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자연을 품은 공간 디자이너 살림지식총서 128
서수경 지음 / 살림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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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0여개가 넘는 나라에서 60억명의 인구 중에 건축에 관련된 일을 종사하는 사람은
몇%정도일까를 생각해본다. 그중에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는 과연 몇 %
정도일까도 생각해본다. 분류의 기준이 모호하겠지만 결코 두껍지 않은 이 책(95페이지)에
서술되어 있는 "Frank Lloyd Wright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만큼은 어떠한 분류와 기준에도
불구하고 대가의 위치에 올려놔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물론 국내에서는 르 꼬르뷔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를 받고 있긴 하지만...

라이트의 건축물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대부분 건축을 공부하는 나같은 사람이 그를 접하는
방법은 그의 서적과 사진이 전부..그 마저도 국내용으로 접하기가 힘들다면 언어의 장벽이
부딪치는 원서를 뒤적거리는 수밖에 없었다. 글을 모르고 보는 책은 단지 그림만을 보기 위해
펼쳤다지만 이 반쪽짜리 책에 실려있는 라이트의 건축물을 보면서 감탄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자연에 이질적이지 않으며 조화롭게 뿌리내린 건축물들...

꼬르뷔제의 건축물에서 느끼는 압도되는 감정보다는 그보다 더 정적이면서도 부드러워보이는
그의 건축물은 어쩌면 환경오염과 생태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의 지구환경에 또다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나치게 얇지만 라이트의 작품과 일생에 대해 표면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얇아도 내용이 알찬 책들...이게 살림지식총서의 매력이 아닐까...

뱀꼬리 : 아무래도...너무 얇다 보니...이미지들의 어쩔수 없는 부실함에 별 하나 빼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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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꼬 2007-05-05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을래요! 결심! 땡스투!

Mephistopheles 2007-05-07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880원이라고 속삭이신 분 // 아..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네코님 // 표면적인 부분만 나와 있어요...라이트의 작품을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웹서핑 하시면 비교적 자세한 사진들이 주주룩 뜰 껍니다..^^
 

얼마 전 공기오염도로 본 세계지도가 신문의 한귀퉁이에 실려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역시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오염도가 극심한 지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도에서는 푸른색쪽에 가까울수록 오염도가 낮은 곳이고 적색에 가까울수록 오염도가
심각하다는 분류를 해주고 있는 상황...

유독 중국이라는 나라가 더더욱 심각한 지경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기타 유럽이나 북미의 도시들은 의외로 적색의 분포가 도드라져 보이지 않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는 대륙의 2/3의 적색을 띄고 있는 모습이 자못 공포스럽기까지 했다는..

그런데....그런데....

그 거대한 빨간덩어리 중국 옆에...상당히 작은 규모지만 역시나 시뻘건 색으로 떡하니
찍혀있는 점이 하나 눈에 띈다...

 


서울이다...댄장....

 



뱀꼬리 : 대한민국은 아예 푸른색이 안보인다......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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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01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스! 심각하군요..;;;;

무스탕 2007-05-01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끝내주네요... -_-

antitheme 2007-05-01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내리는 산성비의 농도가 신김치 수준이라니 우리가 정말 힘든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는건지...

하이드 2007-05-0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도쿄도

마늘빵 2007-05-0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를 포함한 서울시민들이 참으로 용합니다. 아직까지 잘 살고 있으니.

클리오 2007-05-01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딴 이야기같지만, 정말 시각적 활용을 뛰어나게 해서 설명해주시는군요. 직업적 영향인가요?? (가르치는 자,로서의 관심임다.. ^^)

하늘바람 2007-05-02 0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렇군요

토토랑 2007-05-02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 + 경기도와 대구가.. 빨강이 로군요.. 에융..
음.. 근데 다른 빨강이들은 대략 이해가 가는데..
저기 아프리카 남단의 거시기는 뭘까요 >.< 괜히 궁금해지네요

