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아니겠죠???^^

그냥저냥 닥쳐올지도 모를 근 미래의 한 단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역대 최저의 투표율, 더 이상 정치에 어떠한 가능성과 희망을 기대하지 않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보고 싶습니다만, 정치하시는 분들 생각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이번 투표나 선거가 국민의 전체적인 다수의 의견이라는 거대한 착.각. 속에서 비극은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신들 바싹 차려야겠습니다.

뱀꼬리 : 쉽게 말해 "체포조"라 불리우는 공권력은 동영상을 보면 이미 활동을 시작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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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4-09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이가없네요 -_- 일단 눈가리고 귀막고 당선시킨 후에 정식으로 추진하겠다는 심보야 진작에 우리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대체 저건 몇년도의 사고방식인겁니까. 우리 도대체 얼마나 더 거꾸로 가야하는 걸까요...

Mephistopheles 2008-04-09 23:35   좋아요 0 | URL
항간의 소문에는 이미 공사도면까지 작업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쪽 바닥에서 일하기 때문에 이런 소문은 제법 빨리 들어옵니다.^^

웽스북스 2008-04-10 00:08   좋아요 0 | URL
그렇겠죠, 예상이야 했지만, 메피님의 한마디는 마치 확인사살이군요
이렇게 대운하를 파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만 있어야 한다니

정말 너무 화가나요

Mephistopheles 2008-04-10 00:59   좋아요 0 | URL
지켜봐야만해선 안되겠죠..일단 문국헌씨가 원펀치쓰리강냉이로 이재오씨 떡실신 시켰으니까..^^ 그리고 당선 소감에서 국헌씨 대운하에는 타협이란 없다라고 못을 박았고 반대세력, 시민단체, 여론 규합해서 반드시 저지한다고 하니 그분께 힘을 실어드리세요..^^

bookJourney 2008-04-09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리를 안 듣고 화면으로만 보았는데도 ... '짜증 지대로'입니다.

Mephistopheles 2008-04-09 23:36   좋아요 0 | URL
문제는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를 하는데도 밀어붙일까? 인데..만약 밀어 붙이면 꽤나 볼만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태우스 2008-04-09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어떤 의원님은 "위대한 선택"이라고 하셨다지요 아마.

Mephistopheles 2008-04-09 23:38   좋아요 0 | URL
ㅋㅋㅋ 개표 후 나오는 상투적인 레파토리잖아요. 위대한 선택 어쩌구 저쩌구..국민의 심판, 국민의 선택..아 이젠 다 짜증나요. 특히 전.여.옥.아줌마요..

2008-04-09 2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9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8-04-10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사도면작업...
제가 알기로는 공사현장에서 쓰는 모래 채취가 엄청난 규모로 이뤄지고 있고, 지난번 빗길에 대형사고가 났던 트럭이 그 모래를 싣고 가던 차량이었다고합니다. 그게 벌써 몇달전얘기라는데요. 뭔가... 유신때보다 더 한 느낌이지 않습니까?

Mephistopheles 2008-04-10 00:23   좋아요 0 | URL
푸하하..대체 대통령의 머리통 속엔 뭐가 들어 있을까요?? 한니발 랩터 박사 초빙하여 분석 좀 해달라고 부탁 좀 드려봐야겠습니다.ㅋㅋㅋ

드팀전 2008-04-1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내가 아는 동네네 그리고 아는 분까지 출연하시고 ㅋㅋ ...왜 보지도 못하게 하냐구 하는 시민 아저씨 말이 재미있군요.당신만 없으면 내가 안전해 ㅋㅋㅋ
왜 길잘가는 시민들을 애들 풀어서 길을 막냐구요.대신 선전효과는 더 크군요 ㅋㅋㅋ
저 내용이 선거법 위반이구만요..ㅋㅋ 이제 선거 끝났으니 뭐..
근데 저기 체포조가 나오나요.사진찍는 거는 체포조는 아닐텐데요.
드문 드문 봐서 안보이던데...
요즘 농담삼아 하는 말은 다시 등장할 '사복체포조'의 유니폼 디자인이랍니다.
백골단의 청자켓과 흰생 하이바는 아니겠지..(어찌나 빨리 뛰던지) ..하여간 민주경찰이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좀 세련될 필요가 있어.김복남 디자이너가 만들어주시면 좋을 듯한데.너무 펄럭 거릴려나..^^

