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그래요
이별이 그래요
부르지 않아도
어느새 끝이 와있죠

사랑이 그렇게
이별이 그렇게
아프게 하는데
왜 자꾸 나를 안아요

사랑을 안다고
이별을 안다고
웃으며 말하는 세월이


사랑이 그래요 중 - 오종혁


날씨탓인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오종혁의 신파조 노래 "사랑이 그래요"의
저 대목에서 나도 모르게 울컥하면서 센치멘탈해진다.
심장을 찢어 놓는 듯한 사랑도 해보고 때론 누군가의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놨을
사랑도 해봤을지도 모른다. 혹자는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라는 냉소적인 단정을
지어버리기도 한다지만 사람이 사랑없이 살아가긴 힘들지 않나 싶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가버린 사랑과 다가올 사랑, 진행중인 사랑에 충실한다면
내면의 성숙함과 깊이는 언젠가는 만개하는 자신만의 꽃을 위한 충실한 밑거름이
되겠지..

뱀꼬리 : 휘성씨는 젊은 나이에 대체 어떤 처절한 사랑을 했기에 저런 가사를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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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05 00:05   좋아요 0 | URL
뒤집었나요..?? 그럼 다시 뒤집으시면 되겠네요 오호호호..^^
뭐 사람마다 감성은 가지각색이라 스스로 잘 정리하고 가다듬으면 되겠지요.^^

Heⓔ 2007-07-04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도..가사도..노래제목도...
저작권 위반..저작권 위반...저작권 위반...@_@ [패닉모드]

암튼..사랑이 참 그래요....쩝..
뭐라 말할수 없이 그냥...그래요 -ㅁ-;

Mephistopheles 2007-07-05 00:08   좋아요 0 | URL
음 히님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사랑만 그런가요 저작권도 그래요...입니다.

마노아 2007-07-05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사의 찬미, 오늘은 사랑이 그래요... 밤마다 뭉클한 곡들을 듣고 있어요. (>_<)

Mephistopheles 2007-07-06 01:14   좋아요 0 | URL
이게 참 그냥 표면적으로 들어보면 좀 유치한 듯 하지만...사랑이 워낙에 좀 유치한 구석이 있잖아요.ㅋㅋ

춤추는인생. 2007-07-05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이노래 너무 너무 좋아요.
여러번 듣고 가네요. 다 그런거죠 .. 그죠?^^

Mephistopheles 2007-07-06 01:14   좋아요 0 | URL
그럼요 다 그런거죠..부자가 하던 가난한 사람이 하던 표면적인 모습을 틀릴진 몰라도 근본만큼은 똑같은게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이매지 2007-07-05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종혁은 클릭비에 있을 때보다 훨씬 괜찮아졌더군요 ㅎ

Mephistopheles 2007-07-06 01:15   좋아요 0 | URL
저도 그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오종혁군은 아무래도 클릭비라는 그룹의 색깔 때문에 이런 노래는 그룹에서는 힘들었지 않을까 싶었는데..솔로앨범으로 멋지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하늘바람 2007-07-05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안들리는지 흑

Mephistopheles 2007-07-06 01:16   좋아요 0 | URL
들라다 말다 들리다 말다 그래요 하늘바람님..지금은 들릴껄요.^^

무스탕 2007-07-05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그런거라우.. 암..

Mephistopheles 2007-07-06 01:16   좋아요 0 | URL
아앗....이 짧지만 엄청 초연한 무스탕님의 댓글..!!

꽃양배추 2007-07-05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머 메피님에게도 이런 센치한 면이..

Mephistopheles 2007-07-06 01:16   좋아요 0 | URL
호호호..종잡을 수 없는 메피스토랍니다..^^

향기로운 2007-07-05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메피스토님도 울컥할때가 있으시군요^^;;;

Mephistopheles 2007-07-06 01:17   좋아요 0 | URL
아..저도 바늘로 찌르면 피 몇방울은 나옵니다...^^

홍수맘 2007-07-05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종혁'이 클릭비 오종혁이 맞구나.
이렇게 컴에서 들으니 좋아요.
메피님은 정말 아직도 앞서가는 신세대인듯 싶어요. 부러워랑~.
전 오늘도 수랑 "까투리~ 카투리 카투리 카투리 카투리 카투리 사냥을 나간다" 뭐 이런 노래나 부르고 있을 듯 해요. ^^.

