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산점 부활로 시끌시끌한가 보다.
여성부가 적극 반대 입장을 내세웠고 시민단체들도 연이어
반대의사를 펼치고 있다.
반대하는 입장의 이유는 군가산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국가고시(공무원시험 포함)에서 여성이 불이익을 받는다
라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가산점 제도로 당락이 결정되어 쓴물을 마신 입장이라면
얼마나 억울할까..이런 경우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피눈물이 날 상황이라고 짐작된다.

폐지되었다 다시 부활된 군가산점..
분명 그 제도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이 있고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마치 시소마냥...

부활된 제도를 전적으로 반대하기에는..
대학때 개처럼 군대에 끌려가 6개월만에 병영에서 목을 매버린
친했던 친구녀석이 어른거린다.

차량사고로 하반신 뼈가 24조각나고 얼굴까지 뜯겨져 겨우
목숨을 구한 또 다른 친구녀석도 생각난다.

그의 죽음은 잊혀졌고 또 다른 그의 상처는 아직까지 존재한다.
어떠한 보상도 없이...

지나치게 뜨거워 손에 잡기조차 거북스런 "감자"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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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6-24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온 분들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보지만, 군 가산점은 아니지 싶습니다. 지금보다 어릴적 가산점을 옹호하는 글을 매체에 기고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가산점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보상이 주어져야 하고, 가산점 방식으로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면서 '득'을 챙겨서는 안된단 생각입니다.

더불어 군대에서 자살로 사고로 죽거나 다친 이들에 대해서도 지금처럼 마치 그런 일 없었다는 듯 묻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이건 군대와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선점과 연관지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도 군대에서 의문사한 후배녀석이 있습니다만.

이매지 2007-06-24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로 혜택을 받는 사람의 인원을 제한하고, 몇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한을 둔다고 하는데 역시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썩 달갑지는 않더군요. 저마다의 이익이 걸려있는 문제라 정말 민감한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지만요.

해적오리 2007-06-24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게요...저도 그렇네요. 동생 둘이 동시에 의경으로 군복무 대신했는데, 동생들이 있던 경찰 부대에서도 가혹행위가 있어서 동생 친구가 죽고 제 동생들도 몸과 마음이 많이 다쳤었거든요. 물론 그 와중에 저희 가족이 겪었던 마음고생도 떠오르고 그러네요... 자러 가기 전에 잠깐 들렀는데.. 우웅..
그래도... 안녕히 주무세요.

2007-06-24 0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4 0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6-24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적어도 아프님에게는 뜨거운 감자가 아닌 듯 싶군요..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 어떤 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진다고 한들...그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으로써는 불평등으로 비춰질 수 있지 않을까요? 형평성과 균형을 잡기에는 너무나 민감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보고 싶군요..대한민국 같은 특수한 상황이 전무후무 하다 보니 말입니다.^^)
이매지님 // 원래 모든 사람들이 내눈에 가시는 잘보여도 남의 눈에 대들보 박힌 건 잘 안보이는 법이잖아요..^^ 어느쪽 손을 들어줘도 분명 반대편에선 볼멘 소리 나오는 건 뻔할 뻔자인 사항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적님 // 해적님 동생분 경험으로 따진다면..그 정신적 외상의 트라우마는 군가산점 따위보다는 더 높은 걸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싶지만..그게 쉽냐 말이죠..이루어진다 한들 결국 그것 또한 형평성의 문제의 요지로 부각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분명 뜨거운 감자가 맞나 봐요..

마늘빵 2007-06-24 15:15   좋아요 0 | URL
그래서 댓가는 지불하되, 애초 군대가지 않아도 된다고 허락받은 면제자나 여성들에겐 절대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지 않는식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봐요. -_- 취업과 같은 문제가 연결되면 안되고, 그냥 금전적인 보상 정도. 그게 제일 깔끔한거 같아요.

Mephistopheles 2007-06-24 21:53   좋아요 0 | URL
대졸평균초봉이 2800여만원이라고 하는데..매정하게 뒤에 800을 처내도...
2년 군대생활 연봉이면...4000천만원이 떨어지는군요...
산정을 한 금액에서 반토막쳐서 2000만원이라고해도.
당장은 실현 불가능한 금액이겠군요..^^

antitheme 2007-06-24 22:06   좋아요 0 | URL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의 군복무 개월 수 만큼의 면제나 감액은 어떨지 생각은 듭니다. 국립대 학생일 경우 한두학기 등록금 면제 등 쿠폰이나 선택적으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개인적으로 어떤 형태로건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공무원 임용 등의 가산점으로만 국한 된다면 그분야와 전혀 별개의 삶을 사는 예비역들에겐 의미가 없겠죠..

