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 7일 근무로 돌아섰다.
월화수목금금금...
기한은 한없이 모자르고 일량은 많다보니
하루평균 11시간 정도 일하는 듯..
초과수당..?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2.
내색을 안할려고 하지만 일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있다. 주 7일 근무체제로 돌입하면서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예민한 성향탓에 그 까칠함이 극상의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럴 땐 가급적이면 사람들과 안부딪치는게 상책이다.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이미지에 데미지 입을라..

3.
서재환경이 변화되었다.
없는 시간 짜내 이것저것 만져보고 꾸며보고 있다.
스킨도 나름대로 이쁘장한 걸 넣어보고 최대한 가독성이
높은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하지만 뜸금없이 오바떨면
이상해 보인다는 댓글은 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때가 때인지라...라는 뜻은 더더욱 이해가 안가고 있다.
하긴 이곳에서 좀 나대긴 했지..
난 원래 좀머씨 같은 타입의 인간인데 말이다. 

4.
살짝 불면증 증상으로 인해 새벽 1시나 2시 사이에
이곳에 흔적을 많이 남기게 된다. 겸사겸사 지난 페이퍼
살펴보고 있자니..가관이다. 역시 글은 아무나 잘쓰는 것이
아닌가 보다. 그 내용이 신변잡기 혹은 전문적인 내용일지라도
확실히 양질의 활자 무더기들은 수준이 존재한다.

5.
생일이 코앞으로 다가 왔는데 전언혀 반갑거나 기쁘지 않다.
정신적으로 여유도 없는 와중에 한 살 더 처먹는 기분은 드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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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7-06-18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에 태어난~ 씩씩한 당신은~~ 켁켁... (갑자기 사래가 걸려서... =3=3)
미리 생일 축하드려요 ^^
근데요, 예전에 작성된 글들, 혹은 지금 작성하는 글들이 모두 초록색으로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일일이 다른 색으로 지정하고는 있는데...지난 글 보는게 무서워요. 초록에 대한 공포가 좀 있어서... ㅠㅠ 그리고 스킨, 넘 멋져요~~~

비로그인 2007-06-18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친절한 메차장님께서 왜 이러심까?
친절해 보일까봐~~~ ㅎㅎ
고생스러우시겠지만 기운내세요.
활자 무더기라 함은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서 ㅋ~
여튼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일날 생일빵 합시다~ ㅎㅎ

해적오리 2007-06-1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메피스토님, 저도 초과수당 없이 연일 야근이여요. 반가워요. ^^
지금도 혼자 사무실 지키고 있다죠. 어제 집에서 일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걍 퇴근할 수 있나했는데 역시나 오늘도 정신없이 왔다갔다..이 시간이네요.
그래도 메피님 팬(기분 좋으시죠?)인 저를 생각하셔서 힘내세요 (흐억...마님한테 돌 맞을 소린가?) 두두두두두 =3=3=3

마노아 2007-06-18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시라고 비타 500 하나 드리고 싶어요. 그나저나 서재의 분위기는 아주 안락해요. 푸욱~쉬고 싶은 느낌 가득이에요^^

치유 2007-06-18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뜬금없이 메피님서재에 잔뜩 쌓인 이 책들 언제 다 볼까나..행복한 고민합니다..
날도 더운데 일양도 만만찮으시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화이팅~!!응원하는 펜들이 많잖아요..^^&
아참, 다가오는 생일은 기뻐하시면서 마을주민들께 주문장도 제출해 내 보심이 어떨까요??
그러면 저도 한권 찜해서 선물로 보낼수 있는데요..;;아..저도 정신적 물질적 여유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들 없는 삼일 군것질 값 굳을거거든요..

