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알아서..

애들아 튀어~!!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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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0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1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7-07-10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으러 가자!
=3=3=3=3

Mephistopheles 2007-07-10 21:21   좋아요 0 | URL
이쯤에서 나자바바라~~ 하면 제가 브레드피트화 될 수 있는건지요..(닭쵸!)

비로그인 2007-07-10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ㅡ.,ㅡ (부릅)

Mephistopheles 2007-07-10 21:23   좋아요 0 | URL
^^: 소주 한잔이 생각나긴 하지만 여건이 안되는군요 엘신님.

비로그인 2007-07-10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히면 얄짤없습니다 (신발끈 묶는 중 -..-*)

Mephistopheles 2007-07-10 21:24   좋아요 0 | URL
스텝 밟으시려고 신발끈 묶는 거 다 압니다..^^

비로그인 2007-07-10 21:48   좋아요 0 | URL
제 댄스화엔 끈이 없습니다 (멀뚱!)

antitheme 2007-07-10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멉니까? 이게....

Mephistopheles 2007-07-10 21:25   좋아요 0 | URL
헉 간만에 출현하신 안티테마님....하하 미안요~~ 제가 약간 무료했나 봅니다.^^

하이드 2007-07-10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뎬장. (비장하게 일어나 냉장고의 참이슬을 꺼낸다) 꿀떡꿀떡꿀떡

Mephistopheles 2007-07-10 21:25   좋아요 0 | URL
병목을 잡고 저를 잡으러 오지만 말아주세요 하이드님..^^

푸른신기루 2007-07-10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 정말 장난꾸러기시군요ㅋㅋ

Mephistopheles 2007-07-11 22:12   좋아요 0 | URL
사실은 강태공입니다..^^

이매지 2007-07-10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에 있는 복분자주를 마시겠습니다. 벌컥벌컥.

Mephistopheles 2007-07-11 22:13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그건...그건...남친에게 마시게 해야...=3=3=3=3

Heⓔ 2007-07-10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소주나 한 잔 해야겠어요 ㅎㅎ

Mephistopheles 2007-07-11 22:13   좋아요 0 | URL
오늘 날씨를 보아하니 술 자시는 분들 꽤나 많겠습니다..^^

마늘빵 2007-07-1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꺼내셨으니 주최하셔야 합니다. -_-

Mephistopheles 2007-07-11 22:14   좋아요 0 | URL
경마장도 아니데 무슨......(") 먼 산~~

프레이야 2007-07-11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걸렸다. 전 어제 와인 한 잔 했어요. 캬~~

Mephistopheles 2007-07-11 22:15   좋아요 0 | URL
아 부러워요..전 요즘 타의적 금주라서요...

비연 2007-07-1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아침부터 살짝 흥분했습니다...쏘.주. 이러면서!

Mephistopheles 2007-07-11 22:15   좋아요 0 | URL
비연님....아침부터....소주에 침을....꿀꺽....음...
실례지만 주량이....??

홍수맘 2007-07-11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어제 밤에 봤어야 했는데...
어제 옆지기 '두루치기' 안주에 소주 마시는 것 구경만 했다는.. ㅜ.ㅜ

Mephistopheles 2007-07-11 22:16   좋아요 0 | URL
홍수맘님은 어제 옆지기님 옆에서 거의 "파블로의 개"의
표본이 되셨겠군요..아니 그런데 왜 옆지기님은 한 잔도
안권하던가요???

2007-07-11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1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얼마 전 바람구두님의 장문의 페이퍼를 그러니까 왜 분위기가로 시작하는 내용을
글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나야 서재 환경이 바뀌건 안바뀌건 별 신경을
안쓰고 그냥 환경에 적응하는 척하는 인간인지라 별반 불만사항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으며 가질 필요성도 못느끼고 있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서재를 운영해온
입장도 아니다.

맘에 안들어 다시 원래대로 돌려놔! 라고 거품을 물어도 저얼대로 돌아가진 못할
테니 말이다.

다시 돌아가서...바람구두님의 그 페이퍼에 올라오는 글들을 주욱 살펴보고 있자니
정말 다양하게 많은 생각들을 진지하게 남겨주시는 분들의 댓글들이 눈에 들어온다.
신중하고 진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활자를 이용해 적절하게 표현하는 재주도
부러웠고 아울러  그분들의 서재 마실을 통해 깊이와 함께 양질의 내용을 함유
하고 있는 페이퍼들을 목격하게 된다.

다시 돌아가서... 내 서재를 살펴보니 우와..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분들이
사대부의 기품있는 글들의 모임이라면 내 서재는 완전 재인들의 원색적인 일상어가
난무하는 광대판이라는 느낌이 든다.

글자를 조합해 생각해내는 생각의 차이...맞춤법조차 불분명한 꽤나 부정형적인
내 서재의 모습...자괴감과 열등감이 1%라면 나머지 99%는 재미라는 생각에 다다른다.
(이러니 발전이 없지..!)

뱀꼬리1: 일상생활에서의 말수가 대폭 줄어버렸다.대화를 별로 하고 싶지 않다.

뱀꼬리2: 이래저래 생각이 많으니 원형탈모증이 재발하고 지랄이쥐...우이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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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7-0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같은 내용을 두 번이나. ㅎㅎ

Mephistopheles 2007-07-09 02:01   좋아요 0 | URL
원형탈모증에 신경쓰다가 그만...