전호인 2007-06-2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상대방의 의견을 무조건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겠지만 군가산점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법에 의해 국방의 의무를 하는 데 무슨 혜택이냐고 하겠지만 충분히 받을 만한 의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의무를 이행한 것에 대한 댓가를 보상받겠다는 심리는 반대하지만 그래도 머리 팽팽 돌아갈 때 2년이라는 세월을 일상에서 반복되는 생활로 보냈다는 것에 대한 댓가를 받는 것이 잘못되었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여성단체들 입장만 본다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남성들 입장에서 보면 정당하다고 봅니다. 여성단체들도 유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남성들은 단체를 만들지는 않지만 역차별적인 요소가 많은 것도 사실인 데 그냥 넘어가쟎아요. ㅋㅋ, 한 예로 생계형저축, 세금우대종합저축 등의 가입대상에 있어서 노인의 경우 남자는 60세이상, 여성은 55세이상이 수혜대상이거나 혜택의 폭이 크거든요. 아마도 이것을 반대로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등등(좀 치사하지만)
군대에 가서 썩고 온다는 말!
과연 잘못된 표현일까요?

공무원시험만을 가지고 볼때도 2년간을
남자들은 군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고, 여성들은 시험공부를 했다고 하면
2년을 더 공부한 사람이 당연히 유리한 것 아닐까요.
이것이 공정한 경쟁일까요?

Mephistopheles 2007-06-25 12:35   좋아요 0 | URL
하긴...생각해보면..대한민국의 7대의무 중 표면적을 보이는 불평등한 의무가 국방의 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군대 가서 썩는다는 표현은..인정하긴 싫지만 맞는 표현 같아요.. 주변 친구들이나 후배들 보면 제아무리 똘똘하더라도 군대 다녀와서 현실에 적응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조금씩이라도 보여지고 있더라구요..그리고..전 다른 건 다 몰라도.. 길에서 마주치는 군인들에게 숙덕거리면서 군바리..운운하며 재수없어..운운하는 건..좀 자제하고 삼가했음 합니다.(저번에 길에서 그리 떠드는 뇌에 뭐가 들었는지 불분명한 여고생들을 몇명 목격했어요..쩝.)그들도 분명 누군가의 아들이고 동생 혹은 오빠일텐데..가고 싶어 간것도 아닌 의무때문에 복무하면서 모욕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 서로 조금씩만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과 처지를 생각한다면...이 이슈가 "뜨거운 감자"까지는 가지 않는 그래도 손에 쥘 수 있는 감자 정도는 될 수 있는데 말입니다.

2007-06-25 15: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직장인들...하루 종일 직장생활하면서 그나마 낙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점심시간이 아닐까 싶다. 오전내내 시달리고 오후내내 시달릴 각오를
하면서도 그래도 1시간정도 반짝~! 하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한끼 채우면
그나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지기 마련....

그러나...
메피스토 사무실 주변엔 정말 먹을 음식점이 없다.
좀 먹을 만한 건 한참을 걸어나가야 할 정도고 그나마 배달 시켜 먹는
집도 거기서 거기.. 그래서 해결책이라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문제는 야근으로 인한 저녁식사가 걸리기 마련...

매일매일 그 집이 그 집이요 그 음식이 그 음식...그 꼬라지가 그 꼬라지...
어제 하루 눈 딱 감고 나가서 먹자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양계장 탈출한
닭들마냥 사무실 주변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첫번째 목표는 그래도 먹을 만한 음식들이 포진되어 있는 오리집이였으나..
저녁엔 술손님 받기 때문에 백반 안한다는 주인양반 엄포에 다른 곳을 찾기
시작..이윽고 방문한 곳은 부대찌개 집이였으나.. 집안사정으로 쉰다고 한다
재길슨~ 그리하여 찾아간 곳이 골목길 구석 정말정말 허름하고 작은 추어탕집...

식당 안은 좌식테이블 7개가 전부인 동네 분식점만큼이나 작고 초라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깔끔한 상태를 유지했던 것이였고 주방에서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하는 아주머니의 인상이 좋았다는 정도...

어디 다른 곳 찾기도 귀찮았던 지라...비까지 왔고 그냥 직원들 메뉴 "추어탕"
으로 통일하고 아무 기대없이 주린 배나 채우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반찬 나오는 모양이 어찌 좀 틀리다.
흔하디 흔한 프라스틱 그릇이 아닌 나무그릇에 올라오기 시작..
그것도 육식성 하나 없고 전부 가지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 채식반찬들...
이윽고 나온 추어탕을 담은 뚝배기 역시 반질반질한 모양이 아닌 거무튀튀한
투박한 돌덩어리....

