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이 힘들어지는건 나이때문일까 아프기때문일까
순간 화가났는데 화를 내지못하니 억울한 마음에 눈물이 난다. 이러는 내가 짜증이나고. 일하다 팽개치고 나와버렸는데 다시 들어가기가 무섭다. 아무렇지도않은척. 사회생활의갑은 가면인데. 젠장.
내가하는일이아무리하찮은일이라해도누군가는해야하는일이고그렇게사무실이굴러가는거라고생각하며스스로를위안하고있는데다부질없는생각이었나보다.쓸데없는생각따위버리고그저시키는일이나하고월급이나받으면되는건데뭘하겠다고.

댓글(8)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2015-02-17 2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8 17: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7 2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8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5-02-17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감정 툭툭 털어버리고... 생각을 누르고... 푹 쉬시기를...
평안이 chika 님과 함께 하기를...

chika 2015-02-18 17:43   좋아요 0 | URL
넵. 별 생각 없이 하루를 보냈더니 맘이 편해졌습니다. 남은 연휴도 잘 보내야겠지요. 제가 받은 평화와 복을 모두에게 몇갑절로 돌려드릴 수 있기를 바래요 ^^


2015-02-18 18: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8 2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관심,에 그치는 것이었기에 솔직히 '아들러'에 대해서는 들어봤다고 해도 들은 기억이 없는 이름이다. 어쩌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것도 아니고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이라는 제목때문에 더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나의 밤은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도저히 쉽게 잠을 이룰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떠올라서 심리학책을 읽고 싶다가도 다 잊어버리고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기도 하는 그런 마음이다. 그런데 가만보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을 썼댄다. 그리고 그가 이야기하는 심리학의 근원이 아들러라는데, 아들러의 심리학을 잘 알지 못하는데도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먼저 위로받고 나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타당한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그런 생각을 먼저 한다는 것 자체가 맞는 말은 아닌 듯 하여 일단 무작정 책을 펼쳐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왜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이라기보다는 자기계발서처럼 읽힌다고 말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는 이 책이 내게는 자기계발서로 읽히지는 않는다. 얼마전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던 친구와의 대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개념과 관점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환경 조건에 따라 사람의 행동양식이 바뀔수도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는 그렇지 않다고 말을 했다. 거짓말을 하거나 산만하고 나쁜 행동을 하는 아이가 부모나 다른 어른이 있다면 나타나는 행동이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생각했었는데, 친구가 그런 경우에 아이가 달라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아이가 변화해서가 아니라 외부의 힘(권력)에 의해 잠시 억압된 것일 뿐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 바로 그러한 내용이 나온다. 관심을 끌기 위해 이상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힘의 지배구도 역시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책의 목차에서 미움받을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를 읽기만 해도 왠지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좀 더 구체적인 나의 행동과 생각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책을 다 읽고 나니 솔직히 저자의 다른 책이 궁금한 것보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aru 2015-02-14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열등과 우월로 구분짓는 것에서 더 이상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떠나는 이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떠나는 이유 - 가슴 뛰는 여행을 위한 아홉 단어
밥장 글.그림.사진 / 앨리스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밥장의 책과는 두번째 만남이다. 글이 어렵지 않고 쓱쓱 지나가다보면 어느 새 책 한 권을 다 읽어버리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 그런 글을 쓴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떠나는 이유]라니. 떠나는 이유,라는 것이 보편적인 것도 아니고 솔직히 어떤 이유를 붙여서든 떠나고 싶은 것이 나의 마음이기에 이 책을 받아들고 떠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밥장이 숱하게 떠났던 여행지가 어떠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물론 한편으로는 다른 누군가는 어떤 이유로 여행을 떠나는지, 어떤 이유가 일상이 아닌 여행생활을 꿈꾸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이 책은 여행을 하면서 찾을 수 있는 여러 이야기 중에서 특별히 아홉가지의 주제를 꺼내어 이야기하고 있다. 행운, 기념품, 공항과 비행, 자연, 사람, 음식, 방송, 나눔, 기록이 그것인데 여행이라고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주제도 있지만 솔직히 행운이라거나 기념품, 공항과 비행에 대한 이야기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이기도 했다. 더구나 방송이라니. 그건 우리 일반인들이 쉽게 근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차피 여행이라는 것은 개인의 체험이고 그것을 자신의 시각으로 풀어놓은 것이 여행에세이인데 이런 색다른 접근이 오히려 더 재미있을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어진다. 보편적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서적을 읽으려면 에세이가 아니라 여행정보전문서적을 읽어야 하는 것이니까.