Mephistopheles 2008-04-10 00:25   좋아요 0 | URL
앙선생님이 디자인하면 레이스 치렁치렁에다가 체포하다 갑자기 2인 1조로 짝맞춰 머리 맞대고 정면으로 시선응시하는 행동도 할지 몰라요..푸하하 그 모습 보고 앙선생님..아우 우리나라 경찰들 쩌찔이야..할지도 모르고요..이거야 완벽한 사회풍자개그하나 탄생하겠습니다...ㅋㅋㅋㅋ

순오기 2008-04-10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신정권 향수 가진 인간들 많으니, 그 향수를 충족시켜주려나 봅니다~ ㅉㅉ

Mephistopheles 2008-04-10 12:42   좋아요 0 | URL
이게..그냥 뿌리고 몇시간 지나면 날라가는 향수면 좋겠다지만, 고착화시킬려고 발바둥 치는 분들이 제법 많은지라 참 문제입니다.^^

도넛공주 2008-04-10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선거결과 보고 드러누웠다 겨우 일어났는데,뉴스 보러가기도 싫더라구요(메인화면은 알라딘).여기 와서 여러분들 말씀 들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누군가는 그러더군요.인터넷 여론과 선거결과는 너무 다르다고...

Mephistopheles 2008-04-10 12:43   좋아요 0 | URL
너무 열받지 마세요. 돌고도는 세상 정치판이라고 다르겠어요. 전 이번 결과에 오히려 진보쪽 세력의 헤이해진 마음이 다져지고 집결될꺼라고 보고 싶은걸요..^^ 언제나 극단의 상황에서 지혜로운 해결책이 나올꺼라 믿고 싶어요.

paviana 2008-04-1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한숨만 나와요. 의장님도 떨어진 마당에 유정현이나 김을동같은 사람이 이제 국회의원이라니....

Mephistopheles 2008-04-10 21:11   좋아요 0 | URL
유정현이나 김을동같은 분들이 국회들어가 무슨 소리라도 내겠습니까. 그냥저냥 거수기계로 4년 마치실 껍니다. 고 이주일씨가 말씀하셨잖아요. 내가 제법 웃기는 놈인줄 알았는데 국회가니까 난 별거 아니더라..라고요. (아 그리고 홍정욱도 마찬가지 일껍니다. 아무리 잘나고 똑똑해도 정치판에선 그의 이력이 그리 힘을 발휘하진 못할 꺼라 보고 싶어요.)그리고 심의장님이나 노의원님은 이번 선거로 상처가 크시겠지만 그냥 그대로 주저앉으실 분들이 절대 아니라고 보고 싶습니다.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매력적인 영화 한 편을 만났다.

소재의 선선함과 자연스럽게 머금게 해주는 웃음과 미소.
명배우들의 영혼의 한 켠을 살짝 마주쳤을지도 모를 감동까지.
쳇바퀴 도는 듯한 삶의 변화, 그리고 그것이 한정된 삶이라도
그때의 행복과 감동을 깊게 새겨주는 기법 또한 아름다울 뿐이다.

아마도 책이라면 환장하는 알라디너들이 솔깃한 소재인
책 속의 등장인물이 작가의 환상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삶을
살아가는 진짜 인물이라면? 이란 기본줄거리로 시작하는
영화는 시작적으로 표현되는 깔끔한 텍스트와 청각적으로 진득하게
울려오는 나레이션까지 알맞게 버무려져 있다.

새벽에 우연히 보게 되고 그 뒷맛에 잠까지 설쳐버렸다.
그래도 이 영화가 생각나면 미친 X마냥 그냥저냥 실실 웃을 것 같다.


스트레인저 댄 픽션 (Stranger Than Fiction, 2006)
감독 : 마크 포스터
배우 : 윌 페렐(해롤드 크릭), 매기 질렌홀(안나 파스칼), 더스틴 호프만(닥터 줄스 힐버트)
엠마 톰슨(케이 에이펠), 퀸 라티파(페니 에스처)



특히 주연인 윌 페럴..참 대단한 배우같다. 그의 덤앤더머류의 코미디 배우라고 한정적으로 단정지었던 것이 미안하고 송구할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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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4-09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엠마 톰슨도 멋졌구요. 난 이 영화 안에 나오는 인테리어들이 그렇게 마음에 들 수가 없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8-04-09 21:08   좋아요 0 | URL
엠마 톰슨..참 연기 잘해요. 그 괴팍하고 별스런 여성작가를 줄담배 뻑뻑피며 얼마나 멋지게 연기하시는지..^^ 인테리어라 하심은 그 심플하고도 단순미가 넘치는 단색의 소품들이요? 아님 빵집의 히피적인 인테리어요??