Mephistopheles 2007-07-06 01:17   좋아요 0 | URL
그게..신세대라기보다 라디오 들으면서 일하면 최신가요는 빠삭하게 알아요.^^

비로그인 2007-07-05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역시 사랑의 슬픔이 예술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군요...여하간, 전 대중가요가 왜 맨날 사랑타령일까...했는데, 이젠 알거 같아요. 매번 같은 사랑노래라도 자기버전이 있다는 것을요.

Mephistopheles 2007-07-06 12:39   좋아요 0 | URL
그게 아마도 인류에게 보편타당하면서 흔하디 흔한게 사랑이지만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만만한 노래가사로 표현하는 건 아닐까 하고요..아 답글을 씹었네요 죄송합니다 너구리님..^^

paviana 2007-07-05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이나 님이나 남자분들이 비가 오니 이렇게 센치해지는데,
왜 전 비오면 막걸리나 생각날까요? 정서가 너무 메말랐나봐요.

Mephistopheles 2007-07-06 01:18   좋아요 0 | URL
메마르다니요..파비님의 정서는 토속적이고 향토적일 뿐이랍니다..=3=3=3

비로그인 2007-07-05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클릭비 오종혁군이 노래를 이렇게 잘 불렀어요? 놀래라...

Mephistopheles 2007-07-06 01:19   좋아요 0 | URL
예 저도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매일 클릭비의 아이돌 취향에서 솔로로 앨범을 내니 이런 애절한 발라드가 튀어나오더군요.^^

울보 2007-07-05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이,,,그런거래요,,ㅎㅎ

Mephistopheles 2007-07-06 01:18   좋아요 0 | URL
그럼요...다 그런거죠 뭐...어렵게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고..쉽게 생각하면 또 너무 가볍게 보이기도 하고...^^

마태우스 2007-07-06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성이 씽어송 라이터군요 으음...전 아직도 가수가 직접 노래 만들면 멋져 보여요.

Mephistopheles 2007-07-06 01:20   좋아요 0 | URL
휘성군이 가사를 써줬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가사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갑자기 마태님께 발라드 가사 써주세요 하고 싶은 장난이 마구 드는군요..^^

비로그인 2007-07-0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랏! 메피스토님, 위에 제 댓글 씹으셨어요!

Mephistopheles 2007-07-06 12:39   좋아요 0 | URL
다시 뱉었습니다..^^

비로그인 2007-07-06 14:54   좋아요 0 | URL
어랏, 침묻었는데요? ^^ 뭘사과까지씩이나, 뱉으시면 땡인걸요 ^..~
 

외로울때면~~~누가....(대략 윤복희씨의 노래 중 하나라고 짐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게 아니라..
만약....이벤트를 계최한다면...아마도 작년 5월달쯤에 쌩쇼를 펼치면서 벌였던
이벤트를 다시 개최한다면 몇분이나 참석하실려나...궁금해지는군요..
이번엔 간소하게 스폰서를 받아 떡 벌어지게 상품 걸고 해버리면..???

뱀꼬리1 : 작년 16강에 들었던 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참가하셨으면 합니다.
피파랭킹 자주 바뀌지만 알라딘랭킹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뱀꼬리2 : 혹시 몰라 작년 1회 대회 끝난 후 비공개로 돌린 카테고리를 공개로 전환해봅니다.
내가 그때 몇강까지 갔나...가물가물 하셨던 분들 참고해주세요..

뱀꼬리3 : 파비님처럼 16강에만 든 사람만 참여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종종 발생합니다.=3=3

http://blog.aladin.co.kr/mephisto/866812

http://blog.aladin.co.kr/mephisto/86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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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7-0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참가합니다..^^
에. 또.. 그러려면 열심히 서재에 들락거려야 하겠군요..

Mephistopheles 2007-07-04 21:52   좋아요 0 | URL
그럼요...다들 서재로 끌어내볼려고 음모중입니다..^^

짱꿀라 2007-07-03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또 이벤트 하시네요.
다음 주까지 하시면 참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피님으로 인해 알라딘이 환해집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53   좋아요 0 | URL
아주 잠깐 접속으로도 참가가 가능한 이벤트입니다 산타님..^^
단 10분의 시간만 있다면 가능하다죠.^^

프레이야 2007-07-03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 벤트인가요?? 전 캡쳐는 약해요...
꼭 참여해보곤 싶지만, 불끈!

