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일랜드

이제 더 이상 마이클베이식의 후까시 만땅 영화에 슬슬 질릴려고 하나 보다.
"더 락" 이나 "나쁜녀석들" 까지는 좋았다마는 왠지 모를 인물 클로즈업과 슬로우 모션이 점점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그래 샘 페킨파가 여럿 망쳐놨다.)

복제인간 두명이 탈출했다고 도시 반을 구워삶아 먹으려는 설정 자체도 억지스러웠고 막판 배신때리는 사냥꾼 리더는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 복제인간들이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쏟아져 나오는 장면에서 확 채널을 돌려버렸다.

2.콘스탄틴

매트릭스 3연작이 끝난 이후 이렇다 할 영화에서 만나보기 힘든 키아누 리브스.
이번 영화 역시 그다지 끌리는 기분은 아니였지만 천국과 지옥의 중간계로 묘사된 지구와 이러한 지구에 득시글거리는 혼혈종들 중 문제아들을 척결해 지옥으로 택배붙여 버리는 퇴마사의 역활만큼은 매력적이라고 보고 싶다. 영화 내용보다 나오는 등장배역들이 맘에 들었던 영화.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 미이라에서 만났던 레이첼 웨이즈나 천사 가브리엘의 중성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 틸다 스윈튼..그리고 루시퍼로 깜짝 출연하신 프리즌 브레이크의 에부루찌(마이클의 발가락을 자른 사람, 티백에게 목줄 그어지고 개과천선 하셨을 뻔한 갱단두목) 피터 스토메어까지....그나마 배우들 때문에 끝까지 봐버렸다고 밖에는....

3.디스터비아

히치콕의 영화 "이창"의 완벽한 오마쥬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이 영화는 이창의 라인을 고대로 답습하고 있었다. 단지 시대에 맞게끔 상황설정 및 등장인물들의 변화만큼은 묵인해주고 넘어가자. 이렇게만 본다면 스릴러라는 측면에서 영화는 제법 잘 만들어졌고 비교적 탄탄하다. 평범하게만 보이던 내 옆집 이웃이 연쇄살인마라는 설정도 제법 신선하고 아울러 빵빵한 몸매를 선보이는 히로인 또한 완벽 그 자체...(영화 속 살인마는 빨간머리에 집착하지만 히치콕은 금발에 집착했다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크게 기억나는 건 어서 우리나라도 빨리 전자팔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지만 말이다.

4.도화선

홍콩영화가 한때 아시아 영화를 주름잡았던 때가 있었다면 그건 성룡류의 배우들이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이였던 시기와 주윤발의 총기류를 앞세운 느와르 갱 영화였었다. 물론 그때 그 시대적인 조류에 맞춰 열심히 홍콩영화 봐주면서 즐기긴 했다지만 알게 모르게 홍콩 영화는 요즘 그때만큼의 힘을 가지진 못하는 듯 하다. 이 영화 역시 별반 가치를 따지기는 힘들 정도로 스토리가 상당히 조악하긴 하지만, 견자단이라는 이름 석자만으로 봐 줄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보여진다.
잠복경찰의 비애와 갱단과의 전투, 가족이 인질로 납치 다시 찾는 과정에서 피튀기는 혈전..이런 상투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지만서도.....

쿵후가 아닌 이종격투기의 기술을 선보이는 견자단의 액션만큼은 신선해보인다. 몸을 날려 상대를 제압하는 암바. 재빠르게 상대의 배후를 점거해 날리는 백드롭까지 조작이나 CG가 아닌 쌩으로 보여주는 몸액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화.

5.BB프로젝트

추석의 사나이 성룡이 나왔고 나 역시 그의 팬이다 보니 봐줘야 했던 영화.
노쇠한 성룡을 목격하고 또다른 신성 까무잡잡 고천락을 목격했다는 것에서 만족. 확실히 전성기때의 액션만큼의 폭발력은 감소했다지만 썩어도 준치인 성룡영화라고 보고 싶다. 스토리는 세남자와 아기바구니 + 액션 이라고 보면 무방

6.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2기 "심해의 프린세스"

대부분의 일본 애니가 그렇듯이 코믹스의 성공>애니화의 성공>극장판 제작의 법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특별하진 않다. 단지 지구 침략을 위해 잠입한 케론성 척후대인 케로로 소대의 좌충우돌 지구적응기는 제법 웃겨준다. 아울러 고전 일본만화 꽤나 봤다는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굴러다닐 페러디와 오마주가 그득하다 보니(이번엔 가이낙스 명작이라고 손꼽히는 "건버스터 탑을 노려라"가 페러디 되었다.) 알아서 찾아보게 된다.