두군데 퇴짜맞고 겨우겨우 찾아간 허름한 식당에서 보물을 만났다고나 할까..

 



지금까지는 어제 이야기였고..오늘 저녁도 역시 이곳으로 밥 먹자고 향했는데..

이번엔 다른 메뉴 "청국장"주문을 했더니 역시 어제 그 나무그릇에 반찬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어제와 다른 반찬들이다. 물론 겹치는 반찬도 존재하
지만 한가지 정도를 빼곤 전부 다른 반찬..
(어제는 숙주나물무침, 오이소박이, 깍두기, 호박나물무침, 콩자반..오늘은..



말린 표고버섯 무침(식탐에 환장해 흔들렸다..)



깔끔스런 배추김치...



마늘과 풋고추를 곁들인 멸치볶음..



아삭아삭 깍두기..




그리고 새콤한 오이미역냉국까지..
(먹다보니 아주머니가 상추겉절이까지 내오셨다..고개박고 밥 먹느라 촬영생략)

그리고 오늘의 매인디쉬(?)



청국장..(어제 추어탕이 더 좋았지만 청국장 역시 맛은 있었다.)

매일매일 조미료 잔뜩 쳐넣은 자극적인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유지하다
이런 정성 가득 담긴 사먹는 밥을 접하니 감개가 무량할 뿐이다.

뱀꼬리 : 하이드님...죄송합니다.



반찬집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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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6-22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장

하이드 2007-06-2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읽으면서, 할 말이 많았는데, 다 까먹고 젠장 ㅜ ㅠ

울보 2007-06-22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맛나보여요,,
사진찍으시느라 저녁은 어떻게 드셧을까요

날개 2007-06-22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기분 알아요.. 기대않고 들어간 식당이 대박일때의 기분~^^
얼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서 조그맣게 하시는 쑥칼국수집을 발견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메뉴가 딱 세 개더군요.. 쑥칼국수 ,쑥수제비, 부추전..
글 읽으니 그 집 생각이 납니다~^^

아영엄마 2007-06-22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깥에서 식사 많이 하시는 분들은 그 날이 그 날 같은 메뉴 때문에 곤욕이라던데... 어쩔 수 없이 들어 간 허름해 보이는 식당에서 더할 나위 없이 정갈하고 맛난 음식을 만났을 때의 그 기분~~ 정말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기쁠 것 같아요.

파란여우 2007-06-22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짜장면 겁나게 좋아했습니다. 짬뽕에 쐬주 한 잔이면 아주 환장했었죠.
어느 날 야근을 줄창 하면서부터 한 달간 저 두 개의 메뉴를 번갈아 먹은 후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도 짜장면과 짬뽕은 예전같지 땡기질 않아요.
직장인들, 시켜먹는 음식 때문에 비호감된 메뉴들이 사연들 많죠.
그러다가 저런 담백하고 손 맛이 들어간 밥상 받으면 당연히 식탐입니다.
이런 밥상 앞에 두고 젓가락질 깨작거리면 죄악에요.
그나저나 저 나무그릇은 제가 환장하는 식깁니다.
저녁은 배불리 먹어서 음식 사진은 메렁에요~~ㅎㅎ

비로그인 2007-06-22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수록 메차장님이 친절해지는 이유가 뭘까...

:b

Mephistopheles 2007-06-22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썼잖아요!=3=3=3=3
울보님 // 사실 침흘리며...찍었습니다..파블로의 개처럼...
날개님 // 저도 그런 음식점을 몇번 만나봤어요..보물이죠 보물...절대 소문 안내고 친하게 지내는 몇명하고만 밥먹으러 술먹으러 가끔 가준다죠..오호호호
아영엄마님 // 그게..참 그래요...무교동쪽이나 삼성동 혹은 역삼동 등등 사무실들 많이 모여 있는 곳은 그래도 맛있는 밥집이 몇몇 존재하거든요..직장인들 줄서서 기다리더라고 그걸 감수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는데..이동네는 사무실이 많이 모여있는 동네가 아닌지라..정말 먹을 것이 없었는데..그나마 다행입니다..저런 식당 찾아서..^^
파란여우님 // 공복에 페이퍼 다시 한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히히..^^ 아 짜장면..사무실 소장마마도 중국집 시키면 인상부터 구기던데..그 양반도 여우님처럼 젊었을 때 매일 중국집에서 저녁을 해결해서 중국집은 절래절래 하더라구요..^^
정아무개님 // 역시..정아무개님은 바위를 씹어먹고 자갈X을 싸실 나이시군요..저처럼 나이들면..아무리 맛있는 반찬이라도 밥 두공기는 버거워요..흑흑..(푸하하.쓰고 보니 이건 완전 뒷방 늙은이..)
새벽별님 // 에..거기가..어디냐면 말이죠.. S여고에서 복계천 올라오면 커다란 교회 보이시죠...그쪽 골목길에 보면 조그마하게 OO추어탕이라고 간판있어요..정말 작아요 가게가..그런데 제 입맛에 좋았다고 다른 분들 입맛에 좋을진 모르겠네요..^^
체셔고양이님 // 아 그건..야근으로 날카로워진 신경을 친절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일지도...호호호

