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량과 운동에너지 ; 그리고 미적분 관계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던 중 예전에 궁금했던 것을 다시 떠올린다. 내가 운동량과 운동에너지를 혼동했던 것을 이미 알라딘 페이퍼로 포스팅했다. 학생 때 물리를 배우면서 운동에너지를 속도 v에 대해 미분하면 운동량이 된다. (역으로, 운동량을 v에 대해 적분하면 운동에너지가 된다.)

 

이것이 물리학적인 의미를 가지나? 나의 결론은 물리학적인 원인이 아닌, 귀결로 해석했다. 나의 판단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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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11 14: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 讀書記錄 160108

 

<이웃집 살인마>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앞글에서 이야기했다. 여성의 남성으로부터의 살해 위협에 대한 공포가 다른 두려움과 상대적 비교에서 어떤 값을 가질까? 예를 들면, 여성의 남성에 대한 공포와 백인의 흑인에 대한 공포는 어떻게 다른가?

 

p44 매년 미국에서 발생하는 살인 중 87퍼센트가 남성의 의해 저질러진다. 더 놀라운 것은 살인의 희생자들도 대부분 남성이라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살해된 사람들의 75퍼센트가 남성이다. 1964년에 74퍼센트, 197477퍼센트, 1984년에 75퍼센트로 이 수치는 매년 크게 변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p45 평균적으로 전체 살인의 65퍼센트가 남성이 남성을 죽인 경우다. 비교에 보면 남성이 여성을 죽인 경우는 약 22퍼센트에 해당한다. 여성에 의한 살인은 평균적으로 전체 살인의 10퍼센트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여성이 남성을 죽인 경우로, 여성이 여성을 살해한 경우는 단 3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다. ; 뒤 부분을 정리하면 여성이 남성을 죽인 비율은 7%, 여성이 여성을 죽인 비율은 3%. 그리고 제 3의 성은 소수로 통계에서 무시한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폭력의 해부>에서 언급된 살인에 관한 남녀 성비는 10:1

 

여자 살인자가 10%라는 글에서 ; 남자 살인자 9 : 여자 살인자 1

피살자의 75%가 남성이라는 점에서 ; 남자 피살자 3 : 여자 피살자 1

남성이 여성을 죽인 비율이 22%, 여성이 남성을 죽인 비율이 7%; 3:1이 조금 넘는다.

남성 (66%:22%), 여성 (7%:3%) 살인자 모두 여성보다 남성을 (3, 2 정도) 많이 죽인다.

 

살해 위험의 요소를 회피한다는 면에서 남녀 성별의 구분이 필요하지만, 피살이라는 결과에 의존할 경우 남성은 평생에 걸쳐 여성보다 3배나 많은 살해 위험 속에 살고 있다.

 

피살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남성들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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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6-01-0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통계 잘 읽고 갑니다. ^^

마립간 2016-01-08 14:02   좋아요 0 | URL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장소] 2016-01-08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이 남성을 죽인 통계 7% 와 3%사이에 뭔가 하나 오류가있을듯 ㅡ앞에도 여성이 남성을 7 ㅡ뒤에도여성이 남성을 3ㅡ
으로 놓으신건 ..그단락 마지막줄 ㅡ부분 수정만 하시면 될듯

마립간 2016-01-08 14:04   좋아요 0 | URL
[그장소] 님, 댓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1) 여성이 남성을 죽인 통계 7% 와 3%사이에 - 여성 살인자 중 여성이 여성을 죽인 경우가 3%, 그 나머지는 남성이 될 테니, 여성이 남성을 죽인 비율이 7%이고,

뒤에도 여성이 남성을 3으로 놓으신건 - 이 부분의 수정을 지적하신 것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그장소] 님도, 새해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그장소] 2016-01-08 14:07   좋아요 0 | URL
제 글은 저 혼자 이해하려고 중얼거렸다 생각하시고 ㅡ그냥 님의글 줄만 보시면 될것같아요.

[그장소] 2016-01-0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이 쓰신 거라 안들어오나..마지막단락 끝에서 두번째 줄 ㅡ같은말 반복 오류..말한건데.

[그장소] 2016-01-0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사소한 오타 ㅡ정도같아서..통계랑 다 열심히 해놓고 아쉬워 ㅡ말씀드린건데..기분상한신건 아닌지..

마립간 2016-01-08 14:15   좋아요 1 | URL
아닙니다. 제가 일단 글을 올리고 문맥을 다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오타 문맥을 수정을 나중에 교정하기도 합니다.

모든 댓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장소] 2016-01-08 14:17   좋아요 0 | URL
세미 콜론 ;이죠...이 후 줄만 다시 한번 봐주셔요

[그장소] 2016-01-08 14:20   좋아요 0 | URL
마립간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ㅡ재미 (?)있는 ...이랄순 없는 ㅡ무시무시한 글 인데? ㅋㅋㅋ암튼 ㅡ잘읽고가요!

