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오늘쯤부터 시작해서 3~4일동안 듣기에는 가장 적당한 팝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모두모두 하시는 일 막혔던 일....
잘 풀리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ABBA-


No more champagne
이제 샴페인도 떨어지고
And the fireworks are through
불꽃놀이도 끝났습니다
Here we are, me and you
여기 우리, 나와 당신은
Feeling lost and feeling blue
허무함과 우울한 기분에 싸여 있죠
It's the end of the party
파티는 끝나고
And the morning seems so grey
아침은 왜 이리 쓸쓸해 보이는지...
So unlike yesterday
어제와는 너무 다르네요
Now's the time for us to say...
이제 이렇게 말할 시간입니다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y we all have a vision now and then
Of a world where every neighbour is a friend
때로는 모든 이웃이 친구인 그런 세상을 꿈꿔도 되지 않을까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y we all have our hopes, our will to try
우리 모두 희망과 해보려는 의지를 가져봐요
If we don't we might as well lay down and die
그렇지 않으면 죽는 것이 차라리 낫죠
You and I
당신과 나

Sometimes I see
나는 가끔
How the brave new world arrives
훌륭한 신세계가 도래하는 것을 봅니다
And I see how it thrives in the ashes of our lives
그리고 그 세계가 우리 삶의 슬픔속에서 어떻게 번영하는지도
Oh yes, man is a fool
그래요, 인간은 정말 어리석어요
And he thinks he'll be okay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Dragging on, feet of clay
약점을 가지고도 앞으로 나아갑니다
Never knowing he's astray
길을 잃은 줄도 모르고
Keeps on going anyway...
계속 나아가죠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y we all have a vision now and then
Of a world where every neighbour is a friend
때로는 모든 이웃이 친구인 그런 세상을 꿈꿔도 되지 않을까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y we all have our hopes, our will to try
우리 모두 희망과 해보려는 의지를 가져봐요
If we don't we might as well lay down and die
그렇지 않으면 죽는 것이 차라리 낫죠
You and I
당신과 나


Seems to me now
내겐 이렇게 보여요
That the dreams we had before
우리가 이전에 가졌던 꿈들은
Are all dead, nothing more
이제 모두 죽었다고
Than confetti on the floor
바닥에 떨어진 색종이처럼
It's the end of a decade
이제 80년대의 마지막입니다
In another ten years time
앞으로 올 90년대에는
Who can say what we'll find
무슨 일을 맞게 될지,
What lies waiting down the line
미래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In the end of eighty-nine...
89년의 끝무렵에...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y we all have a vision now and then
Of a world where every neighbour is a friend
때로는 모든 이웃이 친구인 그런 세상을 꿈꿔도 되지 않을까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y we all have our hopes, our will to try
우리 모두 희망과 해보려는 의지를 가져봐요
If we don't we might as well lay down and die
그렇지 않으면 죽는 것이 차라리 낫죠
You and I
당신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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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12-3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도 해피뉴이어~ 메일 확인하러 가야지 . 후다닥 =3=3

물만두 2006-12-30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멜 확인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이드 2006-12-3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난 이 음악 들으니깐, 왜 자꾸 롯데백화점 끝날시간같을까나 ^^;;
롯데백화점 방송실직원,( 그네들은 모르겠지만) 난 무지 좋아하는데, 아바 노래 많이 틀어주거든요.

Mephistopheles 2006-12-30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 하이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인 연애운하고 승진운이
무지하게 터진다고 하더이다~ (방배동 메피도사 왈)
물만두님 // 물만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특히.!! 건강 챙기시도록 하세요.^^
헉...이벤트 문제 넘 어려워요..^^!!
또 하이드님 // 방송실 직원들이 좋은 음악을 아나 봅니다...ㅋㅋ
(그러고 보니 롯데 백화점..맞어요..ㅋㅋㅋ)

엔리꼬 2006-12-3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89년도 고3시절을 마감하고 희망찬 대학생활이 있는 90년도가 왔던 그 시절 노래군요... 2007년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도 분발하겠습니다.