2007-06-18 2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18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하튼 생일 그냥 넘어가기 없깁니다~^^*

물만두 2007-06-18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목록 올려주세요^^

토트 2007-06-1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주부터 야근이에요. 당연히 초과 수당은 없지요.
우리 초과수당없이 야근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뭐라도 해 볼까요?ㅋ
기운 내시구요, 생일날 보관함 좀 여세요. ^^

2007-06-18 2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18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6-18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래져님 // 저는 그런 현상은 없는데요..혹시 모르니까 서재지기님에게 말씀해보세요 해결 가능한 일이라면 해결해 주실 껍니다..^^ 아 그리고 사래 걸렸지만 감사합니다 플래져님.
체셔고양이님 // 잘 돌아오셨습니다 은근히 걱정했습니다 마치 물가에 아이들 보낸 어미심정처럼요..ㅋㅋㅋㅋ 친절이야...상투적으로 붙은 이미지에요..그게 진심이 담겨있느냐 아니냐는 판단하기 나름이겠고요..^^ 무신 생일빵을..좀전에 일찍 들어온 기념으로 주니어에게 구름빵 읽어줬는데.
해적님 // 팬...이라굽쇼..? 아 이런 영광이...마님은 돌 안날립니다..토슈즈로 찍을지는 몰라요..ㅋㅋㅋ
마노아님 // 오바스럽지 않게 느끼셨다면 그걸로 다행이죠 뭐..ㅋㅋ ^^
배꽃님 // 아유 배꽃님께 그때 받은 근사한 선물도 아직 마개를 따지도 않았는걸요..그냥 말씀만 정말정말 고맙게 받아드릴께요..^^ 그나저나 아이들 잠깐 빈자리가 적적하실지 모르겠어요 전 어쩌다 주니어 하룻밤만이라도 할머니랑 어디 여행가면 무지 적적하던데..^^
레이님 // 에레이~~~ 레이님 같으니라구~~~ ㅋㅋㅋ
아영엄마님 // 키득키득...그 시즌이 도래한 건가봐요..생일이 되도 별반 기분 좋지도 않고 그냥저냥 하루가 지나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영엄마님의 말씀만 고맙게 받아들일께요 그게 좀 남사스럽거든요..호호 제가 보기보다 숫기가 없어서말이죠.^^
날개님 // 전 요 몇년동안 생일날 꼭 안좋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크거나 작거나..그냥저냥 이번 생일은 조용히 넘어가주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그러니 한번만 봐주세요..^^
물만두님 // 시로요 시로요 시로요~~ 부끄러워요~~ 호호호(한번만 봐주세용)
토트님 // 아...생각보다 저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누구는 일하지도 않고 초과수당 챙겨먹는다는데 말이죠.. 보관함은 패스~~할래요 보관한것도 없어요.ㅋㅋ (한번만 봐주세용)
따우님// 전 욕으로 받아들입니다..저도 그랬거든요 사무실 옮기면...일을 몰고 다닌다고..지금은 좀 덜하지만 20대는 정말 대단했어요..파리날리던 사무실에 입사하자마자 한달내내 야근...소장은 좋아라했지만 직원들 다 초죽음되었었죠.
토토랑님 // 우히히..낯간지러워라...^^ 그 겐세이..저도 경험하고 있어요..업체사람이 어제한말과 오늘한말이 틀리고 결국 하룻동안 일한거 죄다 도루아미타불되고.. 어디다 화풀이하기도 그렇고..짜증 지대로고..그런데 어찌겠어요.이것도 사람 사는 건데..^^

chika 2007-06-18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이 8일 되는 기념으로다가 (엥?) 메피님 생일빵이나 합세다~
보관함 열지 말고 아무거나 찍으시는건 어떠슈? ;;;
아니, 아무거나는 안되겠다. 참한 서적으로다가..ㅋㅋ

해리포터7 2007-06-1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자~알 되었네요. 저도 참여할테니 필요한책 언능 올려보셔요!

울보 2007-06-19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랑 생일이 비슷한시기시네요,
저도 생일이 돌아오는데 별로 반갑지 않네요,,ㅎㅎ

2007-06-19 0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19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7-06-1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일단 생일 축하드려요, 메피스토님!! 기쁘지 않다고 하더라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해요.