이매지 2007-07-09 08:45   좋아요 0 | URL
사대부들의 딱딱하고 규범적인 모습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면
광대의 자유로움도 장점이 있는 거지요 :)
같은 공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고 해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뭐 그런건 아니잖아요~ ㅎㅎ

아영엄마 2007-07-09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걸 급하게 하신 모양입니다. ^^ 이 곳에 사대부만 있으면 저 같은 아낙은 사람은 알라딘 마을에서 이사가야죠. -.-

Mephistopheles 2007-07-09 02:03   좋아요 0 | URL
하하..그렇게 되는 글인가요..^^ 제가 페이퍼에 표현한 사대부라함은 그들의 계급을 이야기하는 것 보단 그들의 글을 말하는 겁니다. 아영엄마님의 리뷰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보고 싶습니다만..

네꼬 2007-07-09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대이거나 말거나, 전 이 서재가 좋아요. 놀리는 재주는 신묘하시지만.

겨우 글자를 깨친 고양이도 있는걸요. : )

Mephistopheles 2007-07-09 12:50   좋아요 0 | URL
신묘의 경지까지 갈려면 네꼬님을 줄타기를 시켜야 하는데
아직 공력이 부족하여 그정도까지는 못약올리는 듯 합니다.
어찌 쓰고 보니 "왕의 고양이"같은 느낌이..?? =3=3=3=3=3

프레이야 2007-07-09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태그에 원형탈모증이요?
이 태그에 계속 꼬일 것 같아요. 메피님의 서재 매력을 잃지 마시길..

Mephistopheles 2007-07-09 12:51   좋아요 0 | URL
헉..테그를 그리 적은 건 나름대로 심각하기 때문이랍니다.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한 원형 탈모증은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충분히 "영구"가 되버릴 가능성이 있다보니까요..^^
매력이야 뭐 있겠습니까..그냥 저냥 끄적이는 수준이랍죠.^^

paviana 2007-07-09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데없는 생각만 하고 계시니 원형탈모증이 재발하지요.흥
메피님이 그러시면 저같은 사람은 어쩌라고...흥흥흥

Mephistopheles 2007-07-09 12:52   좋아요 0 | URL
어..페이퍼의 내용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봤는데 읽는 분들에 따라
충분히 심각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질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제가 심각했다면 자괴감과 열등감은 적어도 50%를 넘어서야 했겠죠.호호호
그리고 원형탈모증은 어디까지나 직장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이라니까요!

다락방 2007-07-0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그럼 저더러 어쩌란 말예욧! 저는 광대도 못 되는 사람인데 어쩌란 말여욧. 이매지님 말씀대로, 같은공간을 다른방식으로 사는것이 옳다 그르다 평가를 받는것은 아니잖아요. 광대는 광대대로 사대부는 사대부대로, 아니 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저 저 좋은대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가 뭐래도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다 좋아서 오는건데 말여요.
:)

Mephistopheles 2007-07-09 12:54   좋아요 0 | URL
아글씨 전혀 우울하거나 답답한 페이퍼가 아니였는디..^^
글쎄 부러움을 동반한 열등감, 자괴감이 1%밖에 안된다는데도~~~

향기로운 2007-07-0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 직장에서도 늘 야근하시고.. 마음이 고단하거나 아프면 몸이 먼저 알아채거든요. 마음을 편히가지시도록 하세요. 여긴 비가 올런지 날이 꾸부정하네요.. 시원한 차나 아니면 따뜻한 차라도 한 잔 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세요^^(너무 늦은 인사가 아닐런지..^^;;;)

Mephistopheles 2007-07-09 12:55   좋아요 0 | URL
뜨끔...하긴 요즘 사무실 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너무 한군데 오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입니다..^^
뭐 스트레스야 누구나 가지고 있고 정도의 차이만 다르겠죠..
그냥 저냥 지내다가 탁탁 털고 다른 길 찾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듯 싶기도 합니다..^^

비로그인 2007-07-0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차장님 답지 않은 자학 모드? 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9 12:55   좋아요 0 | URL
저는....M보다는...S쪽에 가까운데요..?? =3=3=3

무스탕 2007-07-09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저는 뭐가 되는거죠? 명색이 서재인데 리뷰 한줄 없고 리스트 한줄 없고
그렇다고 올리는 페이퍼가 사색적이길 하나 타인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보약이길 하나..
그저 이렇게 이런 모양새로 서로 재미있게 살아가는 재미로 만족하고 살아요, 전..
글고 제 메피님은 제 재미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시고 계세요 ^^

Mephistopheles 2007-07-09 12:56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은...음 그러니까....
어둠의 세력 저편에 숨어있는 결코 밝혀지지 않는 배후조종인물 쯤...??
(쓰고 보니 진짜 그럴듯 하네요..키득키득..^^)

nada 2007-07-09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메차장님답지 않아요~ (이럴 때 드라마에선 버럭 하며 꼭 그러죠. "나다운 게 뭔데?") 지금도 충분히 멋지십니다.ㅎㅎ

Mephistopheles 2007-07-09 12:58   좋아요 0 | URL
전 버럭까지는 아니고 심히 미스테리한 표정을 동반한 "나 다운게 과연 뭘까나??"
할 듯 싶습니다..^^ 아니면 살사를 추면서 "나 다운게 과연 뭘까 찍고찍고.."
혹은 게다리 댄스를 추면서 "당당당당당 나 다운게 과연 뭘까??" 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쓰고 보니 정말 정신없는 답글이요 꽤나 정상인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행동이 되겠군요..)

