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서평단 활동 안내
* 4기 서평단을 마치며
4기 서평도서로 <책탐>이 배달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도서들에 관하여 4기 신간 서평단에 대한 소회를 남깁니다.
우선 3기에서도 <굿바이 스바루>가 적절한 시기에 배달되지 않았는데, <책탐> 역시 배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서평단 전환 시기의 서평도서는 조금 일찍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다음 서평단에 넘겨주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인문 분야 서평단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관심 있는 것은 과학도서인데, 4기 서평단의 많은 신간 중 자연과학도서가 1권이었읍니다. 반대로 자연과학도서은 마케팅에 좌우되지 않는 것은 좋은 점이라고 봐야겠지요.
<왜 인간인가>가 바로 1권의 자연과학도서인데, 저는 받지 못했습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11말부터 있었던 ‘알라딘 불매 운동’ 때문에 서평을 쓰는 것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책 한 권을 내 돈 주고 사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일단 구매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 ...
* 설문
# 가장 기억에 남는 책과 그 이유, 그리고 좋은 책 베스트 5
서평단 도서 중 별점 5개를 준 것이 <고대 그리스의 영광과 몰락>, <서울, 북촌에서>
별점 4개를 준 것이 <착한 딸 콤플렉스>, <차폰, 잔폰, 짬뽕>, <깐깐한 독서본능>, <고등어를 금하노라>이라고 이야기하면 답이 되지 않을까 하며 좋은 이유는 서평에 썼는데, (또 써야 되나요?) 한 마디로 하면 유익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는 별점 4개를 주었지만, 3기 서평단 도서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를 별점 5개를 주었던 책의 속편으로 생각되어 제외했습니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의 한 구절
‘3달 동안 20권’이라고 하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일주일에 한 권 이상이라고 하면 적은 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나 서평단 도서가 아닌 책도 구입해서 읽으니 관심이 가는 책과 아닌 책, 재미있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의 집중도 차이가 납니다. 급하게 읽어서 그런지 눈에 띄게 마음속에 남는 구절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고르면
<한국의 책쟁이들> p72 무지개를 쫓기를 단념하는 순간 폭삭 늙어버렸다.
<고대 그리스의 영광과 몰락> p111 ‘민중은 폭력에 의해 강제되지 않고, 또한 너무 느슨해지지 않을 때 지도자를 가장 잘 따른다.’ p 112 신화적 황금시대의 모범적 독재자 페이시스트라토스
cf 올 해의 책에 <고민하는 힘>이 선정되었다. 다른 알라디너의 별점 4개, 5개의 서평을 다시 읽어봐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