Mephistopheles 2007-07-04 21:53   좋아요 0 | URL
캡쳐 절대 아니고..고도의 심리전과 함께 확율게임입니다..
참고로 도박 아닙니다.^^

해적오리 2007-07-03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작년엔 16강 못들었지만 (참가는 했었나?) 올해는 다크호습니다. 흐흐흐~

Mephistopheles 2007-07-04 21:54   좋아요 0 | URL
작년에 큰소리 떵떵 치셨던 바람돌이님이..예선 전패로 탈락하셨었던가..???
그런 기억이 납니다...므흐흐흐.

paviana 2007-07-0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칫 16강에 든 사람만 하면 되는 거지요? 전 못 들었으니 하면 안되는 거지요? 흥흥(왕삐짐!!)

Mephistopheles 2007-07-04 21:54   좋아요 0 | URL
설마요...헛다리 짚으신 파비님이십니다..으흐흐흐흐.

바람돌이 2007-07-03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큰소리치고 떨어진 아픔이 다시.... 부르르르르~~~~~
올해도 가위바위보? 아님 뭔가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하여튼 기대돼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4 21:54   좋아요 0 | URL
하하..저도 기억나요 바람돌이님..^^
이번에도 별반 다를바 없이...가위바위보..가 되겠죠.호호호

전호인 2007-07-03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밴트인지를 알려주세요. 갑자기 참여하고 싶은 욕구와 호기심이 중복되어 밀려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55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 링크되어 있는 페이퍼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마노아 2007-07-03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련 페이퍼 트랙백 좀 걸어주시지... 무려 8페이지를 뒤로 돌아 검색했잖아요!
메피님 아이디어예요? 대단히 신선합니다. 와우, 재밌어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4 21:56   좋아요 0 | URL
그때 두근두근 살떨리면서 속삭이는 댓글을 남기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올해도 물론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무스탕 2007-07-0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찾아서 읽어봐야 겠네요 ^^
하하하~~~ 읽었어요. 세세히는 안읽고 대충 형식만..
대단히 재미있고 공정한 이벤트를 하셨었군요!!
와~~

Mephistopheles 2007-07-04 21:56   좋아요 0 | URL
그런데 그게 주최측이 살짝 계산 잘못하면 아주 제대로 틀어지는 이벤트라서..^^
주최자가 삽질하는 이벤트랍니다..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7-0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우 9분...! 아우 좌절모드..

비로그인 2007-07-0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 참가하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52   좋아요 0 | URL
예 그럼요 너구리님도 참가하셔도 되고 그 어느누구도 제약은 없습니다.
꼭 제약을 두자면....소통이 없었던 전혀 생소하신 비회원이라고나 할까요..^^

비로그인 2007-07-0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이벤트가 있었군용 @_@
올해는 참가하겠습니다 :)

Mephistopheles 2007-07-04 21:51   좋아요 0 | URL
작년에 체셔고양이님은 아마도..흠..신앙때문이였을까 아님
공사가 다망하셨기 때문에 참가 안하셨을 듯 합니다만...아닌가?

토토랑 2007-07-0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앗 저두 참가해도 되지요? ^^

Mephistopheles 2007-07-04 21:50   좋아요 0 | URL
당근입니다 토토랑님..^^

향기로운 2007-07-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작년에 16강 어쩌고저쩌고 하실때 살짝 삐칠라했습니다만.. 파비님때문에 간신히 모면하게되었네요^^ㅋㅋ 저도 참가하고싶어요. 근데, 어찌하는건가요?(이런, 이벤트내용은 알지도 못하면서..^^;;;).. 아 읽고는 왔는데.. 아휴. 저 가위바위보는 잘 못하는데.. 그래도 메피스토텔레스님 우시지 말라고 참가할게요^^;;;;;

Mephistopheles 2007-07-04 21:50   좋아요 0 | URL
그럼 16명 하는 이벤트는 너무..초라하게 되잖아요..당연히 참가자격 아무 제한없고
단지 작년에 16강까지 올라가셨던 분들은 가급적이면 의무적으로 참가해주셨으면
한다..라는 의미였다죠.^^

사야 2007-07-03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는 작년에 일부러(?)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어찌 스폰서라도 해볼까요? ㅎㅎ

Mephistopheles 2007-07-04 21:49   좋아요 0 | URL
으흐..스폰서 되어주시면 무조건 참가하셔야 해욧!