비로그인 2007-06-22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 그릇에 담긴 음식은 더욱 맛있어 보이죠. 게다가 저렇게 깔끔하게 담아서
나오는 곳이라면 맛도 좋을 것이고, 음식업을 하는 자 다운 프로패셔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웃음)

바람돌이 2007-06-2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좋은 음식점 발견한 거... ^^
저의 경우 4년동안 같은 학교 있게 되는데 문제는 그 학교 급식이 맛없을 경우 미칩니다.
앞의 두 학교 모두 맛이 없었던 관계로 무려 8년간 맛없는 점심을 먹거나 정처없이 사먹을 곳을 찾아 방황하거나.... ㅠ.ㅠ
근데 이번에 간곳은 점심급식이 정말 환상입니다. 어쩌면 똑같은 돈으로 비슷한 반찬인데도 맛이 그렇게 다른지.... 오늘 우리학교는 그 흔한 참치비빔밥이었는데도 어찌나 맛있던지... 아이들은 항상 넉넉하게 하는 그 밥이 모자라는 불상사까지 생겼다죠? (뭐 아예 못먹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모자랐던 건 아니고 그놈의 먹고 더 먹는 놈들때문에 생긴 불상사지만.... ^^)

비자림 2007-06-23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맛있게 보여요. 게다가 나무그릇에 담겨 있으니 더욱!
내일은 미역냉국 해 먹어 볼까나, 청국장 해 볼까나?
서울 살면 찾아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네꼬 2007-06-23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가 1등! 저렇게 생긴 김치 너무 좋더라!!

이매지 2007-06-23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청국장 먹고 싶어요. 그러고보니 청국장 먹어본지도 오래 됐군요.
청국장먹으면 하루종일 청국장 귀신이 붙어서 안 떨어지는 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6-23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 으흐흐..둘다..어떠세요...?? 같이 먹으니 제법 맛있던데..텁텁한 청국장과 개운한 미역냉국..^^
네꼬님 // 그러니까..어느김치요..배추요..? 아님 깍두기요...하지만 고양이는 둘 다 먹으면 안되요...
이매지님 // 그...귀신이..냄새까지 풍기니까 참 거시가 하죠..ㅋㅋ ^^

마노아 2007-06-24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제대로 좋은 집 찾으셨군요. 마구 부럽습니다! 울 가게 근처도 지뢰밭이에요. 더군다나 거긴 배달도 안돼요. 맨날 토스트로 연명. 제길슨...ㅠ.ㅠ

Mephistopheles 2007-06-24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마노아님....저녁은 집에서 밥먹고 싶어요..흑흑..

마노아 2007-06-24 17:20   좋아요 0 | URL
아, 그렇죠. 어떤 진수성찬이라도 집밥에 견주겠습니까. 아, 야근의 애환이..ㅠ.ㅠ
 

이틀 전 후덥지근한 날씨에 묘령의 여인네가 무시무시한 칼을 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미모를 감상할 시간도 없이 달랑 저 말만 하고 뭔 꾸러미를 던져주고 사라졌습니다.



헉..이거 혹시...망자의 함..??
만약에 저 박스를 열었을 때 벌떡거리는 데비 존스의 심장이라도 들었으면..
그때였습니다. 누군가 사무실 창문을 두들깁니다. (참고로 사무실 2층입니다.)



약간 비린내가 났지만 그래도 저 말만 해주고 떠난게 어딥니까..
근심걱정 날려버리고 상자 개봉했습니다..




해적 중에 가장 무대뽀 해적이라는 스폰지밥 해적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두둥....상자 안의 하일라이트...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한.라.산. (생수로 착각할 뻔 했습니다.)

상자에서 술이 나오니까 갑자기 사무실 문을 벌컥 열어재끼고 누군가가 달려옵니다.



잭 선장...미안하지만...이건 양보 못하겠는데....(사탕 2개로 쫒아 냈습니다.)


 

해적님 오호호..... 뭘 이런 걸 다..보내주시고...
가지가지 주전부리와 급하게 먹다 목 메이지 말라고
생명수까지 보내주시다니...



