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 이 이야기를 만든 것은 지난 겨울 이벤트에 정치상황을 빗대어 만든 것인데, 다른 이야기에 밀려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사실 직관이 뛰어난 알라디너들이 의료가 아닌 정치적 상황임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것이 연상되니 머쓱해서 올리지 않았는데.. -.-;) 그런데, 2006년 5월 31일 전후로 대중매체에서 너무 많이 인용되어 맥이 빠져버렸습니다. (누가 내 아이디어를 가져간 거야.)


* 비실남씨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의 결과는 중한 병, A암이라고 합니다. 당황한 비실남씨는 주위 친척들과 인터넷을 찾아보니 B 병원의 외양간씨와 C 병원의 마굿간씨가 그 분야에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침 의료계에 종사하는 겨울산에게 외양간 의사와 마굿간 의사 중 어느 의사에게 진료 받는 것이 좋을지 전화를 물었습니다. 답변이 ‘두 사람 모두 훌륭한 의사니 아무에게 진료를 보아도 상관없다.’라는 것입니다. 알았다고 대답하고 문을 나서려니 ‘그래도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결정해서 병원에 가야지 동시에 두 곳에 갈 수는 없잖아.’라는 생각이 떠올라 겨울산에게 그래도 두 사람 중에 어느 사람에게 가는 곳이 좋겠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겨울산의 답변이 ‘두 사람 모두 괜찮은 의사지... 굳이 억지로 비교하자면, 실력은 외양간 의사가 마굿간 의사보다 좋은데,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병원에서 징계를 받은 적도 있고 가끔 환자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촌지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촌지를 주지 않은 환자를 무시하거나 박대하지는 않지만... 반면 마굿간 의사는 청렴하기로 유명하지. 성실성은 두 사람 모두 끝내죠. 일요일 공휴일 상관없이 그리고 밤, 새벽 가리지 않고 환자를 살피는 의사야.’ 그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설문 6) 당신은 (비교적) 부패하며 능력있는 의사 외양간에게 진료를 보겠는가? 아니면 청렴하고 (비교적) 무능한 의사 마굿간에게 진료를 보겠는가? (답안 제출기간 ; 페이퍼 등록 후 72시간)


 비록 처음 만들 때는 흑심으로 만든 것이지만 위 질문은 의료 자체에 관한 질문입니다. 확대해석하 마시길.

투표기간 : 2006-07-07~2006-07-22 (현재 투표인원 : 24명)

1.
75% (18명)

2.
25%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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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소 2006-07-07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교적(외양간의사 보다는...맞죠?)이라는 것 때문에 2번에..안녕하세요~^^

2006-07-07 0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7-07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대해석을 안 한다면 1번이요. '일'과 관련해서는 거의 기능만 따집니다. ㅠ.ㅠ

가을산 2006-07-07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성질환이라면 2번 샘을 추천했을텐데 (환자와의 지속적인 라뽀가 중요하니까요)
생명과 관계된 것이라 1번 추천입니다.
다른 직종은 몰라도 의사는 일단 실력을 키워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근데 의무를 내팽개친 겨울산은 도대체 모냐~! ㅡㅡa )

가을산 2006-07-07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이 70% 예상합니다.

물만두 2006-07-0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60%
사실 이거 정치에 대해 제가 가진 의견입니다. 부패하더라도 능력이나 좀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ㅠ.ㅠ

sweetmagic 2006-07-07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74%.
뭔가 착찹,...한 것이 쩝.

라주미힌 2006-07-0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 질문은 우째서 '박정희 망령'과 오버랩 될까요
마굿간 31%

2006-07-07 14: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08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waits 2006-07-08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30%

werpoll 2006-07-0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패한 의사에 70%요 ;;;;

마늘빵 2006-07-12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jenny-come-lately 2006-07-15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마립간님께서 진행하시는 이벤트에 투표도 댓글도 없이 눈팅만 하려고 하다가
어제 작성한 댓글로 한 발을 담궜기 때문에
유난히 관심이 갔던 문제들에 대해 의사표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책에 열받아 있던 중에 보게 된 설문이라
며칠전에 감정이 격화된 상태에서 저 혼자 사는 집에 낙서했던것 그대로 옮깁니다.
물론 저는 마립간님께서 현재 한국의 보수당을 지지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립간님과 상관없이 신문에서 국민들에게 이런 비유를 놓고 떠들었다면 그건 얘기가 다릅니다.

---------------------------------------------

이 이야기가 정치적 상황이라고 하면서 선택을 해보시오 - 하는 것은 커다란 무리가 있다.
보수파는 이런 비유로 자신들의 행위를 어느 정도 정당화시키며 현실적 행동임을 강조하지만
혼란스러운 분들을 위하여 교활한 비유뿐이 될 수 없음을 살펴보자.