Mephistopheles 2007-05-02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 전 저 사진보고 호흡곤란 느꼈습니다...사람이란 간사한 것이라죠.^^
무스탕님 // 저 사진 말고 황사 이동 위성사진도 봤는데....정말...중국은 오염의 축이에요...
안티테마님 // 절대..! 운치따지면서 비 맞지 말라잖아요..머리 빠져 피부 나빠져...등등...
하이드님 // 그래도 도쿄의 경우 꽤 큰 대도시인데도 서울보다 빨간색의 범위가 좀 작아보이잖아요..그에 비해 서울은....휴...
아프님 // 속으로 곪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클리오님 // 그게......글빨이 안따라주기에...이미지로 대체하는 영악함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늘 속삭이시는 분 // 그게....또 어떤면으로 보면...북조선의 낙후된 산업기반을 생각하면 기분 좀 그렇습니다...^^
하늘바람님 // 예...서울이 인구 몇만이상 세계의 대도시 중에 공기오염도 부분 탑클래스라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걱정이죠..정말.
토토랑님 // 아마도..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이 아닐까요...거긴 그나마 아프리카 중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니까요..^^
 

저는 출근했습니다.. 365일 중 유일하게 예술가가 되는 날이거든요..^^

10여년 가까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메이데이날 쉬었던 날이 얼마나 되나 생각해보니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다. 지금 다니는 사무실에서나 한두번 쉬었을 뿐 전에 다녔던 사무실에서는 빨간날도 아니고 오너들의 하루라도 덜 쉬게 할려는 사과방식때문에 - 추석,구정 연휴에 풀철야한 기억도 난다.- 노동절날은 출근은 당.연. 했었다.

페이퍼에 가끔 등장하는 나의 첫번째 사회생활 근무처(부정적이며 악덕의 이미지)에서도 어김없이 노동절이 찾아왔고, 순진한 맘에 " 우리는 오늘 안쉬나요?" 했다가  언제나 자신이 H대 출신이라는 걸 프라이드로 생각하는 개꼴통 차장의 " 우린 저급한 노동자가 아니라 아티스트(예술가)란 말이다 잔소리 말고 일이나 해!" 란 심오한 개똥철학이 잔뜩 묻어나는 답변을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어이 유차장..?? 그 사무실 아직도 다니나 몰라...내가 오너였으면 당장 짤라버렸을텐데 말이야...한달동안
들어온 설계 의뢰 30건 중 29건을 지 자격증 공부 때문에 캔슬시키는 직원은 필요없잖아..??)

어찌되었던 오늘은 메이데이....

노동의 신성함을 아는 분들에게는 휴식과 함께 행운을...
노동의 신성함을 모독하는 한탕주의자나 악덕오너, 건강한 육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을 행하지 않는 이에게는 교훈과 깨달음을...(실은...저주라고 쓰고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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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7-05-0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쉰답니다. 후훗.

마늘빵 2007-05-01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일하고 있슴다. -_-

moonnight 2007-05-0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저요. 저도 출근했어요. 메아티스트님. ^^

세실 2007-05-01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근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아 출근하기 좋았습니다....(한 긍정하죠?)

다락방 2007-05-0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다들 일하시네요. 전 쉰다니깐요~~~~~~~흐흐

향기로운 2007-05-0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출근했어요... 근데.. 예술가는 아니에요...T_T;;

물만두 2007-05-01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쬐송함다. 매일 놉니다^^:;;

토트 2007-05-01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해요.ㅠㅠ

이매지 2007-05-01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등교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BRINY 2007-05-01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는 오늘 합니다.

무스탕 2007-05-0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는게 일입니다 ^^

비로그인 2007-05-01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입니다 ㅋㅋㅋ 싸우나 하고 왔슴다. 작년엔 어케 일했나 모르겠군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 킁-

마노아 2007-05-0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근무 틈틈히 서재질 하고 있어요..;;;

antitheme 2007-05-0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핏 누군가에게 들은 얘기가 노동부 소관인 어린이집은 오늘 쉬는 날이고 교육부 주관의 유치원은 정상 근무라 더군요. 이런 날은 전국민이 쉬게 해주면 안되나? 그럼 다들 노동의 신성함을 한번은 더 생각해 볼 기회가 될텐데요.

