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겸손도 하셔라~~ 사실 제일 이쁜 얼굴이면서~~~

김태희가 30초짜리 아름다움이라면 임수정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소유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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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8-07-0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Mephistopheles 2008-07-12 23:11   좋아요 0 | URL
전...오호..보다..에벌레.....쪽입니다..ㅋㅋ

픽팍 2008-07-10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건 좀 듣는 사람 욱~하게 만드는 겸손이 아닐런지요

Mephistopheles 2008-07-12 23:12   좋아요 0 | URL
저는 항개도 욱~ 스럽지가 않았어요.....^^
아마도 제가 남성이라서..??
반갑습니다 팍팍님..ㅋㅋ

네꼬 2008-07-1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픽팍님께 한 표예요. (광고를 볼 때마다 욱~하는 네꼬. 임수정이 얼마나 예쁜데. ㅠㅠ)

Mephistopheles 2008-07-12 23:1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네꼬님이....제가 솔찍히....잘쓰는 리뷰는 아니잖아요~~ 라고 말했다면 옆에서 막 화르륵 거리는 알라디너들.....과 비교해보니....욱~ 의 심정이 이해가 가요..
 

이래저래 열심히 합병하여 업계 1위로 올라선 C뭐시기 택배 회사는
덩치만 커졌지 서비스는 엉망인 것 같다. 토요일부터 시작한 이 황당한
시추에이션에 간만에 까칠한 독기를 머금고 으르렁 거렸다.

토요일

노는 토요일.
아들 놈 물건 하나 큰 맘 먹고 주문을 넣었더니
하필 배송완료가 토요일이란다. 어떻하나 출근해야지.
지루하게 기다렸더니 오후 2시 반 택배기사 방문한다.
같은 날 배송완료 뜬 사무실 물품만 들고 왔다.
내 물건 어딧냐 했더니 실실 웃으며 집하장에 놓고 왔단다.
따지니까 기다리면 저녁 7시까지 보내주겠단다.
어이상실..
월요일 오전 10시전으로 배송시켜달라고 했다.
배송료 후불인데..라며 중얼거리며 돌아서 가는 택배기사
뒷통수를 사정없이 후려치고 싶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여 배송상황을 살펴보고자
주문을 넣었던 오픈마켓에서 배송정보 살펴봤더니

"토요일 고객님의 부재로 물품을 전달 할 수 없었습니다."

라고 틱하니 떠있더라.

순간 화르륵...
이미 난 급하게 C뭐시기 택배 본사 전화번호를 열불나게 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지 모를 운 나쁜 상담원에게 매우 까칠하게
거칠게 다다다 쏘아 붙였다. 전화를 끊고 잠시 후 방문한 택배기사.

다행인지 토요일날 왔던 인간과는 다른 인간.
배송료 후불입니다.란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배송료 못 준다고
으르렁..상황을 모르는 택배기사 황당한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자초지종 쏴 붙였더니, 얼굴이 흙빛이 되어 여기저기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누군가와 조용한 목소리로 통화를 하더니..
택배비 안받겠다며 물건을 건네주고 쌩하니 꽁지를 뺀다.

그렇게 상황은 종료되었다고 생각하면 오산...
이미 난 불이 붙을 만큼 붙은 상황...
내일도 난 왜 이런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는지 본사에 열심히 전화를
넣을 예정.. 참고로 난 결코 한가한 사람이 아니라고...
규모만 업계 1위면 뭐하니...서비스가 업계 1위여야지..

으르릉...

뱀꼬리 : 퇴근 후 집에서 다시 한번 배송상황을 살펴보니...문제의 저 문구는
쥐도 새도 모르게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더라...웃기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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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7-0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설탕이나 배달하라 할까요?

Mephistopheles 2008-07-12 23:09   좋아요 0 | URL
뭔들 배달을 안하겠습니까...아마 J제당 설탕은 특별히 신경써서 배달하겠죠??ㅋㅋㅋ

paviana 2008-07-0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회사가 업계 1위에요? 그렇군요.날씨도 더운데 더 더우셨겠어요.

Mephistopheles 2008-07-12 23:09   좋아요 0 | URL
예 HTH인가 이런저런 택배회사 합병하고 업계 1위라고 대문짝만학 광고하더군요..더 더운정도가 아니라....불타올랐습니다...ㅋㅋ

마노아 2008-07-08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르륵 불붙었어도 놓치지 않는 이 유머 감각! 태그 짱이에요^^;;

Mephistopheles 2008-07-12 23:10   좋아요 0 | URL
화르르 붙은 불에 설탕이면........달고나군요...아 소다가 빠졌군요.