홍수맘 2007-07-09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이라 잠깐 뭔가에 홀린 건 아니었는지요.
매력만땅 메피님!!! 다 같이 즐기자구요.
갑자기 "잘난 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 못난대로 산~다" 하는 요지경 노래가 생각나요. =3=3=3=3

Mephistopheles 2007-07-09 12:59   좋아요 0 | URL
아마도 마님에 의해 파악된 원형탈모증의 재발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으...원형탈모증 정말 추해요..특히나 옆머리 특정부위에 생기면...띠리리리리
영구읍따...되버리고...그나마 다행인게 뒷머리 한쪽구석이라서 흑흑..

2007-07-09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9 1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7-09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계급을 지칭한 게 아니라 "사대부의 기품있는 글"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일상을 소소하게 글로 적는 사람이라는 뜻이었어요. 내공을 못 쌓아서 글의 깊이가 얕다고나 할까..^^

Mephistopheles 2007-07-10 00:05   좋아요 0 | URL
이상하다..전혀 얕아보이지 않으신데요...지나친 겸손이신 겝니다..^^

진/우맘 2007-07-10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양반댁보다 광대가 좋소~

Mephistopheles 2007-07-10 10:28   좋아요 0 | URL
덕분에 신명나게 놀아보까나~~ 가 생각났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1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막에는 걸쭉한 탁주와 뜨끈한 국밥만 있다면 언제나 고정적으로 드나드는 손님들이
존재하는 장소가 아닐까요 섬사이님..^^ 밤에 투전판이라도 벌여진다면 24시간체제로
풀가동도 가능하고요..^^

비로그인 2007-07-1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메피님의 유머가 좋은걸요. '가볍지 않고, 의도가 들어가 있는' (웃음)
우리는 공장에서 찍어낸 초콜릿이 아니에요. 그래서 찰리가 모두의 아빠는 아니죠,킥.
전부 색이 다른, 다른 냄새가 나고, 다른 모양과 내용을 가졌거든요.
우리는 그것을 '매력'이라고 부릅니다. (웃음)

Mephistopheles 2007-07-10 18:44   좋아요 0 | URL
이상합니다 엘신님이 초콜릿을 언급하시니까 왠지 그 초콜렛이 사과맛 혹은 엄청 달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뭔지요..페이퍼를 쓴 의도에 딱 부합되는 댓글들이 너무 많이 달려 기분 좋군요..푸하하(닭쵸)

비로그인 2007-07-11 02:31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핫. 제가 말하면 단맛이 더 가중되는 것입니까.(웃음)
사실, 오늘. 아니 이젠 어제. 처음으로 '홍삼 초콜릿'을 먹어봤답니다.
이거야말로 맛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움화화화홧 !!!

비로그인 2007-07-1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펠레스님/ 그건 님의 이름의 태생에서부터가 사대부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

이전의 서재를 그리워하는 글들을 보긴 했지만, 서재신인(후후)으로서 조금 서운한 감이 없진 않았습니다. 화가의 화풍도 시간에 따라 경험에 따라 밝거나 진중하거나 하므로, 그대로 머문다는 것은 말그대로 퇴보가 아닐런지...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고 사는 것처럼..그냥 맞춰 살아가는 거지요. 그럴 바에는 즐겁게 사는 광대가 가장 좋지 않습니까!

Mephistopheles 2007-07-10 18:46   좋아요 0 | URL
그게 말입니다. 어디나 사람들 모이는 동네는 다 그런거라고 생각되요..먼저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고 나중에 자리잡는 사람이 있고 대부분 나중에 자리잡은 사람이 모여있는 특성에 따라 끼어들기 힘들거나 수월하거나. 제가 봤을 땐 그냥저냥 알라딘은 딱 중간정도의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사실 저 역시 1세대는 아니다보니까요.^^ 그나마 달빛에 춤추기 힘들어 때려친다던 님이 아직까지 계시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비로그인 2007-07-10 18:57   좋아요 0 | URL
흠, 전 때리고 치고 그러는거 잘 못하는데..아잉~~^..~ 맨날 달밤에 춤춰버릇하니까 적응이 되버렸어요 ^0^
 



Rem Koolhaas

1944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출생
1952~56      인도네시아에서 생활. 이후 다시 로테르담으로 귀함
1956~         헤이그 포스트 신문기자, 시나리오작가로 활동
1968~1973   런던의 AA스쿨에서 공부
1972           IAUS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1972~1973   "정신착란증의 뉴욕"출판 맨하튼의 반현상 등을 집필
1978            동료건축가와 함꼐 OMA 설계사무소 개설
1955           "S.M.L.XL" 출판
1995년 이후  하버드대 건축부 교수


아마 하이드님이 아실꺼라고 생각되어지는 건축가입니다.
약력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자였다가 시나리오작가였다가 뒤늦게 건축을 시작하여 지금은
하버드대 건축부 교수로 재직 중인 속된 말로 요즘 세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건축가 중에
한명인 "램 쿨하스(Rem Koolhaas)" 입니다.
전직을 보시면 알겠지만, 말빨, 글빨 되는 건축가라고 생각됩니다..

국내에도 그의 작품은 접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서울대학교 내부에 있는 미술대학원과 삼성 리움미술관 건물 중 하나가 그의 작품입니다.
대지의 형태와 주변의 기후와 풍토 그밖의 여러 외부적인 요인을 적절하게 건물내부에 승화시키는
독특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쓰여지는 재료들 또한 탁월합니다.
감각적인 사고가 그만큼 일반사람들 보다 월등히 발달했다고 밖에는...

알라딘에서 찾아보니 그의 이름이 달린 국내 번역서와 외서가 몇개가 눈에 띕니다.

 

(두번째 책은 원서인데 과연 그의 책인가가 의심스럽다는..)

