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30515

 

<살육에 이르는 병> 서평 별점 ; ★★★

 

 

 

 

 

 

 

 

* 나의 글이 아래서 언급하는 여러 추리소설, 반전영화에 충분히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 323 28일 오후 11시 15분 미노루 에서부터 반전이 시작된다.

 

어느 분 글에서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에서 독자는 범인을 의심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진범을 범인으로 의심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광인이거나 천재적 직관이나 추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영화 ‘식스 센스’를 봤기 때문이다.

 

* 讀書日記 120808

http://blog.aladin.co.kr/maripkahn/5779863

 

 

 

 

 

 

 

 

‘영화 ‘식스 센스’에서 ##가 유령이야‘ 이런 언급은 당연히 스포일러이지만, ’서술 트릭‘이라는 설명만으로도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영화 ’히 러브즈 미‘에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살육에 이르는 병>, 이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그래서 별 3~4개를 생각했다.) 첫 번째 떠오른 것은 영화 <미스터 브룩스>이다. 최근에 계속해서 인지심리학이나 신경생리학 분야의 책을 읽었는데, 사이코패스는 죄책감이라는 심리 모듈이 없거나 아니면 범죄 행위에 쾌락 모듈이 잘못 연결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내게 반전은 약했다. (어설픈? 반전이 평점을 깎아 먹었다.) p 323 이후를 읽으면서 내가 뭐를 잘못 읽었나 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트릭이 풀린다. 하지만 반전의 충격은 글쎄... 다시 돌이켜 보면 (트릭에 반대되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이를 복선이라고 볼 수 있지만,) 트릭을 위한 복선을 거의 깔아놓지 않았다. (식스 센스에는 복선이 많다.) 이 복선이 없다는 것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능성possibility, 개연성probability, 타당성validity, 모두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추리소설이라면 타당성에 중심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1장의 미노루의 독백 ‘엄마’는 트릭이라기보다 치사함을 느낀다. (꽃밭의 흙 발자국은 트릭과 치사함의 양다리 걸치기.)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은 범인이 누구인가 염두하고 읽었는데, <살육에 이르는 병>은 범인/트릭을 염두해 두지 않았다. <용의자 X>, <모방범>에서는 살인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지 않은 것처림.

 

 

 

 

 

 

 

 

* 내게 거짓말을 해봐! http://blog.aladin.co.kr/749915104/62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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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3-05-15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체로 (반전을 포함하여) 알라디너 평가가 좋다. 그렇지만 나와 같이 반전이 특별하지 않다고 평한 분도 계시다. 나는 이 책이 왜 추리소설인지 모르겠다. 뭘 추리하라고, 반전?

곰곰생각하는발 2013-05-16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ㅎㅎㅎㅎ. 일종의 서술 트릭이죠. ㅎㅎㅎㅎㅎ. 추리소설 팬들도 논란이 많아요. 이게 추리소설이냐 아니냐... 이런..ㅎㅎ

마립간 2013-05-16 15:13   좋아요 0 | URL
알라딘 분류가 추리 소설이라서... 그냥 범죄 (심리) 소설이죠.
 
명탐정 포와로는 독자를 속였다 !

 

* 명탐정 포와로는 독자를 속였다

 http://blog.aladin.co.kr/749915104/6311271

 곰곰이생각하는발님의 ‘명탐정 포와로는 독자를 속였다’를 읽고 떠오른 생각 (그러니까 독후감에 대한 독후감) ; ‘앗, 페아노 공리계’

 

* 추리소설

 추리소설은 마치 수학에서 방정식을 푸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X가 얼마냐? (답으로 무슨 수인가?) 알 수 없죠. 그러나 X+2=5라는 방정식이 제시된다면 답은 3이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은 방정식과 같은 구도로서 ; X는 범인이며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던져집니다. 소설이 진행되면서 첩보/정보가 주어집니다. 정보가 축적된 이후 독자는 범인을 추리합니다.

 

 

 

 

 

 

 

 

* 부정방정식

 우리 나라에서 산수(수학) 문제는 ‘X+2=5 라는 방정식을 푸시오’라는 형태의 문제와 답은 3이라는 한 개의 답이 제시됩니다. 그러나 북유럽에서는 이런 산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답니다. ‘X+Y=5’를 만족하는 X, Y 정수를 구하시오. 어떤 학생은 2,3을 답으로 어떤 학생은 1과 4, 그리고 어떤 학생은 -1과 6을 답으로 제시합니다. 그리고 각기 다른 학생들의 답은 모두 정답으로 채점합니다.