하이드 2008-04-15 12:36   좋아요 0 | URL
둘 다요- 엠마톰슨의 집 인테리어도, 그 빵집의 인테리어 소품들도 너무 좋아서 왕창 캡쳐해놨었거든요. ^^

Mephistopheles 2008-04-15 12:40   좋아요 0 | URL
그럼 일단...제빵기술자격증부터..?? 그렇게 빵집 꾸려놓으시면 빵사러 갈께요..ㅋㅋ

Kitty 2008-04-10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저도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
웰 패럴은 SNL 출신이니 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SNL 출신은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죠.
갑자기 쿠키 먹고싶네요. ㅋㅋ 매기 질렌할같은 이쁜 언니가 구워주면 금상첨화 ㅋㅋ

Mephistopheles 2008-12-18 15:10   좋아요 0 | URL
오우...이 아저씨도 SNL출신이셨군요..그럼 일단 사람 웃기는 재주는 확실하게 잡혀있는 양반이겠군요. 으흐. 매기 질렌할..배역도 매력 있었죠. 히피스럽고 반사회적이지만 아놀드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어찌나 아름답던지..^^

다락방 2008-04-10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 영화 작년에 봤어요. 좋았지요. 밀가루를 들고 고백하는 장면도 좋았고, 기타를 치며 노래부르는 장면도 좋았구요.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 매기 질렌할도 굉장히 개성있는 배우예요. 고집스런 배우같달까요.

비극인줄 알았던 인생이 로맨스가 되고 희극이 되죠. 근사한 영화예요!!

Mephistopheles 2008-04-10 12:51   좋아요 0 | URL
두 남녀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조연의 모습도 정말 멋졌습니다. 신경질적인 작가 엠마톰슨과 영문학 소설의 대어를 위해 희생하라는 매몰찬 더스틴 호프만도 그랬고요. 아 그리고 엠마톰슨의 비서로 나온 여자도 제 역활 다하고요.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은 영화였어요.^^
 



















투표하러 갑시다. 시간을 거꾸로 달리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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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8-04-08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 100%!

Mephistopheles 2008-04-09 14:54   좋아요 0 | URL
근데 예상대로 투표율이 많이 저조한가 봐요. 문제는 저조한 투표율로 정치하시는 분들 아..큰일이구나..하고 반성해야 하는데..아 다행이구나..하하 라고 하고도 남을 것 같으니 그게 참 문제입니다.

다락방 2008-04-08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표하러 갑시다!

Mephistopheles 2008-04-09 14:54   좋아요 0 | URL
전 다녀 왔습니다.!

울보 2008-04-08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내일 투표할것입니다,
꼭이요,

Mephistopheles 2008-04-09 15:25   좋아요 0 | URL
그럼요 꼭 해야되요..선거법 위반이라 차마 입 밖으로 못 내미는 말이 있긴 하지만, 투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니까요.

도넛공주 2008-04-08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같이 갈겁니다.

Mephistopheles 2008-04-09 14:56   좋아요 0 | URL
가까히라도 계시면 수험생들 시험볼때마냥 투표장 앞에 뜨거운 커피와 도넛 들고 "도넛공주 만세" 라고 써 붙여야 하는데...이런 짓하면 선거법 위반일려나요??

프레이야 2008-04-08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표하고 서울 가야겠어요.
근데 저 단축어는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ㅎㅎ

2008-04-08 2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클리오 2008-04-08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투표하러 갈 겁니다. 비록 제 두 표가 모두 무효가 될 듯 하긴 하지만요.. ^^ 근데 이 글 선거법 위반은 아니겠죠? ^^;;

2008-04-08 2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9 1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9 14: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08-04-08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데요.^^
그런데 정말 저 초성은 뭘까..

2008-04-08 2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8-04-08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해죽겠네요.아무리 조합해도 모르겠어요.아흑...

2008-04-08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9 14: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8-04-08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투표 안하면 메피님한테 혼날듯한 이 살벌한 분위기 ㅎㅎ
투표 일찍하고 놀러갑니다.
저두 궁금^*^

2008-04-08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9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8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9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8-04-08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투표 꼭! 총선은 처음이야요. (부끄럽지 아니한가!)

