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을 때 내뱉는 말.

 

음악을 하나 올릴까, 하다가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싶은 생각에 맘을 바꿔버린다.

요즘 잠이 모자라~ 잠이~ 하면서, 왜 이 시간까지 말똥거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말동무도 아니면서 말똥은 무슨.

- 딱 세문장 썼는데 내가 지금 제정신이 아닌가보다,라는 판단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글쓰기 포기하고 자야할까보다.

 

그냥 가기 섭,하니

요즘 나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새겨야지 하는 마음은 가~아득 하나

실상을 폭로하자면 '소중한 먹을 것의 확보를 최우선 순위'로 하며, 그 다음은 책읽으며 졸기를 어쩔 수 없이(?) 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요즘 내게 넘쳐나는 건 몽실거리는 살들과 다양한 크기의 책들. ㅡㅡ;;;;
책 한박스를 치운지 한달이 채 안된 듯 한데 벌써 또 한박스가 차버렸다. 그런데도 책사재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나의 무차별적 책 욕심은 언제쯤 절제 가능한 것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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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2-29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깨어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워요! ^^

chika 2008-03-01 00:23   좋아요 0 | URL
헤헤헤~ 저두요 ^^

Mephistopheles 2008-02-2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능에 충실하시기로 하셨군요.^^

chika 2008-03-01 00:24   좋아요 0 | URL
너~무 충실해서 탈이죠 ^^

L.SHIN 2008-02-29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욕심...늘어나긴 해도 줄어들진 않더군요.^^;

chika 2008-03-01 00:24   좋아요 0 | URL
흑,, 그래서 큰일예요... ㅜㅡ
 

짜증이 증가하고 있다.

아니, 사실대로 얘기하자면 이유없이,가 아니라 이미 내게 짜증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이 내게 짜증으로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니 별일 아닌데도 짜증이 생겨나는 것이지.
내 성질머리가 문제다,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일단은 화가나고 짜증이 치미는 걸 어쩌랴. 이럴때보면 나이는 헛먹는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요즘 또다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다보니 딱 이시간쯤되면 졸음이 쏟아진다. 아무것도 하기싫어. 다 귀찮아.
나 역시 인간이하가 되어가고 있는 중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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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8-02-2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슬슬 짜증이 밀려오는데 삶에 대해서,,

chika 2008-02-29 02:19   좋아요 0 | URL
어머나, 울보님 왜요? ㅜㅡ

무스탕 2008-02-27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혈중햇볕농도(?)가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볕좋은날 점심시간에 식사 부지런히 하시고 해바라기 자주 해주세요..

chika 2008-02-29 02:18   좋아요 0 | URL
오옹~ 글쿤요. 요즘 이곳은 햇볕이 좋기는 한데 바람이 너무 차서 추워요 ㅠ.ㅠ
으흠~ 실내에서라도 양지바른 쪽에 자주...ㅋㅋ

프레이야 2008-02-27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환절기 탓일까요? ^^
기운 내세요~~

chika 2008-02-29 02:1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특히 봄이 오는 계절에 우울해지는데...ㅋ
기운내야죠! 고맙습니다 ^^
 

 

 

 

 

연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지독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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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폴폴 풍겨온다.

아무리 근무시간이 지났다지만, 퇴근않고 있는데 먹어보겠냐는 얘기도 없고....
예전에 우리가 음식 주문해 먹을 때, 그 말하기도 싫었던 직원이 남아있었기에 요리를 조금씩 덜어서 줬던 우리는... 참말로 별종이었나보다.

아무튼. 이제 드디어 냄새가 역겨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대략 십오분은 더 있어야 나갈 수 있고... 이 역겨움이 빨리 사라져야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을텐데.
- 그런데 왜 고기보다 짜장면이 더 먹고 싶은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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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8-02-22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이둔의 기억도 다 읽고 싶고 3,4권이 출간된 걸 몰랐다. ㅡㅡ;
프리즌 호텔도 2,3,4권을 읽고 싶은데.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읽고 싶은 책 모두를 사제낄 능력은 안되고.
'밀리언 달러 초콜릿'도 사야겠는데, 리스트에 넣으려니 '북하우스'여서 일단 리스트에서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