1편은 오직 케론성과 지구와의 문제점을 가지고 스토리를 이어갔다지만 이번엔 케론성의 이웃별인 마론성인의 등장이 특별한 정도. 지구침략을 계획하는 외계인이 지구를 구한다는 아이러니가 핵심 포인트.

 

그나저나 볼려고 마음먹었던 단편 영화는 한 편도 못보게 되버렸다는...흑흑.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7-09-27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잠은 원없이 자고, 책은 한글자도 안보고 영화만 내리 봤다는...

Mephistopheles 2007-09-27 23:33   좋아요 0 | URL
전 꼬리뼈가 시큰거리던걸요..아프님은 별다른 증상 없으셨나요?

nada 2007-09-27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나 아브루찌 디게 좋아하는데.^^ 콘스탄틴 캐스팅이 빵빵하네요. 함 봐야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9-27 23:33   좋아요 0 | URL
아브루찌 아저씨는 영화에선 아직까지 큰 역활이 없었나 봐요 조연으로 나오긴 하는데 제법 무게감이 있어보인다는..^^ 영화 내용보다는 등장인물들만 본다면 그다지 아깝진 않더라구요..^^

무스탕 2007-09-27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시댁에서 모처럼 본 영화가 '미녀는 괴로워' 하나뿐이네요 -_-

Mephistopheles 2007-09-27 23:34   좋아요 0 | URL
아중씨가 나온 그 영화 말씀이시군요..전 그냥저냥 외면해버렸다는..^^

실비 2007-09-27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로로가 극장판도 있었군요.+_+

Mephistopheles 2007-09-27 23:34   좋아요 0 | URL
벌써 2번째 편입니다. 첫번째도 제법 재미있긴 했습니다.^^

비로그인 2007-09-2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B 프로젝트]는 정말...성룡답지 않게 너무 부드러운(?) 영화였습니다.
그만의 특유 유머는 있었지만. 하지만 이번에 개봉할 [러시워워 3]는 기대.+_+
같이 보실랍니까?

Mephistopheles 2007-09-27 23:35   좋아요 0 | URL
왜요..서기와 함꼐 출연한 미라클이라는 무지하게 싱거운 영화가 있는걸요.^^
그래도 성룡형님이 헐리웃에서 만드는 영화가 제법 먹히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워라면 모를까 러시워워는...같이 못보겠습니다..=3=3=3

비로그인 2007-09-28 09:10   좋아요 0 | URL
헉... ㅡ_ㅡ !!!!!!!
러시워워라니 ! 러시워워라니 !! (털썩)
아~ 심술쟁이 메피장군. ㅡ.,ㅡ^

짱구아빠 2007-09-27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심슨 더 무비,레드라인,왕과 나,웃찾사를 열심히 보았습니다. 본가에 가서 텔레비젼하고 컴퓨터를 아주 끼고 살았습니다. 게임하려는 짱구,도토리와 으르렁 거리며 티격태격했더니 울 어무니께서 많이 한심해 하시더만요....역쉬 연휴는 영상매체와 함께...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9-27 23:36   좋아요 0 | URL
우히히히..마치 제가 주니어랑 과자 가지고 싸우는 것처럼 말이군요...^^

전호인 2007-09-2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눈 좀 아프셨겠네요. 친구들과 가족들을 신물이 나도록 보았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9-29 21:34   좋아요 0 | URL
작심하면 영화를 몰아서 4편 5편씩 봤던 적이 있었는데..이젠 그나마도 힘들더라구요 세월이 무상하더군요..ㅋㅋ

BRINY 2007-09-2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bs 추석특선 [Out of Africa]는 안보셨나요.

