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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0-03-03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하! 메피님!

Mephistopheles 2010-03-05 09:27   좋아요 0 | URL
므흐흐흐흐흐!왜요!

머큐리 2010-03-03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걱정되서 들어왔더만...웃고 갑니다..ㅋㅋㅋ

Mephistopheles 2010-03-05 09:27   좋아요 0 | URL
언제나 그렇듯...그냥 웃고 에이 낚였어 한마디 하시고 가면 됩니다..ㅋㅋ

穀雨(곡우) 2010-03-03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일이 너무 많이 생겨 또 뭔일가 하고 왔다 ...
팍 터지고 갑니다.ㅋㅋㅋ

Mephistopheles 2010-03-05 09:28   좋아요 0 | URL
그렇다고 제가 터무니없이 낚시를 한 건 아니랍니다..ㅋㅋ

다락방 2010-03-03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rz

Mephistopheles 2010-03-05 09:28   좋아요 0 | URL
저기 설도 지났는데...큰 절을 하실 필요까지야....

웽스북스 2010-03-03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장면을 상상하고 들어온 건 저뿐인가요 ;;;; ㅋ
(그간 너무 낚였지~)

다락방 2010-03-04 08:28   좋아요 0 | URL
나랑 멘사시험 치르러 갑시닷!

Mephistopheles 2010-03-05 09:28   좋아요 0 | URL
ㅋㅋㅋ 웬디양님은 적응력이 참 빨라요..ㅋㅋ

Kitty 2010-03-03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phistopheles 2010-03-05 09:29   좋아요 0 | URL
웃는 와중에 왼쪽 입술에 걸려 있는 낚시바늘도 인지하세용..ㅋㅋ

L.SHIN 2010-03-03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이럴줄 알았어! 내가 이럴줄 알았어! 내가 이럴줄 알았어!
지난번의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습니다'의 2탄일 거라 생각했지만..
이미 클릭한 상태....아,놔...OTL..

Mephistopheles 2010-03-05 09:30   좋아요 0 | URL
낚일 줄 알았어! 낚일 줄 알았어! 낚일 줄 알았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나 엘신님은 분명 낚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크게 낚인 상태..아.놔!

순오기 2010-03-03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또 낚였습니다~~~~~~

Mephistopheles 2010-03-05 09:31   좋아요 0 | URL
그래서 제가 5번 낚이시면 6번째는 무료로 낚아드리는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다죠..ㅋㅋ

세실 2010-03-03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놔.....미워잉~

Mephistopheles 2010-03-05 09:31   좋아요 0 | URL
역시 세월이 흘러도 세실님의 앙탈은 언제나 수준급이라고 느끼는 중입니다.ㅋㅋ

조선인 2010-03-04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참... 번번히 당하는 나는 새... -.-;;

Mephistopheles 2010-03-05 09:31   좋아요 0 | URL
내 참....이번에도 조선인님은 역시나 또....ㅋㅋ

saint236 2010-03-0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눕기도 하는데요.

Mephistopheles 2010-03-05 09:32   좋아요 0 | URL
일종의 팬 서비스입니다.

레와 2010-03-04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저 이거 막 퍼가고 싶은데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10-03-05 09:32   좋아요 0 | URL
레와님..낚이는 걸로 모자라 삽질까지....ㅋㅋ

무스탕 2010-03-04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

Mephistopheles 2010-03-05 09:32   좋아요 0 | URL
혹시 주먹을 꼭 쥐고 부들부들....이건 아니시겠죠 무스탕님..ㅋㅋ

글샘 2010-03-04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모양의 테이프 사건 이후로 가장 쇼킹하군요. ㅋㅋ


혹시 장안의 유명한 사건, a모양의 테이프를 아직 감상하지 못하신 분은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즐감하실 수 있습니다.

Mephistopheles 2010-03-05 09:33   좋아요 0 | URL
A모양도 테이프 유출 때문에 정신이 없는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낚였다는 소문을 B군을 통해 들었습니다.