음, 그리고 저도 선물 드리고 싶어요. 주소 알려주셨으면 좋겠는데. 생일선물말여요 :)

저도 메피스토님께서 기분나쁘셨을 그 댓글 보았어요. 그분은 나쁜의도로 하신 말씀은 아닌것 같았는데 어휘선택은 적절하지 못한것 같았어요. 당사자가 아닌 저도 기분이 좀 나빠졌거든요. 게다가 메피스토님은 지금 과중한 업무로 신경이 잔뜩 날카로워져 있으니 더 하셨을테죠. 말이든 글이든, 조금씩만 생각해서 예의를 차려준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날이 더워요. 힘내세요!

paviana 2007-06-19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생일빵을 하셔야 됩니다.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7-06-1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생일 축하드려요. 한살 더 먹고 중후함을 만끽해 보시길... ㅜ.ㅜ

홍수맘 2007-06-1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우리 여기 이 곳에서라도 거나하게 잔치를 할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서재 스킨 너무 좋은데요. 이렇게 스스로 꾸미실 수 있는 님들이 전 부럽기만 합니다. 힘내세요. 홧팅!!!

2007-06-19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작은앵초꽃 2007-06-1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생일 축하드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Mephistopheles 2007-06-1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나이가 몇개인데..생일빵을...(그리고 지은 죄가 많아 생일빵하면 맞아죽는 사태가 발생할껍니다..^^)
해리포터님 // 저 그냥 넘어가면 안될까요..말씀은 정말 고맙습니다..그냥저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서요..(그러면서 페이퍼엔 왜 흔적을 남겼냐~)
울보님 // 우리나라에서 여름 6월 7월 8월달 생일은 사람은 4월달이나 10월달 생일보다 월등히 적더라구요..그러다 보니 별자리의 집중도도 당연히 떨어지고..(쌍둥이좌 우하하)
플레져님 // 오...서재 2.0은 숨어있는 기능이 가지가지 많이도 있군요..이참에 메뉴얼 하나 만들어서 책으로 만들어 팔면...과연 대박이 날까요?
다락방님 // 딱 30초 기분 나뻤습니다..그 이후론..그냥 왜 저런 댓글이 올라왔나..하고 생각만 좀 하다가..그냥 그럴수도 있지로 넘어가버렸다는...흐흐.. 생일은 그냥저냥..조용히 아주 조용히 보낼려고요..말씀은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다락방님.^^
파비님 // 흥~ 자주 보이지도 않으시면서~~~ 하소연 하셔도 좋으시니까요 자주 좀 뵈어요.
똘이맘님 // 그게..딱 그때 뿐이고...시간 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냥 지낼 듯 싶어요..철이 덜 들었을지도.^^
홍수맘님 // 잔치야 페이퍼 댓글만으로라도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았습니다..^^ 꾸미는 거야..그냥 저냥 남보다는 자기 입맛에 맞게 같다 붙이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향기로운님 // 따로 페이퍼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초꽃님 // 감사합니다 앵초꽃님 장마도 오지 않았는데 제법 덥군요 님도 건강조심하세요.^^

향기로운 2007-06-19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연일 야근에 것도 모자라 월화수목금금금 출근하시는 메피스토님, 힘내시구요. 페이퍼는 천천히 하셔도 되요^^;; 도움 감사해요^^

춤추는인생. 2007-06-2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2.0 한젬마만큼ㅎㅎ 증오해요. 불편해 죽겠어요 ㅠㅠ
여름에 태어나셨군요. 저도 여름에 태어났어요. 아주 한여름^^
전 지금도 생일이 되면 그냥 우울해지는데. 좀 나이가 들면 나아지려나요?
메피님 어떠세요?^^

Mephistopheles 2007-06-20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로운님 // 이미 올렸시요..아까아까..^^
춤추는 인생님 // 헉....한젬마와 동격으로...하지만 2.0은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한젬마씨는 표절하는게 익숙해져보이면 안되겠죠..^^ 벌써부터 그러시면 저처럼 할배라는 놀림 받아요..^^ (죽을 맛입니다..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요..)
 

