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널하다면 널널한 사무실 생활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기약을 알 수 없는 또..!! 또..!! 설계변경을 했으니 말이다.
이번엔 새로 낙찰된 건설사가 딴지를 건다...아파트는 한번도 지어본 적이 없는 죽어라
극장만 지었을 법한 C모 건설사의 설레발이 장난이 아니다. 이거 저거 고치고 바꾸고...
하더니..차라리 다시 평면을 짜는게 낫겠다는 말이 나왔고, 시행사,건설사가 머리 맞대고
뇌세포를 혹사시키면서 열심히 변경 중이시다 보니...실제 설계도면을 그려주는 우리입장은
널널 그 자체...

문제는 역시나 H업체의 담당...
답답한 맘에 7월 중순에 소장님이 출동하신 적이 있다. 하도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고
법적인 문제나 구조적인 문제등등 어느 것 하나 해결이 안되는 답답함에 소장님이 출동한
것이였으리라. 소장님은 H업체 담당을 끌고 건설사의 담당을 만나 담판을 짓고 어느정도
정리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소장님과 H업체의 담당을 만나서 대화를 한 후 기가 차고 어이
없음을 토로했었다.

소장은 이런 말을 그 H업체 담당에게 말했단다.
`이거 나중에 건물 올라가서 문제 생기고, 하자 발생하고 민원 들어오면, 당신이 책임져야
하는데 초기부터 꼼꼼하게 체크해나가서 문제점이 없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거 나중에 법적인 문제까지 가게 되면 골치 아프고 당신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가는 걸
압니까 모릅니까.?'

이에 H업체의 담당은 태연스럽게 대꾸했단다.

`그전에 H업체 관두면 됩니다.설마 퇴직자에게 잘잘못 따지겠어요..남아 있는 사람들이
처리하겠죠'

소장 표현을 빌리자면 자신이 10년만 젊었어도 두둘겨 패버려서 그 H업체 고위층앞에 던져
버렸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왜 이렇게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날로 먹을려는 인간들이 많은지...

뱀꼬리 : 알라딘에 미녀 삼총사가 있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새벽별님. 하이드님. 이매지님...이 세분이 미녀 삼총사의 멤버..... 그들은 불량리뷰를 색출해서
척결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시고 있는 중이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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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8-08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참견쟁이 클럽(혹은 알라딘 파파라치 클럽) 추가 가입 신청은 24시간 가능합니다 ㅋㅋ

물만두 2006-08-0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명 리파라치 클럽이라고도 하지요^^

하늘바람 2006-08-08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리파라치클럽

마태우스 2006-08-08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하나 안쓰면서 서재계에 머물고 있는 걸 반성하는 의미에서 글 네편 썼음. 날로 먹지 맙시다...^^

Mephistopheles 2006-08-08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 저는 풍각쟁이입니다...
이매지님 // 무서워요..무슨 다단계 같아요..ㅋㅋ
물만두님 // 현상금을 걸면 클럽회원수가 많아질텐데요..^^
하늘바람님 // 벌써 가입하시고 바람잡는 하늘바람님 같으십니다..ㅋㅋ
마태님 // 와~! 저렇게 댓글을 다시니..제가 겸손하신 분이라고 말할 수 밖에요..^^

기인 2006-08-0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읽으면서 순간 메피스토님과 매너리스트님을 헷갈렸습니다. 비슷한 일에 종사하시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건우와 연우 2006-08-08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생 날로 먹으려 하는 사람들 얄밉죠...^^
근데 저도 알라딘에서는 날로 먹고 있는거 같아서 도망가야겠군요.=3=3=3

Mephistopheles 2006-08-08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 매너님이 정확히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 비슷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건우와연우님 // 어머 님정도면 날로 먹는게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해적오리 2006-08-08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런 말을 대놓고 했답니까? 회사 그만둬도 양심은 평생을 따라 다닐 텐데요.. 아마 양심도 없는 사람일까요?

Mephistopheles 2006-08-08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심의 유무를 떠나 개념장기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반딧불,, 2006-08-08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쳤군요. 아파트가 장기하자가 10년까지로 아는데요?? 그쵸?