꿈꾸는섬 2010-03-05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Mephistopheles 2010-03-05 09:34   좋아요 0 | URL
봄도 오는데 이렇게 즐겁게 낚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낚는 자와 낚이는 자의 생각의 차이겠군요..ㅋㅋ)
 

1.
그 동안 한가했다. 이제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하는 3월이 다가온다. 아마도 또 다시 바뻐질 분위기다. 사무실의 자리배정을 다시 했다. 명목은 팀 별로 구분을 한다고는 하지만 일이 한쪽으로 쏠리면 이일, 저일 끌려 다니다 작년과 비슷한 분위기가 재탕될 것 같은 상황이지만 이번만큼은 뭔가 행동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작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일이 특정 개인에게 지나치게 편중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각자 균등하게 일량을 조절해줘도 한쪽에서 펑크가 나면 시간에 맞춰 일을 마친 사람이 쉴 시간도 없이 그 나머지 일이 떨어지게 되니 말이다. 문제는 언제나 똑같은 사람이 펑크를 내고 덜 일하다 보니 다람쥐 쳇바퀴 도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고 있다. 자리배정도 다시 했으니 이번만큼은 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명색이 팀장인데 팀원들 과부하 걸리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 보고 싶다.

2.
예상대로 김연아는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감동과 더불어 애잔함이 다가온다. 그녀가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방송과 언론매체는 약속이나 한 듯 그녀가 걸어온 삶을 재조명하기 바빴다. 기쁜 시기가 있었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기도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심각하게 은퇴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겨우겨우 재활에 성공해 지금의 자리에 섰다고 한다.

20세의 나이에 그녀는 너무나 험한 길을 걸어 온 것 같다. 벌써부터 허리디스크와 고관절질환까지 상이용사의 전쟁의 상흔처럼 그 어린 몸에 훈장처럼 새겨져 있다고 한다. 물론 측정이 불가능한 천문학적인 부를 가져온 노력의 결과가 존재하지만 그녀가 그 나이의 소녀들이 누렸던 모든 즐거움을 송두리째 저당 잡히고 이뤄낸 결과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기쁨과 연민을 함께 느끼게 된다. 

3.
김연아가 금메달을 확정하는 그 날, MBC는 산산이 박살났다 보다. 날짜한번 기가 막히게 잡았더라. 더불어 씨방새(SBS) 저녁 시간에 편성된 토론프로그램에서 불법농지취득의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청와대 고위관직에 들러붙어 있는 어떤 인물은 실실 웃는 인상으로 ‘요즘처럼 공명정대한 언론문화가 정착된 시기가 어디 있습니까?’ 라고 씨부렁거리는 모습을 우연히 채널서핑을 통해 듣게 되면서 뒷목을 잡을 뻔 했다.  

옛말에 군주가 부덕하면 주변에 간신배들이 들끓는다고 했는데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더불어 인류 역사상 독재자와 간신배의 결말은 언제나 비참하고 초라했다는 사실 또한 굳이 상기할 필요성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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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0-02-27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단에서 바로 추천 꾸욱...김연아에 환호하면서도 우는 그아이 모습에 참 힘들었구나 부담스러웠구나 해서 쨘한 마음 지울 수가 없었지요.

Mephistopheles 2010-03-03 16:40   좋아요 0 | URL
이제 그만 그녀를 놔줬으면 합니다. 잘했잖아요. 뭘 더 바래요...

개인주의 2010-02-28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명정대..?

Mephistopheles 2010-03-03 16:41   좋아요 0 | URL
예 공명정대라고 뚜렷하게 말하더군요. 이X관 이 아저씨가...ㅋㅋ

전호인 2010-03-03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림픽 등 이벤트성(?0스포츠가 있는 날은 방송국 사장들 목날아가고 낙하산 사장 내려보내는 날로 공식화 되어 있지요. 국민들의 금메달 등에 환호할 때 스리슬쩍 끼워넣는 인간들 떳떳하지 못한 일이면 하지 말아야지........원, 한숨만이 위로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Mephistopheles 2010-03-03 16:42   좋아요 0 | URL
자기는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 정치인에게 거부감이 있다 말하며 역대 정치인들보다 더 치졸하고 저급한 방법을 잘도 써먹는걸 보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구나. 란 말이 그냥 떠오르더군요..ㅋㅋ

순오기 2010-03-0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아~ 친구들과 떡볶이 먹으며 수다 떠는 청춘도 누려야지요.
국민들이 연아에 열광할 때 그 인간들은 그런 일을 버젓이 질러대지요.ㅠㅜ

Mephistopheles 2010-03-05 09:35   좋아요 0 | URL
이번 1박 2일도...청와대 가카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더불어 공항에서 나오는 연아를 인촌 아저씨가 덤볐다가 회피당하는 사진도 있습니다.ㅋㅋ
 

어제 연아씨의 신들린 연기(난 이제 얘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그 중압감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최고점수를 갈아치는 모습에서 솔직히 소름 돋았다.)를 사무실 인터넷을 통해 보고 오후 예정으로 잡았던 삼성동에서 하는 전시회를 가기위해 사무실에서 빠져나왔다. 북적거리는 전철을 타고 도착하여 이런 저런 절차를 거쳐 입장을 하게 되었다. 이번 주제는 친환경이라고 하니 뭔가 특별한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어찌 해가 바뀌어도 별반 달라진 것이 없더라.