Mephistopheles 2008-04-09 15:02   좋아요 0 | URL
부끄럽긴요 저는 춘님이 참으로 자랑스러워요...(보라! 저 위대하시고 찬란하신 어쩌구 저쩌구~~)

이매지 2008-04-08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제는 맹X이라고도 못 하겠어요.
어디 무서워서 글이나 쓰겠어요?
제 표가 무효가 될지언정 일단 닥치고 투표하러 갑니다.

Mephistopheles 2008-04-09 15:04   좋아요 0 | URL
투표 마감하고 동영상을 하나 올릴라고요..저 새벽에 이 동영상보고 아주 기가막혔습니다. 정말로 그 옛날 시대로 돌아가려나봐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떠드는데 그들은 20년전으로 돌아가려고 하나 봐요..

웽스북스 2008-04-09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다쉬 내일은 투표모드 ^^

Mephistopheles 2008-04-09 15:04   좋아요 0 | URL
기럼요 기럼요..반다쉬..무조건..투표 모드...아 웬디양님은 참 잘했어요 도장 벌써 두개에요..ㅋㅋ

웽스북스 2008-04-09 21:17   좋아요 0 | URL
헤헤헤헤 이거 다섯개 모으면 간장게장 사주시는거에요?

Mephistopheles 2008-04-09 21:45   좋아요 0 | URL
중국집도 50개는 모아야 탕수육이 한 그릇인데요? 다섯개는 너무하겠죠..?ㅋㅋ

bookJourney 2008-04-09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른 애 데리고 병원에 갔다 오면서, 투표도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저 초성은 무얼 뜻하는지 ... ㄷㅇㅎ 는 알 것 같은데, 뒤쪽은 도무지 ..???

2008-04-09 14: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okJourney 2008-04-09 15:1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댓글은 안 남겨도 자주 들렀었기 때문에 ... 인사한 적이 없다는 걸 깜빡 했어요. ^^
그 정책(?) 때문에 아침에 방방 뛰었는데, 왜 못 떠올렸는지 모르겠네요. ;;

Mephistopheles 2008-04-09 15:40   좋아요 0 | URL
정말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면 방방 떠야 정상인데, 이건 뭐..이래도 좋다 저래도 좋다. 자기 옆구리 살을 베어가도 헤헤 웃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좋은 건 배우지 말아야 하는데 거참입니다.^^

2008-04-09 1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9 1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심술 2008-04-09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도 알려 주세요. 초성만 쓰지 않고 다 쓰면 투표법에 걸릴 만한 얘기란 건 짐작이 가는데 자세한 내용을 모르겠어요.

2008-04-09 2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8-04-09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투표하고서 외출했어요. 근데 저도 저 단어 모르겠어요. 비밀 답글 달아주실 거죵???

2008-04-09 2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자 신문을 보면 새로 계획되는 뉴타운에는 자전거 도로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한다. 친환경적이고 배출물질 없는 생체에너지를 동력
으로 삼는 자전거의 이용은 분명 권장하고 지향해야 할 교통수단임에는
틀림없으나 우리나라처럼 사람보다도 차를 우선으로 하는 도로정책에는
여지없이 찬밥 대접 받기가 일쑤였는데 그나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정작 자전거를 이용해 일주일에 두세번 출퇴근을 하시는 이사님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신다.



"자전거 도로 백날 만들어 봐야 소용이 없어. 우리나라 기껏 있는 자전거
도로를 살펴 봐. 사람들 걸어다니지. 자동차 주차되어 있지. 오토바이 질주
하지.. 시스템이나 하드웨어가 중요한게 아니라니까 사람들의 마인드와
인식자체가 중요한 거야. 네덜란드를 보라지. 우리나라처럼 자전거 전용
도로에 사람이 서 있어봐..마치 외계인 쳐다 보듯 바라 본다니까.
자동차라도 주차되어 있어봐. 당장 견인해 가지.."

자전거 도로뿐은 아닌 것 같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뜯어 고쳐야 할 마인드는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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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8-04-0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소 !! (×100)
게다가 그 자전거 도로도 처음에 얇게 한번 깔면 그걸로 끝.
나중에 여기저기 갈라지고 불쑥 올라오고 난리던데 말이죠. ㅡ.,ㅡ
아아~ 전에 내 자전거 훔처간 놈은 잘 살고 있을까.(불끈)

Mephistopheles 2008-04-08 18:49   좋아요 0 | URL
잘 못살껍니다..자전거 타다 앞으로 자빠졌는데 분명 뒤통수가 깨졌을 꺼에요.

털짱 2008-04-08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메피님의 이 글에서 토크빌의 자취를 느낍니다....

