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optimizen?Redirect=Log&logNo=20049149975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정호승-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 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아래 떨고 있느냐


요즘 일상은 언제나 그렇지만 집으로 출근하는 현상입니다.
몇몇 동영상과 사진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덕분에 흡연량은 두 배로 늘었습니다.
푸른 6월의 하늘을 보며 한 모금을 들이킵니다.
천둥과 번개를 대동한 우중충한 하늘을 보면서
또 한 모금을 들이킵니다.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도 또 한모금 들이킵니다.
답답한 사무실에 갇힌 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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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6-04 2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층 따뜻해졌습니다. 그래도 담배는 해로우니 너무 많이 피우지 마세요.

Mephistopheles 2008-06-06 13:05   좋아요 1 | URL
저도 줄이고 싶은데 세상이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네요..ㅋㅋ
 

http://epol.nec.go.kr/sub_info03.asp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세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제가 사는 동네에선 재.보궐선거가 이루어지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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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06-03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해야해요. 히잉.

Mephistopheles 2008-06-04 02:28   좋아요 0 | URL
음 투표 하실꺼죠???

조선인 2008-06-04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이죠. 다행히 오후 8시까지 투표소를 연다고 하니까요.

Mephistopheles 2008-06-06 13:06   좋아요 0 | URL
빙고....^^

다락방 2008-06-05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악하악.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출근하느라 투표 못해서 내내 마음에 걸려 칼퇴를 하고 부랴부랴 와서는 투표했습니다. 막 욕하면서 투표했어요. 어디, 니네 뽑아주나 봐라, 이러면서요.

Mephistopheles 2008-06-06 13:06   좋아요 0 | URL
ㅋㅋㅋ..^^ 참 잘했어요..^^ 다락방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3&aid=0001960163

http://link.allblog.net/11353940/http://kikook.tistory.com/entry/%EC%87%A0%EA%B3%A0%EA%B8%B0-%EB%82%98%EA%B2%BD%EC%9B%90-%EA%B9%80%EC%B6%A9%ED%99%98-%EC%9D%98%EC%9B%90-%ED%8F%AD%ED%96%89%EB%8B%B9%ED%95%9C-%EC%8B%9C%EB%AF%BC-%EB%88%84%EB%82%98%EC%9D%98-%EA%B8%80

아우 상콤하다 못해 명쾌하구나.. 진위여부를 떠나 이렇게 본색을 빨리도 드러내주신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

뱀꼬리 : 구설수에 휘말리신 국회의원 나으리의 홈피 메인 이미지.



삽질은 작게작게님을 따라올 사람이 없을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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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나라당 김충환의원 선거운동원들 시민 폭행하다!!
    from 그대가, 그대를 2008-06-03 01:32 
    http://blog.daum.net/evolution/13039231   우리가 아직도 야당인 줄 아냐..... 아,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네꼬 2008-06-03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게님 보고 싶다. (엉뚱한 댓글)

Mephistopheles 2008-06-04 02:28   좋아요 0 | URL
글게요...그 양반 어디서 뭐하나 몰라요??
잘 지내실려나..
 

미스터 크리디 : 어째서 어째서 죽지 않는 것이지??

브이 : 이 마스크 뒤에는 살점 이상의 것이 있다. 이 마스크 뒤에는 신념이 있다. 크리디..그리고 신념이란 건 총알로는 죽일 수 없지..

 

브이 포 벤데타라는 영화 입니다.
영화는 다분히 선동적이고 혁명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통제된 사회에 억압된 민의가 브이 라는 혁명적인 인물을 통해
분출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허구일지라도 지금 우리들의
현실과는 결코 동떨어지지 않아 보입니다.

독선적인 국가지도자의 망언과 만행에도
물대포, 경찰의 곤봉과 방패도
우리들의 신념을 죽이진 못할 껍니다.

