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개의 수 - 마틴 리스가 들려주는 현대 우주론의 세계 사이언스 마스터스 11
마틴 리즈 지음, 김혜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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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지식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면 새로운 감동이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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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출판 윤리 부정

 1. Fabricaiton (없는 data를 만들어 냄, 날조)
 2. Falsificaiton (관찰한 결과를 조작, 변조)
 3. Plagiarism (표절, 타인의 업적을 표시 없이 인용)
 4. Templating (표절의 한 형태, 짜깁기 새 논문)
 5. Ethics & Consent (IRB 심의 또는 informed consent 없는 연구)
 6. Data Presentation & analysis (관찰한 자료 중 일부만 분석)
 7. Authorship (저자 끼워주기, 상납, 실제 공헌한 자를 빼는 것)
 8. Redundant or Duplicated Publicaiton (중복게제)
 9. Shotgunning (동시에 여러잡지에 submit)
10. Salami Slicing (자료를 여럿으로 나누어 출판) or Imalas publishing (자료를 조금씩 추가하면서 출판)

 By Dr. 한준구 (SNUH) ; The Korean Journal of Hepatology (13)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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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7-12-18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욕의 과학자들> 전량 회수 폐기, (vs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meesum 2010-06-0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을 보다가 님의 블로그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탐욕의 과학자들은 절판되었군요..
일단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부터 읽어봐야겠네요..
또 그런데 위의 연구출판윤리규정 리스트를 보니 가슴이 뜨끔뜨끔뜨끔뜨끔 하면서..
시켜서 어쩔 수 없었어요~! 라고 항변하고 싶은..
동시에 시키신 분들의 마음은 이미 저런 것들을 부정이라고조차 생각하지 않으실 정도란 생각이..

마립간 2010-06-09 05:1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meesum님. 대학에 계시나봐요.
 
권력
버트런드 러셀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품절


무정부주의 다음의 자연스러운 첫 단계가 전제 정치인데, 그 까닭은 가족과 국가와, 사업에서 잘 드러나는 바와 같이 독재는 지배와 순종의 본능적인 작용에 의해서 촉진되기 때문이다.-25쪽

절대적인 권력은 조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훨씬 느리지만 마찬가지로 확실한 사실은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 쓰여질 권력을 요구하는 사회의 압력이 발전하리라는 것이다.-27쪽

만일 성공하고 싶다면 정치가는 그가 소속된 조직으로부터 신뢰감을 얻어내고, 그 다음에는 선거구의 주민 대다수로부터 어느 정도의 열성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능력을 지녀야 한다. (중략)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 가운데 한 가지 요소만 갖추고 있다.-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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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분 - 폴 데이비스가 들려주는 우주의 탄생과 종말 사이언스 마스터스 3
폴 데이비스 지음, 박배식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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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광자의 어떤 효과는 원자들의 에너지 준위를 살짝 변경시킨다. 이 미세하지만 중요한 변화들은 분광학을 통해 매우 정확하게 측정된다.-69쪽

변화하는 우주(metaverse)
- 마립간 의견 ; 보다 획기적인 상상력이 필요하지 않을 까. 마치 지동설이나 상대성 이론 처럼.-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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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밥상> 서평단 알림
가난한 밥상 - 배부른 영양실조에 걸린 현대인을 위한 음식 이야기
이원종 지음 / 시공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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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밥상

 
부제 ; 가난하지 않은 밥상

 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에서 호모 하빌리스 또는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에스거쳐, 현재 인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호모 트위쿠스Homo Twinkus로 진화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모 트윈쿠스가 뭐지?

 앞의 글은 학회 강연에서 들어가는 말로 시작된 것입니다. 비만과 관련된 질환 당뇨, 대사 증후군, 비알콜성 지방간염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과의 관련성을 제시하는 연구도 최근에 발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반대로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항하는 (특히 여성들) 사회적 움직임도 있지요.

 
왜 사람들은 비만이 될 정도로 많이 먹을까? 이에 대한 수긍이 가는 가설은 유전문화 공진화에 의한 설명입니다. 사람은 수렵 채집으로 생활을 할 때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먹을 것이 있을 때 배를 채워야 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굶주림의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그렇게 멀리까지 생각할 필요가 없네요.

 김동리의 ‘보름달’에 나오는 글입니다.

 
나는 어려서 과식하는 버릇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그 하얗게 깔린 서릿발을 밟고 새벽달을 쳐다보는 것은, 으레 옷매무새도 허술한 채, 변소 걸음을 할 때였다. 명절 때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난다.

 
교과서에 나온 이글을 보고 국어 선생님께서는 김동리씨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당시에는 굶주림의 시대였기 때문에 먹을 것이 있을 때, 명절, 잔치가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과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된 사회 환경 동안 즉 대략 50년 동안 사람이 진화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죠.

 
40대에 접어든 저의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날은 아버지가 월급을 가져오시는 날이었습니다. 옆을 돌아봅시다. 세계 인구의 3/4 정도는 지붕이 없는 집에서 살거나 세끼를 모두 챙겨 먹지 못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적절하게 식사를 하는 종심從心을 갖기에는 환경이 충분하지 못합니다.

 
과연 유기농 농산물은 좋은 것인가. (유기 농산물이 사람에게 좋기야 하죠.) 인구 증가의 밑바탕의 원인은 화석 연료입니다. 화석 연료가 비료, 농약, 벌목으로 통한 공간 확장 등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일간지에서 음식의 양극화를 비판한 바 있는데, 상류층은 유기농 농산물, 하류층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섭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도덕적 당위성은 모르겠으나 유기농은 경제적 비용이 더 높습니다. 만약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즉 유기농으로 돌아간다면 현제 세계 인구의 65억 명 중 아마 40억 명은 굶어 죽게 될 것입니다.

 화석연료와 관계없이 육식 또는 과도한 육식, 과식을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이상理想적입니다. 아마 이 책을 지은이도 절제된 식사 특히 자율적으로 절제된 식사를 이야기하고 싶을 것입니다. 머리 위에 있는 이상理想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자신의 배와 가족의 배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안해에게 읽으라 하면서 책에 나온 요리들을 한번 해보라고 하니 다음과 같은 남겼습니다.

 
‘이 요리들 하려면 힘들겠어.’ ‘땅이 넓어 텃밭이 있어야겠어.’ ‘시간을 투자해야 해. 전업주부라면 몰라도 맞벌이 곤란해. 부지런해야 돼.’ ‘하나 먹는데, 구입할 재료가 여러 가지네.’ ‘돈도 많이 들겠어. 절대로 가난한 밥상?이 아닌데.’

 
(알라딘 서평단에 선발되어 서평을 남깁니다.) ; 결론은 가난한 밥상은 자신의 건강을 위한 것이나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에는 사람들의 (식탐을 포함하여) 욕심이 많아 현실적이지 않다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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