마늘빵 2006-12-3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도 해피 뉴 이어에요. 올해 정말 활약 두드러지셨습니다. 내년에도 알라딘에 활기를. ^^

짱꿀라 2006-12-31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하세요.

moonnight 2006-12-31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메피님도 해피 뉴이어. ^^ 메피님을 알게 되어 더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감사해요 ^^

무스탕 2006-12-3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주니어도 건강하게 마님도 건강하게 당근 메피님도 건강하게...
내년엔 올해보다 10배는 사이 좋아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__^

비로그인 2006-12-3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 wii stay up all night in bluewater resterrant.
I find advertisement today.
31 dec:New Year countdown.
at:0:0"00" at 2007

춤추는인생. 2006-12-3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 내년에도 마님께 충성하시는 사랑스러운 마당쇠가 되시길 바랄께요..ㅎㅎ
주니어도 마님도 메피님도 함께 사시는 전직 수학선생님이시자 학주 이셨던(혹시 그분?ㅋ)아버님도 어머님도 그리고 님 주변 모든 분도 건강하시길.....^^
새해에두 자주 뵈요 님..*^^*

마노아 2006-12-31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용~!!!

페일레스 2007-01-01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7-01-01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7-01-01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비로그인 2007-01-0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__)

전호인 2007-01-0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새해에도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


실비 2007-01-01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 한번 듣고 싶네요..... 해피뉴이어여요 ^^

Mephistopheles 2007-01-0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 자주자주 뵙는 2007년이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프님 // 별 말씀을 어쩌다 보니 그리 되버린 거라죠..^^ 아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뜨거운(?)연애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산타님 // 연초부터 일은 무지 바쁘게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뭐 별반 다를게 있겠습니까...산타님도 즐거운 새해 맞이하시길...^^
달밤님 // 어멋...쑥스럽게시리...저 역시 달밤님을 알게 되어서 참으로 멋들어진 2006년도였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무스탕님 // 헉 10배...!! 그럼 간 쓸게 다 빼드려야 겠습니다..^^ 무스탕님도 한해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담뽀뽀님 // 객지에서 새해 맞는 담뽀뽀님...올해는 어케 좀 어여쁜 처자와 연애 한판 화끈하게 치루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춤추는 인생님 // 더 이뻐지시는 한해는 안되셔도 될 듯 한 춤추는 인생님..(이미 미인이기 떄문에...ㅋㅋ) 그래도 이번 한해 외유내강이 되시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노아님 // 마노아님도 즐거운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춘정은 그만 불살르시고요..^^=3=3=3=3
페일님 // 출석율이 저조하셔서 일단 떼찌 한번 하고 인사드립니다..ㅋㅋ 새해에는
보람차고 즐거운 한해 되시길...아울러 연애운도 대길하시길..^^
ㅋ라고 밝히시면서 속삭이신 분 //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이번 한해는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따뜻한 한해 되시길 바래요..^^ 아울러 포근한 사랑도 함께 쟁취(?)하시길...^^
하늘바람님 // 올해 고생 많으셨죠...??^^ 2007년도 복이라는 커다란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참아보도록 하세요..^^ 2007년은 뭐니뭐니해도 건강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정군님 // 새로 둥지를 튼 직장에서 고속승진(?)하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전호인님 // 앗..염색부족 흑사리 돼지...경우에 따라 찬밥..혹은 엄청난 대접을 받는 화투패군요..^^ 전호인님도 한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실비님 // 전 12월30부터 31까지 라디오에서 하도 틀어줘서 막 질리려던 참이였답니다.. 실비님도 건강하고 보람찬 한해 되시길...아울러 님만 사랑해주는 남친 만들어서 즐거운 연애생활과 함께 앤님송도 들려오길 기원합니다..^^
 

그러니까...오늘은 9시 정각에 출근을 하여 바로 협의를 하기 위해 압구정동쪽으로 달렸습니다.
으아~...쌀쌀한 날씨가 바람과 함께 마구 들이대더군요~~ 으아~
10시 정각에 도착하여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협의를 했습니다. 물론 수다의 70%는 울 실장님이
하셨습니다. 나머지 얼쑤~ 혹은 절씨구~ 허잇~ 하는 추임새는 제 몫이였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2시부터 또 다른 무리들이 몰려와서 곧바로 또 회의에 돌입했습니다..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떠들고 또 떠들고....듣고 또 듣고 했습니다...

5시 회의 끝...그러나 오늘 사무실 송년회입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길거리에 차가 그득그득 합니다...
열심히 지하철 타고 사무실에 들어가 회의 보고 하고 송년회 하러 갔습니다.

오리 먹었습니다..
오리 먹고 빠에 가서 커디샥 한병 마시고 파장하고 동네 겜방에 왔습니다...
전통주와 양주 골고루 짬뽕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취합니다..

오리먹고 2차 갔을 때 마님이 남긴 문자..

" 오리 그만 잡고 이제 그만 집에 들어 오시지...!!"