여러 가지 건축자재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전시장은 사람도 제법 많았지만 일단 더럽게 넓었다. 횡으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움직일 것인가 종으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움직일 것인가 궁리하다 다수의 의견에 따라 횡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바닥재, 천장재, 타일부터 각종 외장재, 더불어 종류가 다양한 창호부터 시작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모든 자재들이 저마다 우리 것이 최고요! 를 주장하는 자리이니만큼 열기만큼은 후끈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 가서 그런지 조금은 맥이 빠지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각 부스를 지키는 예쁘고 늘씬한 언니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았기에 그 아쉬움은.......흠흠...

이렇게 저렇게 1층의 전시물의 절반을 보고 늙었다는 증거의 표본인지 운동부족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리가 쑤시고 허리가 아프기 시작. 중간쯤에 있는 휴게 공간에 잠시 걸터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런데 오고가는 사람들이 커피나 음료를 들고 다니는데 컵에 새겨진 상표가 낯이 익어도 보통 익은 게 아니었다. 둘레둘레 살펴보니 맙소사 여기까지 스타벅스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저렴한 밥값보다 비싼 그 가격을 자랑하며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목마르고 피곤해 커피나 한 잔 마시려다 식겁하고 식수대에 달려가 물로 목을 축였다.

이렇게 터벅터벅 걸어 다니며 명함 뿌리고 자료 받고 설명 듣고 1층을 거쳐 3층까지 공간을 차지한 대부분의 전시물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오후 5시가 되어 있었다. 고만고만한 늙다리 중년 4명은 극심한 체력소모와 탈진의 기미를 보이기에 어디 퍼질러 앉아 목이나 축이고 배나 채우자고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

1차로 근처에 끝내주는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정종과 곁들여 퍼먹어 볼까 하다가 평소 10배가 넘는 걸음걸이를 한 관계로 전시장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하우스 맥주 집으로 위치를 잡고 움직였다.

그런데 이 가게 시스템이 참 거시기하다. 오후 6시 전에 오셨기에 맥주는 일단 셀프, 그리고 안주류는 되는 거라고 소시지와 감자뿐이란다.(이것도 푸드코트마냥 셀프란다.) 다른 안주는 6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어디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귀찮고 다리도 아프기에 그냥 자리 잡고 셀프 서비스로 하우스 맥주 2000CC와 쏘시지, 감자를 시켜 걸신들린 것처럼 처묵처묵 퍼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2000CC를 금방 비우고 또 다른 종류의 하우스 맥주를 주문하고 나니 6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황급하게 서빙 보는 아저씨를 불러 이 집의 명물안주인 “와인치킨”을 부리나케 시켰다. (한정수량이고 늦게 시키면 금방 동이 나버리기 때문.)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이제 그 바닥을 보이는 소시지와 감자튀김을 깔짝거리고 있을 때, 보무당당하게 테이블 위에 자리를 잡은 우리들의 닭님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다가오셨다.  



저 불덩어리 속에 닭이 존재한다는....

하지만 그 자태도 순간의 미를 자랑하며 근사한 불 쇼를 한 번 선보이시더니 두꺼운 장갑을 끼신 쉡님께서 손수 갈기갈기 해체하시기 시작한다. 이 닭의 근본이 궁금하여 얼마 전 모 프로에서 허당으로 통하는 L군이 맥주 캔을 쑤셔 넣고 닭을 조리하면 고기가 연하고 맛있다고 하는 그 요리를 언급하자, 우리의 쉡께서는 같은 원리지만 우린 와인을 쓰며 맥주 캔을 닭에 쓰는 방법은 맥주 캔 표면의 페인트의 나쁜 성분이 닭에 들러붙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정보를 알려주시기까지 했다. 고마운 정보에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서유경 마냥 “예! 쉡! 쉡! 쉡!” 외쳐볼까 하다 주변에 지나치게 많은 안구들 덕분에 마음속으로만 외치는 걸로 만족했다.  