세실 2007-07-0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왔어요. 하루종일 사무실 인터넷이 안되어서리....당근 참가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49   좋아요 0 | URL
인터넷이 되건 안되건 접속하여 단 10분이면 간단하게 끝나는 이벤트니까
참가하세요.^^

토트 2007-07-03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16강에 들었었어요. 당연히 참가해야지요.^^

Mephistopheles 2007-07-04 21:48   좋아요 0 | URL
아 작년 1회 이벤트 돌풍의 주역인 토트님이 빠지시면 안되죠.^^

다락방 2007-07-0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요즘 완전 급바쁨 모드라서 참가할 수 있을지..완전 좌절모드예요. orz

Mephistopheles 2007-07-04 21:48   좋아요 0 | URL
급바쁨 모드라고 하셔도 참가하셔서 약간 심리전 펼치시고 10분내로 속삭댓글만
남기시면 됩니다..아주아주 간단한 이벤트랍죠.^^

진/우맘 2007-07-04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하는 거 봐서~~~~ㅋ =3=33

Mephistopheles 2007-07-04 21:47   좋아요 0 | URL
음..진우맘님껜 더더욱 잘해드려야 겠군요....

네꼬 2007-07-04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했다가 또 어떤 놀림을 받으라고... 저도 참가할게요. 근데 무엇?

Mephistopheles 2007-07-04 21:47   좋아요 0 | URL
위에 링크 시켜논 페이퍼로 가보세요..
참고로 참가하셔도 약올리는 건 여전할 껍니다 핫핫핫

비로그인 2007-07-04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서재지수 낮은 사람은 참여하는데 의의가 없잖아요. (비죽)

Mephistopheles 2007-07-04 21:46   좋아요 0 | URL
어머...월드컵때 보면 꼭 예선전에 돌풍을 일으키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작년 1회대회때도 마찬가지였다죠..^^

산사춘 2007-07-04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한 번도 못해봤어요. 호호

Mephistopheles 2007-07-04 21:46   좋아요 0 | URL
아무리 바쁘셔도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체가 상당히 간단한 이벤트랍니다.^^
춘님도 꼭 참가해보도록 하세요..^^

Heⓔ 2007-07-04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전 서재2.0이벤트 새내기부분에 지원가능할 만큼 서재지수가 바닥이니 예선탈락이겠죠 쿨럭;;

Mephistopheles 2007-07-05 10:46   좋아요 0 | URL
서재점수는 시드배정에만 사용될 뿐 가위바위보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죠 오호호
기운냅시다 히님..^^

멜기세덱 2007-07-05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참가 가능한 건가요? 그렇담 첫 출전이 되겠군요. 그럼내가 검은말이 되는건가요? 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7-05 10:46   좋아요 0 | URL
음..멜기세덱님...검정말이 되실 가능성이 다분하십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실비 2007-07-06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참가해야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또 지나갈뻔했네요.^^

진/우맘 2007-07-0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댓글에 댓글 달기가 되나보죵? 메피님 덕에 새로운 기능 하나 숙지하고~^^
 

알라딘 이야기 아닙니다 동네이야기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그러니까 어디보자..몇년을 살았나...
20여년을 넘게 살고 있다. 쉽게 말하면 터줏대감이요 부정적으로 보면
변화가 없는 삶을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 주변 가게들 중에 장수하는 가게들과는 서로서로 안면트고
이웃사촌처럼 지낸것도 하루이틀 일년이년도 아닌지라 지나치기라도 하면
가볍게 인사정도를 하는 사이였는데...

요상하게 근래들어 그 오래동안 가게를 했던 주인들이 하나 둘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아무래도 주변에 원룸과 다세대 다가구가 많이 지어
지며 은근하게 상권이 더더욱 확장된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으나....
규모 혹은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차별화된 가게들에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예를 들자면..

