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단맛이 덜한 다른 요구르트를 사려고했는데 보이지않아서 가격대비 세개가 더 붙어있는 이녀석을 샀다.
근데 떠억하니 붙어있는 ‘국내최초 빨대가 딱!‘
지구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가 언제적부터 얘기된건데 이런 광고를 자랑스럽게 하고 있다니. 이거 어따대고 떠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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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했는데 또 새로운 책주문이 쌓이고 있다. 이처럼 날마다 신간소식을 들여다보면서 알라딘 서재도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알라딘 서재지기님. 새로운 요청내용도 없고, 비공개 카테고리를 공개로 돌리고 나도 모르게 비공개처리되었던 리뷰와 페이퍼들이 있다는 걸 페이퍼와 댓글로 남기기까지 했는데 아직 그에 대한 아무런 언급도 없네.

 

이대로 정말 오랫동안 기록해왔던 나의 서재를 쓸쓸히 닫아야하는걸까. 어느 한순간 나의 수많은 기록이 사라져버려도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침묵이나 지키고 있게 될까, 문득 궁금하다. 필요한 것들을 옮겨놔야할지 고민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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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작가의 단편집을 예약주문했다. 그러고보니 책 제목이 심상치않다.
방금 티비채널을 돌리니 또 제주예멘난민 관련이다.
솔직히 전혀 개발되지않는 우리동네 골목길을 걸을 때 낯선 언어로 떠들며 가는 외국인들을 보면 무섭기는하다. 하지만 내가 그들만 무서워했겠는가. 불량스러워보이는 애들이 떼거리로 담배피고 있으면 교복을 입은 그녀석들이 더 무섭다. 근데 왜 요즘 예멘인들만 무섭다고할까?
불법체류, 잇권싸움으로 서로 흉기를 갖고 싸우질않나 살인사건에. 특히 성당에서 홀로 기도하시던분을 칼로 찌른 그런 중국인들에 대한 무사증입국은 이슈가되지도않고 그들이 무서워죽겠다는 말도 없었네. 교통흐름을 방해하며 무단횡단하는 단체관광객들, 거리를 온통 막아놓고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아무곳에나 쓰레기던져놓는 떼거리들이 싫고 무섭다. 그들은 내게 불쾌감을 주지만.
예멘인들? 잘 모르겠다.

예멘이든 인도네시아든 베트남이든 필리핀이든 어디든. 이주노동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언제까지 우리와 종교, 문화적 환경이 다르고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내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겠는가.
내게는 신앙생활하는 이슬람보다, 길을 걷는데 시간되냐며 끈질기게 쫓아오며 인상얘기를 해대는 이들이 더 무섭다. 뜬금없이 예수재림을 외치며 나를 악마대하듯이 마귀잡이를 하던 개신교신자가 그보다 백배는 무섭고 불쾌하다.
난민에 대한 문제는 또 다르지만 그들이 이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내재적범죄자로 낙인찍는것은 화가나는 일이고 마음한쪽이 불편하다. 무조건반대, 무조건찬성 따위의 문제는 아니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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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난민?


작년이었는지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난민신청을 했다가 받아들여지지않자 제주로 왔는데 도움을 청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어떤 상황인지 명확히 아는게 아니어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그들의 사연을 들을때 우리나라 국내법을 잘 모르는 그들이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여서 특별법이 존재하니 대한민국에서 받아주지 않는 난민도 제주에서는 받아주지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는거 아닐까 생각했었더랬다.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난민문제는 먼나라 얘기인줄만 알고 있어서 실제 내 주위에 난민이 있다는것에 놀랐고 그들은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나온 경우이기도해서 놀라웠다. 사촌이 천주교라는 이유로 살해당했. . .


주교좌성당 근처에 이주사목위 사무실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들었다. 조용한 오후에는 그들의 낯선 언어가 많이 들린다고.
다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부 개신교 목사들이, 난민의 제주 입도목적이 이슬람선교이기때문에 그들을 반대하는거라고하더라.
이주사목담당 수녀님은 아픈이들을 위해 신자병원을 연결해주고. 담당신부님은 피정끝나고 상황파악을 해보니 그 사이에 배에 팔려간 사람들도 너무많다고. 팔려갔다고 말할수밖에없는건. 바다생활을 해본적없는 우리도 고기잡이 배를 타면 힘들어 죽는데 거기에 언어를 몰라 의사소통도 안되고 기술도 없으면. 그게 팔려간거지 뭐겠냐고.

이런저런 여러 말이 많지만.
고국을 떠나 흘러다닐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 의약품을 주고 치료를 해주고 필요한 물품을 보내거나 물질적 지원을 해주고. 또 누군가는 그냥 집에 큰 방이 하나 있어서 잠잘곳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어줬을뿐이라고 하는 사람들.
아무튼 그 누군가의 눈엔 이런 활동을 하는 신부님, 수녀님, 천주교 신자들이 이단으로 보일까?

선교목적으로 들어오는 이들 결사반대라는 누군가와는 너무 다르지않은가. 이슬람국가에 몰래 들어가 선교를 하는 이들은 영웅인것이고?
아이쿠야. 그들이 믿는 하느님이 내가 믿는 하느님이라면 나는 믿음을 버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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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하라, 리뷰 8개.

내 비공개카테고리를 공개전환한후 숫자는 변함없지만 내 리뷰가 보이면서 리뷰숫자는 9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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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8-06-2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가 안바뀔 줄 몰랐다. 그랬다면 내 리뷰가 없다는 걸 전체사진으로 찍었을텐데. 도대체가 왜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걸 컴도 잘 모르는 내가 증명하려고 하니 너무 힘드네.
그래서 비공개 카테고리를 공개전환했다. 하아.. 이러면 또 뭔가 꼬이지 않을까 무섭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