Mephistopheles 2008-04-08 18:49   좋아요 0 | URL
설...마..알렉시스 토크빌이요?? 어..그 사람 족적이 너무 어마어마한데요..

도넛공주 2008-04-08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동네 버스정류장 인도는 완전히 퀵아저씨들 전용 도로예요.어찌나 무서운지..

비로그인 2008-04-0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는 곳에서도 약 12Km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저도 내년부터는 이 작업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자전거 좋지요.. 저도 아이들과 즐겨 탑니다.


Mephistopheles 2008-04-09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넛공주님 // 제 사무실 앞 도로도 자전거 전용도론데요..차들이 발렛파킹장으로 쓰더군요. 허허허
한사님 // 자전거라는 것이 여러가지도 참 좋은 교통수단인데, 그에 따른 재반시설은 지나치게 낙후되어 있어요..조금씩 변하고 바뀌겠죠..^^
 

술 좀 적당히 마시고 노래방이라는 곳에 가게 되면, 소위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무르익는 분위기에 아주 기름을 붓는 곡이
있다면 아마도 DJ DOC의 "Run to you"가 아닐까 싶다.

얌전 빼던 사람도 소위 테이블에 올라가는 지X를 하고 벽에 붙어
벽춤도 추게 만드는 이 막강한 댄스곡의 가사는 자세히 들어보면
꽤 야하다. 남녀간의 육체적 사랑내용을 은근히 묘사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발표 후 방송금지곡이라는 수모까지 당했다고 한다.)

이 노래의 그 유명한 전주부분은 사실 Boney M 이라는 미국가수의
곡 Daddy Cool의 셈플링이였는데 부분 저작권으로 2천만원을 요구
했다고 한다. 돈아까워 그 돈 안내고 런투유의 리메이크 시 DJ DOC는
저작권 요구를 할 수 없다는 족쇄에 묶여 버렸는데.....

이 곡이 대만 홍콩 베트남...심지어 일본에서까지 리메이크가 되며
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버린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DJ DOC측은 재주는 곰이 돈은 왕서방이..에서 바로 곰으로 전락해버렸다고
한다.

작년 일본에선 기시단의 리더 DJ OZMA에 의해 리메이크가 되었는데
이 곡이 꽤나 인기를 끌었나 보다. 가사 내용은 원본과 크게 다르지
않게 좀 야시시하긴 하다만 시대가 흘러서인지 아님 OZMA표 화려한 무대와
안무로 더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DJ OZMA는 한국댄스곡들을 꽤나 좋아하나 보다. 코요테의 순정까지
리메이크 했으니까. 그리고 일본 본토에서도 제법 먹히나 보다.
치바 롯데라는 일본 프로야구팀의 응원가로 순정의 도입부가 쓰일 정도니까.

가끔 립 서비스로 여러나라 노래를 셈플링하지만 한국의 가요가 제일
훌륭하다라고 말하던 DJ OZMA의 언급은 그냥저냥 립서비스라고 불리기엔
조금 무게감이 있다. 노라조나 DJ DOC를 존경의 의미로 생각하며 가수 유니의
자살 소식에 조문을 보냈을 정도니까.

어찌되었던 음주가무와 노래실력으론 전 인류 최고(?)인 한민족의 댄스곡들이
글로벌하게 먹히고 있는 모습들은 즐겁고 재미있다.  

뱀꼬리 : 오즈마의 런투유 리메이크로 DJ DOC와의 조인트 콘서트에서는 약간의 잡음과 충돌이 있었던 듯...하긴 일본의 악동과 한국의 악동이 만났으니 볼만했겠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마도 오즈마에겐 그날이 최고와 최악의 날이였나 보던데...그래도 DJ DOC의 "DOC와 춤"을 바로 리메이크 해버린 걸 보면 지들끼리 잘 화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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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8-04-08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간만에 웃었습니다. ^^

Mephistopheles 2008-04-08 18:50   좋아요 0 | URL
분명...쌈마이 양이치틱...한 영상인데..보면 흥겨워요..^^ 제 몸에도 몇프로의 양아치피가 흐르는 걸지도 몰라요..ㅋㅋ

paviana 2008-04-0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껌좀 씹을때 run to you 노래방에서 좀 불렀는데..ㅋㅋ

Mephistopheles 2008-04-09 15:07   좋아요 0 | URL
그럼 테이플에 올라가시나요 아님 벽에 붙으시나요..?? 파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