때문인 듯 싶습니다..

(프히히 메롱~ 마님 난 지금 겜방에 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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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12-2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도 추운데 어여 들어가세요.

Mephistopheles 2006-12-2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약재가 들어간 전통주를 마셨더니...춥진 않더군요..ㅋㅋ

진/우맘 2006-12-28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에게 게기시다니....이미 만취하신 듯.....ㅡㅡ;;;
(후환이 두렵지 않으신게오? ^^;;;;)

해적오리 2006-12-28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먼저 적으셨네요. ^^
추운데 술 마시고 돌아다님 탈 납니다. 어여 들어가서 따땃한 방에서 주무세요..

클리오 2006-12-28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옆지기는 오늘, 회식갔다가 전화기로 애기 울음소리만 듣고도 2차 안가고 도망왔는데... 얼레리꼴레리... (엥?? ^^;)

짱꿀라 2006-12-2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리와 전통주 너무 좋은 궁합아닌가요. 메피님때매, 항상 먹고 싶어진다니까요. '너나들이(=송년회)' 잘 하고 오셨죠. 내일은 날씨가 더 춥다고 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무스탕 2006-12-29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창 밖을 보세요. 마님께서 보고계세요 ^ㅠ^

바람돌이 2006-12-29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들은 항상 가정을 지키기 위해 회식을 해도 거의 날짜변경선을 넘기지 않습니다. 근데 왜 마당쇠들은 자꾸 자꾸 망각할까요? ㅎㅎㅎ 3=3=3===

춤추는인생. 2006-12-29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말씀에 절대 공감... 맞어요 스스로 마당쇠를 자처하시면서 퇴근시간이 마님보다 늦으시면 누가 마님시중을 받으라는 말씀이세요?^^
오리를 보면 영화 생활의 발견이 생각나요 ㅋ 보셨는지요?

Mephistopheles 2006-12-2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 ㅋㅋ 게기다니요..^^ 전 절대 안게깁니다..^^ 단지 약간의 돌출행동을
할 뿐이랍죠..^^
해적님 // 겜방도 따뜻하답니다..^^
클리오님 // 오리 뜯고 있을 때 주니어는 이미 꿈나라로 접어드셨다고 하더군요.^^
산타님 // 불행인지 다행인지 조류독감의 여파로 송년회 장소가 생각보다 버글버글 거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산타님도 감기 조심하시길..^^
무스탕님 // 지하에 있는 겜방이였었지롱~~ 입니다..
바람돌이님 // 그래도..!! 그날 (밤 12시 전) 꼭 들어가는 성실한 마당쇠입니당..^^
춤추는 인생님 // 어머..마님은 워낙에 일찍 끝나는 직종입니다요..그리고 전 지방출장이 일년에 어쩌다 한번이지만 마님은 지방공연이 좀 잦습니다요...키득키득..
생활의 발견은 봤죠...김상중씨의 다사다난한 여자관계...^^ 그리고 오리라면....
김상중씨와 예지원씨가 춘천에서 타고 놀던 오리배를 말씀하시는 건지..??
 

사무실 우체물 수취함에는 제 이름이 써있는 우편물이 무려 3장이나 도착해
있었습니다.

짜잔...정열의 화신(?) 파비아니님이 보내주신 정말 빨리 온 2007년 크리스마스
카드입니다. (우체국 일하는 꼬라지 하고는...!!)



파비아니님..별볼일 없는 서재라니요..그래도 제가 알라딘 하면서 두번째로
즐찾을 한 서재가 파비아니님 서재인데 말입니다..^^
파비님도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일만 있으시는 2007년 되시길 바랍니다..^^

짜잔....제대로 온 연하장입니다..^^



우측 하단에 붙어있는 실제 꽃잎의 포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해리포터님~ 님도 즐거운 성탄 보내셨겠죠..^^
저는 그냥저냥 평범하게 보낸 듯 합니다...전업주부에서 치열한 직장생활에
복귀하시는 2007년은 엄청 바쁘게 지내실 듯 하네요...
그래도 종종 서재에 얼굴 비춰주시고 흔적도 남겨주세요...^^

앞서 파비님의 카드와 더불어 우체국의 만행으로 인해 지나치게 일찍 와버린
또다른 카드입니다~



카드의 앞장을 보는 순간...거울 보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에는 안나타나지만 뒤에 붙어있는 캐롤 시디도 환상입니다..~)
그리고 뭔가가 덜그럭거리는 듯한 내용물에 봉투를 개봉하고 나온 초콜릿들~
(사진 찍자마자 아구아구 입에 털어 넣었습니다..ㅋㅋ)