하이드 2007-05-01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으로 출근(?) 하니깐, 나름 오늘도 어제와 같이-

아영엄마 2007-05-0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남편도 출근했어요~~. 라고 해야겠지만 사장님&직원들, 관악산 등반한다고 가서 막걸리 마시고 있다더군요. 지금쯤 올라가고 있을래나..-,-

가넷 2007-05-01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개교기념일이라 집에서 빈둥빈둥...;;; 누나는 출근 하더군요.;

마냐 2007-05-01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출근한 분이 많다는데서 위안을...오늘 선생님 쉬신다고 애들도 학교 안가고, 남푠도 출근 안한 가운데 격무중임다

기인 2007-05-0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공익은 근무입니다;;;;

sweetrain 2007-05-01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교했는데 수업은 자체휴강 했습니다./

ceylontea 2007-05-0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쉬면서 남편하고 영화보고, 맛난 점심 먹고... 음 그리고 개인적 용무로 회사에는 잠시 들렀습니다.. (사무실 짐 빼러.. ^^)

하늘바람 2007-05-02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옆지기 난데없이 연락와서 3시넘어 출근했네요 ㅠㅠ

Mephistopheles 2007-05-0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속삭이시는 분 // 다 압니다..페이퍼작성과 리뷰작성 서재질을 위해 출근하셨다는 걸....ㅋㅋ
다락방님 // 전 일했습니다...하지만 하는둥 마는둥으로요...일명 농땡이..
아프님 // 아프님은...문민노동자시니까 적당히 일하셔도 됩니다...^^
달밤님 // 음 의사들도 안쉬시는군요...그런데 메아타스트님은 어떤 놈이죠..ㅋㅋ^^
세실님 // 저도 출근했지만..차 안막히고 길에 사람들 별로 없어서 좋긴 하더라구요..^^ (일단 저도 긍정적인거겠죠..^^)
다락방님 // ㅋㅋ....알았다니까요!!! 에잇 그런데 서재질이라니..꽃미남과 이런 날 아무리 우중충해도 데이또라도 하셔야죠.!
향기로운님 // 그냥 예술가라고 박박 우기세요...저도 그렇게 우기고 있습니다..^^
물만두님 // 글쎄 물만두님은 이런면으로는 무조건 열외라니까요...!! 책읽고 리뷰작성하는 것도 저는 노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트님 // 아..토트님과 저는 왠지 오늘같은 날 출근 안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집니다..내년엔 이러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이매지님 // 음....학생이 수업듣는 것....돈내고 하는 노동이라고 인정합니다..ㅋㅋ
브리니님 // 주니어 어린이집은 선생님들 쉬는 바람에 집에서 딩가딩가하고 있다는군요..^^
무스탕님 // 전업주부의 노동력은 돈으로 환산했을 때 엄청나다는 것 아시죠.??^^
체셔고양이님 // 그래도 꼭 잊지 못하는 아픈 추억과 기쁜 추억은 존재하는 법이랍죠...^^
안티테마님 // 아..주니어 어린이집은 구립인데..그래서 쉬나 봐요..오늘 어린이집 못갔잖아요 선생님들 쉬는 바람에..^^
마노아님 // 저와..똑.같.으.시.네.요..^^
하이드님 // 퇴직 한지 얼마 안되셨으니...그리고 터닝포인트 준비 중이시니..쌩노동하시는 걸로 인정해드릴께요..^^
아영엄마님 // 전 저번주 금요일날 올라갔다 왔는데..아주 삭신이 쑤시고 난리랍니다...^^ 아..막걸리...산 내려오다가 먹은 할머니가 파는 막걸리는 꿀맛이였어요.^^
그늘사초님 // 음...빈둥빈둥....아이 부러워라...ㅋㅋ
마냐님 // 마냐님도 역시 출근하셨군요...격무중이시더라고 건강 챙기세용~ ^^
기인님 // 이런이런...공익도 군복무의 연장선상이니까 그렇겠군요...얼마나 남으셨죠.??^^
단비님 // 아니아니....그러면 안돼잖아요~!! 자체휴강이라니~!! ㅋㅋ
실론티님 // 앗..?? 퇴직이신건가요 아님 휴직이신건가요...?? 출산일 얼마 안남으신걸로 아는데..^^
하늘바람님 // 엥...옆지기가 오너이신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건가요..? ^^

ceylontea 2007-05-02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직이요.. 3개월 + 알파(휴가8일정도?) ^^

Mephistopheles 2007-05-0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산 초읽기 들어가시는군요..^^ 순산하세요 실론티님..^^
 