페일레스 2006-08-0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낸 넘들이군요. 개념철도 999를 타고 개념을 찾으러 떠나는 철이와 메텔...이 아니라 -_-;;; 아 나도 날로 먹으면 안되는데;;

Mephistopheles 2006-08-08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아파트 장기하자는 계역하기 나름일 껍니다..그런데 일말의 책임감 없이 일을 하게 되면 나중에 골치아픈 걸로 끝난게 아니라 아주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있어요...^^
페일레스님 // 예..생각같아서는 안드로메다까지 추적해서 고농축 에네르기 파로
쌍싸X기를 날려주고 싶더라구요..^^

반딧불,, 2006-08-0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사람하고 일해야 한다니 정말 걱정됩니다.

치유 2006-08-08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감사합니다..책 잘 받았어요..고맙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8-0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저는 직접 전화통화는 안하지만 삼실 실장은 죽을 맛이죠..^^
배꽃님 // 와..진짜 빨리 갔네요...확실히...이쪽지역만 택배에 문제가 많아요...^^
 

OECD가입 국가 중 변호사의 수가 가장 적은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OECD가입 국가 중 변호사의 수입이 가장 많은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7월 17일 기념으로 KBS에서 했던 `법은 평등한다' 편을 어제 재방송을 해줬고, 할일 없이 TV를
틀었던 난 잠깐만 보고 꺼버리겠다는 계획을 무참하게.... 포기하게 만들어버렸다.

정계 재계의 인사들의 말도 안되는 판결과 형량....
법조인들이 없다고 주장하는 전관예우의 영향을 받은 판결...

결론은 결코 법은 평등하지 않다...가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였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판사사직 후 변호사를 개업한 법조인이 순이익으로 한달에 2억을 벌었다는 부분에선
목구멍에서 `컥'소리가 났다.

변호사 수가 너무 적어 변호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은 전부 사법부의 반대로 물거품이
되버렸다고 한다. 편법으로 제시한 것이 사법부 주제하에 `로스쿨' 만든다는 눈가리고 아웅식....
아마도 사법연수원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의 최종 꿈은 저런 변호사의 모습이 아닐까.?

법원과 변호사협회 앞에 우두커니 세워져 있는 정의의 여신상은 뻘쭘 그 자체.....

법이 법다워야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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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2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혁이라는 것이 항상 허울뿐일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대상이 기득권층인데 그들이 모든 키를 가지고 있으니 개혁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 변호사들도 많을 것입니다. 문제는 사회적인 인식이 문제일 듯 합니다. 변호사도 고생해서 얻은 인생의 댓가이니만큼 그것에 대한 보상이 필요할 것이고 받기를 원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누구를 탓해야 할지 난감한 것도 사실입니다.
저의 매제 또한 변호사입니다만 뒷바라지 하느라고 고생하신 사장어른이나 제 여동생을 볼 때면 많이 벌었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기도 합니다.

Mephistopheles 2006-07-24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말씀처럼 법조계에 몸을 담기 위해서 하는 고생이 보통 고생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개인의 고생이 아닌 가족들의 고생도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운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나 제가 어제 본 TV프로에서의 변호사들은
결코 정상적인 수입이 아니였습니다. 한가지 예로 두산그룹의 전회장인 박용성 회장이
변호사 비용으로 들인 돈이 100억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밝혀진 죄목으로만 회사돈
286억원을 횡령한 사람이 이번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과연 이런 사건에서
죄를 진 박용성 회장만을 비난해야 할까요..?? 전 이런 판결을 내린 사법부의 판사와
100억의 돈을 받고 유죄를 무죄로 만들어준 변호사들도 문제가 크다고보고 싶습니다.
엄청난 고생을 했기에 그만큼의 보상심리가 따르긴 하겠지만 법조계에서의 과다한
보상심리는 관련 법조계 인사들에겐 풍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겠지만, 이로인해
괴멸되버리는 한 개인 혹은 가족, 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경시해서는 안된다고 보고
싶습니다.
법을 수호하고 지키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법위에 군림해서 법을 지배해서는
안된다고 보고 싶습니다.
사실 말은 이래도 저역시 직계가족중에 고생해서 법조계쪽에 진출을 했다면.......
청렴결백하고 돈을 밝히지 말라...고 말한 자신은 없습니다..히유....~