아쉽네요 정신착란증의 뉴욕은 이곳에서는 품절이이 되버린 상황(다른 곳에선 구할 수 있다는 소리..^^)이고 그의 대표저서라고 불리우는 S.M.L.XL는 아예 번역조차 안되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직찍 사진 올립니다.



엄청난 두께와 내용을 자랑하는 책이라고 하지만 원서이다 보니 10년 전에 산 책을 아직도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어설프게 번역이 되었던 찌라시스러운 A4복사용지 몇십장으로 묶인 매우 아마추어틱한 번역문을 통해 책의 내용정도만 그냥 장님 코끼리 만지듯 접했었습니다.

아마도 감각적이면서 모던한 것에 관심을 가지시는 하이드님이라면 관심가는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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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7-0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신착란병의 뉴욕.은 확 땡기는군요. 램 쿨하스의 전직에 저런 글빨/말빨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근데요, 왜, 건축 책들은 다 비싸고, 상품 소개도 없어요?? 특히 현대건축사에서 나온 책들. 르 꼬르뷔지에 책 좀 사려고 봤는데, 아무래도 오프에서 보고 사야지 싶더라구요.
건축책들이 번역이 심난하기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 정신착란병을 원서로 살까 번역본으로 살까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근데, 메피님, 이거, 제가 테마에 적은 책 사드리는 이벤트인거 알고 계세요? ^^
제가 관심가는 책 중에서 고르긴 하겠지만서도, 저 위의 책들을 '사야겠다'고 생각하시는거 맞아요? ( 더블컨펌하는거에요. ^^) 혹시 아니면, 저 중에서 읽고픈책 따로 마크해주셔도 되고, 더 추가나 다른 테마 먼댓글로 다셔도 되고.

지금대로라면, 저는 메피님께,정신착란병이나 컨텐트를 사드리지 싶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8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워낙에 램 쿨하스의 건축관련 혹의 그의 저서가 국내 찾아보기 힘들 꺼라는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저는 그냥 소개차원에서 말씀드린 거였는데..^^ 제가 이벤트의 정의를
확실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참가해버렸나 보군요..ㅋㅋ 고로 책은 안사주셔도 돼요.^^ㅋㅋ
건축책의 경우 인터넷이나 대형서점보다는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전문 서적만 판매하는출판사들이 따로 있어요. 그들이 직접 설계사무실이나 디자인사무실에 발품팔아 책을 공급하곤 하죠..아무래도 소비하는 계층이 범위가 적고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상품평 생각안하고 사버리니까 소개가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PHAIDON의 책들도 제법 싸게 구매가 가능하더라는..^^

paviana 2007-07-0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메피님 받으시면 저 주세요 =3=3=3

Mephistopheles 2007-07-09 00:10   좋아요 0 | URL
공짜루..? 하이드님께 갈비탕, 김치볶음밥, 삼겹살에 소주 사주신다면 생각해볼께요.^^

paviana 2007-07-09 09:23   좋아요 0 | URL
음 그자리에 님도 나오신다면 그정도는 쏘지요.ㅎㅎ
누가 압니까? 필받으면 제가 부르는 정글은 언제나 맑거나 흐름을 들을수도 .

Mephistopheles 2007-07-09 13:01   좋아요 0 | URL
율동까지 하신다면..심각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맑거나 라뇨! 맑은 뒤 에욧!

paviana 2007-07-09 14:18   좋아요 0 | URL
이렇게 따지시니까 머리가 빠지시는거에욧 !!!

Mephistopheles 2007-07-09 18:36   좋아요 0 | URL
저요..? 아님 램 쿨하스가요..??=3=3=3=3

하이드 2007-07-09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삼겹살, 갈비탕, 김치볶음밥에 소주? 먹으러 책들고 나가고 싶어지네요. 흐흐

Mephistopheles 2007-07-09 18:40   좋아요 0 | URL
그런데 그걸 한끼에 다 드실 수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주의사항 남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주말에 어디 나가지도 않고 연애도 하지 않는 널널한 사람...주절주절 거리는 내용이요..그냥 가뿐하게 공중파 영화 소개합니다.

이번 주 편성표 간만에 심봤다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영화들이 잔뜩 포진해 있습니다. 내 맘대로 관심대상 우선순위로 정렬해 볼까합니다. 물론 아예 페이퍼에서의 정렬대상에서 열외가 되는 영화들도 존재하겠습니다..

1. 인 더 베드룸(in the bedroom)

감독 :  토드 필드
출연 :  톰 윌킨슨, 씨씨 스페이식, 마리사 토메이  


  안드레 두버스(Andre Dubus)의 '킬링즈(Killings)'라는 단편을 바탕으로 아들을 잃은 중년 부부의 갈등을 그린 작품. 수많은 영화제를 휩쓸었다. 원작자는 1999년 사망한 미국 작가로 영화는 그에게 헌정되었다. 이 영화의 감독 토드 필드는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 톰 크루즈의 친구인 닉 나이팅 게일(Nick Nightingale) 역을 맡았던 배우다. 토드는 그동안 단편 영화들의 연출은 했었지만 장편영화로는 이 영화가 처음이다. 영화는 1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완성되었는데, 2001년 11월 말경, 미국에서 개봉되어 3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2주간 박스오피스에 장기간 머물렀다.