 
 

일단 정체불명의 소스는 4가지 대충 맛을 보니 키위, 복분자, 머스터드, 그리고 정체불명의 또 다른 하나. 더불어 상큼한 오일드레싱으로 맛을 낸 샐러드 한 접시가 더불어 나온다.  가장 중요하다는 닭고기는......닭고기는... 그 육질이 참으로 끝내준다. 부드럽기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오븐에 장기간 사우나를 하셨기에 기름기는 쪽 빠져 있다. 퍽퍽하고 식감은 없고 단백질 덩어리기에 보디빌더 아저씨들이 즐겨 먹는다는 닭 가슴살마저도 쫀득하고 촉촉하니 말 다했다.

고기 한 점 소스를 쳐 발라 입에 넣고 맥주를 들이켜니 장시간 보행으로 인해 쑤셨던 무릎과 뻐근했던 허리는 감쪽같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기분이다. 이렇게 맥주를 퍼먹고 닭에 소시지에 감자튀김까지 뱃속에 집어넣고 집으로 귀가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에 또 들리게 된다면 이번엔 학센(독일식 족발)을 시켜먹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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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2-25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
매피님이 올리시는거 다 맛나보여요~~

Mephistopheles 2010-02-26 11:55   좋아요 0 | URL
저 닭은 정말 맛있어요..근데근데..넘 비싸다는...

꿈꾸는섬 2010-02-25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명이요. 아아아아
진정한 불닭 정말 맛나보여요. 먹고 싶어요.

Mephistopheles 2010-02-26 11:55   좋아요 0 | URL
비싸기도 하지만 늦게 가면 못먹게 되는 품귀 안주 중에 하나랍죠.

paviana 2010-02-25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릭하는게 아니었어 아니었어 아니었어.
한밤중에 맥주라도 마시고 싶어지니 어떻해 어떻해 어떻해요.

Mephistopheles 2010-02-26 11:56   좋아요 0 | URL
마술봉(뾰료료룡) 배달치킨으로 일단 위기를 넘기고.....!

L.SHIN 2010-02-25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이런...이런...이런.....이러언...!!!!!!!!!!! OTL

Mephistopheles 2010-02-26 11:56   좋아요 0 | URL
메롱..메롱..메롱...메롱...메롱.....메에롱...!!!!!!!!^^

무스탕 2010-02-25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왜 이러세요. 이 시간에!!!!
저 쉡의 손에 의해 갈기갈기 갈라진 닭들, 윤기 자르르~~ 흐르는것 바바요. 쓰읍~~~

Mephistopheles 2010-02-26 11:57   좋아요 0 | URL
흐르는 윤기에 비해 기름기는 없고 얼마나 부드럽고 쫀득하던지..
분명 닭을 해체했는데 닭살의 그 퍼석함은 존재조차도 사라졌다는..므흐흐

순오기 2010-02-26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나는 이 심야에 마지막 글을 보고 잘려고 했는데~ 우짤꼬?
메피님 먹는 게 남는 거라지만, 먹는 게 살 되는 사람도 있다고요.ㅋㅋ

Mephistopheles 2010-02-26 11:58   좋아요 0 | URL
먹고 그만큼 칼로리 소모를 한다면....
그래도 간만에 멀리 삼성동까지 갔는데
저 닭은 먹어줘야 했어요..오호호

turnleft 2010-02-26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워어어~~ (뱃속에서 불길이!!)

Mephistopheles 2010-02-26 11:58   좋아요 0 | URL
용갈턴레프트님 등장이요...!
 


대기업 보도 엄정히 하겠습니다.

경향신문은 최근 본지 고정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남대 김상봉 교수의 칼럼을 싣지 않은 바 있습니다. 김 교수의 칼럼은 삼성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게재할 경우 자칫 광고 수주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한 때문입니다. 편집 제작 과정에서 대기업을 의식해 특정 기사를 넣고 빼는 것은 언론의 본령에 어긋나는 것이지만 한때나마 신문사의 경영현실을 먼저 떠올렸음을 독자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경향신문 편집국 기자들은 이일이 있은 뒤 치열한 내부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진실보도와 공정논평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는 언론의 원칙을 재확인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앞으로 정치권력은 물론 대기업과 관련된 기사에서 더욱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겠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고 하는데 인색하지 않되, 그른 것을 그르다고 비판하는 것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향신문이 저널리즘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향신문 편집국-


오늘 아침 사무실에 배달된 경향신문 1면 왼쪽 상단의 지면을 할애하여 기재된 내용이다. 어찌 보면 당연힌 이야기임에 틀림없지만, 요즘처럼 원칙이나 정도를 무시한 개판 오 분 전 세상에서 경향신문의 이런 조그마한 글은 충분히 감동적이다. 한 사람의 독자로써 이분들께 지대한 관심과 더불어 열렬한 격려를 보낸다. 