건우와 연우 2006-07-24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건수에 성공사례비까지 하면 정상적으로 버시는 분들도 수입은 만만치 않을것 같더군요...^^

paviana 2006-07-2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에 아는 의사(마태님 ^^;;)는 한분 있는데, 아는 변호사는 하나도 없네요....
역시 의사보다 변호사가 희소성이 있나봐요....
하긴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제가 변호사와 친할 일이 있어야지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6-07-2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 // 그게...참...그렇습니다.. 재판내용을 살펴보면 공정한 판결이 나왔는지 의심되는 전관예우의 재판이 %로 따지니까 50%정도 되더라구요..다른 것도 아니고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엄청난 수입을 거둬들였다면...이거 문제 있지 않을까요..? ^^
파비님 // 무법자..셨군요...아이 무서워라..!!=3=3=3=3

마태우스 2006-07-24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호사의 수입이 많다는 걸 부인하는 건 아닙니다만, 미국이 더 많지 않나요? 그네들, 자가용 비행기 있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물론 이 모든 지식은 다 존 그리샴의 책에서 배운 겁니다^^

Mephistopheles 2006-07-24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생각에는..시장규모가 틀려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제 저녁 시사 뉴스 프로그램을 봤던 것이 화근이였다.
서영국 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집중 조명하는 SBS 뉴스 추적이라는
프로그램이였다는...

25건이 넘는 사기 절도 폭력의 협의로 수배선상에 올라와 있는 특급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검찰, 경찰...거기다가 대법원까지 잡을 생각을 안하는 인물..

주가 조작. 어음수표 위조, 이사람이 쓰러트린 기업도 부지기수.. 하나가 쓰러질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수십억 수백억에 달하는 사기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잡히는
범죄자...

실상을 파헤져보니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고 있는 현실... 엄청난 연줄과 로비로 인해
이사람 잡히면 검찰, 경찰, 법원은 물론이고 이름 석자만 대면 아는 정치인 여럿도
박살이 난다고 귀뜸을 해주는 관계자들....놀라운 사실은 고소를 한 피해자에게 담당
검사가 전화를 통해 고소를 취하하라는 압력까지 행사했을 정도라고 한다.

강남쪽 유흥가에서 서영국은 오늘 어디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다고 할 정도로 지은 죄에
비해 아주 떳떳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이 인물은 흡사 외교관의 면책득권을 가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조만간 그 엄청난 비호세력에 의해 외국으로 빼돌려 지거나, 제거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임꺽정, 장길산이 무진장 생각나게 하는 시사 프로그램이였었다.

뱀꼬리 : N모 포탈 사이트에선 이사람에 관련된 질문이 삭제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검색순위 1위에서 삭제가 되었고, 지식인에 올라오는 관련 질문들과 블로그의 글들도
삭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하니...엄청난 실세가 뒤에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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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2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세"라~~?
그거 알라딘에 오면 바로 죽는 데.......???
여그에는 "세실"님이 계셔서 바로 뒤집어 엎을 수 있거든여!!! ㅎㅎㅎ

Mephistopheles 2006-07-20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전호인님의 댓글로는 100번을 웃고 싶지만...
어제 방송 보면서 분노도 분노지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정도로 그 보이지 않는 실세의 엄청난 영향력이 국가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꺼리낌없이 갉아 먹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사법부 위에 군림해 버리는 꼴이잖아요..

비로그인 2006-07-20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마다 뉴스보며 놀래고 읽다 놀래고 놀래며 살지만
그래도 참 여전히 놀라운 별일이 있군요..ㅜㅜ

Mephistopheles 2006-07-2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민주화가 되고 문민정부가 들어섰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는 아직
멀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귄력에 빌붙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저런 쓰레기들이 아직까지 존재하니까요..

건우와 연우 2006-07-2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서워요.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이야 죄지은게 없어도 경찰서 문턱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저렇게 있는놈들이 버젓이 법위에서 저리 사람들을 농락한다면, 그런 놈과 엮이지 않기만을 바래야 하는건지...ㅠㅠ

Mephistopheles 2006-07-2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나라나 권력에 빌붙어서 기생하는 쓰레기들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대한민국은 완젼 초강대국 수준이에요...
나쁜 것만 세계 1위니 이거 참.......
 

어제 핸드폰으로 문자가 날라왔다.

`고객님이 주문하신 상품이 오늘 배송될 예정입니다.'

어랍쇼~ 난 주문을 한 책을 이미 토요일날 받았고 그거 말고는 다른 주문사항이
없었던 것이다. 혹시......어디사는 누군가가 선물을....???? 이라는 행복한 추측을
해버렸다는....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온 전화 한통....