1번 의사는 못된 놈이지만 잘 고친다. 그러니 한나라당 집권 지지한다.- 라구? ㅡ,.ㅡ

한나라당, 열린우리당이 만약 유능한 의사라면 실제는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잘 고치는 유능한 의사지만 생겨먹길 못된 놈이라 촌지를 안주려 하는 환자는 죽이거나 병신만들고 리베이트받는 것을 제도화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뭘 근거로 그네들이 유능하다는 건지....

만약 정치가나 정치집단이 돈 밝히고 색 밝히고 가정윤리는 엉망이지만
정치를 잘해서 인민들의 충실한 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
난 그들을 그다지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위에 예를 든 1번 의사는 한 마디로 "의사로서 자기 할 일은 잘 한다."이지만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은 "정치인으로서 지네들 할 일 하나도 못한다."이다.
보수당이 1번 의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요 혹세무민의 비유일 뿐이다.
그들은 2번 의사인 주제에 양심이나 윤리마저 개차반인 상태다.

저는 망설일것 없이 1번 선택합니다
의사가 필요한데 못 고치면 꽝이듯
정치가가 필요한데 정치 못하면 꽝인것이다.

보수당은 혹시 지네들이 정치를 비롯해 다른건 다 잘하는데(진짜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냣! ㅡ,.ㅡ)
청렴하지 못한거 하나때문에 비난받는다고 억울해 하는 중일까... 참으로 기막힌 노릇...
예상수치는 1번이 95%일거 같았는데..

 

* 성범죄


- 2006년 7월 6일 ‘성범죄’라는 제목 하에 올린 글에 대해 따우多愛님이 반론의 댓글을 쓰셨습니다. 그에 대한 해명의 글입니다.


 우선 알라딘 마을에서 제가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등 이런 용어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최소한 저의 입장에서는요.

 또한 제가 사용하는 좌파는 밖(즉 off-line)에서 사용하는 것과 뉴앙스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좌파란 수평적 인간관계, 여성주의 (feminism의 번역임), 관용을 비롯하여 때로는 어머니의 원리(<도덕의 정치>에서 사용한 용어), 아테나(그리스 도시)의 원리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제가 아는 여성은 사회에 통용되는 의미와 다른 용어를 저만 사용한다면 어떻게 대화가 되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지만, 최소한 알라딘에 올린 글에서는 저의 용어를 사용합니다. 저의 서재를 자주 들러주시는 알라디너 분은 미묘한 그 차이를 이해하시라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의 연*****님의 댓글에서 여성주의란 여성에게 참정권이 없을 당시, 참정권 획득을 위한 여성 운동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참정권이 동등하게 된 지금의 시대에는 여성주의라는 말 사라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의미는? 저의 해석은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남성으로 부터의 불평등을 해소한다.’로 하였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정의죠. 연*****님에게 당신은 여성주의자인가요 라고 물었을 때, 저는 ‘여성주의자가 아닙니다.’라고 답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회에서 여성의 차별을 이야기하고 바로 잡으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왜 본인은 여성주의자가 아니라고 했을까요. 아마도 정의를 저와 다르게 사용하고 있을 테지요.


 저의 페이퍼의 여성주의는 여성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된 것입니다. 댓글에 설명하였듯이. 여성주의가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한다면 남성주의는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면 안 되는 것을 뜻하는가? 그렇지 않지요.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이죠. 당연히 보수적인 남성도 여성을 보호하려 합니다. 여성을 보호하려는 것으로 여성주의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을 보호하는 것’은 필요조건이고 ‘여성주의’는 충분조건이므로 논리적 모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장 자체가 복합 질문이라, 팔찌와 유전자 어느 한 가지만 찬성하고 한 가지를 반대한다면 모를까.)


 그렇다면 여성주의와 진보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대개는 같이 움직입니다. 반드시 같이 움직이다가 아니구요. 마찬가지로 여성주의자나 여성운동 단체가 성범죄자들의 인권 침해 요소가 있는 법안 들을 반드시 찬성할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따우님의 주장에 동감합니다.