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아카리의 전학으로 이별을 경험한 타카키...
리틀 로망스라고 불려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이들의 풋풋한 사랑은 편지로 이어진다. 곧이어 타카키의 이어진 전학은 지금까지의 거리감보다도 몇 배나 멀어지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전학 며칠 전 작심을 하고 아카리를 찾아가는 타카키의 무모한 여정이 시작된다. 타카키의 여정은 결국 폭설이라는 장애를 맞이해 약속된 시간보다 무려 4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그 좁은 대합실 작은 난로앞에서 기다려주는 아카키와 해후하게 된다. 수줍은 첫 키스와 하룻밤을 꼬박 지샌 그들은 또 다른 이별을 맞이한다.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신작 역시 남녀간의 이별과 사랑의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별의 목소리”에서 측정조차 불가능한 공간을 사이에 두고 초장거리 통신을 하는 두 남녀의 애절한 모습과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처럼 꿈과 현실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 친구들의 모습보다는 분명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이별하는 주인공들이지만 전작에 비해 감성적인 포인트는 몇 배나 진해진 느낌이다.





지나치게 감성적인 영화를 보고 나면 단맛이 강한 사탕 같은 느낌이 종종 들곤 한다. 단맛이 강한 만큼 다른 미각은 얼얼해지고 남겨진 그 끝 맛에 떨떠름한 표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가급적이면 다시 입에 가져갈 엄두가 나지 않는 그런 느낌.

이 애니 역시 다분히 그런면에 의존하고 있다. 복잡한 이야기 구성과 격렬한 움직임은 배제되어 있으며, 의미 있는 대사와 풍경 하나하나는 계속해서 곱씹게 만들어준다. 단지 지나친 단맛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 너무 강하기에 거부하는 반응까지 무력하게 만들어버린다.

1/3로 단단히 중독되었으니, 자연스럽게 나머지를 찾아 맛보게 될 듯싶다.

뱀꼬리1:
세상의 모든 움직이는 사물의 속도를 측정해보면.....
굉음을 내며 마하의 벽을 넘어가는 전투기가 있을 것이고, 그와 반대로 느리게 기어가는 애벌레도 존재할 것이다. 조금 더 범위를 확대해 보자. 능동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사물들에 대하여 속도를 측정해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물체에 대해 다른 시선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자면 눈이나 비가 내리는 속도,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혹은 강이 얼어붙는 속도 혹은 녹는 속도.. 측정 불가능하다고 보이는 사항 역시 속도를 측정해 보면 재미있어 진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속도 그리고 이별하는 속도까지...





뱀꼬리2: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신카이 마코토의 이번 작품 중 1화 “櫻花草(벚꽃초)”를 인터넷 공개 편을 보게 되었다. 예고편이라는 의미보다는 중독성 강한 맏배기를 보게 되버린 것이다. 여지없이 걸려들었고 에피소드 1화 마지막에 나온 2화, 3화의 간단한 요약 또한 감질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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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속 5cm - 기다림의 미학에 관하여
    from Time waits for No One 2007-07-28 10:33 
      그리운 아카리를 만나러 가는 길에 폭설로 연착되는 전철안에서 타카키는 불안에 떨며 “시간이 내게 악의를 품고 있다...” 고 독백한다. 카나에는 전학 온 타카키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내내 좋아했지만, 타카키의 시선은 늘 먼 곳을 향해있다. 일생을 걸고 첫사랑과의 해후를 기다리고, 우주비행사가 될 거라는 꿈을 기다린다. 그의 시선이 언젠가 내게 머물러주기를 기다린다. 기다리는 시간
 
 
blowup 2007-06-18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맛이 강한 사탕을 먹고 나면 도리어 떨떠름해지는 거 아니까.
그림도 맘에 들고, 제목도 죽여 주니까.
그래서. 그래서.
보기가 두렵다는.(-.-)

진/우맘 2007-06-18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잎....저게 제목이예요? 대단한 네이밍센스네요.^^;;

무스탕 2007-06-1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의 목소리는 애니는 안보고 만화책으로만 봤는데 가슴아팠어요. 너무 멀어.. ㅠ.ㅠ 하면서요.
이 애니도 같은 작가의 것이군요. 보고싶어라...