`택배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5분 있다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체 무슨 물건인지 궁금하기는 하는데 왠지 불길한 기분이 드는 것이 아닌가...혹시...
잠시 후 택배원의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죄송합니다. 분명 챙긴다고 챙긴 것 같은데.. 고객님의 수화물이 본부에 있나 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거 좀 이상하게 돌아가길래 송장번호를 확인해 봤더니....
이건 내가 토요일날 게거품을 물고 눈 뒤집고 사자후를 전화기를 통해 우렁차게 외친
결과로 오토바이 택배로 토요일 저녁 7시 넘어서 도착한 수화물이 아닌가.
택배원에게 다시 전화 걸어서 지금 말씀하신 수화물은 제가 토요일날 받은 수화물로
추정되니 센터에 연락해서 확인해보시라고 정중하게 전화하고 끊었다.

결국, 토요일날 물건이 배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송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처리과정이
실종되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버린 조금은 썰렁한 택배회사의 뒷북이 아닌가 싶다.

혹시 무슨 선물이 오나~~ 기대했던 내 자신도 무지하게 웃겼다는....요행수나 횡재수나
상복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데 그걸 잠시 까먹었었나 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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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7-2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정말 뒷북이네요 그래도 아무 연락 없는것보다는 낫네요

마노아 2006-07-2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자 오류로 뒤늦게 도착한 것은 아니구요? 정말 엄청난 뒷북이에요.

마늘빵 2006-07-20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제가 다 받은 다음에 오는 문자 때문에 누가 뭘 보냈나 한 적도 있어요.

ceylontea 2006-07-2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뒷북도 웃기고 앞북도 웃겨요..
받지도 않은 상품잘 받았냐 묻는 것이 훨씬 많지만요..--;
 

두개의 화물중 지금 막 하나가 도착했다.
목요일날 확인전화를 했더니 금요일날 도착한다는 물건이 지금에서야 도착했다.
그것도 오후 4시전까지는 보내준다는 물건을 5시 반이 되서 받았다.
문제는 유벡스 센터에서 오전에 확인해 본 결과 두개의 화물이 한명의 기사를
통해 동시에 배달된다고 한다. 기사와 전화 통화를 하니 그 기사는 자기는 화물을
하나만 가지고 있단다.

다시 남부영업소에 전화..
죄송합니다 직접 가지고 가겠습니다...

4시에 도착한다는 화물이 안와서 다시 전화를 하면서 두개의 화물이 제떄 도착하냐고
다시 확인.. 다시 알아보니 지금 가고 있는 기사가 두개를 다 가지고 있단다.

그러나 정작 도착한 기사는 화물 하나만 들고 있다. 다른 하나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안가지고 있단다. 택배기사가 뭔 죄가 있겠냐마는 한마디로 쏟아 부었다.
당장 센터에 연락해서 나머지 화물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라고....

곧이어 걸려온 전화...
죄송합니다. 다른 기사분이 가지고 있습니다..
기가 막힌다. 센터측에서는 화물이 누구손에 넘어간지도 파악이 안되고 있는 것이다.
6시까지 꼭 보내주겠단다.

문제는 나는 오늘 놀토이다.
이놈의 택배야 널널하게 다음주 화요일날 받아도 상관이 없겠지만, 화요일 아침일찍
출국하시는 어머니편으로 조카 책선물을 같이 보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다른 직원들
다 노는 토요일에 아침 9시부터 나와서 택배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6월말에도 똑같은 택배사건이 7월중순에도 개선이 안되어진 상태에서 이모양 이꼴로
사람 열받게 하고 있다. 이제부터 알라딘에서 하는 책주문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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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07-15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답하시겠어요. 이런...

물만두 2006-07-15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비로그인 2006-07-15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당하네요. 저도 이전에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을 한 적이 있지요. 동생이 제 카드로 물건을 구입했는데 넘 안 오더군요. 업체 측에 연락을 해봤더니 이미 택배회사 측으로 넘어갔다고... 그래서 택배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집에 아무도 없어서 기사 분이 가지고 있다고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달이 지나도 오지 않고, 항의전화를 했더니 택배 회사에선 이미 물건을 배송했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물건이 어디로 증발해 버린건지.. 업체에선 택배회사 소관이기 때문에 환불을 못 해준다고 그러고.. 결국 제 카드값만 날렸던;;

Mephistopheles 2006-07-15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전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날 주문한 책이 토요일 저녁에 도착을 했군요..
나머지 화물은 센터 직원이 배송중인 기사 찾아가서 오토바이로 퀵으로 보냈군요..
거품물고 으르렁거려야 해결이 되니..이거참...

