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거리에 있는 어느 낡은 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곧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할 카진스키 할머니는 그중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입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프랭크라는 소년은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날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물어보는 프랭크. 카진스키 할머니는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낡은 집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카진스키 할머니만큼 외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프랭크의 따뜻한 마음 때문일까요. 그저 자기 하나만 신경쓰며 개인적으로 살았을지도 모를 사람들은 '한 지붕 아래'에 산다는 이유로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날 모두 할머니의 선물을 들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각박한 세상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흐뭇한 그림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루가 파라파라산에서 데굴데굴 굴러 떨어집니다. 어마어마하게 크고 시커먼 괴물이 나타났거든요! 마을에서는 괴물 때문에 온통 난리가 나는데... 과연 루루가 본 괴물은 무엇일까요? 유아들이 재미있게, 때로는 무섭게도 느끼는 그림자에 대해서 흥미롭게 접근하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손전등을 가지고 그림자 놀이를 해 보길 권합니다. 장난감이나 주전자 등 집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를 벽에 비춰 주고 어떤 물건인지 물어보세요. 해답을 알아맞히려고 궁리하는 가운데 집중력과 상상력이 발달됩니다. 또한 빛과 그림자와의 관계를 보면서, 사물에 대한 관찰력과 탐구력이 길러진답니다.

이 그림책은 타이완 목동피리상 수상 · 중국 시보(China Times) 개권 최우수 그림책 선정 작가 라이마의 2003년 신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아 베스트셀러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의 작가 최숙희의 신간입니다. 표지에 그려진 장난기 가득한 여자아이의 동그란 얼굴이 무척 귀엽습니다. 이 꼬마를 따라 책장을 넘겨 보니, 몸집이 너무 작은 개미, 따끔거리는 가시가 너무 많은 고슴도치, 다리가 없는 뱀, 날지 못하는 새 타조 같은 동물들이 등장하네요. 아이의 놀림에도 "괜찮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동물들이 무척 대견해 보입니다.

동물들은 이제 아이에게 묻습니다. "그럼 너는?" 동물들의 질문에 잠시 당황한 아이는 곰곰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는 것이었지요. 다양한 동물의 생태 특징을 통해 생명의 건강함을 깨닫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해 주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랑이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