 

* 讀書日記 120718

 http://blog.aladin.co.kr/maripkahn/5739743

 

 

 

 

 

 

 

 

*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나에게 인상 깊은 추리 소설입니다. 왜냐하면 단일 답안을 구하기 위한 방정식 풀이와 같은 추리 소설에서 부정 방정식과 같은 결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讀書日記 120808

 http://blog.aladin.co.kr/maripkahn/5779863

 

 

 

 

 

 

 

* (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도 같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산수/수학을 배우면서 처음에는 자연수, 그리고 덧셈을 배웁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곱셈, 그리고 한참 뒤에 미적분을 배우겠죠.) 어느 정도 인지가 발달한 청소년이 되면 기하학의 증명을 배우게 됩니다. 이 증명들 중에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어진 것을 증명하라는 요구를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맞꼭지 각이 같음을 증명하여라.’ 학생 갑돌이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연한 것까지 증명해야 돼? 그렇다면 1 더하기 1이 2가 된다거나 2 더하기 3이 5가 된다는 것도 증명해야 되지 않아?” 저는 갑돌이에게 “당연하지. 그래서 페아노 공리계가 있잖아”라고 대답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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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3-05-1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전 수학에 대해서 잼병이라...ㅎㅎㅎㅎ.
추리소설이 x방정식을 닮았다는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답은 시체이고, x는 범인이죠....
전 추리소설이 엔트로피'라고 생각해요.

엔트로피는 무질서'입니다. 예를 들면 비타민 d 같은 경우는 보이지는 않지만 태양만 쐬면 얻을 수 있죠.
이게 보이지는 않지만 공중헤 흩어져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유는 지구가 워낙 넓고, 무질서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요게 바로 무질서'예요. 살인사건은 본질적으로 무질서 영역입니다. 증거들이 흩어져 있죠. 공통점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그 과정 엔트로피에서... 질서로의 집약시키는 과정이 바로 추리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립간 2013-05-14 14:09   좋아요 0 | URL
추리소설과 엔트로피에 관한 연관성도 좋은 통찰이네요. 엔트로피의 감소라는 것의 본질이 정보의 축적이니까요.
 

 

* 讀書日記 130509

 

<주거해부도감> 서평 별점 ; ★★★★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책의 서가일기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꿈꾸고 설계하는 것이 나의 돈이 안 드는 취미 생활의 하나이다.

 

* http://blog.aladin.co.kr/maripkahn/5729023

 

극단적으로 원룸으로 만들었다가, 반대로 침실, 부엌, 서재 등을 다 따로 별채로 만들었다가. 아늑함을 느끼기 위해 집이 땅속으로 들어갔다가, 조망을 확대하기 위해 사방을 유리로 만들거나. 一자형, ㅁ형 등.

 

이렇게 여러 가지 집 도면을 만들다 보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모양에 따른 집의 장단점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의 거의 모든 가능성과 각각에 설명, 그리고 이해를 돕는 그림을 보니, 한결 이해가 쉽게 된다.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서평 별점 ; ★★★

 나는 주택과 달리 내부 인테리어에 관해서는 어떤 심상을 갖고 있다. 가능하면 아무것도 꾸미지 않는 것이다. (남의 집을 빌어 살면서 인테리어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 아무 것도 꾸민 것이 없는데, 그것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일까, 여러 가지를 설명해 주지만 <주거해부도감>처럼 딱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다.

 

 

 

 

 

 

 

<세상 모든 책장> 서평 별점 ; ★★☆

 책에 관한 도서를 보면 저절로 마음에 동하는데, 책 겉표지의 책꽂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 책까지 구입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구입할 만큼 매력있는 책장이 별로 없다. 그냥 실험적이라고 할까. 나무 모양의 책꽂이와 암벽이라고 이름 붙은 책장만 마음에 든다. 서재를 대상으로 했던 책들이 대부분 마음에 들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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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덕의 악덕

 

 순수하게 미덕美德만 있을 것 같은 덕목들에게 악덕惡德들이 존재합니다.

 

* 여행의 악덕 ; 허풍(거짓말), 방랑벽

* 칭찬의 악덕 ; 부담을 주고 타인의 기대에 맞춰서 행동, 결과 중심으로 행동

* 반성의 악덕 ; 독선

* 독서의 악덕 ; 독창성을 죽임

* 긍정의 배신

 

최초의 충격적인 경험은 ‘여행’의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 개인적인 경험을 여행의 기술의 독후감에 언급했습니다.

 

* 다양성 즐기기 http://blog.aladin.co.kr/maripkahn/733549

 

* 처음 이 충격적이지 두 번째, 세 번째는 받아 들이만 합니다. 칭찬의 악덕에 대한 생각은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에서 시작했습니다. 정말 긍정적인 정작용, 미덕만 존재하고 부작용, 악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교육학에서는 아이들은 훈육할 때, 칭찬 50%, 가르침 30%, 징계 20%가 이상적이라고 하더군요. (20년전 우리나라의 교육 현장에서는 징계 50% 이상, 훈육 30%, 칭찬 20% 미만이었다고 합니다.) 칭찬이 부족하던 시절에 칭찬의 미덕만 드러났겠지만, 지나친 확대 적용은 역시 교육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반성의 악덕은 있을까? 딱히 떠오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간지에서 피델 카스트로가 언급하면서 (스스로 현명하고 실천력도 있으면서 거기에) 반성까지 하면서 독선으로 흘렀다고 이야기합니다. (읽었던 글의 출처가 검색되지 않아 명시를 못함.)