지하철
아사다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아사다 지로의 유명하다는 소설 “철도원”, “창궁의 묘성”, “칼에 지다”등을 제쳐놓고 “지하철”이라는 그의 작가생활 중 초기에 해당하는 작품을 접하게 된 이유는 단지 타의에 의해서였다. 듣기도 많이 듣고 소문도 무성했던 그의 소설이 내 손에 들어온 순간, 그런류의 입소문은 귓등으로 넘겨온 지금까지의 인내심을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트려주는 책 앞장 빈 여백에 적혀있는 “아사다 지로..멋져요!”라는 그 짧디 짧은 한 문장만큼은 충분히 유혹적이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권의 책을 시종일관 붙잡게 하는 힘...더군다나 소설의 경우는 누가 뭐래도 그건 “재미”라고 보고 싶다. 아무리 내용이 알차고 풍부하다 하더라도 재미가 빠진 경우 한 달이 가든 두 달이 가든 책을 잡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 읽었을 즈음에는 앞부분의 내용이 가물가물해지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한권만을 읽고 아사다 지로의 소설 전체를 논하기는 주제 넘는 행동이겠으나, 읽어 본 이 책의 경우만을 생각한다면 그의 소설은 분명 재미 면에서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우연이나 개연성결여의 진행과정은 전무하다시피하고 잘 짜인 구조와 인물간의 갈등 구조 등은 마치 조화롭게 잘 차려진 정식을 먹는 기분이 들게끔 해준다.

흔히 보여주는 상투적인 구조의 가족관계(부자지만 타락한 아버지와 이에 반항하는 자식)와 3류 불륜 드라마에서나 써먹음직한 간통과 출생의 비밀 따위가 난무해도 그의 이야기는 충분히 아름답고 재미있다.

이것이 바로 “작가의 힘”이 아닐까 싶다.

완력적이지도 강압적이지도 않는 읽는 독자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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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4-30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의 리뷰와 글들을 자주 만나뵈니 요즘 너무 즐겁습니다.

다락방 2007-05-01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550200

메피스토님의 멋진 리뷰도 읽고, 멋진 숫자도 잡았습니다. 으흣~


moonnight 2007-05-01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그래요? +_+; 아사다 지로. 재밌다 재밌다 하니까 오히려 읽기 싫어지는 반항심-_- 땜에 아직 한 권도 못 읽었네요.;; 강력한 지름이십니다. 털썩. ;;

Mephistopheles 2007-05-0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속삭이시는 분 // 님...어찌 저런 대단한 작가들을 제 타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그냥 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따름이죠.....(실은 미야베작가의 책은 읽어보지 못해서 비교불가능입니다..ㅋㅋ)
산타님 // 헉....찌질찌질 지멋대로 쓴 뻬빠와 리뷰에 즐겁다고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새벽별님 // 어머....제가 먼저 살자고 옆구리 쿡쿡 찌른 건 아니어요...호호호
다락방님 // 감사합니다..다락방님..^^ 아무도 오만힛을 안잡아줘서 우울했는데...(뻥이요..ㅋㅋ)
달밤님 // 예 저도 달밤님과 같은 심정으로 반동심리로 인해 구입리스트에서 언제나 막판에 열외가 되었던 작가였는데..타의에 의해 접하긴 했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그만 접겠습니다..."

 

 

 

 

 

 

 

 

 

 

 

 

 

 

 

 

 

 

 

 

 

 

 

 

 

 

 

 

 

 

 

 

 

어제 글쎄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주니어가 색종이를 잔뜩 가져온겁니다.
사자 접어달라 기린 접어달라 학 접어달라..가지가지 다 접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니어에게 한 말이였습니다.

물론 마님을 원군으로 불러 계속 접어야했지만 말입니다...



이 그림은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니까요....=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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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30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뒤에 낚시밥을 던지는 고양이가 왠지 제 모습같습니다 쿄쿄...~

물만두 2007-04-30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언젠가 낚고 말꼬야요^^ㅋㅋㅋ

하늘바람 2007-04-30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너무 웃겨요 고양이

가을산 2007-04-30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테고리를 보는 순간 '낚였구나' 했어요. ㅎㅎ

승주나무 2007-04-30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라주미힌 님의 서재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데..고양이의 표정, 각도, 허리라인이 살아있는 생생한 그림이군요 ㅋㅋ

조선인 2007-04-3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장할. 흥.

짱구아빠 2007-04-3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주니어는 색종이 접어달라는데, 저희 짱구는 행글라이더 만들어 달라고 해서(공군참모총장배 뱅기 날리기 대회예선인가 뭔가 나간다 하더군요)"그런 건 니가 해야 되는거야"라며 회피했더니 결국 짱구엄마가 새벽4시까지 붙잡고 만들어주더군요...고생한 짱구엄마한테 "소질 있네,그쪽으로 나가면 잘 할것같은데..."라고 했다가 행글라이더로 맞았습니다. ^^ 주말 쉬는 날은 정말 편히 쉬고 싶은데,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얘들 수준조차 따라잡기 힘드네요 헉헉헉 .....

moonnight 2007-04-30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_-++++ 그치만, 호홋. 낚여도 기분좋습니당. ^^

antitheme 2007-04-30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낚일 줄은 알았지만 클릭하게 만드는 메피스토님..