 예전에 바람구두님이 알라디너를 대상으로 좌파적/우파적 성향을 분석하신 적이 있는데, 일차원적으로 분석하신 것이 아니고 정치적 입장의 좌우와 경제적 좌우를 나누어 평면으로 분석하셨습니다. 왜 2차원입니까. 남녀의 평등 불평등을 포함해서 3차원 분석도 가능한데, 그리고 4차원 분석도 가능하죠. 그럼에도 사람들에게는 성향이 있습니다. (책 <도덕의 정치>, <빈 서판> 참조)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 진보적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분배 중심의 경제 정책, 여성 인권 운동, FTA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의 성향을 갖습니다. 반드시 일치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예비역 장성 출신 어떤 남자 분은 이라크 파병을 반대했습니다. 스스로 보수라고 하는 저도 이라크 파병에 반대했습니다.


 왜 ‘따우’님의 반론이 있었을까요. 저의 생각은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의 오해’ 및 ‘대개의 성향을 같이 한다.’는 것을 ‘반드시 같이 한다.’로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불충분 하였다면 다시 댓글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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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6-07-06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악플(조선인님의 표현)이야 말고 알라딘 최고의 매력이지요.^^

조선인 2006-07-0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재밌어라. ㅎㅎ)

마립간 2006-07-07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추가적 답변


 우선 ‘반론’의 용어는 따우님의 지적대로 ‘문제 제기’가 합당한 것 같습니다. (알라딘이 유일하게 사전을 찾아가며 댓글을 쓰는 곳이라지요.) 또한 ‘여성주의’ 용어의 보충 설명이 부족해서 오해를 일으켰으니 역시 따우님이 옳습니다. 글을 제대로 쓰지 않은 저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차이도 분명이 존재하는 군요. 우선 편견(prejuidice)과 정형(stereotype)은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단어로 존재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런 상황이 편견인지 정형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아니면 ‘같은 의미지만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을 편견으로 부르고 부정적 이미지가 약한 것을 정형으로 부르는 것이 아닌가?’라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차이점은 ‘보호’의 적용인데, 저는 정말로 여성의 스스로의 자주성을 찾고 주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성에 대한 가치관은 저의 서재 초기 페이퍼 ‘나는 안티 페미니스트(anti feminist)다. 1, 2, 3편’ (2003년 12월 9일, 11일, 13일 올림, 나와 여성 카테고리)과 최근 페이퍼 ‘에피소드’ 와 ‘여자의 군입대’  (2005년 12월 22일 올림), ‘결혼 (2005년 12월 21일)’ 등을 통해 표현을 했습니다. 저는 여성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더 솔직히 표현하면 여성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자주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편견일까요. 그럴지도 모르지요. 저의 경험이 진실은 아니니까요. 저는 ‘저의 여성에 대한 정형’이라고 표현합니다. 여성이 보호되어야 할 대상입니까. 아닙니다. 그런데, 여성이 저에게 준 정형은 ‘여성은 스스로를 보호받을 대상으로 여긴다.’입니다. 별천지인 알라딘 마을을 세상과 같다고 생각지 않으니 알라디너를 기준을 삼는 것은 bias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성에 대한 사회 상황의 변화도 여성이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죠. 흑인이 자유를 얻을 때, 백인들이 알아서 자유를 흑인에게 던져 주었나요. 저는 흑인이 쟁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자팔찌나 유전자 등록이 여성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성 스스로의 인식입니다. 보호를 받겠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생각.


 뱀다리 ; 가을산님과 나눈 이야기 중, ‘시작도 같고 결론도 같은데, 과정은 정반대다.’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라크 파병입니다. 저는 FTA를 반대합니다. 가을산님이 반대하는 이유와 전혀 다른 이유로.


호랑녀 2006-07-0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프린트해서 정독해야겠네요...

가을산 2006-07-07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께 '들이대면' 이렇게 됩니다. ^0^
 

* 경제 정책


* 아주 짧은 질문. 설명이 필요 없는 문제입니다. 경제 정책에서 성장이 우선이냐 분배가 우선이냐? 성장과 분배 중 어느 것이 우월한 지지를 받을 지는 불문가지라. 그러나 몇 %가 나올까? 혹시 어느 한 가지 답이 100%? 100%는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설문 5) 우리나라의 경제 정책에서 성장이 우선인가? 분배가 우선인가? (답안 마감시간 ; 페이퍼 등록 후 24시간)

투표기간 : 2006-07-06~2006-07-22 (현재 투표인원 : 31명)

1.
32% (10명)

2.
67%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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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s 2006-07-06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 90%

2006-07-06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넷 2006-07-06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에 99%(-_-; 어디 한번...ㅎㅎ;;)

마립간 2006-07-06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반론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설문 4의 경우는 내용의 논란도 있지만 질문 자체가 복합질문이므로.