품질 좋은 과일만을 판매하던 과일집 아저씨는 불과 3미터 거리에 인접한 새로
생긴 과일가게에 손님을 거의 뺏긴 후 어느날 갑자기 점포임대 딱지를 붙이고
가게를 접어버렸다. 과일맛은 분명 탁월하고 좋았으나 이부근에서 거의 독점을
하다시피한 가게였기에 알게모르게 불친절하며 가격도 그리 싸지 않았던 것...
이러다 친절하고 품질도 그럭저럭 차이 안나고 거기다가 가격까지 싼 가게가
생겨버렸으니 자연스럽게 도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나 할까..

이와 비슷한 경우로 20년이나 장수해 온 비디오 겸 책대여점도 얼마전에 문을
닫아버렸다. 주인은 자주 갈렸던 가게였으나 워낙 우후죽순격으로 수많은 비슷한
업종들이 생기면서 경쟁력에서 뒤쳐저 결국 폐업의 길을 걷게 되었던 것...
대여가격에서도 차이가 많이 났으며, 하루 이틀 늦는다고 전화로 빨리 갖다 달라
독촉전화가 자주 걸려왔었으니까.그리고 꼬박꼬박 연체료 챙겨받았으니..이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주변 가게들에게 맥을 못추고 결국 점포정리를 단행해
버린 것이었다.

덕분에 더이상 출시가 되지 않는 귀한 DVD 몇개를 헐값에 잔뜩(그래봤자 8~10장)을
사재기해버렸지만...(6현의 사무라이라는 B급 무비를 구하다니..)

이젠 더이상 인정과 익숙함으로 한자리에서 오래오래 상행위를 하는 시대는 지났나
보다 어제의 단골이 오늘의 타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 급박하게 변해가는 생활패턴에
그때그때 적절히 적응해야 살아남는 조금은 지나치게 각박한 세상이 되버렸으니까.

뱀꼬리 : 알라딘 이야기 아닙니다. 제가 사는 동네 이야기입니다. 자꾸 강조하는 이유
하시겠죠.??   모르면 말랑께롱께롱꼐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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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7-03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 알라딘 이야기 아니군요.^^
흔하죠. 저런 일들. 근데, 친절한 가게일 경우에는 손님들이 가게 망할까봐 일부러 찾아가서 팔아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잘 그런다는..ㅎㅎ

Mephistopheles 2007-07-03 01:11   좋아요 0 | URL
예 제가 사는 동네 이야기에요..^^ 과연 그럴까..지만요..^^

2007-07-03 0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3 0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춤추는인생. 2007-07-03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것 많이 느껴요 자꾸 대형화대고 기업화 된 상점들이 동네마저 지배하는사실.
영세상민들은 이제 설자리가 별로 없어지죠. 제가격 다 받고 입으로는 웃는데 정이없는 사람들이 저희동네도 하나둘 차지하고 있더군요.

Mephistopheles 2007-07-03 12:34   좋아요 0 | URL
아직 제가 사는 동네에는 E마트니 홈에버같은 대형 마켓은 생기진 않았지만...
그보다는 규모가 적은 준중형 마트들이 배달까지 함께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시장을 뺏기는 것 같아요..그리고 어쩌면 벌만큼 벌었기에 다른 일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고요..^^

paviana 2007-07-03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알라딘 이야기는 아니겠지요..ㅋㅋ

Mephistopheles 2007-07-03 12:34   좋아요 0 | URL
그럼요 아니다 마다요~ 절대로 아니지요~~~

비로그인 2007-07-03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이야기 아니라니까요...하시니까 알라딘 이야기 같아요..근데 무슨 말씀인지 잘 몰라서 그냥 넘어갈께요. 그러게 상도에 대한 관념없이 그냥 밥벌이로 생각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작은 일이라도 자신을 담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장사하면 뭐든 견디지 않을까....하는 이상을 가지고 있는 순진너구리였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3 12:35   좋아요 0 | URL
뜨끔...아..예....절대 알라딘 이야기 아닙니다....
상도를 떠나 요즘은 무한경재시대이다 보니 과거의 그 기본적인 상도는 점점 희석되어지는 것 같던데...그래도 근본마져 무시하면서 하는 상행위는 지탄받아야 한다고 봐요.^^

무스탕 2007-07-03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알라딘 이야기가 아니었구나..
난 또 알라딘 이야기인줄 알았네..

