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 ★★★★☆








 <에코 이코노미> ★★★★☆







 예전에 읽었으면 별 다섯개를 주었을 듯 한 책들입니다.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이가> 책을 읽어 감동은 특별하지 않았으나 밑줄은 여기 저기에.
 조금 전 뉴스에서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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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과 수단의 상보성

로쟈님의 2007년 11월 7일자 페이퍼 ‘러시아 혁명을 되돌아 본다’에서 발췌

(생략)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목표가 수단을 정당화하는가다. 스티브 스미스가 <러시아혁명>(박종철출판사 펴냄)에서 제기하는 문제의식도 그것이다. 혁명을 주도한 볼셰비키들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믿음이 그들의 요구에 잘 들어맞아서, 그들은 수단이 목적을 훼손하는 방식을 못 보게 되었다.”는 것.

(중략)

 
즉 그들은 사악했다기보다는 무능했다.

(중략)

 
러시아혁명이 써낸 답안은 틀렸지만, 요는 그 오답과 함께 문제까지도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똑같은 오답을 적어내는 것보다 더 무책임한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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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2007년 11월 6일 '서재에서 나는 내가 살지 않은 생을 살아요.' 기사 중 발췌

 김수혜 기자의 에드워드 멘델슨(Edward Mendelson) 인터뷰 ;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시 삭제하겠습니다.

 "책에는 무책임한 향락(irresponsible plesaure)이 있다."
 "책은 내가 살지 않은 생, 가지 않은 길을 책임질 필요 없이 탐색하게 해 줍니다."
 독서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멘델슨은 "내가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 즐거움"을 들었다.

(저작권에 문제 있을 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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瑚璉 2007-11-07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rresponsible을 '무책임한'이라고 옮기니까 굉장히 생경하네요(^^;).
 

* <진보의 패러독스> ★★★★★

 <진보의 패러독스>라
는 책 제목에 어울리지 않는 '-과학기술의 민주화를 위하여'라는 부제목은 '참여연대 과학기술민주화를 위한 모임'이라는 지은이와 함께 저에게 선입견을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직 다 읽지 않아 리뷰가 아니라 페이퍼에 올리지만 읽은 범위에서는 별 다섯개이므로 마음 변하기 전에 책을 추천하는 페이퍼입니다. 



 cf. 제가 생각하는 좌파의 과학에 대한 인식은 영화 '로렌조 오일Lorenzo's oil'의 영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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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패러독스 - 과학기술의 민주화를 위하여
참여연대 과학기술민주화를 위한 모임 엮음 / 당대 / 1999년 12월
절판


"기술 사회는 위험을 구조적으로 생산한다."
(중략) 이렇듯 기술문명이 발전할수록 물질적인 풍요는 늘어날지 모르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점점 불안하고 위태롭고 피폐해지는 상황이다.-13쪽

먼 과거에는 가파르고 예측 못할 자연환경(예를 들어 천재지변)이 우리의 삶에 불안과 위험을 주는 원인이었다면 지금은 어느덧 기술환경이 이름 대체하였다. 생태위기, 안전위기, 윤리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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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 그래서 어쩌라고 ... 자연환경의 위기로 돌아가라고?-14쪽

바로 그 기술혁신은 불평등의 심화, 사회적 소외, 공동체의 해체와 정치적 무력화를 동시에 가져왔던 것이다.-88-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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