울보 2007-04-30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주 크게 낚인것 같아요,,에고고고,,

날개 2007-04-30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낚일줄 알면서, 대체 뭐 가지고 낚으려나 궁금해서 들어오게 만드는 메피님....^^;;;

마늘빵 2007-04-30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은 양치기 소년. 이제 안먹혀요 =333

짱꿀라 2007-04-3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의 낚시질 너무 너무 귀여워요.

무스탕 2007-05-0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자 이거 댓글 다 워찌 달아주실거래유~? ^^

책읽는나무 2007-05-01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는 분명 다르시온데 왠지 마태우스님의 페이퍼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주말에 아빠와 함께 놀고픈 아이들을 위해 봉사를 많이 하셨네요.^^
색종이 접기...거 만만치 않은 일인데 말입니다.

다락방 2007-05-0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저도 낚인 이들 중 하나군요. 흐흣.

향기로운 2007-05-01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저도 마태우스님 페이펀줄알고 서재제목 다시 보고 왔어요^^;;

Mephistopheles 2007-05-0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 // 설마요...앞에 하얀바탕의 누렁 줄무늬 고양이겠지요...^^
물만두님 // 전 낚시가 아니라 작살로 잡으셔야 할껍니다...=3=3=3=3
하늘바람님 // 대략...합성의 냄새가 좀 나죠...설마 고양이가 진짜 저 자세가 나오진 않겠죠...ㅋㅋㅋ
가을산님 // 자 따라해주세요...펄떡펄떡.....^^
새벽별님 //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릭하고 댓글까지 달아주셨잖아요..!! ^^
승주나무님 // 두마리 고양이 자세가 굉장히 역동적이지않습니까...^^
조선인님 // 낚이심의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해주신 짧막한 댓글...이신가요?? ^^
짱구아빠님 // 저도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요즘 애들숙제는 애들숙제가 아니라 학부모숙제라고 하는데..벌써부터 겁이나는군요....
달밤님 // 키득키득...이정도의 낚시성 페이퍼는 애교로 봐줘도 무방하지 않을까요..ㅋㅋ
안티테마님 // 메피에 빠져 빠져 모두 빠져버려~~ 키득키득..^^
울보님 // 솔직하신 댓글 아름답습니다 울보님....^^
날개님 // 에이~ 호기심쟁이 날개님같으니라구....ㅋㅋㅋ
늘 속삭이시는 분 // 안돼요....너무 자극적인 것만 찾지 마시고 평이한 걸 찾아보세요...지나치게 자극적인 것은 심신을 피로하게 만들어요...어른들은..."뼈 녹는다!!" 라고 하잖아요..=3=3=3=3=3
아프님 // 감솨합니다...흑흑...저보고 소년이라고 하시니.....
산타님 // 예 그런데 저놈들 생선 발라먹는 모습은 전혀 안귀여워요...ㅋㅋ
무스탕님 // 지금까지 열씸히 달고 있당께유~~~
책읽는 나무님 // 으흐....마태님은....꽃총각인데..전 이미 애까지 딸린 유부남인걸요..마태님 들으면 섭하실라...키득키득...^^
다락방님 // 거의 막판에 낚이신 월척 다락방님이십니다...ㅋㅋㅋ
향기로운님 // 설마...마태님이 접기를 바라시는 향기로운님..??? =3=3=3=3=3=3

꿈꾸는자 2007-05-01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의 그림자 팬~^^ 깜짝 놀랐습니다.
서재를 닫으신다는 내용인 줄 알고 철렁했더랍니다~
웬지 갈색 고냥이가 저 같다는....메피님께 완전 낚였습니다.

마태우스 2007-05-0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낚시질 1인자에 메피님이 꼽히던데, 과연....^^

Mephistopheles 2007-05-02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자님 // 으흐흐..본의 아니게 낚이신 점 사과드립니다...^
마태님 // 음....아닐껄요 저는 낚시질이지만 투망 던지는 알라디너 분이 분명 계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