붉은돼지 2016-01-08 14: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이 말씀하신 것은 아마도 마립간님의 글 중에서 `....뒤 부분을 정리하면 여성이 남성을 죽인 비율은 7%, 여성이 남성을 죽인 비율은 3퍼센트다.` 이부분이 이렇게 수정되어야 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뒤 부분을 정리하면 여성이 남성을 죽인 비율은 7%, 여성이 여성을 죽인 비율은 3퍼센트다.` 뭐,,,,단순 오타죠..ㅎㅎㅎㅎㅎ


마립간 2016-01-08 14:24   좋아요 1 | URL
오타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붉은돼지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장소] 2016-01-08 14:27   좋아요 0 | URL
예 ㅡ오타로 ㅡ보여요.
잘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ㅡ
본인이 쓴 글은 주관으로 보여서 이해를 앞서기때문에 안보일 수 있거든요.
그걸 어찌 설명하나 ㅡ하다보니..제 표현이 어리바리한 ㅡ그게 혼란을 드린경우랄까?ㅋㅋㅋ

붉은 돼지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붉은돼지 2016-01-08 14:27   좋아요 0 | URL
마립간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페크pek0501 2016-01-09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재밌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재밌는 글,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2016년에도 변함없는 서재이기를... ^^

마립간 2016-01-11 07:47   좋아요 0 | URL
pek0501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알라딘 마을에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 讀書記錄 160107

 

<생명의 수학> 서평 별점 ; ★★★☆, 구매

 

이언 스튜어트 교수님의 이전 책들은 내가 별점을 4개 줄 것인가 5개를 줄 것인가를 놓고 고민했다. 그러나 이 책은 별점 3개와 4개 사이를 오고 가다가 3개 반에 멈췄다.

 

책 제목 생명의 수학은 내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책 제목이었다. 대학교 학생 시절, 선생님께서는 21세기의 의학/생물학은 신경과학(뇌과학)이 선도할 것이라고 하셨고, 나 역시 그 말씀에 동의했다. 내가 읽고 있는 많은 교양도서는 신경과학/심리학 도서다.

 

신경과학, 그 다음은 무엇일까? 나는 신경과학 다음으로 의학/생물학을 선도할 분야로 수학을 지목했다. 글쓴이는 책 의 앞부분에 나와 같은 선언을 한다. 많은 기대와 함께 책을 읽었지만, 내용은 대체적으로 좀 실망스러웠다. 내가 원했던 이야기는 ‘17장 생명이란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글이 너무 적다.

 

책의 많은 부분은 생물학 이야기라고 할 수 있고, 중간 중간 언급된 수학이야기도 새로울 것이 없다.

 

뉴턴은 중력에 관해 수학을 서술했는데, 뉴턴의 중력 방정식은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지, 중력이 무엇인지, 왜 중력이 그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지는 않는다. 중력이 무엇인지는 아이슈타인의 이론에 와서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생명에 대한 수학이기보다 생명과 관련된 수학이다.

 

<실체에 이르는 길>에 언급된, 수학, 물리, 인지에 나는 생명을 또 하나의 단자 monad로 제안했다. 아마 수학과 생명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결론지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책은 <생명의 수학>, <미로속의 암소>, 그리고 아직 출간되지 않은 다른 한 권, 이렇게 삼부작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그런데, 앞의 2권의 책 제목을 보고 3권 모두 생명과 수학에 관한 책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삼부작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수학 칼럼을 정리한 것이다. 대개 이런 책은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매를 했지만, 구매 여부를 꽤 오랫동안 고민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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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書齋雜記 160106

 

도서관에 신청했던 나머지 책도 대출하게 되었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폭력의 해부>에 따르면 ; 살인자의 남녀 비율은 10:1 정도가 된다. , 여자 살인자 1명이 있을 때, 남자 살인자는 10명 정도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들이 남자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반면 인터넷 검색에 따르면 백인과 흑인의 범죄자 비율이 1:10 정도 나온다. 여성이 남성을 두려워하는 것과 백인이 흑인을 두려워하는 것 사이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정형의 확률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것에 적용한다면 ; 이때는 우리는 용어를 사회적 편견이라는 용어로 달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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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讀書記錄 151230

 

2016년에 알라딘 서재를 어떻게 이용할 지 놓고 고민 중이다. 우선 기록을 위해 한 줄 서평만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말콤 글래드웰의 이전 파괴력에 훨씬 못 미치는 책.

 

<공생, 멸종, 진화>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몇 대목에서 궁금했던 점을 언급한 책. 예를 들면, 동물과 식물의 분리 기점에 어떤 사건이 있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쳤던 책.

 

<Skeptic> eBook 서평 별점 ; ★★★, 구매

내 판단에 의하면, 통상적이고,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 시각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eBook이 나오면 계속해서 구매해서 읽을 생각.

 

<폭력의 해부>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4개에 머물렀지만, 꽤 마음에 들었던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뭐야?

 

<범죄 신호>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내가 <그것은 썸도 데이트도 섹스도 아니다>를 아이를 위해서 구매했다면, 이 책은 나와 아이를 함께 생각하며 읽은 책. <폭력의 해부>를 읽으면 폭행, 강간, 살인의 피해자는 여자에게 한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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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2-30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윗과 골리앗》, 《아웃라이어》만 읽었는데 두 권 다 생각보다 내용이 별로였어요. 나머지 글래드웰의 책은 안 읽었어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 서평 다섯 편만 읽어도 책의 주제를 알 수 있었어요.

마립간 2015-12-31 08:01   좋아요 0 | URL
저는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를 먼저 읽었는데, 꽤 괜찮았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아웃라이어>도 나중에 읽기는 했는데, 저는 읽으려는 책에 관해 서평을 일부러 회피하기 때문인지 보통 이상은 되었습니다.

cyrus 님과 책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내일 2016년 새해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서재에서 좋은 글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