흑흑흑

Mephistopheles 2006-11-27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그러게요 저렇게 슬쩍 모습을 보이셨던 따우님이기에 더더욱
아쉽다고나 할까요..^^
조선인님 // 그러고 보니..난 비누 한조각도 못받았어요..돌아와라 따우님..!!
작게작게님 // 얼마만입니까....양지댓글 달으신 것이...^^
치카님 // 덕분에 따우님 이미지가 빨간 옷에 빨간모자 한손에 비누들고 돌아다니는
싼타따우님 이미지로 각인되버렸습니다.. 책임지세요!!
클리오님 // 아니 왜 눈물을...^^
울보님 // 그러게요 저렇게 다정하게 딴곳에다 안부를 남기실 줄이야..^^
산타님 // 예 그 따우님이 저 따우님이 맞으실 껍니다..(답글 쓰고 보니 저 오묘한
단어의 조화...크크크크..그따우.저따우...푸하핫)
진우맘님 // 그러게요 전 따우님서재 막 재미들기 시작했을 때 야속하게(?) 서재 접으셔서 완전파악은 힘들었지만..저 장문의 댓글을 보면서 따우님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반딧불님 // 웃다가..우면...어쩌구 저쩌구 한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