Mephistopheles 2007-09-29 21:34   좋아요 0 | URL
어랏. 제가 놓쳤군요..하지만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한때 대사를 외울 정도로봤던 영화인지라..^^
 



1.
어렸을 때 엄마손을 붙잡고 놀러간 어머니에게는 누나뻘이 되는 분의 집에 갔을 때 TV한쪽 켠에 칸칸히 채워져 있는 엘피판을 뒤적거렸던 기억이 난다. 그때 그 집엔 여대생의 신분이신 분이 계셨는데 아마도 그 분의 콜렉션이 아닐까 지금에서야 짐작을 하고 있다. LP판의 앞표지에는 왠 남자들이 때로 몰려나와 있고 복장은 군인,폭주족,인디언추장,공사장인부,경찰,카우보이 등등이였다. 그때 그 앨범자켓의 가지각색 복장의 다양함이 뇌라에 박혔고 시간이 흘러 세월이 흘러 노래 좀 듣고 알고 했을 때쯤에 그들의 정체가  "Village People" 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복장 하나하나가 그 시대 게이들의 환타지를  표방한 것이며 멤버들 자체 역시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2.
물만두님이 애용하시는 케토톱과 같은 관절렴치료보조제의 TV광고로 이 노래가 쓰였던 적이 있었다. 물론 그때 광고모델들은 게이가 아닌 초로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 노래에 맞춰 연세를 잊으시고 신나게 춤을 추시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국내에서도 꽤나 인기있었던 그룹인 "Village People" 이 게이라는 사실은 아마 그때 당시 우리나라에는 검열로 인해 밝혀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모르고 게이송의 대표격이라고 불리워지는 이 노래는 그때 당시 꽤나 인기 있었다는 아이러니를 내포하고 있다.

3.
"마초"라는 단어에 경기를 일으키는 일부 페미니스트은 적어도 이 노래속에 무수하게 외쳐지는 마초는 신경 안써도 될 만한 단어라고 보여진다. 여기서 쓰인 마초의 대상은 이성이 아닌 오로지 동성에게 잘보이고 유혹하는 마초일 뿐이니까 말이다.

4.
영화 "IN&OUT"에서는 이 노래가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한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엉덩이 들썩거리며 흥겹게 춤을 추게 된다면 다분히 게이적인 소양이 존재한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뭐냐 그럼 나는.!) 영화 속의 해석이 다분히 오버스럽긴 하지만 동성애를 소재로 무겁지 않은 가벼운 코미디로 녹녹치 않은 많은 내면을 포함해 준 뛰어난 영화에 제대로 녹아있는 곡이 또한 "mucho men" 이라 보여진다.

심각하지 않게 갖출 건 다 갖춘 완벽한 동성애 코미디 영화 꽤 재미있다.

뱀꼬리 : 이 흥겨운 노래를 듣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좌로 우로 손가락을 찌른다고 결코 게이는 아닙니다.^^  노래 자체가 워낙 디스코풍에 흥겹기 때문에...^^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07-09-26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앤아웃에서 이 노래 자체 보다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주체하지 못하고 춤추던 케빈클라인의 모습이 훨씬, 훨씬 더 신났어요. 보는내내 어찌나 유쾌하던지!!

Mephistopheles 2007-09-27 23:37   좋아요 0 | URL
다른 동성애 특히 남자동성애 영화들은 제법 칙칙하잖아요. 에이즈로 죽는다던지 혹은 IRA와 영국의 아비규환 속이라던지..그런면으로 따진다면 이 영화는 정말 탁월했습니다.^^

마늘빵 2007-09-26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또 머슴, 산적을 자처하시는 메피님의 근육을 보여주는 줄 알았네 에이 =333

Mephistopheles 2007-09-27 23:37   좋아요 0 | URL
푸하하. 근육은 만든 다음에 보여주던가 말던가 하죠..^^

nada 2007-09-26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에게도 게이적인 소양이.. (다짜고짜) 근육을 보여달라!

Mephistopheles 2007-09-27 23:38   좋아요 0 | URL
(먼 산 바라보며..) 아...10년만 젊었어도...이두박근...우드득..육쪽왕자 복근..!! 했을텐데...히유...

마태우스 2007-09-27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메피님 근육보러 왔는데...실망. 낚였소!

Mephistopheles 2007-09-27 23:38   좋아요 0 | URL
그래도 마태님처럼 댓글로 솔직하게 시인하신 부은 단 한분! 뿐이시군요..^^
(점점 알라딘에서 양치기 소년이 되가는 메피스토)

프레이야 2007-09-29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임꺽정의 근육을?
인 앤 아웃, 접수해 놓아야겠어요. 재밌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9-29 21:32   좋아요 0 | URL
사실 임꺽정이 나오는 사극을 보면 근육보다는 두리뭉실 우람체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인 앤 아웃 꽤 재미있을 껍니다.^^
 