보수성향이건 진보성향이건 가장 바른 신문은 공정하고 사실을 보도하는 신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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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2-2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동적입니다!

Mephistopheles 2010-02-25 10:28   좋아요 0 | URL
감동도 감동이지만...이번 정권 이런저런 압력행사가 참 지저분하고 더럽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穀雨(곡우) 2010-02-2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오각성의 고해성사군요. 추천.

Mephistopheles 2010-02-25 10:28   좋아요 0 | URL
이 짧은 글을 신문에 싣고 경향신문은 앞으로 가시밭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요..

L.SHIN 2010-02-24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인터넷 시대라 지문 신문은 가끔씩 밖에 안 사보지만,
경향신문은 구독해야겠군요.

Mephistopheles 2010-02-25 10:29   좋아요 0 | URL
아날로그 감성 아이템과 세상을 보는 눈을 하나 더 갖는 겁니다.

나무처럼 2010-02-2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아침 제가 경향신문 구독자라는 사실에 많이 우쭐했답니다.

루체오페르 2010-02-24 17:20   좋아요 0 | URL
악 해상도를 높여서 봤더니 쭐자가 상당히 작아서 멀리서 봤더니 처음엔 '울'로 보였습니다. 괜히 죄송하네요.^^;

Mephistopheles 2010-02-25 10:30   좋아요 0 | URL
자신의 과오를 대다수의 대중들이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에 흔적을 남긴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엄청난 일을 한 것 같아보여요.

마녀고양이 2010-02-24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Mephistopheles 2010-02-25 10:31   좋아요 0 | URL
기분 좋게만 보기엔 현실은 너무 어두워요. 앞으로 어떤 박해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주의 2010-02-24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두식교수님 강연갔다가 칼럼 안실린 얘길 하길래
우왓 무서운 세상이다 알아서 기게 만들다니 했는데
참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Mephistopheles 2010-02-25 10:31   좋아요 0 | URL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죠. 곃향신문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긴 힘들 껍니다. 그럼에도 이런 결론...대단하다고 밖에는..

루체오페르 2010-02-2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다!

Mephistopheles 2010-02-25 10:32   좋아요 0 | URL
앞으로가 문제겠죠. 이제부터 경향신문 어찌될지 지켜보는 것만이 아닌 힘을 실어줘야하지 않을까요.

카스피 2010-02-24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도를 걷는 경향 신문에 경의를 보냅니다.화이팅!!!

Mephistopheles 2010-02-25 10:33   좋아요 0 | URL
누가봐도 바른 신문의 이정푤르 세우겠다는 결심인데...아마 이걸 굉장히 불쾌하고 권위에 도전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들도 분명 존재하겠죠.

웽스북스 2010-02-2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날 경향신문을 끊겠다고 전화를 했었어요.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니었지만, 그런 이유가 없었던 건 아니었어요.
미적미적한 행동에 결정타가 되어주었던.
저 아는 사람도 2월까지만 보겠다고 전화를 걸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적지 않았을 걸로 생각되요. 이런 독자들이.

Mephistopheles 2010-02-25 10:35   좋아요 0 | URL
전 반대로 독자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경향신문은 어찌보면 안도현 시인의 연탄불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고요.
발로 함부로 차지 말라고...어느 순간 한번이라도 남을 위해
자신을 모조리 태운 적이 있느냐고...

독야청청, 청렴결백도 그 생이 짧으면 아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웽스북스 2010-02-25 13:02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이 사고를 접하고 비슷한 글을 썼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이여 독야청청하라, 라는 의미에서 끊은 건 아니었고, 저 역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이나 한겨레같은 신문이 남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경향이나 한겨레가 이렇게 운영하면서 광고도 없으면 굶어 죽겠다 싶어서, 신문 거의 펴보지도 않으면서 그냥 경영지원금 보태주는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던 거라, 삼성 광고도 들어가고 하면 이제 그만 내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딱 들더라고요.