해적님 감사합니다..^^ 취향이 별 건가요~ 그냥 무작정 들으면 되는거죠 ㅋㅋ
편입도 하시고 바쁜 2007년을 보내실 듯 하군요..^^
그래도 가끔 연애질도 하시고 휘휘 사방을 둘러보시는 여유도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

아무래도 2006년은 지나치게 여러분의 사랑을 많이 받은 듯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한장의 카드도 안쓰는 저는 참으로 모뙨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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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12-27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쏘리..^^ 적당히 수정했으니까 혹시 또다른 수정을 원하시면 말씀만 하시길..^^

2006-12-27 1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12-27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맙소사..그정도입니까...그렇게 하도록 하죠..^^

2006-12-27 1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27 1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12-2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 대체 몇 장을 받으신겝니까~^^

비로그인 2006-12-2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님의 인기를 실감하네요.

해적오리 2006-12-27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연애질은 몇년째 새해 소망 리스트에 올라있지만 아직까지 이뤄진 적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남는 에너지를 공부에다 쏟을테야요..^^

2006-12-27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꿀라 2006-12-2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측하드립니다. 인기가 식지 않는 메피님이 부럽기만 하네요. 행복하세요.

실비 2006-12-28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안보이시더니 카드 자랑하실려고 기다리신거군요^^ 인기쟁이 메피님~

paviana 2006-12-2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똑같이 보낸 카드가 왜 여우님께서 일찍 가고 (심지어 지방인데),
메피님께는 저리 늦게 갔을까요? 음 요즘 우체국에선 인격을 알아보나 =3=3=3

Mephistopheles 2006-12-2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어디보자..하나..둘...셋..넷....계속 진행중..입니다...^^
승연님 // 인기라뇨...그냥 저냥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배풀어 주신 거죠..
(립싱크 끝나고 "여러분 사랑해요~!"한마디 하고 들어가는 아이돌 그룹처럼~)
자랑질이라고 언제나 속삭이신 분 // 어쩜...! 쪽집게....!!
해적님 // 에이 그래도 그건...그동안 인연이 없었던 거죠..대충 2007년 운세를 보아하면 뭍이 아닌 물에서 생활하는 자에게 유독 연애운이 따른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만..=3=3=3)
고마우신 속삭이신 님 // 앗 약간의 여유가 생기셨군요...그래도 언제나 스텐바이 상태이신 님이라는 걸 알고 있답니다...ㅋㅋ
산타님 // 에이 설마요...그래도 제가 총각 때 보다야....( 이 무슨 망발인가..ㅋㅋ)
실비님 // 사실 갑자기 열라 바쁜 일이 하나 떨어져서...~~ (귀신같은 실비님.!!)
파비님 // 제 인격의 근본은 느림의 미학이랍니다..( 이거 완죤 닭쵸! 죠..ㅋㅋ)

치유 2006-12-2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체국 하는일이 그모양이더라도 너무 너무 행복하셨을 메피님..
축하드림니다..
아직도 도착못한 카드들이 집배원 아저씨 가방에 숨어있을지도 모름니다..
님의 인기로 봐서 한가방 더 들어와야 정상이죠??ㅎㅎ
메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모두 늘 즐겁게 지내시길..

Mephistopheles 2006-12-2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설마요~ ^^
배꽃님도 즐거운 신년맞이 준비중이시겠죠...^^ 서울은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져서
정신을 못차리겠어요...그다지 낮은 기온은 아니지만..그동안 너무 따뜻해서 적응
이 힘들군요..^^ 배꽃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담배를 피는 사람이 필수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라이터"이다.
대중적인 "불티나(망했다고 한다 중국제품에 밀려서)"가 있을 것이고 혹은 조금은
멋을 내고자 한다면 "ZIPPO"나 "듀퐁"을 가지고 다닐 것이다.