BRINY 2007-06-18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보러 CGV갔더니 이거 예고하더라구요. 이것도 봐야징~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극장에서 보니, 충성스런 관객들이 많아서 분위기 좋더라구요.

paviana 2007-06-18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싶은 영화 천지를 만들어주시는군요..

실비 2007-06-1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보고싶어지는데요...^^

네꼬 2007-06-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스킨, 너무 예뻐요!!

2. 제목을 뽑는 이 쎈스, 짱이에요!

3. 그런데 배꼬리가 뭐람, 배꼬리가.

세실 2007-06-18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스킨은 마치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네요~~ 환타스틱 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6-18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 그래도..보면..나름대로 좋아요..^^
진우맘님 // 애니메이션 제목이 "초속 5센티미터"랍니다. 그리고 첫대사가 "벗꽃잎이 떨어지는 속도가 초속 5센티미터다." 라죠.^^
무스탕님 // 혼자서 다 만든다고 하더군요..천재 아니면 미치광이일꺼라 생각됩니다.^^
브리니님 // 아직까지 국내극장환경은 애니메이션에 대해선 그리 관대하지 않나 봐요.오히려 블럭버스터나 배우보고 모이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관객층은 적어도 쾰리티는 높을꺼라 생각됩니다.^^
파비님 // 전..보고 싶어도 못봐요..극장에서..^^
실비님 // 대사와 장면이 꽤 멋지기 때문에 보시게 되면 한눈 팔지 마세요.^^
정아무게님 // 제목이야 첫대사 인용한 거고..배경이야 워낙에 공들이는 감독이다 보니..^^
네꼬님 // 1.감사합니다.2대사에 나옵니다. 3.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메롱~
세실님 // 여러 이미지들 주에 책이 잔뜩 나오길래...냉큼 등록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배경자체가 세실님과 많은 관계가 있죠..^^

비로그인 2007-07-28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차장님 뒤늦게 추천하고 트랙백 걸어요 ^^
제 페이퍼 보다 차장님 페이퍼가 훨 좋네요 :)
 

어제 몇개를 찾아봤습니다. 공통점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개봉예정) "초속 5Cm"의 월페이퍼 이미지입니다. 몇가지 리사이즈하고 약간의 조절을 했습니다. 풀 스크린으로 잡으면 여백이 좀 남겠지만 그런데로 쓸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이미지는 다른 작품...^^)

뱀꼬리 : 저작권...전 모릅니다...몰라요~~ 책임 못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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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2007-06-16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스킨이라고 해서 화장품인줄 알았습니다... 이런이런.. 민망스럽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그런데 정말 멋집니다. 색이 환상적이네요.. 늦었지만 만나서 반갑습니다. ^^''

Mephistopheles 2007-06-17 15:47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카프리님..^^ 카프리님 덕분에 제목에 노파심으로 사족을 달았습니다.저도 반갑습니다..^^

chika 2007-06-16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요.
다섯번째 초원을 바라보는 꼬맹이 스킨과 밑에서 두번째꺼! 지금 써봐야지~
고맙습니다~ ^^

Mephistopheles 2007-06-17 15:47   좋아요 0 | URL
뒤에서 두번째 이미지를 스킨으로 쓰셨는데..이상하게 치카님은 밑에가 많이 짤려보이더라구요..스킨 선택 항목에서 상단고정 혹은 하단고정으로 지정해보심이 어떨런지요.^^

무스탕 2007-06-1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멋있네요... 저 애니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집니다 ^^

Mephistopheles 2007-06-17 15:48   좋아요 0 | URL
저도 보고 싶은데...시간적으로 가능할지는 장담 못하겠습니다..못보면 나중에 DVD라도 구입을 해야 할까 싶습니다..