때마침 저는 대출녀가 되었고. ㅎㅎㅎ

실은 경향 역시, 이런 독자들이 많지 않았더라면 저런 결단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저 아는 분도 끊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딱 들었었어요.
 



직업의 특성상일까. 아님 태생적으로 그러했는지 필기구만 보면 환장을 하는 습관이 있다. 어쩌다 문구점 가면 이 팬, 저 팬 찔러보고 구경하다 마님에게 타박 맞기 수십 차례다. 일요일 오후 미쿡에 사는 누나에게 보낼 책을 구입하러 멀고 먼 삼성동까지 행차하게 되었다. 표면적인 목적이야 책이었지만 마님과 마당쇠, 주니어는 저마다 꿍꿍이속을 가지고 삼성동으로 향하였다. 살짝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렇다.

마님 ‘그래 간 김에 허브샵에 가서 양초나 몇 개 사달라고 마당쇠를 협박하는 거야....’
마당쇠 ‘비싸서 사지 못한 책을 누나 책 계산할 때 하나 슬쩍 끼워 놓으면..므흐흐흐..’
주니어 ‘오늘은 간 김에 레고를 하나 뜯어내야지...헤헤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님과 주니어는 소원성취. 마당쇠는 좌절. 더불어 대형 문구점 들려 예상외의 지출까지 해버렸다. 바로 이 물건... 



언젠가 모 샾에서 파는 걸살까 말까 고민하다 재빠르게도 품절 떠버리는 바람에 손가락을 빨았던 물건. 20가지 칼라 풀한 스테들러 펜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더불어 둘둘 말아가지고 다니는 필통이라니.... 



펼쳐보니 가운데 다른 펜들을 수납할 수 있는 지퍼식 수납공간이 따로 존재. 여기다가 일단 근 20여년 동거 동락한 홀더와 샤프 등등을 집어넣으니 안성맞춤(나. 연필로 설계하던 마지막 세대..) 

 



돌돌 말아 한손에 잡으니 손에 쏙 들어오니 맘에 든다는...더불어  돌발사태가 하나 발생. 주니어의 또 다른 꿍꿍이속이 하나 더 추가...

주니어 ‘아빠는 20개들이 펜을 사는데 설마 아들에게 색연필 하나 안 사주겠어..’

그리하여 주니어용 스테들러 색연필 세트까지.......결국 내 지갑에서 쏠랑 빠져나갔다. 

뱀꼬리 : 왠지 이런 가지가지 색깔이 득시글거리는 펜 세트를 사면 한동안 안했던 스케치나 칼라링이 마구 하고 싶어지는 심리가 발생한다. 아티스트 증후군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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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2-2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마음속으로 바로 이거야 하고 외쳤다가, 악필 주제에 무슨... 이라며 마음 접었던 그 품목이군요. 부러워요.

Mephistopheles 2010-02-24 09:36   좋아요 0 | URL
으흐흐...아무리 악필이라고 해도 무려 20가지 색깔로 악필을 표현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아닌가?)

L.SHIN 2010-02-23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저거 스테들러 펜 가지고 있는데!
디자인도 이쁘고 쓰는 감촉도 좋고, 삼각형이라 잡기도 편하구~^^
근데, 옅은 오렌지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중으로 사라지는 듯..? -_-
저도 필기구 보면 막 환장하는데, ㅋㅋㅋ

Mephistopheles 2010-02-24 09:37   좋아요 0 | URL
음 어찌보면 텔레파시로 의사전달을 하는 외계인이라면 원시적인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에 관심을 보일지도 모릅니다...ㅋㅋ

L.SHIN 2010-02-24 11:56   좋아요 0 | URL
그...런 건가요...-_- (긁적)
그렇다면! 메피형님도 인정하는 거군요. 형님도 필기구 좋아한다면서요.ㅎㅎ

비로그인 2010-02-2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테들러 펜?
뭔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부수의 칼(knife) 셋트 필(feel)이 느껴집니다. 하하


Mephistopheles 2010-02-24 09:38   좋아요 0 | URL
일러스트 그림그리기 등등..
스테들러는 회사이름이고요. 공돌이들 필기구를 만드는 꽤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saint236 2010-02-23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왠지 문구점을 가면 펜 앞에서 얼쩡얼쩡...그것도 꼭 하이텍씨 앞에서...아내가 한자루에 3천원하는 가격을 알더니 한마디.."무슨 볼펜이 이리 비싸? 꼭 그거 사야해?" 결국 그냥 마음만 두고 나왔습니다.