향기로운 2007-07-03 15:10   좋아요 0 | URL
저도요^^

Mephistopheles 2007-07-04 00:56   좋아요 0 | URL
예예 그럼요 알라딘 이야기 아닙니다..^^

아영엄마 2007-07-03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메피님 동네 이야기군요. 오래 이용한 단골 고객을 실망시키면 고객이 떠나는 건 인지상정이죠.

Mephistopheles 2007-07-04 00:57   좋아요 0 | URL
소비자가...얼마나요 약았는데요...아니다 싶으면 바로 발길 뚝 끊어버리잖아요..
그걸로 만족 못하고 아예 인터넷을 이용해 소문까지 내버리잖아요.^^

rosa 2007-07-04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골가게 얘기만 하신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런 변화를 알아차리기에는 제 서재경력이 너무 짧아요. ^^;; 어쨌거나 단골가게가 문을 닫으면.. 참 섭섭하고 추억하나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58   좋아요 0 | URL
^^ 사실..동네이야기는 진짜 이야기랍니다.
오래된 가게 두개가 점포정리 들어가 버렸거든요..
아 그리고 여기 알라딘과도 아주 관계가 없지는 않긴 합니다..^^

산사춘 2007-07-04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네 재래시장을 너무 사랑하여 이 동네에 눌러앉을 생각을 하고 있는 춘이어요.
새벽 6시까지 하는 집앞 수산회집이 사라져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메피님 글 보니까 시장의 존재가 더 소중해 지네요.
요샌 좋은 델 발견하면 없어질까봐 겁나요.
(근래 발견한 동네 꼼장어집을 자주 이용해야 겠다고 다짐하는 춘 올림)

Mephistopheles 2007-07-04 21:59   좋아요 0 | URL
제가 사는 동네 건너편 시장에도 아주 기가막히게 떡볶기를 해주는 집이
있답니다. 밀가루와 쌀 반을 섞은 떡으로 매콤하게 만들어주는데...
정말 맛있죠...그나저나 꼼장어....요즘 날씨가 구리구리해서 소주한잔과
꼼장어 구이가 마구 땡기는군요..^^
 

원래 계획은 자발적인 일요일 출근으로 다음주의 일량을 좀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비가 오다 말다하는 날씨에 사무실로 향하기 위해 집을 떠났으나...
맘과는 다르게 몸은 어느새 전철을 타고 강변역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래 오늘 나가 일을 죽인다 한들 일이 줄지는 않을텐데..."라는 시어빠진 포도라고 푸념을 하는 여우마냥 강변역에 위치한 극장으로 달려가 기어이 "초속5센티미터"를 보고야 말았다.




뭐랄까. 이미 첫번째 에피소드 공개분을 봤기 때문에 나머지 2/3을 채우기 위해 극장을 택했고 결과는 만족할 만했다. 로맨스라고만 여겨졌던 그들의 이야기는 나머지 에피스드를 채워보고 나서.내 중학교 시절하고 별반 다를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고나할까.

물론 멀리 전학을 간 것도 편지를 왕례한 사이도 아니였지만 그애는 나의 중학시절 마지막 짝이였으며 서로 꽤 절친하게 지냈었으니까. 아마 그애도 그애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잘살고 있겠지...내가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뱀꼬리1 : 극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멀티플렉스 극장수를 자랑하는 C모기업소유의 극장이라고 불리기 무색하리만큼 작은 규모의 상영관이였다. 영사기가 촤르르르~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고 바로 옆극장 변신하는 자동차들의 소음이 간간히 들렸지만 이 애니는 충분한 몰입감을 가지게 해줬다.