 2002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작품상, 여주주연, 남우주연상 수상. 2002년 골든 글로브와 2001년 어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2001년 뉴욕 비평상 협회에서 여주주연,남우주연, 감독상 수상. 2001년 LA 필름 비평가 협회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수상. 2001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두 남녀 주연배우에게 특별 심사위원상. 2001년 런던 영화제에서 사탸짓 레이(Satyajit Ray)상 수상. 2001년 내쇼날 보드 오브 리뷰에서 감독상, 각본상, 올해의 영화 2위 선정. 2002년 브로드캐스트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74회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노미네이트. 2002년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우리가 가장 깊이 염려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라면 우리들 중 소수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또는 우리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을 해야 좋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위기의 순간에 개인의 본성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본성을 따르는가 아니면 저버리는가? 메인(Maine)의 여름 해변, 매트 파울러(톰 윌킨슨)은 의사이고 낚시를 좋아하며 뉴욕태생의 루스 파울러(시시 스페이섹)와 결혼해 있다. 루스는 교등학교 합창단의 음악선생이다. 그들의 유일한 자식인 프랭크(닉 스탈)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번 가을에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돈을 벌려고 바다가재어부 일을 파트타임으로 하고 있다. 그는 아직은 결혼해 있지만 지금은 두 아들하고만 함께 사는 나탈리(마리사 토메이)와 사랑에 빠져 있다. 여름이 끝나가자 이들은 상상치도 못했던 비극 속에서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도 호평을 나타냈다. 사우스 플로리다 선센티널의 토드 앤써니는 "단 한번의 폭력적인 행동이 미치는 중대한 결과를 해부함으로써 폭력을 매력을 빼앗아 버리는 충격적이며 감동적인 탐구"라고 이 영화에 호감을 표했고,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윌밍턴은 "배우들, 특히 주연들은 그들의 연기를 의미심장하고 일관되며, 미묘한 감정과 자연스러움으로 가득 채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헐리우드 영화가 성인들의 영화를 만들지 못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보아야할 영화"라고 극찬했고, LA 타임즈의 케네스 튜란은 "당신 뒷머리의 머리카락들을 세울 정도의 연기와 함께, 이것은 사랑과 슬픔 그리고 강박 관념에 대한 사적인 지리학을 알고 있는 영화다."라고 역시 이 영화를 치켜세웠다. 반면 소수의 혹평도 있었는데, CNN의 폴 타타라는 "좋은 연기만큼이나 영화의 상당 부분이 허둥댄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재미있는 사실들. 시시 스페이섹(Sissy Spacek)이 마리사 토메이(Marisa Tomei)를 찰싹 때리는 장면은 15번이나 시도되었다. 하지만 최종 편집 필름에서는 첫 번째 테이크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 루스와 매트가 극장에서 <배리 린든>을 보는 장면은 감독 토드 필드가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 함께 했던 스탠리 큐브릭에 대한 오마주이다. / 루스(시시 스페이섹)와 매트(톰 윌킨슨)이 그리넬 가족을 방문할 때의 트레일러 캐빈은 감독 토드 필드의 것이라고 한다. / 신부 맥캐슬린(McCasslin)이 장례식에서 읊는 말은 카릴 지브란(Kahlil Gibran)의 '예언자(the Prophet)'에서 25장의 마지막 5줄이었다고 한다.

 옥의 티. 루스와 매트가 주방에서 다툴 때, 뒤쪽에 보이는 시계의 시간이 6시 39분에서 6시 18분으로 건너뛰어있다. / 매트의 머리는 거실에서의 다투는 동안 장면마다 모양이 바뀐다. / 매트 파울러가 차를 모는 장면에서 카메라 렌즈가 그대로 보인다. / 매트와 그의 친구가 아침을 먹을 때, 친구 자리의 은그릇 밑에 냅킨은 장면사이 사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한다.          written by 홍성진

출처: 네이버 영화정보

전혀 모르는 영화였는데 해설을 살펴보니 왠지 대단한 영화처럼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순위 1순위로 등록되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12시를 넘겨 새벽까지 달려야 할 듯 합니다.(새벽 3시 20분에 끝난다나..?) 이걸 봐...말아..일단 시시 스파이섹이라는 여배우만으로도 봐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만...

2. 아이들의 훈장(Little Red Flowers)

감독 :  장위엔
출연 :  유안유안 닝, 류이 자오, 샤오펭 리


1960년대 베이징의 한 유치원에 4살의 어린이가 온다. 이름은 팡 챵챵.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 이외의 다른이와 어울리게 되는 것은 물론이요, 갖가지 규율에 대해서도 무지하다. 다른 어린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한가지씩 해 낼 때마다 작은 붉은 코사지를 자신의 이름옆에 붙이게 되지만, 팡 챵챵은 옷 벗는 것 조차 해 내지 못해 달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한밤중에 눈 밭을 걸어나가 아름답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시원하게 소변을 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침대포가 젖어 있다. 팡은 유치원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출처: 네이버 영화정보


로드무비님의 페이퍼에서 소개되었거나 근래에 봤던 중국영화의 파워는 대단했습니다. 단지 중국본토의 영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심대상 2번째 영화가 되었습니다.



3.완전범죄(Indagine Su Un Cittadino Al Di Sopra Di Ogni Sospetto) 


감독  :  Elio Petri
출연  :  지안 마리아 볼론트  


  스타일과 주제를 교활시키는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태리 정치영화의 거장 엘리오 패트리의 작품으로 1970년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을 수상했다.