그리고 지금 길거리에 나선 분들은
나의 아버지이며 어머니..그리고 형제이며 친구입니다.
당신이 될 수도 있고 내가 될 수도 있고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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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2008-06-01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위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무탈을 기원합니다.ㅠㅠ

Mephistopheles 2008-06-04 02:29   좋아요 0 | URL
생각했던 것보다..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치기 시작하더군요...
 

Garnet 님의 페이퍼에서 우연히 본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난 그 날 밤잠을 설쳤다. 혼자 당하기 억울한 놀부심보가 발동하여 다시 한번 그 사진을 올려보고자 한다.



사진 한 장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된다. 먼저

1. 이번 대규모 강진의 피해지인 중국의 쓰촨성에 전염병이 창궐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패스트"가 그 전염병 항목에 추가 될 것 같다.

 

흑사병

흑사병(黑死病)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크게 임파선 흑사병과 폐 흑사병, 그리고 드물지만 피 흑사병의 두 종류로 나뉜다. 흑사병이라는 이름은 걸리면 피부가 검은 빛으로 변하는 증상에서 유래되었다. 임파선 흑사병은 쥐벼룩에 의하여 전염되는 것으로, 감염되면 대개 나흘~ 일주일 안에 60-90%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폐 흑사병은 사망률이 100%에 이르며, 감염 이후 평균 1.8일 이후에 사망한다. 피 흑사병은 매우 드물지만 페스트균이 직접 피를 공격하여, 감염 이후 한두시간 만에 혈관에 페스트균이 거의 꽉 차게 되고, 발병 후 수시간 이내로 사망한다. 폐 흑사병과 피 흑사병은 임파선 흑사병과 달리 환자의 호흡으로 직접 전염될 수 있어서 14세기 서유럽의 흑사병의 창궐 때 주요한 전염 원인이었다고 한다.

역사
초창기 흑사병의 근원을 바르게 알지 못하여 유대인들이 병을 퍼뜨렸다는 추측이 팽배하였다. 교황이 학살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각지에서 유대인 집단학살이 끊이지 않았다. 흑사병의 근원이 중국과 몽골지역을 통해서 전래됐다는 사실이 설득력을 얻었다.

전염통로
확실친 않지만 흑사병은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였다. 주로 와 벼룩이 옮겨저서, 중세에 대대적으로 유행하여 전(全) 유럽 인구의 1/3이 희생될 정도였다. 유럽에는 페스트균의 숙주인 들이 배를 통해 상륙해 퍼뜨린 것으로 추정된다.흑사병은 가 죽으면 쥐벼룩이 나와 옮긴다고한다. 패스트균에 감염된 를 벼룩이 물고 그벼룩이 사람을 물음으로 인해 옮는다고 한다.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 왼쪽 눈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 철저히 카메라를 의식하는 저 눈동자의 방향을 보아라. 위의 사진에 비하면 아래 사진은 양반에 속한다.



맨슨 형아가 요즘 미남이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3.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전 세계에나 아동을 상대로 자행되는 범죄는 철저한 단죄만이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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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08-06-01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정 단어에 붉게 강조가 된 것처럼 보이는데 제 착각이겠죠? ㅋㅋ

Mephistopheles 2008-06-01 20:55   좋아요 0 | URL
위키피아에서도 저부분을 강조하더라....고 우겨볼랍니다..ㅋㅋ

순오기 2008-06-01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쥐바기가 퍼뜨리는 죽음의 정책들~~~~ 끌어내려야 돼욧!

Mephistopheles 2008-06-01 20:55   좋아요 0 | URL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꿈쩍도 않한다지요...국밥 퍼먹을 때 진작에 알아 봤습니다...ㅋㅋ

가넷 2008-06-0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딜가나 쥐가 문제네요...

Mephistopheles 2008-06-01 20:56   좋아요 0 | URL
그놈의 설치류들은 뼈까지 유연해 자기 몸보다 작은 구멍이라도 일단 머리만 들이밀면 어디든 통과한답니다.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