 

* 그 사이에 <긍정의 힘>이 인기를 끌었고,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 독서의 악덕은? 역시 딱히 떠오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래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안 읽기로 유명한 발레리의 말, "지나친 독서는 독창성을 죽이는 것이다"라는 데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http://www.pressian.com/books/article.asp?article_num=50121116145530

 

개인적으로 ‘창의성’의 반대말은 ‘성실’이지만, (마치 뫼비우스 띠처럼) 성실은 창의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즉 독서는 누군가에는 창의성을 죽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는 창의성을 가져옵니다. <생각의 탄생>,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의 한 줄 독후감에서 언급하였습니다.

 

* 독서일기 http://blog.aladin.co.kr/maripkahn/6326304

* 독서일기 http://blog.aladin.co.kr/maripkahn/6207636

 

따라서 공감되는 독서의 악덕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곰곰생각하는발’님께서 ‘욕 먹을 각오로 쓴다 시리즈 3탄’에서 독서의 악덕을 ‘나쁜 쪽으로 고집이 세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저는 선뜻 공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꼭 나쁜 쪽일까? 아니면 개연성으로? 독서를 하는 사람이 반성을 많이 하고, 독서의 악덕이 아니라 반성의 악덕이 2차 연관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닐까? 탐서가, 독서광들과 <활자 잔혹극>의 유니스와 심리기제가 동일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독서 자체의 악덕으로 생각하기 힘듭니다. 독서는 가치 중립적일까?

http://blog.aladin.co.kr/749915104/6345685

 

영화 ‘네고시에이터’에서 사무엘 L 잭슨이 독서를 너무 믿지 말라고 하니, 케빈 스페이시가 한권을 읽지 않고 여러 권을 읽는다고 대답합니다.

 

* (원조가 아닌) 기부의 악덕이 있을까요? 원조와 기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고 결과에 의한 판단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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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3-05-0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넘버3'란 영화를 좋아합니다. 거기에 명대사가 이렇습니다. 아내가 남편 깡패에게 묻습니다. 자기 나 얼마만큼 좋아 ? 그러자 남편 깡패가 말합니다.51% 좋아 ! 이 말은 49%는 안 좋아,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좋고 나쁨은 결국 1% 로 결정된다는 뜻인데요.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독서 자체가 아니라 탐서'를 말하는 겁니다. 소통이 없는 문자 중독'은 위험하기도 하다는 것을 지적한 겁니다.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요.. 후후...

마립간 2013-05-06 13:44   좋아요 0 | URL
댓글 감사합니다. 제 서재를 둘러보시면 알겠지만, 행동없는 지적 유희를 추구하는 서재입니다. '독서의 미덕이 99.9%이고 악덕 0.1%이며, 그래서 악덕이 잘 들어나지 않더라도 생각해 볼 것이 있느냐'라는 의미로 저 혼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곰곰생각하는발님의 글에서 공통된 문제 제기를 읽었습니다.

또 제가 잊어버린 여행의 악덕이나 기부의 악덕에 대한 (제가 생각지 못한) 의견을 기대하는 글입니다.

2013-05-06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07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07 0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07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08 07: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 발 빠른 조치

 

 

폐업을 한다고? 그럴 수도 있겠지. 그리고 발 빠르게 다시 창업. 그만한 민첩성이 없었다면 장지갑을 휘두르지도 않았을 듯. 간판만 바꿀까? 아니 이참에 회사를 바꾸면서 충성심이 약한 아랫것들을 정리 해? 이런 분들은 갑에 약하다. 갑이 납품을 허락하면 동종에 남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업종을 바꿀 듯. 불감청고소원이 아니기를, 내 생각이 소설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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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3-05-0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너무 선입견에 의해 판단한 것일까? 폐업하면 직원들은 어찌 되나?

saint236 2013-05-02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건이었군요. 요즘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릅니다. 비행기에서도 그렇고 호텔에서도 그렇고... 마립간님 말대로 그런 분들은 갑에 많이 약하시죠...

마립간 2013-05-03 08:09   좋아요 0 | URL
인간의 억제되었던 계급 본능이 살아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빵공장 사장님은 아무래도 울고 싶은 아이 뺨 때려 준 것 같은 느낌을 주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페크pek0501 2013-05-03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소설 같은 일들이 뉴스를 타고 전해집니다.
님처럼 그저 소설이길 바라는 일들이요...

2013-05-03 1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탄하 2013-05-0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정말 어이를 상실하게 만드는 사건이었죠.
좀 전에도 어린이 타이레놀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하여간...으째 배울만큼 배우고 살만큼 산 사람들이
이런 일들을 벌이는지..ㅠ.ㅠ

마립간 2013-05-04 07:54   좋아요 0 | URL
저는 이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합니다. ; 착한/옳은? 사람이 세상을 너무 착하게/옳게 보는 것은 맞지 않다. 세상이 악한/그른 것은 아니지만, 악한/그른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13-05-08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