고마워요 해적님.. 복 받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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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라산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from little miss coffee 2007-06-22 09:46 
    바닷바람이 미친듯이 불던 어느 여름밤. 술이 이미 거나하게 취해서 '한라산' 댓병을 들고 바닷가 방파제로 나왔어요. 옆에 있던 친구가 너무나 좋은 목소리로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
 
 
다락방 2007-06-22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오옷. 정말 멋져요!!!
선물을 보내주신 해적님의 마음과 정성도, 이렇게 멋지게 답페이퍼를 써내신 메피스토님도 정말 근사해요. 정말 기분 좋으시겠는데요, 메피스토님!!

치유 2007-06-22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해적님의 알뜰한 정성 가득이네요..
(배꽃은 사탕말고 저어기 저 초쿄렛으로 쫓아버리세염..ㅋㅋ)
참 유쾌하고 기분좋은 페퍼에요..

해적오리 2007-06-22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배시시~)
생일 축하해요~

네꼬 2007-06-2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메피님 좋겠다! 두 분 다 멋져요!

비로그인 2007-06-22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마님이 아시면 질투좀 하시겠는데요
메롱!
:b

홍수맘 2007-06-22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저도 "한라산"이 눈에 띕니다.
행복하시죠? ㅎㅎㅎ

비로그인 2007-06-22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너무 재미있어요. 해적파시오나라님이 주신 선물인가봐요. 진짜 받으실때 심장이 들었을까봐 놀라셨을거 같아요.

비로그인 2007-06-22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차, 인사 처음드리네요 (_ _)

향기로운 2007-06-22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망자의 함^^;; 너무나 적절하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해적님의 영역또한 정말 넓으시군요^^

다락방 2007-06-22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게도 주소를 알려주시면 선물드리고 싶은데요. 흑. ㅜㅜ

춤추는인생. 2007-06-22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술까지..ㅎㅎ 메피님 낮술드시고 마님도 못알아 보시는거 아녜요?ㅎㅎ

moonnight 2007-06-22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축하드립니다. 한라산. 에서 번쩍. +_+;

몽당연필 2007-06-22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멋진걸요. ㅋㅋ

비로그인 2007-06-22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라.산...........왜 갑자기 웃음이...(책상 밑으로 들어가 슬며시 웃음)
저도 생수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저 술은 어떤 맛일까..(주륵)
메피님 기분 정말 좋았겠습니다. 다시 한번 ★ 왕 축 하 ★ ^^

참, 어제 저녁에 잠깐 본 영화 [레드 라이더]에서 '메피스토플레스'라는 이름이
나왔는데. 메피님이 생각이 나서 어찌나 반갑던지 말입니다. (웃음)

Mephistopheles 2007-06-22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 앗..병나발...하지만 제주도 바닷가에서의 병나발은 제법 운치있어 보입니다..전후사정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요...^^
다락방님 // 그게..그게...해적님이 간간히 엽서도 보내시고 앙증맞게 초콜렛 3개 2개도 보내셨는데..이번엔 엄청난 걸 보내셔서 고마울 따름이죠.(하지만 아직도 난 초콜렛 3갠데 모모님께는 5개 보낸 걸 기억하고 있다는 푸하하)
배꽃님 // 에이 초콜릿 2개가 뭡니까 철푸덕 앉으셔서 한라산 한 잔 받으셔야죠..^^
해적님 // 감사합니다..^^ 다음엔...설마 진짜 데비 존스의 심장을 보내시진 않으시겠죠...가까운 염동구이집으로 향할지도 몰라요..
네꼬님 // 키득키득...이게 다..제가 인덕이...(닥쵸!)
체셔고양이님 // 님의 맘 다 압니다...부러우시군요..호호호=3=3=3=3
새벽별님 // 다행인지 불행인지..마님의 주량은 맥주 반잔인지라...한라산은 전부~~ 한방울도 남김없이..제 몫입니다..^^ 캬캬캬
홍수맘님 // 제가 제주도를 몇번 가봤는데..대부분 가족과의 동행이라 술을 도통 마시질 않았죠...그나마 딱 한번 소주 마신 기억이 나는데..너무 오래전 일이라서요..아마도 다시 그 맛을 보게 되겠죠..ㅋㅋ
새초롬너구리님 // 안녕하세요 너구리님...님을 보니...보노보노의 너부리가..갑자기 생각나버리네요..^^ 사실..저기 저 캐러비안의 해적들 보다 날라리 난장이 해적이 더 무섭습니다. 일단 국어에 능통하니 말이 통하니까 협박 경고 다 제대로 알아듣게 되버리잖아요..
정아무개님 // 사실...전 3살때부터 유머를 잃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향기로운님 // 사실 캐러비안의 해적들은 기껏해야 5대양 6대주를 누비지만 저 해적님은 넷을 누빈다죠...구역이 훨씬 더 넓죠..ㅋㅋ
다락방님 // 에이....뭘......그러시지 않으셔도 되는데요.....(주소는 속삭여드려야지..)
춤추는 인생님 // 하하...제가 행여나 낮술 먹고 마님을 못알아보다간...저 서재 닫아야 합니다...ㅋㅋㅋ
달밤님 // 달밤님은 역시 데비존스의 심장보다 한라산이 더 땡기시나 보군요..(저도 그럽니다.)
몽당연필님 // 안녕하세요 몽당연필님....그런데 저거 픽션이에요..저 3명 나타나지도 않았고 그냥 땀에 절어 고생하시는 택배 아저씨가 왔다 갔을 뿐이랍니다..^^
엘신님 // 저기.....제주도에서 파는 소주입니다 엘신님..^^ 그리고 레드 라이더는 모르겠지만 고스트라이더에는 제가 출연합니다..뒤져보시면 페이퍼도 있을 껍니다..^^