무스탕 2008-07-08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그렇게 타오르셔서 날씨가 그렇게 더웠군요..

Mephistopheles 2008-07-12 23:10   좋아요 0 | URL
아마도 제가...약간이나마 기온이 오르는데 일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 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일지도 몰라요..)

마늘빵 2008-07-08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어딘지 알겠다요.

Mephistopheles 2008-07-12 23:10   좋아요 0 | URL
삼양설탕 아닙니다 아프님!

2008-07-08 1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12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공부하다 죽어라 -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
현각.무량 외 지음, 청아.류시화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소란스러운 세상이다.
정치적으로 그러하고 경제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는 종교도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그 반대로 종교라는 두둑한 면죄부를 가지고 이치에 맞지 않고 피해와 해약을 끼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도드라져 보이는 요즘이다. 이럴 바엔 차라리 종교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라는 자괴감까지 들 정도로 말이다.

원래 종교의 의미와 목적은 저러하지 않을 텐데 갖다 붙이면 변형되는 트랜스포머 로봇마냥 사람의 사상과 관점에 따라 변형에 변형을 거듭해 백신이 들지 않는 감기 바이러스 마냥 사람들의 정신과 육체를 좀먹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예수가, 부처가, 마호메트가 인간들이 이리 살라고 자신의 사상을 세상에 설파하진 않았을 텐데 말이다.

종교가 참된 의미를 잃고 방황을 하는 요즘 한 권의 책은 정답에 가까운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으나 실천하기 어려운 단순한 방식일진 모르겠으나 복잡 세분화 되는 요즘 세상, 간단, 명료하게 접근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비록 불교서적이란 명함을 달고 나왔지만 이 책 속의 내용은 불교에 국한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질적으로 낯설어 보일 수 있는 푸른 눈과 하얀 피부의 서양인의 시선으로 동양적 사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불교의 이치와 깨달음을 풀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양인에게 지나치게 익숙해졌기에 초심과 원칙이 무시되는 시점에서 그들의 눈에 비친 객관적인 모습은 지나쳤을지 모를 단순한 사항들을 상기시켜주는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

나와 다른 종교와 생각, 사상을 가졌다 배척시하고 이단시하는 우리나라의 요즘 사회와 종교에 깊은 깨달음 혹은 그 해법에 접근 할 수 있는 말씀들이 가득 들은 이 책은 오히려 불교가 아닌 타 종교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자신의 종교가 대외적인 시선으로 판단했을 때 독선으로 치우치고 있다면 더더욱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모태신앙으로 3대째 개신교가 집안 종교인 메피스토가-

어느 특정 인물들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들지도 모를 말씀.  P153

"모든 사람은 자신이 믿는 한 가지 종교만 존중해서는 안 된다. 다른 이의 종교를 비난해서도 안 된다. 오히려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다른 종교들도 존중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종교가 성장하도록 돕고 다른 종교에도 도움을 줄 수가 있다. 만일 이와 반대로 행한다면 무덤을 파서 자신의 종교를 파묻는 것과 같으며, 다른 종교에도 피해를 주게 된다. 자신의 종교를 존중하고 다른 이의 종교를 비난하는 사람은 '나는 나의 종교를 영광되게 하리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종교에 헌신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반대로,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종교를 더욱 깊게 파묻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합이 좋다. 모두가 다른 종교인들이 전하는 가르침에도 기꺼이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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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7-07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인의 종교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자신의 종교가 소중하다면 타인의 종교도 존중해야 하는데... 20년간 기독교인이었다가 5년째 방학중인 순오기가!

Mephistopheles 2008-07-07 22:55   좋아요 0 | URL
전 모태신앙이지만 여전히 날나라 신도이며 기독교에 대한 비판도 거침없이 하는 편이라 종교로 본다면 집에서 내놨다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기독교의 모순은 결코 틀리다..라고 보고 싶진 않아요..^^
(그나저나 우리교회 목사님이 알라딘에서 내 닉을 보면 주여~를 소리치실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2008-07-07 14: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7 2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7-0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얀 마텔의 파이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그 책 속의 주인공 파이는 말씀하신 이유로 모든 종교를 믿었었지요. 굉장히 놀랐었는데 또 굉장히 합리적이라 생각했어요. 파이가 보고싶네요.

Mephistopheles 2008-07-07 22:56   좋아요 0 | URL
종교도 충분히 합리적이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편협한 시각이 확대되는 것 같아요..우리나라에서만 그런가??