 만인의 존경을 받는 경찰의 한 부장이 몰래 관계를 맺고 있었던 정부를 살해하고, 곳곳에 자신이 범인임을 나타내는 증거들을 일부러 남긴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은 그를 더욱 감싸주는 결과들을 낳고, 누구도 그를 의심하지 않는다. 도대체 권력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인간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것인가에 대해서 심오한 의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심지어는 결론도 없다. 과연 주인공은 악마적인 계산을 한 지능범인가? 아니면 단순히 그의 경찰관으로서의 업적에 다른 수사관들의 눈이 흐려진 것인가? 그는 끝까지 체포되지 않을 것인가? 권력앞에 선 인간성의 밑바닥을 해부하고 있으며, 다분히 실험적인 요소가 강한 영화라고 할수 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작품이지만, 국내에 출시된 비디오는 영어 더빙판이다. 이태리 최고의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 선율이 일품이다.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주제는 매우 무겁고 난해한 것이지만 편집과 음악, 연기등 패트리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스타일로서 쉽게 전달시키는데 성공한 작품이다. 주인공은 철저한 보수 우익으로서 이태리의 정치상황을 경고하며 자신의 범죄행위를 스스로 합법화 시켜간다. 그러나, 아구스타의 애인이었던 좌익 청년은 범행현장에서 주인공 형사를 보았다고 주장하게 되고 결국 그는 자기를 만나러 오는 형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성공은 이태리적 상황을 다룬 주제를 패트리의 생동감 있는 연출로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있다. 주인고 형사는 국수주의자면서 권위에 대한 맹신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항상 권위와 억압에 대한 얘기를 하며 불순분자를 증오한다. 자기의 열등의식침해를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살인을 한 그로서는 법 앞에 자기는 정당하다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추악한 행태를 일삼는 인간이며 말통적 행동에 침착하고 권위만 내세운다. 이러한 권력의 상징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범행을 자백해도 믿지 않는다. 스타카토 같은 편집과 모리코네의 기발한 음악은 이 영화의 무거운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written by 홍성진

출처 : 네이버 영화정보


저번 주 “뜨거운 오후”에 이어 사회적인 문제점을 다룬 영화가 연속 편성되었군요.
감상평이나 내용으로 봐선 대단한 영화라는 인식을 가지게 합니다.
EBS 일요일 오후 2시20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황금시간대라고 보여집니다.


 4.킨(Keane)

감독 :  로즈 H. 케리건
출연 :  데미안 루이스, 아비게일 브레스린, 에이미 라이언


6개월 전 버스터미널에서 딸이 납치 당한 킨(데미안 루이스)은 충격으로 술에 절어 거의 제정신이 아니다. 반년째 충격을 못 이기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납치 사건 현장 등을 배회하면서 딸의 흔적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날 킨은 무일푼인 여자 린 베딕(에이미 라이언)과 7살짜리 딸 키라(애비게일 브레슬린) 모녀를 만난다. 그리고 그들 역시 자신처럼 인생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킨은 어린 키라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딸의 빈자리가 그나마 따듯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면서 세사람은 가까워진다. 뉴욕이란 도시를 집요하게 영화로 다뤄온 로지 케리건 감독은 고독이 단단하게 똬리를 틀고 있는 뉴욕을 독특한 앵글로 잡아 바싹 마른 질감의 묘한 분위기로 그려낸다. 15살 이상.   김소민 기자

출처 : 인터넷 한겨레


다른 곳도 아니고 EBS에서 편성이 되었다면 일단 봐줘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정보 없이 그냥 EBS니까..라는 생각으로 밀어 붙일렵니다.

뱀꼬리 : 편성된 영화 제목을 보고 검색을 해보면서 세상은 넓고 아직 안 본 영화는 많다..였습니다. 위에 올려논 영화들은 사전의 정보나 소문조차 들은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인 평가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발췌하는 수준으로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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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7-07-07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이걸 다 보실 생각이신가요?

Mephistopheles 2007-07-07 01:29   좋아요 0 | URL
편성이 중복되는 영화도 있답니다..녹화라도 할지도 몰라요...
그러나..결코 다 볼 순 없겠죠..^^

산사춘 2007-07-07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근소근) 파뱌나님, 말씀은 저리 하셔도 다 보실 생각인가봐요.

Mephistopheles 2007-07-07 12:45   좋아요 0 | URL
엇....그게....좀...다 보기는...좀.....어엇...춘님.!

하늘바람 2007-07-07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훈장은 어서 한대요? 보고 싶네요.

Mephistopheles 2007-07-07 12:46   좋아요 0 | URL
일요일날 밤에 KBS1에서요...꽤 늦은 시간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홍수맘 2007-07-07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2번.
아이들의 훈장에 눈에 들어오는 데요?

Mephistopheles 2007-07-07 12:46   좋아요 0 | URL
음..확실히 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님들이 2번을 많이 선호하시는군요..^^

프레이야 2007-07-07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저도!! 하나정도는 보고싶은데..
주말이면 올라오는 페이퍼~ 고마워요, 메피님.

Mephistopheles 2007-07-07 12:47   좋아요 0 | URL
EBS말고는..좀 많이 늦어요..특히 저 인 더 베드룸은 월요일 새벽 3시20분이나 끝난다니...
다음날 꽤 지장을 주지 않을까 싶군요..^^

향기로운 2007-07-0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아이들의 훈장하고 킨(Keane)이 보고싶어요. 오늘밤에 남편하고 영화보러 갈려고 했는데, 취소하고 이거 볼까나..^^;;

Mephistopheles 2007-07-08 19:51   좋아요 0 | URL
으흐...그래도 남편분이랑 영화 핑개로 데이트만 하겠습니까..^^

네꼬 2007-07-08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터는 2번, 관심은 3번, 그리고 요새는 주성치. (^^)