Mephistopheles 2007-06-22 22:16   좋아요 0 | URL
핵핵...이거 보기보다 힘듭니다..

비로그인 2007-06-22 23:26   좋아요 0 | URL
헉..!!!! 이런 바보 같으니 !!
댓글 쓰고 나서 영화 제목을 다시 확인해보기까지 했으면서...수정을 안하다니..
아아~ 그래도 그 '고스트 라이더'가 불길에 활활 타는 녀석이니까. 어떻게..
그냥 '레드 라이더'로 안되겠습니까? 우하하하하핫..;;;
 



< 출처 : mgoon >

 우리모두 솔직해봅시다

지금 이 노래 그러니까 놀란스의 "I'm in the mood for dancing"를 들으시면서
엉덩이 들썩거리면서 촤라락 과거회상형으로 돌아가시는 분들...??

우연히 다시 듣게 되었고 시간이 흘렀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듣기 좋더군요.^^
(물론 뮤비는 좀 촌시럽긴 하지만..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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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6-2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깨 들썩들썩~

이매지 2007-06-2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우우~
처음 듣는 노래지만 ㅎㅎ
동영상에는 1979라고 나오는데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군요 ㅋ

2007-06-21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7-06-21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좋고...다행스럽게도(?) 과거 회상은 없었지만요. ㅋㅋ
다 좋은데, 저 광택나는 쫄바지는...음....좀 거슬리긴 하네요. ㅋㅋ

paviana 2007-06-2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 듣는 노래에요.ㅎㅎ

프레이야 2007-06-2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저 대학때 별명이 댄싱 퀸이었어요.
믿거나말거나에요.=3=3=3 으싸으싸~~

네꼬 2007-06-21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덕분에 신 나게 들었어요. 귀에 익은 듯 아닌 듯.... 흠, 저의 세대는?

비로그인 2007-06-21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빛나는 타이즈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웃음)
전혀 촌스럽지 않은데요. 저 시대에 나름대로 세련되게 하려고 노력한 티가 많이
나요. 하지만 '저 시대의 어른'들은 '야하다'고 꽤나 말이 많았겠죠? (웃음)
목소리도 이쁘고, 살랑살랑 춤을 추는 모습도 이쁘고~ 좋습니다. ^^

진주 2007-06-22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사람 놀라게 하는 놀란스군요 ㅎㅎ
(그나저나 바지를 어떻게 갈아입었을지?)

Mephistopheles 2007-06-22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 혹시 방문 잠그고..똑같이 뱅글뱅글 돌면서 흉내내신 건 아니신지요.^^
이매지님 // 흑.....진짜 젊으시군요...흑흑..
정아무개님 // 샬 위 딴스..는 정말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헐리우드에서 제니퍼 로페즈와 리처드 기어까지 동원하여 리메이크를 했다지만..역시 일본영화 원작이 훨씬 좋았죠..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대머리 룸바 매니아 나오토씨의 연기가 정말 대단했었죠.^^
진우맘님 // 그래도...몸매들이 되니까 몸빼 안입고 쫄바지 입었지 않았나 싶습니다..참고로 저기 나오는 여자들이 전부 친자매라네요.^^
파비님 // 정녕..?? 정말로..?? 진짜루요..??
혜경님 // 믿어드리겠습니다..^^ 50%만요..나머지 50%는 동영상으로 부탁합니다..호호호
새벽별님 // 이미...늦으셨어요...ㅋㅋㅋㅋ ^^ 로라장에서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네꼬님 // 흠.....그거야 자연스럽게 주민등록번호 앞 두자리 숫자만 밝혀진다면 알게 되겠죠..^^ 6으로 시작하냐 7로 시작하냐 8로 시작하냐....이거의 차이겠죠.호호호
엘신님 // 사실 놀란스는...아시아쪽에서만 인기가 있었던 그룹이에요..미국에서는 쟤들 누구야..? 의 정도로 그리 지명도가 높지 않았다더군요..^^
진주님 // 저도 그게 참 궁금하더라구요..아무래도 자매들이 5명이나 되다 보니 입을 때나 벗을 때나 오자매가 합심하여 협동작업으로 처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향기로운 2007-06-19 11:26   댓글달기 삭제 URL
축하해요^^ 생일축하하기 늦었나요??^^;; 제 컴퓨터랑 사무실 컴퓨터의 바탕화면 볼수록 너무 멋져요~ 저도 오늘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노래만 듣고 있다지요^^ 참, 메피스토님~ 괜찮은 애니 몇편 소개(제목만으로라도..)해주실수 있으세요? 시간내서 아이들과 혹은 혼자서라도 보고 싶어서요^^;;
제가 본건,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추억이 방울방울.. 정도에요^^;; 아, 미래소년 코난도 보긴 봤구나..^^;;
메피스토님은 애니도 즐겨 보시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앞에 페이퍼로 올려두셨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랑,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는 찜해두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볼 애니메이션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저학년용이라면 더더욱이지요..
표현의 과격성이나 내용의 선정성등을 떠나 애니 자체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그래도 추려보자면..