토트 2008-07-07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이 책 며칠 전에 읽었어요. 저도 기독교신자지만 생각할 것이 많은 아주 좋은 책이었어요.
참... 잘 지내셨죠? ㅎㅎ

Mephistopheles 2008-07-07 22:57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책 보면서 정말 많이 부끄럽고 많이 느꼈어요. 왜 사는가..이 단순한 물음에 선듯 답을 하기가 어려웠다는...저야 뭐 늘 그렇죠..^^

이리스 2008-07-07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현각 스님.. 으음..
* 그런데 저는 요즘 와인 마시다 죽을것 같아요. -_-;;;

Mephistopheles 2008-07-07 22:57   좋아요 0 | URL
혹시 옆구리 쿡 찌르면 땀구멍에서 와인이 찍..하고 나오는 단계까지 오진 않으셨겠죠??

이리스 2008-07-08 20:06   좋아요 0 | URL
그런 단계는 아니구요, 온몸의 피가 와인으로 ㅎㅎ -_-;;

Mephistopheles 2008-07-09 07:26   좋아요 0 | URL
이젠 와인사러 갈 필요가 없겠어요.. 낡은 구두님 헌혈 한 번이면...!

이리스 2008-07-09 12:23   좋아요 0 | URL
옴마, 나 살려라~~~
 

설마설마 했지만 역시나 2MB정부와 한나라당은 강경진압 쪽을 선택한 것 같다.
흡사 1980년대 서슬 퍼런 군정시절의 그때와 버금가는 양상으로 말이다. 이에
격렬히 반응하는 시위대 역시 맞불의 개념으로 폭력적인 시위 양상이 지난 번
때와는 다르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또한 사실이라면 사실이다.

재미있는 현상은 인터넷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불과 한 달 전과는 다르게 시위대에 소위 쓴 소리를 탑재한 댓글들이 유난히
수면 위로 많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속칭 "알바"라 칭하기도 조금 모호한
댓글들이 말이다. 그냥저냥 과격화 양상을 띠고 있는 시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
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상황이며, 속칭 민주주의의
다양성의 한 목소리라고 인정할 건 인정하면 맘이야 편하겠지만....

이런 성격을 띤 댓글들이 유독 2MB의 대국민 사과라 칭하는 발언과 국민 여론과
설득을 목표로 청와대가 인터넷 전담팀을 창설한다는 관련 기사가 나오면서 부터
부쩍 늘어났기에 그 민주주의의 다양성이라는 순수함을 인정하기에는 뭔가 아리송
하며 의심스러워지고 있다.

알라딘도 결코 예외의 공간이라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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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6-30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섭네여 무서워요

Mephistopheles 2008-06-30 17:48   좋아요 0 | URL
단 한번도 그 기세가 꺽이지 않은 기득권층의 무서움은 저것 뿐이 아닐껍니다.

이매지 2008-06-30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세상이 되버렸죠. 쩝.

Mephistopheles 2008-06-30 17:48   좋아요 0 | URL
이거야 원 멀더와 스컬리의 엑스파일도 아닌데 말이죠..

bookJourney 2008-06-30 0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ㅅ님의 글에 올라온 댓글들을 보며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이 상황이 ... 슬픕니다.

Mephistopheles 2008-06-30 17:49   좋아요 0 | URL
그런걸 노리는 걸지도 몰라요 용이랑슬이랑님..^^
애시당초 어떠한 진실도 모두 가볍게 여기게끔 만드는 카더라~ 추측성 의견들.. ^^

순오기 2008-07-02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알라딘 댓글들이 그래서 까칠한가요?ㅠㅠ

Mephistopheles 2008-07-05 12:44   좋아요 0 | URL
모르죠..^^ 반대의견이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여러모로 요즘 시국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사

1.
이사만큼 고단하고 피곤한 작업이 또 있을까..
그것도 집이 아닌 사무실 이사라면 더더욱..

이 사무실을 다니며 벌써 2번의 이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사 후 신체적으로 엄청난 피곤함이 몰려오곤 한다.
토사곽란에 몸은 붓고 후끈거리고...
그나마 사무실은 넓어지고 환경은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
(주차문제는 최악이지만.)

2.
이사를 하며 나타나는 인간 군상들의 행동양식 또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뒷짐 지고 구경과 참견만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이리저리 사회생활 오래 하다 보니 이런 모습에 흥분을 하거나
불쾌해지진 않는다. 그냥저냥 그러한 모습들을 즐겨 보곤 한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참견까진 아니지만 적당한 농땡이로 무장한 인물 중에
하나이다.