물만두 2006-07-06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 100%

가을산 2006-07-06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 90%

해리포터7 2006-07-06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평한 분배요!95%

물만두 2006-07-06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제 말씀은 성장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분배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구요. 이제 분배, 모든 면에서 다시 돌아볼 문제라는 뜻입니다... 일자리 분배 ㅠ.ㅠ

마태우스 2006-07-06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 71%

조선인 2006-07-06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 없는 성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분배에 한 표 던집니다.

chika 2006-07-06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 90% (10%는 실수로 눌렀다고 생각하렵니다;;;)

2006-07-07 0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07 0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6-07-07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 73.68%

2006-07-07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6-07-07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 7일 13시 30분 답안 제출 마감.

werpoll 2006-07-07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배에 62%요~

마늘빵 2006-07-1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한표. 70%

jenny-come-lately 2006-07-1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경제""성장"의 물직적인 필요성도 "경제""성장"의 정신적인 필요성도 아직 못찾겠더군요.
여러분들께서도 현지 상황에서 굳이 둘 중 하나라면 분배에 표를 주실것 같아
95%이상 예상되는데 아니네요.

헌책사랑 2006-07-21 0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책에서 분배와 성장은 결국 한몸이지만
예컨대 분배를 하면 그 승수효과로 통화량이 늘고 또한 소비가 늘어나므로
국민경제가 활성화되어 경제성장이 이뤄집니다.
한국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집값 때문에 소비를 꺼리게 되고
그것이 내수시장의 침체를 가져오고, 그리하여 또 국민소득을 줄이죠.

반면 분배로 인용되는 일자리 나누기나 임금 상승은
관념적으로 보면 그만큼 좋은 '떡밥'이 없지요.

그러나 일자리 분배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켜
그나마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인플레이션 안정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임금 상승도 마찬가지이지요.
노동자들은 자신의 입장을 얘기할 뿐이지
국가경제 전체에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까지 책임지지는 못합니다.
(그것은 재계 인사들과 기업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2006년도 하반기 정부의 입장에 선다면 '성장'이 우선일 겁니다.
그 이유는 2007년도 2분기가 되면 알 수 있겠습니다만 (‥)
분배는 언제라도 정부가 강행하여 할 수 있지만
성장은 인위적으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학부 수준의 거시경제만 공부해도 알 수 있는 ;;;
 

* 성범죄


* 제가 알라딘을 시작하게 된 것은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지만 지속적으로 알라딘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 알라디너 때문입니다. 특히 알라디너의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고 저의 성향, 가치관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보완적이라고 할 수 있죠. 저와 알고 지내는 대개의 알라디너는 좌파적인데, 이는 수직적인 인간관계보다는 수평적인 인간관계, 남성주의 보다는 여성주의, 엄격한 처벌보다는 관용 등의 성향을 보입니다. 남성 주의인가 여성 주의인가로 투표를 시행한다면 결과는 보나 마나죠. (정확한 %까지 맞추기는 힘들지 몰라도.) 그러나 이런 성향 내부에도 상충되는 것이 있습니다.


* 지문 등록에 대한 찬반을 실시한다면 물론 반대표가 많겠죠.(이것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유전자 등록에 대해서라면? 아니면 IC칩을 장착한 주민등록증이라면?^^ 그런데 얼마 전자 팔찌를 통한 범죄자 통제에 관한 사회적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성범죄범에 대해서입니다. 그리고 유전자 등록까지. 보도 자료에 의하면 성범죄범의 재발의 가능성은 80%정도. 특히 이들은 무력한 어린이까지 범죄의 대상을 삼기도 하는데... 구체적 예는 대중 매체를 통해 보도가 많이 되었으니 생략합니다.

 그러나 한 시민단체에서 전자 팔찌 착용 및 유전자 등록이 인권 침해가 너무 심하다고 이를 반대했고, 반대 성명을 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네 아내나 딸이 성범죄의 대상이...’라는 욕설까지 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80%가 재발이라는 것은 20% 정도는 재범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 알라딘 마을의 여성주의와 인권주의가 상충된다면 알라디너는 어느 것을 선택할까?


설문 4) 성범죄자의 전자 팔찌 착용, 유전자 등록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답안 마감시한 ;  페이퍼 등록 후 48시간)

투표기간 : 2006-07-06~2006-07-20 (현재 투표인원 : 37명)

1.
81% (30명)

2.
18%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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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6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7-06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범죄자의 재범율이 높은 건, 성범죄자의 특성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관대한(!) 형벌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형벌을 가중하는 방향을 찬성하며, 전자팔찌 착용은 범죄자 일반에 대한 인권침해라 반대하고, 유전자 등록 역시 국가가 소유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라는 고민 끝에 반대합니다. 지금은 성범죄자에 대한 제한조치로 시작하지만, 향후 어떻게 확대 악용될지 모르니까요.