이 애니도 제법 괜찮습니다..
참고로 서재인이지신 아영엄마님이 시사회를 다녀오시면서
눈탱이 밤탱이 되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펑펑 울어서요..^^

그리고



이 애니도 평이 엇갈리지만 볼만합니다.
포유류 파란여우님의 먼 친적이 아니라 여배우를 뜻하는 제목입니다.^^
한 여배우의 삶의 괘적을 통해 지속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초속 5센티미터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도 한번 돌이켜 보는 것도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별의 목소리..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등도 감독의
역량이 제대로 보여주는 분명 명작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집어넣는 애니중에 지부리의 초창기 애니인...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와 천공의 성 라퓨타"도 추천합니다.
이웃집의 토토로보다는 전시대 작품이며 과도한 러닝타임으로 자못 지루할 수 있지만.
그만큼 남는 것이 많은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는 요즘 환경공부하시는 파란여우님이 많이 생각나는 애니입니다.

구미쪽으로 들어가보면..
"아이언 자이언트" 라는 제법 완성도가 높은 애니와 "스노우 맨" 역시 명작의 반열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보기 좀 난해한 애니들도 존재합니다.
그 중에 "인랑"과 "공각기동대" 시리즈 (TV판과 극장판 둘다 수작입니다.)
매트릭스를 흥미롭게 보셨다면 "애니매트릭스"또한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구하기 좀 어려우시겠지만.. 홈리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경대부" 역시 좋습니다.
 



대충 추려봤습니다..좋은 작품은 정말 많습니다..제가 아직 못본것도 제법 많을 것이고요..일단 봤던 것들 기준과 구하기 쉬운 것들 기준으로 올려봤습니다.^^

뱀꼬리 : 이러한 내용의 페이퍼를 올리는 이유는 "친절해 보일까 봐~~" 입니다=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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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피님이 추천한 볼만한 애니들...
    from 생선가게 홍수네 2007-06-20 12:52 
    향기님의 물음에 친철하게 답하신 메피님의 글을 옮겨왔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홍/수랑 열심히 챙겨봐야 겠다. 그런데, "찜해두기"라는 기능이 있다고 분명히 ...
 
 
기인 2007-06-20 0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죄송합니다. 메피님 생신이셨어요?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그것도 모르고 넘어갔네요. 생신 축하드려요. :) 알라딘의 귀염둥이시면서, 터프한 멋쟁이이신 메피님 ㅎㅎ

antitheme 2007-06-20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마노아 2007-06-20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생일이셨군요! 소문 좀 내시지 그랬어요...;;;;;
와장창 추카합니다!
그나저나 이 페이퍼 저도 찜!이에요. 보석같은 작품이 줄을 이었네요.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도 있구요.
이건 아예 마이리스트로 올려야하지 싶습니다. 천천히 꼭 다 볼 거야요^^

2007-06-20 0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6-2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부끄~ 부끄~ ^^* 저 그림책 보고도 눈물 찔끔거리는 사람이거든요. 감동적인 장면나오면 쿨쩍~ 안 할 수가 없죠. (^^)>

네꼬 2007-06-2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비밀글로 뭐 남겨도 여차하면 저렇게....? -_- 메피님, 생일 축하드려요. 메피님이 있어서 긴장도 되고 즐거운 서재생활! : )

다락방 2007-06-20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정말 대단하네요, 메피스토님. 메피스토님께서 알지 못하는 장르는 무엇인가요?

moonnight 2007-06-2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생일 축하드립니다. 메피스토님^^
글고, 정말 대단하셔요. 저런 애니들은 어떻게 아신답니까. 신기신기 +_+;

비로그인 2007-06-2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찜

비로그인 2007-06-2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메차장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홍수맘 2007-06-2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장마가 시작되는데 님이 추천하신 애니들을 홍/수랑 열심히 챙겨볼까봐요.
퍼가요. 아니 찜해야 된다고 했죠?