3.
알라딘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고도 남을 이야기겠다.
이사할 때 가장 골칫거리는 거대한 가구나 가전제품이 아니다.
"책"이다.
사무실 역시 두루두루 알게 모르게 쌓여있는 전공서적과 관련 잡지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재미있는 현상은 흔히 "가오"를 잡을 수 있는 쓀라쓀라
원서의 배치는 언제나 우선배치순위다. 가급적 외부손님 방문 시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고 반대로 유용하기에 자주 접해 손때가 묻은 기술서들은 찬밥
신세로 전락하여 잘 보이지도 않는 책꽂이에 배치되는 현상..

책이나 사람이나 사회에서 받는 대접은 비슷한 것 같다.

4.
이사하며 점심때 먹은 자장면은 역시 맛있다.

5.
이사와 동시에 직급이 승진되었다지만 연봉엔 변함이 없다.
직통전화까지 생겨나 일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6.
사실...
요즘 이 나라에서 이사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뱀꼬리 : 이사하며 실땅님 의자는 바퀴가 박살났고 책상 하나는 쪼개졌다.
다행히 이삿짐센터 측에서 전부 보상해준다 한다. 하긴 옛날 집 이사할 때
비오는 진흙탕에 내 책 3개를 처박아 놓고 어떠한 보상도 안 해준 것에 비하면
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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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8-06-29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만간 '책 이사'를 해야 하는데요.--;

Mephistopheles 2008-06-30 17:50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서 책 이사와 관련된 두레나 품앗이를 계획해보면 어떨까요??
안되겠군요 책 나르자고 모였는데 다들 자리차지하고 책 뒤적거릴 것 같군요.

춤추는인생. 2008-06-30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승급은 축하드려요 메피님^^
윽 이렇게 더운 여름에 이사하는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수고하셨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책은 참 좋은건데, 이사할때면 얘네들이 제일 짐이 많이 들고 또 무겁고. 살짝 미워지려해요 ㅋㅋ

Mephistopheles 2008-06-30 17:50   좋아요 0 | URL
진짜 무겁죠. 이삿짐 부리는 아저씨들 역시 가장 처치 곤란이 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책이 많으면 웃돈 더 받는다고 하더군요.^^

하늘바람 2008-06-30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승급 축하드려요 곧 연봉도 오르겠지요

Mephistopheles 2008-06-30 17:51   좋아요 0 | URL
연봉이..연봉이....오르면 좋긴 한데...그만큼 일이 더 불어난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죠..^^

2008-06-30 0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30 1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8-06-30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무실 이사를 한번 경험해 봤지요. 엄청난 일이라는건 절대동감!
그때 한 직원이 의자만 자꾸 나르길래 '체어맨'이라고 별명을 붙여줬었어요 ^^

이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승진 축하드려요~

Mephistopheles 2008-06-30 17:52   좋아요 0 | URL
음...그럼 우리 사무실에는 참견맨과 뒷짐맨이 있겠군요..ㅋㅋ

야클 2008-06-30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로 승진하신건가요? ^^

Mephistopheles 2008-06-30 17:52   좋아요 0 | URL
설마요.. 별로 달갑지 않은 직책이 바로 "이사" 인걸요..ㅋㅋ

Alicia 2008-06-3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승진축하드려요,
한가하죠 백수니까요~ㅎㅎㅎ
잘 지내시죠? ^^

Mephistopheles 2008-06-30 17:53   좋아요 0 | URL
저야 늘 그렇죠 매일 챗바퀴 돌듯이 일하고 먹고 자고~~^^ 세상은 참으로 급박하게 돌아기지만 말입니다.

세실 2008-06-3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언뜻 이사 승진인줄 알았다는 ㅎㅎ
축하드리옵니다^*^

Mephistopheles 2008-06-30 17:53   좋아요 0 | URL
으흐...이사라는 직책...사실 아주아주 별로라는 선입견이 있는지라~~ ^^

순오기 2008-06-30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하느라 바쁘셨군요~~ 투덕투덕~ 메피님 등 두드리는 소리!^^

Mephistopheles 2008-07-05 12:44   좋아요 0 | URL
저기 제가 등에 좀 땀이 많아서리..ㅋㅋ

마냐 2008-07-02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입사 4개월만에 2번 이사했어요. 뭐 같은 건물 내이긴 하지만...이사 잦은 사무실이라고 하더군요. 몸만 가볍게 하려 했더니 머리도 가벼워지더만..이젠 짐도 가볍게...ㅋ

Mephistopheles 2008-07-05 12:45   좋아요 0 | URL
저도 초반에 비해 짐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어요..^^ 옛날 이사땐 정말 왠만한 자취방 살림이였는데 요즘은 그냥저냥 양손에 들고 움직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