캐주얼틱하고 대중적이라면 지포일 것이며 명품에다가 돈 좀 들여야 한다면 듀퐁을
들고 다니고 다닐 것이다. 고로 후자가 아닌 메피스토는 당연히 전자를 들고 다니게
되었다. 물론 편하긴 불티나가 제일 편하지만 말이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 라이터 브랜드인 지포와 듀퐁...
척박한 환경에서도 불만큼은 확실히 붙어주고 꺼져주지 않는 특성 때문인지 지포의
경우 군부대에서 많이 통용되고 사용된다고 한다. 전장의 한복판에 총과 총알뿐이
아니라 지포도 함께 있었다는 이야기가 성립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에는 군복 상의 주머니에 지포를 넣고 전투를 벌이던 군인은
날아온 총탄이 정확히 지포에 맞아 목숨을 건졌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전설도 있고
낚시로 잡은 물고기의 뱃속에 있는 오래된 지포에 불을 붙였더니 말짱하게 라이터의
제구실을 똑바로 하고 있었다느니....100미터가 떨어진 곳에서도 듀퐁 라이터의 뚜껑을
열 때 들리는 경쾌한 소리가 전해진다느니..하는 믿기힘들지만 사실인 이야기들을 포함
하고 있는 어찌보면 다분히 男스러운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한때(물론 결혼 전) 이러한 男스런 콜렉션을 모아본 적이 있었다. 한정판이라고 사고
이쁘다고 사고 디자인이 멋져보인다는 미명 아래 하나하나 보아논 콜렉션....

어젯밤 잠도 안오기에 방 한구석에 고이고이 간직한 박스를 개봉해 하나하나 사진찍는
뻘짓을 벌였다는...

아무래도 군부대에서 통용되는 라이터였다 보니 군에 관련된 제품들이 제법 많다.



한국전 기념 지포 라이터 란다.



이건 2차 세계대전 그러니까 D-day기념 한정판이라고 한다.



아이젠하워씨도 보이고...



드골씨도 보이고...



몽고메리 장군도 보이고...



브래들리 장군까지...



이것 역시 2차세계대전 종전기념..지포셋트...





치열하고 기념비적이였던 전선과 부대의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요즘은 안나오지만 한때 지포는 해마다 그해를 기념하는 지포를 출시한 적이 있었다.





이건 밀레니엄 2000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티타늄 코팅 라이터..



65주년..(이건 구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70주년기념 지포 한정판..(내 기억으로는 이걸 마지막으로 더이상 년맞이 기념 지포는 나오질 않았다.)

그리고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여러가지의 라이터를 제작하고 만들기도 한다.



이건 헐리우드 특별 한정판..(케이스가 이쁘다.)



확대하면 헐리웃 거리에 배우들 손도장이 찍힌 보도블럭과 같은 모양으로 엠블런이 부착되어 있는 구조



과거 지포홍보용으로 만든 지포카엠블런이 붙은 라이터..



순은이 붙은 한정판..



확대해보면 고유넘버가 지정되어 있다.



블랙 아이스라는 상당히 묘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라이터..



휴대용 기름통과 셋트를 이루는 지포



별자리가 새겨진 지포 라이터..(쌍둥이좌로 골랐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신혼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까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그래도 좀 귀하다 싶은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잠도 안오는 어젯밤에
갑자기 들은 이유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절대 바람구두님이 자극해서라고는 말 못하겠다..)

뱀꼬리 : 재미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를 지포 상식..
지포의 밑부분을 보면 이런 저런 글씨들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답니다.



이건 진품이나 모조품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일단 이 라이터가 어디서 언제 생산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를 보면



이렇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사진속의 지포는 2000년(XVI) 10월(J)에 미국의 브랜포드라는 곳에서
생산된 지포라는 해법이 나온다죠.. 진품의 경우 인서트 유닛에 똑같은 형식의 알파벳이 새겨져 있다죠..^^
(생산연월에 따라 바닥각인의 디자인이 틀리답니다..^^)



옛날에 어떤 모임에서 자신은 A급 지포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건 A급이 아니라 1월 생산품이다라는 설명을 차근차근해줬더니...그녀석 라이터 버리고
가더군요...(하긴...술집이 떠나가라 설명을 해주고 너는 바보란다~ 라는 뒷말까지 해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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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12-27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오타쿠다...ㅎㅎ

paviana 2006-12-27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담배도 안 피는데 듀퐁 라이터의 그 찰칵 소리를 들으면 광분하죠..
왜 도대체 뭐땀시인지는 묻지마세요..ㅎㅎ
근데 님 소장품들도 대단하시네요.^^

mannerist 2006-12-27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차세계대전 지포... 3rd division과 82nd 이라...(잠시 침묵...)