1. 술을 마시고 댓글을 남기거나 페이퍼를 남기는 행위는 가급적 자제합니다.
이유는 그냥저냥 일반적인 생각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오랜 온라인생활을 해오면서
(시퍼런 터미널 화면부터 시작) 술을 마시고 남긴 자신의 흔적이 상대에게 경우에
따라 커다란 해악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많이도 봐 왔기에 이것만큼은 제가 일궈나가는
온라인 세상에서는 지키고 싶은 일종의 불문율이 되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어긋나긴 하지만 말입니다..ㅋㅋ)

혹자는 취중진담..혹자는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나 올 수도 있다고 하지만...
통계상 이러한 좋은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의 글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기에
개인적으로 "근절"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선배님은 이런 명언을 남겼지요

"술에 쩔었으면 컴퓨터 전원 킬 생각말고 자빠져 잠이나 자..그게 너에게나 남에게나
다 득이 되는 행동이다. 날선 칼을 달고 흔적을 남기고 싶다면 맨정신에 해..그게 더
진실스러워... 술의 힘을 빌려 하는 행동은 시작부터 비겁하거든.."

2. 언제나 논쟁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굳이 양비론자 라고 손가락질을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렇다고 인정합니다. 양비론자 맞습니다. 찾아보니 정말 안좋은 뜻이긴 하지만..ㅋㅋ

제가 경험했던 온라인에서의 논쟁은 결코 신용하지 않습니다. 이게 온라인에서의 제가
양비론자라는 낙인을 받는다 해도 변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논쟁은 컴퓨터 화면이 아니라 얼굴 맞대고 침 튀어가면서 하는 것이 진짜 논쟁이라고 생각
됩니다 구시대적이고 시대착오적이다라고 하실진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서의 논쟁이 제 아무리
뛰어난 학식과 지식, 언변과 글솜씨를 지녔다 해도 결론은 언제나 술에 술 탄듯 물에 물탄 듯
끝난다는 한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급적 논쟁에 끼어들지 않는 것이 어쩌면 제가 온라인에서 행하고 있는 모습일수도 있습니다.
회색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그보다 더 심한 표현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이러한 표현과
비난이 저의 오프라인 생활에 어떠한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아주 미비한 비난이기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뱀꼬리 : THE스님.. 전 일주일동안 마신 술이라고는 소주 반 잔뿐입니다.
아울러 제가 그 기간동안 남긴 댓글이나 페이퍼는 음주상태가 아닙니다.
님이 언급하신 복분자 역시 한방울도 안마셨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댓글(23)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7-09-25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스님이랑 무슨 일이 있었나요. -_-a
저는 살짝 술마시고 온 날은 필받아서 더 좋던데... 므흣.
논쟁은 전 그냥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드러내는 편이랍니다. 되도록 의견을 명확하게. 결국은 온라인 상에서 논쟁이란건 끝이 그모냥 그꼴이 되기 마련인데, 그렁에도 불구하고 의견표명은 하는 편이죠. 너무 나서서 문제지. -_-

Mephistopheles 2007-09-25 21:40   좋아요 0 | URL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단지 제가 술을 먹고 댓글 달았나하는 오해를 하셨나 해서 흔적을 남기는 거랍죠. 제가 말한 음주는 활기를 주며 기분 좋게 마시는 약간의 술이 아니라 말그대로 "떡"이 되버리는 폭주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아프님..^^ 그리고....모난 돌이 정맞는데요~~=3=3=3=3=3

하이드 2007-09-25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맨날 음주페이퍼/음주댓글 남기는데,술먹고 전화질, 문자질의 온라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무튼, 적당한 음주가 아니라, 과음하고 남긴 글들은 부끄럽죠.( 나의 술인생의 법칙은 '주사를 후회하지 말자' 에요. 그니깐, 글케 진상 부리고도 계속 처마시고 있겠죠;; 속마음은 외면과 도피에 가깝겠지만;;) 가끔 이웃분들 음주페이퍼 올라오면 정있어서 좋던데,,,라고 하면서 생각하는 사람은 클리오님.. 정도이지만, 메차장님이 음주페이퍼 쓰면, 좀 이상할것 같긴 해요. ㅋㅋ 한때는 서재쥔장들이 각자 집에서 술 마시면서, 댓글 주고 받는 그런 장면도 연출했었네요.