물만두 2006-07-06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51%

마태우스 2006-07-06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성범죄에는 좀 극우적입니다. 1번 85%

가을산 2006-07-0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왜 여성주의와 인권주의가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찬성 70% 나올 것 같습니다.

sweetmagic 2006-07-06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왜 여성주의와 인권주의가 왜 다르고 상충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찬성 75% !!

해리포터7 2006-07-06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성범죄자들이 매우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번 89% 입니다.

werpoll 2006-07-06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찬성에 87%요~

마립간 2006-07-0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sweetmagic님, 성범죄로 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것을 이 경우 여성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대개의 경우 같이 움직이지요. 그렇다고 이 경우 상충이 안 되는 것인가요? 중요한 점은 아니지만.

마립간 2006-07-0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안녕하세요. 제가 알라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님과 같은 반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용어 대한 정의를 다른 페이퍼로 쓰겠습니다.

waits 2006-07-06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성 70%

가넷 2006-07-06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대에 40% 이요..ㅎㅎ;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나 제도가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저 방법은 우리에게 너무 위험한 것 같네요.-_-;

마립간 2006-07-06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aro님, 반대에 40%이면, 찬성 60%입니다.

2006-07-06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07 0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07 0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6-07-07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찬성 80%요.
사실은 앞쪽 페이퍼들을 잘 안 읽어서 눈치로 잡았습니다.

마늘빵 2006-07-1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반대.
 

* 신념 vs 열정


* 조금은 가벼운 주제로 생각됩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motto로 갖고 있던 것이 지조, 신념, 일관성, 뭐 이런 것들입니다. 그 당시 연민, 관용, 포용 이런 단어들은 저와 어울린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신념과 열정은 그 뿌리가 하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ig bang의 당시에는 중력과 전자기력도 하나의 힘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중력은 중력이고 전자기력은 전자기력입니다.


* 그렇다면 신념은 신념이고, 열정은 열정입니다. 어렸을 때는 신념, 일관성 등을 지상 최고의 가치를 알고 살던 마립간에 열정, 관용, 융통성이 저의 가치관과 동등하다고 느낄 때 그 허무감이란...


* 알라딘 마을에 얼쩡거릴 때, 한 알라딘너가 열정을 motto로 한 이가 나타났으니... Sweetmagic님. 알라딘을 시작했을 때는 사회적 경험이 쌓였던 때로 신념과 열정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 같다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10원짜리 동전을 보십시오. 동전인 것에 변함은 없지만 앞면의 다보탑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뒷면의 10원의 도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설문 3) 마립간의 motto인 신념이 좋은가 아니면 sweetmagic의 motto인 열정이 좋은가.


 이 설문을 마립간이 좋은가, sweetmagic님 좋은가로 이해하시면 곤란합니다. (결과가 마립간을 슬프게 할 것이니까요.ㅜ.ㅜ) 신념과 열정의 비교입니다.

 Sweetmagic님 축하드립니다. 많이~.

투표기간 : 2006-07-06~2006-07-13 (현재 투표인원 : 27명)

1.
62% (17명)

2.
37%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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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7-06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열정이 좋지요, 그런데 신념이 있는 열정이면 더 좋겠습니다,
1번에 80%로,,

2006-07-06 0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6-07-06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안제출 마감 ; 페이퍼 등록 후 24시간

조선인 2006-07-06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천하지 않는 이성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열정에 한 표 던집니다.
아, 그런데, 속마음은... 슬금슬금 뒷걸음치는 젊음처럼 열정도 나랑 거리가 먼 단어가 될까봐 애써 붙잡고 싶은 것일지도.

2006-07-06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06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6-07-0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ㅎㅎㅎ, 저는 어느쪽에 했을까요?
결론은 지금 같아선 신념 50% 열정 50% 될 것 같습니다.

물만두 2006-07-06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60%

마태우스 2006-07-06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53%
스윗매직님에 대한 선호도가 작용했다는...^^

sweetmagic 2006-07-0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이 모토이던 스윗매직, ㅋㅋ
신념없는 열정은 아무것도 아니죠, 열정을 위한 열정은 환상이더군요.
신념에 한표 , 이리하여 1번 62%.


히 감사합니다~히히히

werpoll 2006-07-0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신념에 55%걸게요~

waits 2006-07-06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념 70%

가넷 2006-07-06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에 40%!

2006-07-07 0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6-07-07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안 제출 종료 ; 죄송하지만 내이름은 김삼순님은 시간을 넘겨 점수가 없습니다. 답안제출 마감은 7월 7일 00시 09분까지입니다.

2006-07-08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6-07-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에 한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