Mephistopheles 2007-07-08 19:54   좋아요 0 | URL
주성치는 요즘 영화도 재미있지만...
과거 CG가 안들어간 영화가 더 재미있어요..
특히 식신에서 마지막에 그 고기볶음덮밥 심사하는 아주머니의 포퍼먼스..
아 저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혜덕화 2007-07-08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킨을 보고 사진도 복사해 갑니다.
고맙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8 19:5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헤덕화님..
저도 그 영화 봤습니다..네이버에는 이래저래 그리 좋지 않다는 평이 많긴 했는데..
아버지의 입장으로 본 저의 경우는 많은 느낌이 왔었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 주연인 남자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는 꽤 잘 만든 전쟁드라마
주인공인 "원터스소위"로 등장했었답니다..^^

nada 2007-07-08 21:05   좋아요 0 | URL
전 킨 아주 좋던데요. 주연 남자 연기 정말 잘하던데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나왔구나.. 저 브라이스 인형처럼 귀여운 꼬마는 리틀 미스 선샤인의 올리브잖아요. 넘 반가웠다는.^^

2007-07-08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8 1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향기로운 2007-07-09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휴.. 결국엔 중국에 유학갔던 조카가 왔다고 시누댁에서 저녁먹는다고 소집하시는 바람에... 영화도 못보고.. 메피스토님의 주옥같은 영화소개도.. 지나치고 말았어요. 주말이 웬수라니깐요..ㅠㅠ;;;;;;

Mephistopheles 2007-07-10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흐...왠지 유부녀의 한이 서린 댓글 같아요 향기로운님..
다음 주말엔 더욱 즐겁게 보내면 됩니다..(말이야 쉽죠^^)
 

어머니께서 오늘 3박4일 일정으로 홍콩행 비행기를 타셨다
새벽 4시에 집에서 나가셔서 아마도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첫비행기를 타신 듯 하다.
아버지 고향 동기분들의 모임 사모님들이 그동안 모인 회비를 소진하기 위해 홍콩행
여행을 택하셨고 그 중 가장 나이가 어리신 어머니께서 모든 걸 총괄책임하게 되었는데....

분당에 사시는 한 분이 계속에서 본의 아니게 태클을 걸면서 알게 모르게 여행준비를
하며 스트레스가 잔뜩 쌓이셨나 보다. 그분의 행동을 대략 요약하자면....

여행사에 비행기 티켓과 예약을 하기 위해 여권 복사본을 부탁했더랬다.
물론 집에 팩스가 없다보니 메피스토 사무실로 아주머니들의 복사여권이 속속들히
도착하는 과정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분당의 그 아주머니는 정말로 정말로 판독이
불가능할 정도의 쪼매난 축소판으로 계속해서 팩스를 넣었기에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여차저차해서 제법 알아볼 수 있는 복사본이 팩스로 당도하게 되었는데...이런.철 지난
옛날 여권을 복사해 보내신 것....

일정은 계획되어 있고 단 한분 때문에 준비된 순서가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했나보다.
원래는 6월말 계획이였는데 이런 사정으로 결국 7월초로 일정이 연기된 수순을 밟았다는 것..

결국 그 아주머니의 남편 되시는 분이 여권을 스캔하여 그걸 메피스토의 이메일로 보내주는
과정으로 무사히 예약과 함께 모든 난관이 종료되는 줄 알았는데...
(아...아버지 친구분의 이메일 내용은 여권 복사본만 이미지로 올라와 있는 단촐한 이메일이
아니였다.. 10줄넘는 잔소리가 잔뜩 들어있었다. 예를 들면 부모님 공경 효도 어쩌구 저쩌구..)

첫번째 반전은 그리 고생해서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려는 찰나 어머님께 연락하여 갑자기
못가겠다고 말씀을 하셨단다.. 여권 복사로 그리 시간 낭비를 하더니만 결국 못간다..로 결론이
나버린 상황...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이리 장황하게 페이퍼로 남길 이야기는 결코 아니라는...

결국 그분 한분을 빼고 나머지 분들을 전부 예약하고 집에 돌아오셨더니만 24시간이 지나기전에
다시 가겠다고 연락을 했던 것...이정도면 어머니 분노게이지는 이미 만땅을 넘어서 폭주모드로
전환되고 남았겠지만 그동안의 이미지를 생각하시며 애써 참아내시는 모습이 그냥 옆에만 가도
느껴졌다...이 당시 어머니 옆에만 가도 환청인지 화르륵~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결국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7월 5일 아침7시까지 인천공항에서 모이자는 걸로 잡음많던
홍콩행 여행준비는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그 간다 안간다 변덕을 부리시던 그 분....
약속시간은 어기지 않고 나타나셨지만 출국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철 지난 옛날 여권을 들고 나와 버린 것....

 

결국 그분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못싣고 분당으로 돌아가셨다며 비행기를 타시기 바로 전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로 알게 되었다.

이상하리만큼 어머니의 목소리는 기쁨으로 넘쳐나 있으셨다.
아마도 유난히 즐거운 홍콩행 여행이 되지 않으실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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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06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짜증이 나셨겠습니다. 정말, 그 분 남들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분이군요.
자기 하나때문에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는데..쯧.
그런데, 그 귀찮게 굴던 분이 함께 동행을 하지 않으니까 기분이 좋아지시게 된
어머님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웃음)
함께 동행했으면 여행지에서도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피곤하게 했을까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23   좋아요 0 | URL
사실 그것때문에 은근히 걱정되었는데..못가게 되신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차라리 잘된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야 2007-07-06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어머님 '유난히'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아마도 유난히 즐거우신 여행이시리라 보여집니다..ㅋㅋ