2번은, 그러고보면, 난 직접 상대하는 경우에는 의견을 덜 세우는 편이에요. 온라인보다 덜까칠해도, 그 임팩트는 훨 크거든요. 그 사람이랑 다시는 안 볼 사이거나, 웬수 될 사이 아니라면, 그냥 돌아서거나 개무시하는 편이죠. 그래도 가끔 별? 악의 없는(혹은 아주 약간의 악의 담은) 지적성 말을 할때는 분위기겁나 싸해지고,몹쓸년이 되곤하죠. 그래서라면, 좀 이상하지만, 난 온라인에서 더 의견을 꾸역꾸역 내 놓는가봐요. 헤헤- ^^

Mephistopheles 2007-09-25 21:44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이야 뒤끝이 없으신 타입이시다 보니 그 음주페이퍼로 인해 뭔 고통을 받고 피해를 받는 경우야 드물꺼라 생각됩니다만.(아 너무 좋게 봤어...ㅋㅋ)
주사를 부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 받아주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어느정도의 주사는 제아무리 부처님 반토막이라도 받아주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장 깨는 일은 "언제 내가 너한테 내 주사 받아주라고 했냐"라는 술 깬 후의 오리발이 가장 놀라울 뿐이죠.^^

그 넙대대한 오리발로 양싸다구 철썩 맞는 느낌이랄까...ㅋㅋ

세실 2007-09-25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저는 술 마시는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술을 못 마시기에(애써 못 마시는 척인가?) 취한적은 별로 없습니다. 고로 취중페이퍼 쓸 기회도 없답니다. 뭐 솔직해 질수 있으니 나름 은밀한 글을 기대해 볼 수도 ㅋㅋㅋ^*^
2번.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글이란것이 전달과정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기에 중간자적 입장을 취합니다. 묵묵부답, 모르는 척... 다 알라딘의 평화를 위해서지요.
님 달보고 소원은 비셨나요?

Mephistopheles 2007-09-25 22:39   좋아요 0 | URL
누가 세실님께 술 좀 드리고 강제로 컴 앞에 앉혀주세요~~
아 그리고 저는 알라딘의 평화..이런 거창한 것과는 거리가 멀고요..
알라딘도 사람 모여 있는 공간이기에 어디나 똑같은 상황과 문제가 발생할꺼란 생각은 언제나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나 편하자고 저런 조금은 웃기는 "원칙"을 잡은 것 뿐이랍니다..^^

하이드 2007-09-25 23:59   좋아요 0 | URL
<음성변조> 저는 세실님이 그 새벽 포장마차에서 '아저씨 세병이요' 하는 그 낭랑하고 아리따운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어요. ㅋㅋ

Mephistopheles 2007-09-26 13:30   좋아요 0 | URL
완벽하게 하실려면 로그인 안하시고 흔적을 남기셨어야죠 하이드님...ㅋㅋㅋ

2007-09-25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6 1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6 09: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6 1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9-2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동감합니다.
2번 근데 여기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에서 현재 그러는 수준 정도가 아닌 이상은 논쟁은 아주 피할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 논쟁에서 상처를 받지않고 객관화할 수 있는 훈련은 별로 되어있지 않은터라..

Mephistopheles 2007-09-26 13:35   좋아요 0 | URL
정통파 복서는 어느정도 맞아주고 크린히트를 작렬시킨다고 하지만 기교파 복서는 현란한 풋워크를 통해 펀치 피해가며 잽같은 잔펀치로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죠. 그런면으로 따진다면 전 논쟁에선 언제나 후자이고 싶습니다. 비겁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받는 데미지는 미비하니까요.^^ 어 뭔소리지 대체..ㅋㅋ

야클 2007-09-2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연휴기간에 처가집에서 먹은 복분자주와 집에서 먹은 맥주,막걸리,약주 때문에 아직도 숙취상태랍니다.아무리 뭐라해도 명절엔 혼자일때가 편한것 같아요. -_-+ 꺼~억 음주댓글.

Mephistopheles 2007-09-26 13:36   좋아요 0 | URL
야클님은 다른 술은 몰라도 복분자주는 많이 드셔도 될 듯 싶습니다..^^
저는 이번 명절이 정말 널널했습니다 그런데 매해 음식하고 어디 가고 했던 버릇이 있어선지 꽤나 심심하고 적적하더라구요..역시 인간은 환경에 지배를 받는다니까요..^^