마늘빵 2007-06-1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멋있네요 저 지금 둘리 사용하고 있는데 바꿔야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6-17 15:48   좋아요 0 | URL
둘리..가 아니라 신발 끄트머리가 나와있던 스킨이던데요..^^
둘리도 멋지지 않을까요..그래도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인데..^^

건우와 연우 2007-06-17 0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어요....

Mephistopheles 2007-06-17 15:49   좋아요 0 | URL
그림이 예술이죠..하지만 저 감독 인물묘사는 좀 밋밋합니다..덕분에 배경이 더 사는 것 같지만요..^^

작은앵초꽃 2007-06-17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네요. 나중에 써먹어야지.

Mephistopheles 2007-06-17 15:50   좋아요 0 | URL
싸이즈를 이리저리 조정해보시면 서재간판으로도 써먹을 수 있을 껍니다.^^

비로그인 2007-06-1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화장품 아님)" 이라고 쓴 제목에서 메피님다운 유머를 느꼈습니다.(웃음)
멋진 장면들 감사합니다. ☆ 찜 해놓고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애니도 예술이다" 라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 -

Mephistopheles 2007-06-17 15:51   좋아요 0 | URL
아...위에 댓글을 달으신 카프리님이 약간 혼동하셔서 혹시나 해서 달아논 제목입니다..ㅋㅋ 애니가 예술인 것은 사실인데..가끔 나이드신 어른들은 만화영화는 애들이나 보는 것! 이라고 대번에 못을 박아버리더군요.^^

비로그인 2007-06-18 15:30   좋아요 0 | URL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른들 세대에서는 '예술' 정도의 만화는 없었으니까.
반대로, 과거 시대에는 '훌륭한 물건'이었던 것이 지금은 쓸모가 없는 것처럼 -
세상은 변하고, 변하는 시대에는 인정받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겠지요.
저도 의외로 고지식한 녀석입니다만, 인정할건 인정하자 입니다. (웃음)

Mephistopheles 2007-06-18 18:40   좋아요 0 | URL
어쩔 수 없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 나이드신 양반들은 지나치게 배타적이에요..
자신이 싫으면 그걸로 끝이지 거품물고 주변사람들의 접근까지
막아버리잖아요. 권위와 강압의 이름을 빌려서..
예술로 취급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이 이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천한 것이라고 취급받는 연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로그인 2007-06-19 10:14   좋아요 0 | URL
단일민족의 나라들이 대개 그러하듯, '자국 우월주의'가 강하기 때문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영화보다 더 사실적이고 작품성이 강한' 애니메이션을 낮게
평가하던 사람들이 한국의 '그저 그런'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버랩 된 언론의
이야기들을 읽거나 보고서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이더군요.
(자신은 그 애니를 보지도 않으면서, 단지 '한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줄 몇가닥으로 대충 대충 그리면서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를 프랑스 애니를
언론이 침이 바르게 '예술'이네~ '철학'이네~ 칭찬을 해대면, 그게 또 대단한줄
알더군요.

단순히, 변화를 싫어하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에 대한 배타적인 감정과, 언론이 그럴싸한 말로 떠들어대면 무조건 좋은줄
아는 '무지'에서 오는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주변의 나이 많은 한국의 어른들 중 어떤 사람은 일본 TV만화를 보며 '재밌다'
라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반면, 무조건 일본에 대한 것만 나오면 '죽일 놈들'
하고 자신에게 직.간적접인 피해가 전혀 없는데도 무조건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무식한 사람도 있더군요.
사실, 베트남에서 있었던 주민 대량학살은 한국의 짓이었는데.
왜 한국은 그 역사적 사실은 외면하고, 남의 나라만 탓할까요?