조선군으로 치면 백골이랑(생각해보니 이녀석도 3사단이군요-_-) 특전사 공수부대정도 되겠군요. 양넘 3사단이야 지금 이라크가서 놀고 있는 넘들이고, 82공정이야 101과 함께 알보병의 로망-_-이라 부르는 넘들이던가요;;;;

참고로 양넘들, 저 82nd(독수리 머리)를 가리켜 chicken head라고 부릅니다. 뭐 별 달린 넘들은 screaming engle이라 하는 모양입니다만. 글자 그대로 닭X가X...어느나라 군바리나 군바리는 군바린가봐요. ㅋㅋㅋ

비로그인 2006-12-2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제목보고 들어왔다가 라이터에 대한 이야기라 그냥 나가려다가 그림 하나 하나 보다 끝까지 다 봤네요. 제목이 딱 맞았어요.

moonnight 2006-12-27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하십니다. +_+; 전 덜러덩거리는 성격이라 뭔가를 꼼꼼히 모으고 정리하고 하는 건 도저히 못 하는데. 존경스러워요. 라이터란 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참 예쁘고 분위기있네요. 하나 갖고 싶어질 정도. ^^ 근데, 그.. 친구분, 정말 챙피했겠어요. ^^;

마늘빵 2006-12-2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멋있다고 담배 더 피시는거 아녀요?

진/우맘 2006-12-2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돈으로 환산해서 계산에 들어가는 아줌마 근성...ㅡㅡ;;

저두요, 열여덟~열아홉, 고3 때부터 대1초반까지 담배도 안 피우면서 지포라이터를 모으던 기벽이 있었더랬죠.^^;; 한 예닐곱 개쯤 되는 라이터를(지포는 특히 무겁잖아요ㅠㅠ) 화장품 주머니에 넣어서 뭐 좋다고 가방에 담고 끙끙대며 들고다녔는지.^^;;

이상하게 그 때 저는, 담뱃불 붙여주는 게 너무 좋았어요. 헌데, 한 두 번 시도하다가 보수적인 선배들에게 된통 혼나기만 하고....흑, 뭐, 말인즉슨, 조신한 양갓집 규수는 그런 짓 하는 거 아니래나? ㅠㅠ

여하간, 그 사랑스러웠던 지포 뭉텅이는.... 덜렁대는 주인에게 결국 이별을 고하고 말았답니다.
3월 말 즈음, 써클 선배들이랑 농구한답시고 농구대 옆에 가방을 놓아두고는, 써클룸에 두고 왔다고 생각하고는 그길로 술 마시러 가버렸지 뭐예요. 울 써클룸은 엘레베이터도 없는 7층이라, 올라가기 귀찮아서 차비 꿔서 집에 가고....^^;;
결국, 제 가방은 그밤을 농구대 옆에서 노숙을 했더랬습니다. 하필, 3월 말인데 때아닌 눈이 날려서 꽁꽁 땡땡 얼어붙어 있더군요. 가방이 제 자리에 고스란히 있다는 기쁨도 잠시, 흑흑흑.....지퍼를 열어보니 애지중지 끼고 다니던 지포라이터 주머니만 쏘옥~ 빼갔더라구요! 비싼건 알아가지고, 나쁜 노므 00!!!!!

흠, 흠....그러고보니 저거, 사진 속 몇몇 면면이 어슴프레 낯익은데.........
메피님, 혹시, 94년 3월 말 한남동 모 대학 농구대 옆에 얼쩡거리신 거 아녜요?!!!!!! ㅋㅋ


물만두 2006-12-2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재산 들였을 것 같은 콜렉션입니다^^ 멋있네요.

무스탕 2006-12-27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있어요. 저 별 케이스는 얼마전에 TV에서 봤는데 여기서 다시 보네요.
심히 멋지삼!! @.@

Mephistopheles 2006-12-27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 설마 이정도가 오타쿠...?? 아닐껄요...ㅋㅋ
파비님 // 물어보지 말라면 더 물어보게 되는게 사람 심리 아닙니까..??
왜..!! 도대체..!! 뭐땀시..!!
매너님 // 닭X가X라면 겁쟁이라는 은유적인 속뜻이 있는데..그건 아니겠죠...^^
승연님 // 아무래도 좀 男스런 콜렉션이겠죠..라이터라는 물건이...^^
달밤님 // 좀 얄미운 구석이 있던 녀석이였는데..한방 먹여서 얼마나 통쾌하던지,,ㅋㅋ
감정받아보라고 속삭이신 분 // 음..얼마나 나올까요....저도 궁금하긴 하군요..^^
아프님 // 저런 소장용은 절대로..불을 안붙인답니다....^^
진우맘님 // 일단 다 정품이라는 가정으로 대략 계산을 해보면........모르겠습니다..ㅋㅋ
물만두님 // 음 쪼금 가산을 약간이나마 탕진했었다죠...
무스탕님 // 어라...TV에 나왔나요...저 별모양 케이스가 들어있는 라이터는 꽤 많은 물량이 풀렸는데...요즘은 어딜가도 안보이긴 하더라구요..^^