달콤한책 2006-07-15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제가 살던 동네는 알라딘 택배가 네덱스였어요. 하청 준 데였는데..하여튼 그때는 별로였어요. 근데 지금 여기는 한진이 직접 오는데 택배가 아주 잘 들어와요. 출발하는 아침에 문자 들어오고 얼마나 딱딱 맞추는지 택배 아저씨랑 친해지게 생겼어요. 그냥 전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을 좀더 성실히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렇게 열받을 일도 없는데...저도 어젯밤에 다른 일로 열 받았거든요.
님....기분 푸시와요...

마태우스 2006-07-16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ceylontea 2006-07-16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전 편의점 택배... 보통 택배보다 하루정도 항상 늦어 짜증나지만.. 그래도 저런 사고는 없는듯... ^^

ceylontea 2006-07-16 0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과 관계없이..) 요즘 택배아저씨들도 힘들 것 같아요.. 저처럼 책을 박스로 주문하는 인간들은 특히나...(애들 책은 하드커버라 무지하게 무겁잖아요.. --; 전집인 경우는 책 권수도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신 분이 있는가 하면... 참고참는데, 한계를 느끼게 해서 쇼핑몰, 택배사, 택배 영업소까지 전화 걸어 강하게 컴플레인 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
주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지만, 사무실로 오시는 알라딘 택배 아저씨는 엄청 친절하셔요.. ^^;;
그에 비해 현태 택배 아저씨랑은 한번 싸웠는데... 그 다음부턴 잘 지내고 있구요.. 아저씨가 제가 사무실 어느 층에 근무하는지도 아시더라구요.. (그건 절 안다는 소리..--;) 지금은 9층 사무실로 다시 옮겨서 인원수가 많지 않지만, 3층 사무실은 내가 택배아저씨라도 짜증이 날듯... 500명 정도의 인간이 있고, 출입문은 아이디카드 없으면 못들어 오고, 그나마 큰 짐은 일반 엘레베이터 금지되어서 화물용만 이용해야 하며, 자리 전화번호도 끊임없이 바뀌어 주로 핸드폰으로 연락하셔야하는데, 통화가 안되면 거의 도로 들고 가셔야 하는 상황이지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도 모른다 하니..(대략 500명이나 되니, 같은 회사 사람들도 아니니 저 역시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씨제이 아저씨랑은 정말 크게 싸워서 쇼핑몰, 택배사, 택배 영업소까지 전화 걸어 훌난리를 쳤다지요..(그 사람들도 생계에 걸린 직업인데.. 좀 참자 싶은데, 그 아저씨의 경우는 나도 므르겠다의 상황이어서리...) 요즘 가끔 씨제이 그 아저씨한테도 택배 받을 때가 있는데, 그 아저씨가 많이 친절해지셨더라구요.. ^^;;

ceylontea 2006-07-16 0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왜케 긴 댓글을... --;

Mephistopheles 2006-07-16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 그것도 오토바이 퀵으로....겨우 받았습니다..
달콤한책님 // 그게...본사직원과 하청직원의 차이인건지....저도 한진 직접 택배 이용할때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말이죠..
마태님 // 엥..? 마태님이...왜 사과를 하시고..혹시....^^
실론티님 // 6월말부터해서 벌써 두번째랍니다...
또 실론티님 // 그게 참 저도 기분 나뻐요..거품물고 소리소리 질러야 저렇게 오토바이 퀵으로라도 오니 말이죠...

야클 2006-07-16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알라딘이 그렇단 말입니까?  차라리 이참에 <얼래든>으로 확~ 바꾸세요.

cf. A·lad·din

ldn〕


Mephistopheles 2006-07-17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야클님의 저 위트와 유머는 불쾌한 기분까지 즐겁게 만드는 마력이 있으시군요..ㅋㅋㅋㅋㅋ

비자림 2006-07-17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야클님!!!!!!!!!!!!! 저 쓰러집니다. 철푸덕.
메피스토님, 저도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께 드릴 책을 목요일에 주문했는데 연휴가 끼어서 그런지 날짜가 너무 느리더라구요. 기다리는 분들께 제가 더 죄송하네요. 조금 더 빨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