뱀꼬리2 : 피로가 단숨에 풀릴 정도로 영화는 좋았다.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これ以上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이 허락되나요?
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
어느 정도의 아픔이라면, 다시 한 번 그대를 만날 수 있나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くいちがう時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언제나 내가 먼저 양보했었죠
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네 멋대로인 그대의 성격이 더욱 사랑스럽게 했죠…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기억에 발이 묶여서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One more chance 다음에 갈 장소를 고를 수 없어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向いのホ-ム 路地裏の窓
반대편의 플랫폼, 뒷골목의 창문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에 이뤄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 뿐이라면, 다른 아무나 좋았을 텐데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自分をいつわれない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이기에,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어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교차로에서도, 꿈 속에서도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夏の想い出がまわる Uh…
여름의 추억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uh…
ふいに消えた鼓動
갑자기 사라진 고동…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明け方の街 櫻木町で
새벽녘의 거리 사쿠라기쵸에서
こんなとこに來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올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破片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흔적을…
旅先の店 新聞の隅
여행간 곳의 가게에서, 신문 구석에서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いつでも搜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언제나 찾게 되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웃는 얼굴을…
急行待ちの 踏切あたり
급행을 기다리는 건널목 부근에서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생명이 반복된다면 몇 번이라도 그대가 있는 곳으로…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필요한 건 더이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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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7-07-01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훔...모처럼의 일탈, 좋으셨겠는데요?
저는 모처럼 방에 콕 박혀 있으니 살맛납니다 히힛
그나저나 이 애니도 내리기 전에 봐야할텐데요~

야클 2007-07-01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 참 좋네요 ^^ 벌써 3번째 듣고 있어요.

사야 2007-07-0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 이 방에 댓글이 안되었었는데 이럴수가..ㅎㅎ
반가운 메피님
안그래도 늘 음악 얻어 들어 고마왔었는데 역시나 또 음악을 듣는군요
그것도 제가 요즘 좀 알아듣는 언어로요..
애니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 통과..^^;;;

비로그인 2007-07-01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다방 디제이 같으신 메차장님...ㅎㅎ

네꼬 2007-07-01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BS 시네마 천국에서 이 영화 감독에 대한 특집을 해주더군요. 이 영화가 나올 땐, 메피님 생각이 났지요. : )

nada 2007-07-01 21:52   좋아요 0 | URL
헤헤 저도 봤지라..마음속의 여고생이 부르르 떨던걸요. 이 영화가 나올 땐, 네꼬님 생각이 났지요. : )

네꼬 2007-07-02 10:05   좋아요 0 | URL
히히. 좋아라. =^^=

춤추는인생. 2007-07-0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니보다 메피님 사랑이야기가 더 궁금해요.
전 여자고등학교보다 남녀공학이였던 중학교가 훨재미있었어요. 한반은 아니였고 같은 층을 쓰는것도 아니였는데. 아침에 등교할때 그 두근거림. 잊지 못하거든요 ^^
마님 안보실때 슬쩍~~ 기대할께요ㅎㅎ

paviana 2007-07-02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음악 중독성이 아주 강한거 같아요.
여중을 나온 저로서는 저런 추억이 없어요.흑흑

해적오리 2007-07-02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침내 듣게 되었어요. 컴터를 차별하나봐요. 어제 집에선 play가 안되드라구요. 보고싶은 영화가 넘 많아요.^^
참 파비아나 님...남녀공학을 나온 저도 저런 추억이 없어요. 남녀공학이라지만 학교 나름인 듯.. 제가 나온 학교는 말만 공학이지 한 학교 안에 남자 중학교와 여자 중학교가 존재하는 형상이었다죠...^^

무스탕 2007-07-02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셨어요. 일요일에 사무실 안나가신거.. ^^
근처에 남학교 혹은 공학도 없는 여중,여고를 나온 저는 저런 추억 근처에도 못가봤다지요..
철이 일찍 든 초딩시절을 보냈어야 했는데... -_-;