Jade 2007-09-27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1번글 읽으니 마음이 쿡쿡 찔리는 듯 해요 ^^;; "술을 마시고 남긴 자신의 흔적이 상대에게 경우에 따라 커다란 해악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많이도 봐 왔기에" 저에게도 많이 해당되는 말이라....대부분 저는 가해자였어요. 흑흑 반성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9-27 23:39   좋아요 0 | URL
반성하실것까지야..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지키는 사항이지 남에게 강요하거나 기준이 되는 부분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편하신대로 일궈나가시는 것이 "장땡"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7-09-27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7 2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9-27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동감 : 술마시고 쓴 포스팅은 다음날 삭제되기 일쑤죠.^^
2번도동감 :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지면 왜 "빠"아니면"까"로 분류되는지 몰겠습니다.
그렇게 무식하게 분류해버리는 녀석들은 최악입니다. 갑의 의견중 이 말은 맞는데, 저 말은 동의하기 어려운 말일수 있고, 을은 사람은 좋은 놈인데 의견은 내 맘에 안드는 것 같고.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 그런걸 설명하기가 절대 쉽지 않죠. 그럴땐 침묵이 금이지요. 이런게 양비론이라면 저도 양비론자 입니다. 이왕 부르는 호칭 양시론자라고 하면 어떨까요 하하

Mephistopheles 2007-09-27 23:42   좋아요 0 | URL
양비론자..! 라는 비판아래에는 이런 배라먹을 흑백논리자!라는 부메랑 원리가 존재한다고 보고 싶습니다. 이건 뭐 극과 극을 오가는 인터넷 논쟁문화이다 보니 가끔씩 저인간들 다 모아놓고 말싸움시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종종 해봅니다. 뭐..입도 뻥긋 않하고 식은땀만 흘리는 녀석들이 70%는 넘을꺼라 예상되지만요..^^

2007-11-28 1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빈번하게 전화와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접하는 주니어는 확실히 그 나라에 가서도
자신의 성격을 어김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넉살 좋은 성격..

동네 가게에서도 주인 아주머니에게 꾸벅꾸벅 인사하며 생글거리면서 눈웃음을
치면서 사탕이나 과자를 챙겨나오곤 하던 녀석이 이젠 미쿡에서도 똑같이 눈웃음을
날리면서 주변사람들을 꽤나 웃겨주고 있다고 한다.

다니는 유치원 파란눈에 금발머리 아이들의 이름은 언제 죄다 외우셨는지 고모차를
타고 유치원에서 하교라도 하다가 차창밖의 친구들이 보이기라도 하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고 한다.

굿바이 제인..굿바이 리처드...굿바이 제니퍼..!!!

하루는 유치원 입구에 자기이름으로 키우고 있는 조그마한 화분 3개를 보며 큰소리로
헬로우 프라워스~~ 라며 단수 복수의 개념을 깨우치는 영어까지 하신다고 한다.


누나집앞의 도로는 단지에서 곁가지를 친 형태로 차들의 왕례가 적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놀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그리고 주변 이웃들
역시 오랫동안 같이 살았기에 서로 안면을 트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상황.
누나의 옆집엔 어머니 연대와 비슷한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시는데 그집도 손녀가 있다
보니 누나네집 아이들 (주니어 조카)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나올때면 의당 그집
손녀 역시 어울리겠다고 같이 나와 자전거를 타며 같이 논다고 한다.

오빠 달려~~


하루는 열심히 패달을 밟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와중에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단다. 옆집 할머니와 주니어의 할머니는 나란히 집앞에 나와 아이들 자전거
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주니어는 신나게 패달을 밟으며 놀다가 옆집 파란눈 할머니 앞에서 갑자기 영어로
뭐라 쒈라 거렸다고 한다. "레이닝 나우~~레이닝~~!!" 라며 그집 할머니와 대화를
주고 받았다는 것. 한바퀴를 빙글 돌더니 자기 할머니 앞에 와서는 대뜸
"할머니 비와요 비!!"라며 신나게 떠들었다고 한다.

아뭏튼 어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참으로 웃긴 녀석" 이다.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hika 2007-09-2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취월장인 주니어...인거죠? (이거.. 은근 주니어 자랑페이퍼..인거죠? ^^)

Mephistopheles 2007-09-25 16:35   좋아요 0 | URL
아..자랑이 아니라...그때 나이면 2개국어는 다 한대요 밖에서는 영어쓰고 안에서는 한국말쓰니까요..^^

chika 2007-09-25 21:12   좋아요 0 | URL
어머! 주니어가 영어 잘한다는 자랑페이퍼였던 거예요? 전 주니어 성격이 무지 좋다고 자랑질한 페이퍼라고 생각했는데.. =3=3=3

마노아 2007-09-2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페이퍼지만, 저도 같이 자랑스러우니 추천이에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35   좋아요 0 | URL
아 글쎄 자랑이 아니라니까요...^^ 그냥 건강하게 무난하게만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마늘빵 2007-09-25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 생활 재밌게 하나보네요. :)
'누구' 닮았는지 원래 성격이 좋은거 같기도 하고.