보석 2007-07-06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지만 어머님 정말 십 년 묵은 체중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셨겠어요.^^ 여행 재미있게 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5   좋아요 0 | URL
사실 어머니도 어머니시지만 저도 은근히 짜증이 났었습니다..
첫번쨰는 그렇다쳐도 두번째는 여행사로 보내라는 여권사본을 저에게 보내버리더군요.
잘못보냈다는 생각보단 왠지 "니가 알어서 처리해"의 내용이 물씬 풍기는 편지와 함께요.
짜증...지대로 났죠..ㅋㅋ

다락방 2007-07-06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그런사람 싫어요. 학교다닐때도 혼자서 태클거는 애들 꼭 있잖아요, 왜. 그러면서 임원들욕만 잔뜩 하고 돌아다니는. 여튼 그분이 가셨으면 어머님이 계속 고생하셨을것 같은데 메피스토님 말씀대로 '유난히' 즐거운 여행이 되시겠는걸요 :)

Mephistopheles 2007-07-07 02:26   좋아요 0 | URL
이번 어머니 여행건이 아니더라도 어딜가나 그런 사람 꼭 있잖아요..
놀러갈 때 꼭 태클 걸면서 안간다 안간다 하다가...아침에 몸만 와서 가기로 했어..
라는 사람...정말 싫죠...

비로그인 2007-07-0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에서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6   좋아요 0 | URL
그게 참 못사신 분에게 미안하지만(진짜루?) 사실 속은 편하더군요..허허허..

nada 2007-07-06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어머님 잼나게 여행하고 오셔서 그 분께 염장 많이 질러 주시길.. 그나저나 메피님 참 착하세요. 줄줄이 들어오는 팩스 상상하니.. 참 깝깝하셨을 듯.^^

Mephistopheles 2007-07-07 02:28   좋아요 0 | URL
하하..착하다니요..뭐 팩스가 없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하지만 페이퍼에 밝히지 않은 내용인...그 못가신 분의 부군되시는 분의
여행 스케줄 보내달라는 요구는 좀 짜증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잘 모르셔서 일정 적힌 4장짜리 프린터물을 워드로 치라고 하셨으니까요..
(결국 여행사 직원에게 떠넘겼지만요.ㅋㅋ)

해적오리 2007-07-0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죠기 저 빨간 글씨에 체증이 확 내려가는 듯... ^^ 어머님이 즐건 여행하시길 바라는 신의 가호인 듯 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9   좋아요 0 | URL
사실 생각 좀 해보면..가기전에 말썽과 태클삼단콤보를 날리시는 분이 홍콩에서 조용히 지내시리란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차라리 잘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07-07-06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7 0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7-0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의 '기쁨만땅' 여행을 기원합니다.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실 수 있겠어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7 02:31   좋아요 0 | URL
여행이라는 것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도 중요하잖습니까..
그 누구가 말썽만 부린다면 안가느니만 못하겠죠...고로..이번 여행은 즐거우실꺼라 보여집니다..ㅋㅋ

건우와 연우 2007-07-06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어머니, 행복한 여행 즐기세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32   좋아요 0 | URL
한달 전부터 준비하셨던 건데...그 분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좀 있었거든요..
어찌되었던 출국 마지막 몇분을 남기고 아주 급반전으로 돌아서버린 사건이였습니다..ㅋㅋ

홍수맘 2007-07-0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슨 일이든 저렇게 자꾸 태클이 거는 분들이 꼭 있어요.
그나저나 어머님 "쌤통" 하는 기분이었을것 같아요. ㅎㅎㅎ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Mephistopheles 2007-07-07 02:33   좋아요 0 | URL
그래도 이미지에 데미지 안입으실려고 표정관리 하셨을 껍니다..
좀 힘드셨겠지만요..ㅋㅋ

비로그인 2007-07-06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맨밑 앤딩이 상큼했어요. 정말 기쁜 여행이 되실거예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35   좋아요 0 | URL
아마도 그러실 껍니다...아마도요...하하하..생각만하면 전 아직도 웃음이 실실 나옵니다.

전호인 2007-07-0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일단락되어 다행입니다. 사람이 많다보면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요, 남에 대한 배려가 아쉽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36   좋아요 0 | URL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게 사실 배려잖아요...
하지만 연세까지 지긋하게 드신분들이 다른사람들 배려안하고 저리도
자기편한대로 이래라저래라 하면 아무리 연세가 있으셔도 수긍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날개 2007-07-06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하필 분당분이래! ㅡ.ㅡ;;;;;;

Mephistopheles 2007-07-07 02:36   좋아요 0 | URL
분당이였으니 다행이지요...인천 영종도 신시가지에 사셨어봐요..
홍콩에서의 차이나 태클과 딴지가 난무하셨을지도 모르잖아요 날개님..ㅋㅋ

비자림 2007-07-0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훗 메피스토님도 고생하셨네요. 반전이 재밌었어요.
어머님, 편안한 여행 되겠네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38   좋아요 0 | URL
다른분들 여권사본 팩스로 받는 건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결국 못가신 분은 꽤 성가시게 하셨어요..
간다 못간다부터 시작해서 이메일주소 알려달라고 하고는 이메일과 잔소리어텍...
거기다가 일정까지 요구...안간다가 다시 간다면서 여행사에 보낼 사본을
저보고 처리하라는 뉘앙스가 풍기는 편지에 다시 날라온 사본까지...
에휴...정말 짜증 지대로 났었습니다요..

산사춘 2007-07-07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도 그렇지만 메피님도 고생이셨겠어요. 근데 진짜 효자신듯... 어머님 여러모로 화이팅이쉽니다.

Mephistopheles 2007-07-08 04:03   좋아요 0 | URL
서서..설마요...종종 불효막심한 놈도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