의식이 얼마나 깨어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웃음)

어쨌든, 메피님과 저의 입장의 공통점은,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꽉 막힌' 자들에
대한 답답함 아니겠습니까. (웃음)

비로그인 2007-06-17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스킨 만들면서 요것 조것 다 고쳐가면서 올려봤는데... 보이는 건 컴터 마다 다 틀리더군요 ㅋㅋㅋ 글자 안짤리게 이미지 변경했던게 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질때가..

Mephistopheles 2007-06-17 19:49   좋아요 0 | URL
테츠님..저도 똑같은 일 당했습니다..
사무실 컴에는 밑에 여백이 남아 그림크기 늘리고 줄이고 쑈를 하다..
집에 가서 열어보니.딱..맞더라는...모니터 사이즈마다 틀린 것 같기도 하고
스킨 때문에 삽질 좀 했습니다..ㅋㅋㅋ

향기로운 2007-06-17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스킨 멋져요~ 바탕화면으로 저장했어요^^*

Mephistopheles 2007-06-17 19:49   좋아요 0 | URL
원래 월페이퍼(바탕화면)으로 나온 그림인데 얼추 짜보니까 스킨으로도 쓸만하더라구요.^^

향기로운 2007-06-1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 컴퓨터에도 바탕화면으로 했어요~^^ 그림이 이뻐요^^

실비 2007-06-18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쁘다......+_+

Mephistopheles 2007-06-18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아무개님 // 저도 첫번째 이미지는 바탕화면으로 바꿔넣어 버렸습니다.
향기로운님 // 이쁜 그림이니만큼 감독(혼자서 다 만든다고 합니다.)의 그래픽 노가다가 떠오르는군요..^^
실비님 // 맘껏 갖다 쓰십시요..^^
 

이왕지사 거부할 수 없는 서재 2.0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리저리 꾸며볼 항목은 많은데..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이미지 이것 저것 스킨에
넣어봤다 식겁하기도 했다.
그래서 해봤던 짓이 스킨 단색으로 처리하고 영화의 한 장면
캡춰한 그림화일에 글자 좀 넣어줬더니 좀 볼만했는데.
여전히 스킨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가 없더라..

그리하여 이런 저런 생각 중...
어제 봤던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초속 5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장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6월21일 개봉이라는데 선전과 홍보형식으로 조그마한 에피소드
한편을 먼저 공개했다고 한다.) 때마침 뒤져보니 월페이퍼 형식
으로 올라온 몇개의 이미지를 찾아내고 열심히 잘라내고 짜맞춰
봤더니.....

제법..서재와 잘 어울리더라는...^^

하지만..스킨을 넣었을 경우 간판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것도 무언가를 얻으면 분명 잃어버리는 것이
있다는 냉혹한 제로섬 법칙이 적용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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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6-1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있어요~

향기로운 2007-06-16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있네요...^^ 영화를 보는듯해요^^

비로그인 2007-06-1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였군요. 서재다운 이미지. 완벽합니다. 부러운데요.(웃음)

다락방 2007-06-16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들어오면서 배경에 있는 책들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어떡하면 이런걸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저 알라딘에서 주는대로 심플하게 꾸며놓고는 손을 놔버렸어요. 멋져요, 메피스토님 :)

작은앵초꽃 2007-06-16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도서관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멋진데요.

클리오 2007-06-1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스킨 너무 멋져요... 입체감도 있구요..

Mephistopheles 2007-06-16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7장을 가지고 경합을 벌여 최종 낙찰된 스킨이에요..^^
향기로운님 // 영화 내용 속의 한 장면이에요 주인공들의 초등학교 시절..^^
엘님 // 아마도 찾아보시면 꽤 괜찮은 이미지들이 많이 있을 껍니다..월페이퍼쪽
홈페이지 찾아보면 말이죠..^^
다락방님 // 이미지 찾고 좀 잘라내고 색보정 약간 하고..(색보정은 다분히 주관적.)
올려버리면 끝...입니다..생각보다 쉬워요.다락방님도 한번 해보세요..^^
앵초꽃님 // 커다란 국립도서관은 아니고 초등학교 도서관 모습인데..정감있죠..^^
클리오님 // 입체감도 있고..저 책을 고르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제법 진지하고요.