다락방 2006-12-27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지포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나면 나는 석유냄새 있잖아요. 은근히 나는 석유냄새. 그게 너무 좋아요. :)

날개 2006-12-2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중에서 젤 비싼게 뭐예요? +.+

짱꿀라 2006-12-28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퍼 라이터에 앞면에 나와 있는 인물들이 참 인상적입니다. 잘 구경하고 가네요. 행복하세요. 근데 뭐가 젤 비싸요. 알려주세요.

Mephistopheles 2006-12-28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 혹시..아침에 갓 배달된 신문냄새도 좋아하시지 않나요..???
날개님 // 좀 오래전에 샀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아마 저 군부대 마크 있는
4개들이 박스 셋트가 제일 비쌌던 기억이.....ㅋㅋ
산타님 // 아무래도 미국산이고 하다 보니 그 인물들 또한 다분히 아메리카 스타일이라죠..^^
 

하룻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24개의 편수로 쪼개어 만드는 드라마가 있다.
그래서 드라마 제목도 "24"라고 한다. 내용은 꽤 심각한 편이다. 911테러 이후 자국내에 테러위협을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기구 "CTU"라는 조직체계에 속해있는 인물들이 자국내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기둥 줄거리 되겠다. 그러나 그 해결 방법이 상당히 과격하면서 심각하다.

911테러 이후 아랍사람들은 드라마에서 90%이상 테러리스트로 묘사가 되었으며 이 드라마의 걸출한 주인공 "잭 바우어"는 테러진압이라는 목적아래 어찌보면 테러리스트보다도 살벌한 폭력을 선사해주니 말이다.

팍스 아메라카적이라고는 표현하고 싶지 않다. 물론 현재 시즌 5까지의 상황으로 봐서 언제나 결말에는 테러의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끝맺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피해는 지나치게 심각하니까.

생화학 무기 유출부터 시작해서 핵발전소에서의 방사능 누출까지......에어포스 원의 격추...조직내의 배신과 음모....그리고 백안관 쪼다대통령의 뻘짓...생각만해도 섬찟하고 살벌한 분위기를 직,간접적으로 묘사해주고 있으나까 말이다.

거기다가 주인공 "잭 바우어"의 모습에서는 멋 혹은 카리스마 라기 보다는 오히려 동정을 불러일으키게 해준다.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여태까지 영화 드라마로 봐왔던 캐릭터 중에 가장 무지비하면서도
체력최고인 캐릭터..(아마 터미네이터를 소대로 보내도 죄다 박살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

테러진압이라는 목적 아래 자신의 아내를 잃었고 하나뿐인 친딸과도 의절한 상태...그리고 어제까지만 해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눈 동료들은 하나같이 다음날 사살되고 실종되는 현실...믿었던 동료의 배신도 수십번...테러진압으로 국가를 위기에서 구했다고는 하지만 정치적인 모략으로 암살당할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생화확 무기의 폭발을 막기 위해 친한 동료의 손목을 도끼로 자르질 않나...대통령의 죽음으로 직위 승계된 쪼대스런 부통령의 미움을 듬뿍 받아 죽음 직전까지 가게 되고....

사람이 겪어야 할 최대치의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시즌을 거듭할때마다 고스란히 온몸으로 받아버리는 불쌍 그 자체인 캐릭터이다.

그뿐인가...그의 손에 죽어나간 테러리스트를 비롯 여러 인간들은 시즌 5까지 200명에 육박할 정도... 이러니 살인마 잭이라고 불리우는 농담도 그냥 웃어넘길 수는 없게 된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잭의 뇌구조" 마냥 웃기에는 빈칸에 채워진 글씨들은 죄다 심각하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잭 바우어라는 주인공의 인생무정과 동정심만이 나날히 증폭되어져버렸다.

"이봐요 잭... 뭐든지 적당한게 좋지 않겠어요...당신이 평안하게 사는 방법은 CTU쪽으로는 오줌도 싸지 말아야 한다니까요.. 그리고 손에 피를 묻힌 자...그 삶 또한 평탄하지 않다고 하잖아요...작작 좀 죽여요..!!"