Mephistopheles 2010-02-24 09:38   좋아요 0 | URL
그땐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 50%의 성공률을 보입니다.ㅋㅋ

BRINY 2010-02-23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품을 공개하세요~

Mephistopheles 2010-02-24 09:39   좋아요 0 | URL
작품은.......음....생략이에요..흐흐

전호인 2010-02-23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이거 혹시 침통아닌가요? ㅋㅋ
새로운 칼라침 같습니다.

Mephistopheles 2010-02-24 09:40   좋아요 0 | URL
하핫..다시 보니 그리도 보이겠군요. 하지만 침통이 아니라 알흠다운 색을 자랑하는 칼라펜 20개가 나란히 들어있는 엄연한 필통이랍니다.

비연 2010-02-23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이렇게 책 말고도 지름신을 강림시키시면 어쩌란 말씀임까..ㅜㅜ
저도 펜 좋아라 해요..저 둘둘 마는 거, 탐나요..

Mephistopheles 2010-02-24 09:41   좋아요 0 | URL
그 문구점에 저거 말고도 스테들러 묶음 시리즈가 5가진가를 팔고 있더군요....으흐흐 하나같이 지름신 제대로 강림시키기에 충분한 아이템입니다요.

순오기 2010-02-24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색깔의 펜을 장만한 메피님은 이제 그리기 책만 사면 아티스트가 되겠네요.^^
저거 정말 아이디어 상품인데요. 알라딘에선 안 파나요?

Mephistopheles 2010-02-24 09:42   좋아요 0 | URL
아마도 알라딘에선 못 본것 같은데요. 근데 빠이롯 하이텍보단 좀 두껍게 나옵니다..^^

향기로운 2010-02-24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이상하게 펜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던데요^^ 멋진 걸 장만하셨네요^^ 작품도 멋질 것 같아요^^

Mephistopheles 2010-02-24 09:58   좋아요 0 | URL
솔직히...아직까지는 펜만 멋지고 있습니다...^^

마그 2010-02-24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앗. 저도 스태틀러 세트 있는데... 흠. 저 도르르필통 완전 ...예쁜데요. 제 세트는 멋없이 그냥 주욱 꽂혀있는 밋밋한 놈들입니다. 아..저 필통에 또 살짝.. 꽂혀주시는.. 팔랑귀 대마왕... 하지만 제 옆엔 얼마전에 지른 파터카스텔 색연필이 있을 뿐이라죠~ 부럽습니다아~~

Mephistopheles 2010-02-25 10:37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16색인가로 삼각형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에 담겨져 있는 것도 팔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도르르 필통에 꽂혀 저걸로 구입해버렸다는.
(전 얼마전에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를 보고 피버카스텔이 수달의 "학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ㅋㅋ)

카스피 2010-02-24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멋지네요.저런것은 안쓰더라도 하나쯤은 갖고 싶네요.
그나저나 메피님은 건축 설계를 하시는것 같은데 요즘은 보통 캐드를 이용하지 않나요.근데 건축사 시험은 여전히 연필로 도면 설계하는것 같더군요^^

Mephistopheles 2010-02-25 10:38   좋아요 0 | URL
캐드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긴 하지만...사람 손으로 그린 도면을 따라오진 못합니다. 정말 잘 그린 도면은 하나의 아트에요 아트..

나무처럼 2010-02-25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사진은 이게 뭐야 했는데, 두번째 사진을 보니 입이 딱 벌어지네요. 저야 빨간펜 하나면 족한 직종인지라...

Mephistopheles 2010-02-25 10:38   좋아요 0 | URL
혹시 빨간펜....선생님...이신....그래도 가끔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동그라마 작대기를 그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나무처럼 2010-02-25 16:45   좋아요 0 | URL
펜을 쓸 때가 원고교정 볼 때다보니^^

paviana 2010-02-2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홀더 가지고 있어요. 스태들러 색연필도 3개정도 가지고 있고, 얼마전 생일날 아들놈한테 뜯어낸 필통이 저렇게 쭉 펼쳐지는 건데..호호

Mephistopheles 2010-02-26 11:59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아들 생일선물을 뜯어내신 건지 파비님 생일날 아들이 선물로 준건지...정확하게 밝혀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