Mephistopheles 2007-07-0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 모 감독의 표현을 빌리자면.몽님 마음속에 있는 여고생을 심히 날뛰게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놓치지 마세요..호호호
야클님 // 사모님이랑 손 꼭 붙잡고 보셔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단..영화에 집중을 하셔야 할텐데..그게 가능하실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사야님 // 흑흑..이 미련맞은 메피스토가 그 기능을 잠궈버려서 그리 되었답니다. 몽님이 힌트를 주셔서 이제서야 열었으니 자주 들려주세요..^^
체셔고양이님 // 음..그럼 뒷주머니에 도끼빗...꽂아야 하는 겝니까.?
네꼬님 // 그러셨군요...정말 죄송합니다만 전 마트에 있는 고등어통조림만 보면..네꼬님 생각이 자꾸 납니다..아..이거 참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꽃양배추님 // 전 제 마음속의 여고생은 이미 어딜 떠났다...라고 생각했는데..저 영화 보니 아직 있긴 있더라구요...^^
춤추는 인생님 // 아..여고생과 가장 근접한 감성을 가지신 분이 꼭 보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리고 사랑이야..뭐 중3이 뭘 알겠습니까.그냥 풋내 펄펄 풍기는 그런 사랑이였지요.^^
파비님 // 아마도 그 중독성은 에피소드 3번째의 기가막힌 플래시백 편집에 의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적님 // 저는 남녀 합반이였답니다..그나마도 제가 졸업하고 나서는 분반으로 갈렸다고 하더군요 핫핫핫
무스탕님 // 허걱..말로만 듣던 조숙하신 초딩이셨었군요...짱구 동생 짱미가 마구 생각나는 중...ㅋㅋ


작은앵초꽃 2007-07-03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참고 뛰쳐 나가서 결국 보고 말았어요^^ <별의 목소리>의 감성과 이어지는 데가 있는 것 같아요. 영사기 돌아가는 소리와 자동차 소리. 공감 ㅋㅋ

Mephistopheles 2007-07-04 00:58   좋아요 0 | URL
하하..작은 앵초꽃님도 그곳에서 보셨군요..전 F열 1번이였답니다..
영사기 돌아가는 소리에....자동차 변신하는 소리까지..아주 잡다한 소음이
가지가지 존재하는 외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컨추리틱한 극장이였어요.^^
 

해바라기라는 듀엣의 노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오래간만에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참 기가 막힌 타이밍이였습니다. 간만에 들은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두분의 택배를 받았으니까요. 야근의 일상인 생활에서 철야로 꼬박 밤을
넘기기 바로 전에 멜기세덱님의 선물과 토트님의 선물이 도착했으니까요.






멜기세덱님 책은 그리 두껍지 않으며 가벼울진 몰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멜기세덱님이 이벤트의 내용과 이 책을
택하신 용도를 다시 한번 음미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더라도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의 부끄러움과 무지함을 잔뜩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멜기세덱님..^^







토트님...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방출하신 책을 행여나 다른분이 챙기실까봐 덥석덥석 집었더랬습니다.
무려 4권이나요..^^ 아 그런데 겸사겸사 지난 제 생일을 기억하시고 이런저런
선물을 잔뜩 같이 넣어주셨습니다..제 선물뿐만이 아니라 주니어가 좋아할만한
장난감펜도 같이 넣어주시다니..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멜기세덱님과 토트님..철야로 뜬눈으로 밤을 새는 하루였지만..
두 분 덕분에 가뿐하게 넘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두 분은 누가 뭐래도 제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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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7-06-30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무살 무렵에 이 노래 좋아했었어요.
축하드려요, 메피스토님!

Mephistopheles 2007-07-01 17: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바자림님...스무살즈음이셨다면....대략..연세가....=3=3=3=3=3

토트 2007-06-3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 노래랑 같이요.^^
그런데 저 펜, 주니어가 좋아했나요?ㅋ

Mephistopheles 2007-07-01 17:14   좋아요 0 | URL
신나게 불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토트님..^^

마노아 2007-07-01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멋진 책들이 잔뜩 도착했군요. 주말을 책과 함께 보내셔용~^^

Mephistopheles 2007-07-01 17:15   좋아요 0 | URL
그게...그게....요즘 책하고 약간 멀어져서 뜨문뜨문 보고 있다죠..^^

비로그인 2007-07-01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제게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01 17:15   좋아요 0 | URL
헉 송구하옵니다 민서님..^^ 제대로 챙겨드린 것도 없는걸요..암튼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다락방 2007-07-01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역시 기분 좋아지는 페이퍼로군요 :)

Mephistopheles 2007-07-01 17:16   좋아요 0 | URL
음...기분 좋아지는 페이퍼였습니까..그럼..정말 다행이지요 호호호..
이참에 확 유료화..?? =3=3=3=3

비로그인 2007-07-03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정말 부럽고 마음따뜻해지는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