홍수맘 2007-06-20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어떻게 하는건지....

Mephistopheles 2007-06-2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 으...윽...생...신 이라뇨~ 저 환갑맞은 할아범 같잖아요..ㅋㅋ
안티테마님 //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티테마님..^^ (유부남 만세!)
마노아님 // 그게....가급적 어둠의 경로를 통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만 고르다 보니...
저런 리스트가 나와버리는군요..생일 축하 감사드립니다..^^
아영엄마님 // 그때 손수건 가져가세요...했었는데..미처 그 경고를 못보셔서..낭패 겪으셨던 일이 기억나는군요..^^
정아무개님 // 감사합니다. 유난히 무릎이 부러운 정아무개님..ㅋㅋ 저 역시 천년여우 재미있게 봤는데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보니요..^^
네코님 // 그러게요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어요..2.0 비밀글이라는 딱지는 너무 쪼그마하고 색깔도 흐릿한게...한눈팔면 그냥 답글을 공개로 올려버린다죠..흑흑..
다락방님 // 에...꽤 많아요..찾아보니까....꽤 정도가 아니라 제법 많군요..^^
달밤님 // 그냥..주변에 저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 몇 있다보니...^^
엘신님 // 그러니까...저 별은 뭐시기냐....전과 1범 처럼 보인다고나 할까요..??
체셔고양이님 // 아..친절하지 않다니까니~ 그냥 눈화장 뻘겋게 칠하고 돌아다녀볼까 싶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레이님 // 세부적인 장르를 말씀해주세요. 소프트한지 하드한건지..혹은 하드코어적인건지..가지가지 여러장르로 분포하고 있는게 성인용 애니다 보니...(내가 지금 대체 뭔 답글을 달고 있는 것이냐..)
홍수맘님 // 옆에 별에다 불켜주면 된다고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페이퍼의 애니는 전부다 아이들과 볼 수 있는 애니는 아닙니다..잘 가려서 보시도록 하세요..
인랑이나 공각기동대는..그 세계관이...다 큰 어른이 봐도 꽤 복잡해요..

비로그인 2007-06-20 14:58   좋아요 0 | URL
후훗. 눈치채셨습니까?

"이보네, 메피. 내가 자네를 오랜전부터 주욱~ 지켜보았네." (씨익)

Mephistopheles 2007-06-20 23:43   좋아요 0 | URL
엘신님은 장남아니라 막내시군요..

향기로운 2007-06-20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빨리도 올리셨네요^^ 연일 야근이시라고 하셔서 천천히 올라올줄 알고 있었어요^^ 너무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위에 말씀하신건 하나도 본게 없네요..ㅠㅠ;; 어쨌거나, 챙겨서 잘 볼게요^^ 이 페이퍼 노란별 찜해갈게요~~^^*

Mephistopheles 2007-06-20 23:44   좋아요 0 | URL
예 아무쪼록...한가지 추가한다면....
안다루시안의 여름...이라는 애니도 꼭 보세요...짧지만 제법 재미있습니다.^^

2007-06-20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1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6-2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오늘중으로 생일 축하드리면 그래도 덜 늦는건가요 ^^;;
생일 마니마니마니 축하합니다아아아~~~
저도 여름산이라 여름을 싫어해요 (근거 있는 이야기인가??)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이시라지만 생일날 만큼은 상큼하셨길 바랍니다~☆

치유 2007-06-2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찜해갑니다..

Mephistopheles 2007-06-20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 음 그러니까..이제 얼마 안남았군요...이번 생일도 무사히 지냈습니다.호호호
배꽃님 // 압력솥으로요 아님 찜냄비로요..?? (닭쵸!)

작은앵초꽃 2007-06-21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별의 목소리. 좋아요. 혼자 만들었대서 놀랐는데.. 만화책으로도 봤는데 역시나 좋더군요.

Mephistopheles 2007-06-2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아무개님 // 음 그 닭쵸..는...산사춘님이라고 서재분의 전매특허랍니다.^^ 그분의 표현을 빌려쓰는 거라죠..^^
작은행초꽃님 // 자본과 투자가 조금씩 유입도면서 초반작만큼의 신성함은 떨어지지만 여전히 대단한 감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