시즌 5 마지막.. 중국측에 납치되어 대양을 누비는 컨테이너선에 갇혀버린 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뱀꼬리1 : CSIDAY때는 그나마 봤었던 에피소드들이 있었고 에피소드마다의 연관성이 없다보니 체력의 소비가 덜했는데....24의 경우는 한편도 못놓치게 하는 극의 구성때문에 엄청난 피로가 쌓여 버렸다는...24개의 편수중 12편을 봐버렸으니...헉헉...

뱀꼬리2 : 내 성격은 광속처럼 급하다..!! 라는 분은 절대..시청금지...한편보고 다음편 어찌 될지 궁금하기에
결국 24편 후다닥 보고 나선 남는 건 눈밑의 다크써클과 엄청난 체력고갈..그리고 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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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12-26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틀 동안 저거 보느라고 한 4시간 잤나? -_-;
시즌 1 하루 반 만에 보고, 시즌 2도 잇달아 봤더니
어우. 죽겠더라구요 ㅠ_ㅠ ㅋㅋ

토토랑 2006-12-26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훗 이매지님도 그러셨군요. 전 신랑과 동생이랑 셋이서, 주말에 시즌1 부터 시작해서, 결국 월요일 아침 저는 출근하고 동생과 신랑은 시즌2를 다 보고야 말았다는..

비로그인 2006-12-26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뇌구조는 여러번 재활용되네요.
저도 하나 장만할까봐요.

2006-12-26 1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12-26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다가 입술 물어 뜯고 갈증 났어요. ㅠ.ㅜ

2006-12-26 2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꿀라 2006-12-2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뇌구조그림 저도 이곳에서 한두번 본 것 같은데....
오늘 또 메피님의 서재실에서 보니 반갑네요.

마태우스 2006-12-27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모르는 세상이 너무 많군요. 저 역시 새벽별님처럼 오드리가 먼지 몰라요

토토랑 2006-12-2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드리의 포션이 너무 큰거 같아요.. 저만큼 클리가 없어 >.<

Mephistopheles 2006-12-2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전 잭 바우어처럼 24시간동안 안자고 한시즌을 완주한 적이 있는데요..
아....환청이 들리더라구요....ㅋㅋ
새벽별님 // 오드리는 잭의 여자친구입니다..^^ 그냥 보통 여자친구가 아니라.. 국방장관의 딸이며 정부요인이죠..시즌 4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납치된적도 있고 잭 때문에 전남편이 죽기도 하고....잭과는 여러가지로 많이 얽힌 인물이라죠..^^
토토랑님 // 전 금요일부터 보기 시작했다가..주말에 좀비가 되버렸습니다..^^
승연님 // 찾아보시면 빈칸이 깨끗하게 비워진 뇌구조 그림 있을 껍니다..^^
포이즌 브레이크 보고 넉아웃되셨다고 속삭이신 분 // 아마도 이 씨리즈도 역시 넉아웃될 가능성이 99%이실 껍니다..^^
낡은구두님 // 전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니까요...ㅋㅋ
감사하다고 속삭이신 분 // 별말씀을요~
산타님 // 한때 엄청난 유행이였죠..^^ 뇌구조사진..그런데 채워놓는 말들을 보면 아주 뒤집어지는 뇌구조들이 몇몇있었죠..^^
마태님 // 오드리의 존재는 새벽별님 댓글 참고하시면 되고요...저도 모르는 세상이 정말 많습니다..^^
토토랑님 // 아니요 이번 시즌 5를 통해 확실히 잭에게서 오드리의 포션이 저정도의 위치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임무를 위해 동료간 가족이건 다 내팽개치는 잭이 대통령의 음모가 담긴 녹음기를 오드리와 맞바꾸잖아요..^^

비로그인 2006-12-27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는 시즌 3 까지만 만들고 접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갈수록 밀도가 떨어지잖아요.
CTU 요원들도 개별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원은 늘어나는데 정보를 통합하여
중요성에 따라 사안을 처리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나자빠지니 조직이 계속
삐리리해지는데,, 어쩌면 그것이 실제세상의 현실과 맞아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하나 남은 친구 토니와 섹쉬한 미셀을 죽인 건 나뻐여~ ( '')( ,,)
시즌 6 는 잭이 7개월 동안 중국에서 고문 받는다는 설정부터 설득력이 떨어지니
이걸 봐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Mephistopheles 2006-12-28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림자님 말씀에 동감합니다..아니 왜 시즌 초반에 팔머와 미셀을 죽이는
이유가 대체 뭐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