아무튼 지금 이런저런 생각을 늘어놓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책을 펴들고 좋다고 읽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여행지에 대한 감상을 읽거나 감성여행처럼 감성을 풀어놓는 책들을 많이 읽다가 하나의 주제를 놓고 이곳저곳을 마구 풀어놓고 있는 밥장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려니 처음엔 뭔가 어색한 느낌이었지만 이내 적응이 되어 좀 더 많은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금세 끝나버렸다는 아쉬움이 생겨났다. 무겁지 않고 가벼운 듯 풀어놓고 있지만 모든 곳에서 밥장은 그만의 특별함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아쉬움이 남는 것은 그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음악'이라고 표현하며 소개해주는 음악은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음악이 아닐까 싶은 것. 솔직히 말하자면 적어도 내 취향의 음악은 그리 많지 않았고 또 한두개의 음악코드는 계정폐쇄로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아 책을 읽으며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 물론 개인의 취향이니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좀 아쉬움이 느껴진다는 것일뿐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콩고양이 1 - 팥알이와 콩알이
네코마키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느낌을 뭐라고 해야할까... 지금까지 읽어 본 고양이 이야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면서 사람의 관점에서 고양이를 관찰하고 고양이의 습성을 이야기하거나 고양이를 좋아해서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그들을 관찰하며 길고양이들의 사진을 찍어 쓴 이야기는 많이 봤는데, 콩고양이는 고양이만화라고 해야할까? 확실히 두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콩고양이는 팥알이와 콩알이를 의미하는데, 입양되어 따라간 집에는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들 각자의 캐릭터가 확실하게 드러난다. 사람의 관점에서 보자면 팥알이와 콩알이가 입양되어 간 집에는 그들을 입양한 삼십세 직장인 여성인 주인님이 있고, 그녀의 할아버지인 내복씨와 어머니 마담북슬, 아버지 집동자귀신아저씨, 오빠인 안경남이 함께 살고 있다. 거의 존재감이 없는 아버지는 집동자 귀신으로 보이고, 내복차림으로 앉아있어서 올누드로 지내는 듯 보이는 할아버지는 내복씨로 불리고, 아줌마 특유의 머리형태인 짧은 파마머리인 어머니는 마담북슬로 불린다. 그리고 그 성격에 맞게 할아버지는 능청스럽게 콩알이와 팥알이를 감싸며 냉장고에서 참치살을 꺼내주기도 하고 콩고양이들이 몰래 훔쳐먹은 가스오부시를 자신이 간식으로 먹었다고 감싸주기도 한다. 집안을 누비며 말짱한 벽에 발톱자국을 내고 커튼에 올라가며 찢어놓기도 하는 녀석들을 싫어하는 건 당연히 마담북슬의 몫.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하나의 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짧은 에피소드가 콩깍지로 구분되어 스무개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데 팥알이와 콩알이의 전혀 다른 성격과 행동이 마치 요즘 대세인 참바다씨와 차줌마씨를 떠올리게 한다. 성격이 전혀 달라서 오히려 서로를 배려하고 맞춰가면서 알콩달콩 삼시세끼의 밥을 해 먹는 그들의 모습이 멋진 콤비를 이루며 웃음을 던져주고 있는데 두 콩고양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들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무엇이든 신중하고 차분히 살펴보고 행동하는 팥알이와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행동하는 콩알이의 모습은 정말 환상의 개그콤비를 떠올리게 하는 유머가 넘쳐난다.

콩고양이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컷 한컷 쓰윽 넘기면서 고양이의 습성과 집안에서 두 콤비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읽어야만 그들의 환상적인 유머넘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받자마자 깔깔거리며 웃었던 장면은 이 책을 읽게 될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지 않을란다. 직접 보시고 깔깔 웃으시길 바라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건 뭔가... 했는데. 컬러링북이다! 오호~!

어제는 가만히 앉아있는 녀석이 배경과 잘 어울려 사진 찍으려고 가만가만 다가서고 있는데, 막상 폰을 꺼내드니 얘가 후다닥 달아나버리는거다. 근데 더 멋진 배경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사진찍을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데 또 움직이고. 결국 포기하고 돌아서면서 힐끔거리고 보니, 이놈이 놀려대는 것처럼 그 자리에 늘어지게 드러누운다. ㅉ 내 머리꼭대기에 앉아있는 냥이녀석들.

어제 오늘 심심찮게 냥이 녀석들을 많이 봤는데, 지나가는 나를 무시하고 지 갈길 가는 녀석에서부터 담장위에서 햇빛 받으며 나를 구경하는 녀석에 이르기까지.... 다들 빛깔이 좋아서 마음이 좋다. 간혹 저 녀석은 정말 노숙길냥이구나..싶은 녀석이 보이곤 하는데 그런 녀석은 없는 듯 하니.

 

 

 

 

 

 

 

 

 

 

 

 

 

 

 

 

 

 

 

 

 

 

 

광고문구에 '웰컴 투 미야베 월드'라고 되어 있어서... 미야베 월드? 하고 있었는데. 하아. 미미여사는 내게 숙제처럼 남아버렸다. 솔로몬의 위증도 아직 안읽었지? 그러면서 또 책을 살라고? 그래도 맏물이야기는.... 그래, 언젠가는 읽겠지. 안그래?

이러고 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꽤 오래전에 읽은 듯 한데. 가물거리는 기억속에서도 가톨릭에 대한 적나라한 비웃음,이 편치만은 않았던 기억이. 글쎄다. 지금 다시 읽어보면 어떤 느낌일지.

정리를 해야하는데... 졸려 죽겠다. 한잠 자고 일어났으면 딱 좋으련만.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