프레이야 2007-06-16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져요, 멋져!!

Mephistopheles 2007-06-17 15:44   좋아요 0 | URL
운이 좋았어요 어쩌다 영화보고 어쩌다 이미지 찾게 되었고요.^^

어머 2007-06-17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게 잘 해놨어요 임체감 또한 멋있어요. 모두들 잘 해놨내요..하지만 너무 오버떨면이상하게되니까 조심하시구요.... 아시겠죠?? 그리고 도서관이 정밀인지 마음에들어요. 정말 멋있게 해놨내어.. 아참 스킨도멋져요..


Mephistopheles 2007-06-17 15:4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어머님..그런데 오버떨면 이상해진다는 말은 제가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어찌되었던 그리 알겠습니다.

어머 2007-06-19 14:29   좋아요 0 | URL
웁쓰...
우리 조카가 장난질을...ㅠ.ㅠ
죄송죄송~
 


-열기화 폭탄을 발명한 어느 군사무기 개발자의 이야기 중-
 
   저는 두 살 때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망명을 했어요. 한참 베트남 전쟁이 발발했을 때였죠. 그래서 누구보다 전쟁의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해병대들이 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위험한 동굴에 들어가는 상황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력한 폭탄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동굴 속에 은신해 있어도 모든 적을 섬멸할 수 있는... 저는 제 나라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는데 이바지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낍니다..  
   

미국이 근,현대전쟁에서 역사상 공식적인 첫 패배를 기록한 전쟁은 베트남 전쟁이라고 한다. 척박한 환경과 종잡을 수 없는 기후도 문제였지만 베트콩(베트남인민해방전선)들의 신출귀몰한 전략과 전술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땅에서 프랑스를 몰아냈고, 세계최강인 미국까지 퇴패시키는데 성공했다. 만약 지금의 미국의 군사기술과 맞붙었다면......끝장났을지도 모른다.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본 현대의 하이테크 무기라는 프로그램은 과학의 발전성보다는 인간의 잔인성을 더 비중 있게 보게 되었다. 제작자의 의도와는 꽤나 동떨어진 생각으로 삐딱하게 본 프로그램이었다. 1분에 수 만발이 발사되는 신개념 발칸, 12분 동안 20여발의 포탄을 날릴 수 있는 전자동 자주포..그리고 동굴에 숨어있어도 그 안의 미세한 산소까지 모조리 태워버리는 열기화 폭탄까지.....거기다가 이러한 무기들의 개발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되어있는 과학자와 군관계자들의 표정은 자긍심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모습까지....

자신들의 두뇌를 동원해 만든 저 가공할만한 살육무기가 지구반대편 어떤 나라의 어떤 아버지 혹은 아들과 딸, 어머니를 죽인다고 생각한다면 저런 표정이 카메라를 들이 댄다고 나올 수 있나 라는 의문이 생긴다. 페이퍼 제일 앞에 인용된 열기화 폭탄 제조자(놀랍게도 여성이다.)의 나머지 인터뷰 부분에 나왔던 “911이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다.”라는 부분에서 과감하게 채널을 돌려버렸다. 우라질...

그 나라나 우리나라나 꼴통들이 제법 많나 보다.

Rolling Stones - Paint It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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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6-16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11 이후 그나라의 꼴통이 더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6-16 18:27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본토가 침공당한 것은 진주만 이후 처음이니까요..
진주만이야 외딴 섬이였지만 뉴욕은 미국본토의 심장부였죠..
긴장들도 많이하고 위기의식도 많이 느꼈겠지만..이때다 싶은
미국내 우익집단들이 새몰이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시간이
지나면 좀 잔잔해지겠지만..당분간은 지속될 듯 싶네요..^^

2007-06-16 0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16 1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