Mephistopheles 2007-09-25 16:36   좋아요 0 | URL
일단 그 "누구"에서 저는 제외되는군요..제가 자타공인 "한까딸,지랄,울컥"하는 성질이다 보니...(그렇다고 마님 성격도 만만치 않은데..대체 누굴 닮은 거지....ㅋㅋ)

비로그인 2007-09-2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사랑스러운 녀석이군요. 저런 성격 정말 좋아요!

Mephistopheles 2007-09-26 13:37   좋아요 0 | URL
그래도 좀 튕기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비로그인 2007-09-27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귀여운데요~ ^^
남의 집 할머니한테와 자기 집 할머니한테 2개국어로 나뉘어 말하는 센스란~ㅋㅋ

Mephistopheles 2007-09-27 23:43   좋아요 0 | URL
그런데...요즘 할머니 말 안듣는다는군요..쉽게 말해 군기반장이 한국에 있다보니 점점 기가 살은 거라죠...ㅋㅋ

비로그인 2007-09-28 09:06   좋아요 0 | URL
오옷, 그럴 때는 메피장군의 엄격하고 유머 가득한 목소리를
벨의 발명작품에 실어 보내주십시오~ ㅋㅋ
"니...요즘 까분다며?" (저음이 뽀인트입니다. ㅡ_ㅡ 훗)

프레이야 2007-09-2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철모 쓰고 네발자전거 타는 주니어에요? ㅎㅎ
성격도 건강도 좋아보입니다. 그게 최고라구요^^

Mephistopheles 2007-09-27 23:44   좋아요 0 | URL
하하..철모라니요..ㅋㅋ 재미있는 건 어쩌다 차라도 진입하면 저 멀리서 애들 자전거타는 모습보고 차가 벌벌벌 기어서 진행한다더군요..^^

라로 2007-09-27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가 저에게 인사하는 줄 알았잖아욤!!ㅎㅎ
제 이름이 거기 있답미다...암튼
주니어 미국가서 좀 통통해진건가요??????ㅎㅎ

Mephistopheles 2007-09-27 23:45   좋아요 0 | URL
예 많이 통통해졌습니다. 여기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 몸매였는데..5살때부터 마님과 할마마마가 아주 끼고 살면서 퍼먹여주다 보니 저렇게.....

춤추는인생. 2007-09-30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볼살한번 꼬집어보고 싶어라.^^ 엄마 아빠없는 이국땅에서도 잘사는걸 보니. 정말 대견하네요. 전 실은 지금도 그럴자신이 없는데..
 

1.나는 빨간딱지가 덕지덕지 붙은 명절이 오히려 외롭고 쓸쓸하다. (예/아니오)

2.장시간 방바닥에 붙어 밍기적거리는 체질이 못된다. (예/아니오)

3.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어디 장거리 이동따윈 절대 안한다.(서울기준) (예/아니오)

4.야밤(자정이후)에 외출을 해도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 (예/아니오)

5.실컷 먹은 저녁식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밤 12시만 되면 실실 배가 고파진다. (예/아니오)

6.똥차를 얻어 타느니 걸어가는 것이 백배 낫다. (예/아니오)

7.난 가끔 겁대가리를 상실했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예/아니오)

8.가끔씩 뒷통수에서 오한을 느끼며 메피스토의 으스스한 기운을 종종 느끼곤 한다. (예/아니오)

주석) 8번 문항 첨부 : 메피스토의 주 활동무대는 현재 진행형으로 방배동을 기점으로 인근 20km가 사정권. 남으로는 과천 북으로는 한강 넘어가는 경계 서로는 신림동 동으로는 신천이나 송파쯤..

이 한산한 알라딘에 과연 얼마나 많은 분이 설문에 참여할까나..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07-09-2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산한 알라딘에서 한가하게 놀고 있는 아줌마가 1등으로 답해도 실례가 아니라면~~~~용기를 내어 답합니다.
1. 아니요 2.아니요 3.예(시댁에 틀어박혀지내요 지난 18년간) 4.예(심야영화 보러 잘 다닙니다. 것도 혼자서) 5.예(늦게 자니까 종종 그러죠) 6.예(걷는걸 좋아합니다. 학창시절 5리 10리 걷던게 체질이 돼서리) 7.예예 8.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 해당사항 없음

Mephistopheles 2007-09-26 02:26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순오기님.. 실례 아닙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그냥 저냥 구경다니시면 되는 서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로그인 2007-09-2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웃기닥- 답변 해요~
1. 예
2. 그때그때 달라효~
3. 예
4. 예
5. 예!!!(버럭)
6. 예. 근데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유효범위는 있어효-
7. 예~썰! ^^/
8. 예에에에에~(텔레파시 ㅋㅋ)

아, 경기도만 안살면 누구라도 불러내고 싶은 밤이네요- 독서도 에지간히 지겹네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21   좋아요 0 | URL
예상그대로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체셔님이시군요.^^

마늘빵 2007-09-2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아하니 새로운 페이퍼도 안올라오고, 추석연휴 첫날 메피님과 체셔님은 컴앞에 계신가봅니다. 뭐 재미있는거 없나하고. 크크. 저도 자주 들어오긴 했는데 별거 없더군요. -_- 다들 어디 놀러가셨나봅니다.

Mephistopheles 2007-09-25 16:22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를 남긴 이유는 다분히 제 주변에서 "서식"하고 계신 무료한 알라디너분들을 똥차에 태우고 문열은 밥집이나 술집을 돌아다녀볼까 하는 의도였는데 다행히(?)아무도 눈치를 못채셨습니다..ㅋㅋ

마늘빵 2007-09-25 16:43   좋아요 0 | URL
저는 그런거라면 좋아하는데... :)

마노아 2007-09-2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와 아니오가 절반쯤 섞여 있네요. ^^

Mephistopheles 2007-09-25 16:2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설문에 응하신 모습이 너무 불성실하셨습니다..ㅋㅋ
그런데 그 반반의 항목이 어디어디에 포진되어 있을까나요.

무스탕 2007-09-2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글자가 많은 명절 연휴일수록 피곤한 아줌마는 방바닥에 오랜시간 붙어지내 보는게 원이라지요.. 명절에는 어쩔수 없이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고 서방님이 싫어하는 관계로 자정 넘어서는 어지간 해서는 돌아다니질 않아요. 밤 12시 이전부터 허기를 느끼지만 더이상의 뱃살 돌출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기에 지긋이 무시합니다. 아직 쌔끈한 차를 갖고 있기에 얻어타는것 보다 내 차 끌고 가는게 편하구요 어지간한 거리는 걷는게 취미라지요. 겁대가리는 태어날때부터 없었던것 같고...
8번은 절실하게 느낄때가 종종 있어요오오오~~~~

이렇게 길게 답글 적고 인사는 간단하게..
추석 즐겁게 지내세요~ (혼자서도 잘해요 버전 아시죠? ^^)

Mephistopheles 2007-09-25 16:23   좋아요 0 | URL
말로만 듣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시는 무스탕님이신가요..^^

비로그인 2007-09-2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 "예"
20Km 사정권 안이 아닌데도 그렇더군요.(웃음)

Mephistopheles 2007-09-25 16:23   좋아요 0 | URL
엘신님의 답변으로 자구침략정복의 서광이 비춰지는군요..ㅋㅋ

비로그인 2007-09-27 09:4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지구침략정복의 역사적인 순간에는 -
메피님이 진두지휘하시는거죠? ㅡ_ㅡ (훗)
기대하고 있겠소, 메피장군.

BRINY 2007-09-23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은 왜 추석후에 중간고사냐고 난리지만, 저도 연휴 중에 문제 출제해야한다구요! (과연 할까, 과연 할까..마감전에 공동출제자랑 협의하려면 해야하는데...에휴, 오늘은 추석전 대청소 예정)

Mephistopheles 2007-09-25 16:25   좋아요 0 | URL
원래 승리 후에 투구끈을 졸라매라..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한시도 방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에 저도 찬성합니다. 단..제가 학생이였다면...입장이 틀려지지만서도..^^

토트 2007-09-2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배동 근처로 놀러가서 메피스토님의 기운이 느껴지는지 한번 봐야겠네요.ㅋㅋ
추석 잘 보내세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26   좋아요 0 | URL
뒷덜미가 으스스하시고 오한을 느끼신다면...^^
토트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