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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 조토에서 마그리트까지 교양으로 읽는 세계명화
노성두.이주헌 지음 / 한길아트 / 2006년 5월
품절
노성두는 13-14세기 편과 15세기 편, 엘 그레코를 제외한 16세기 편, 조르주 드 라 투르, 니콜라 푸생, 디에고 엘리자베스,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를 제외한 17세기편, 그리고 18세기 편에서 필리프 오프 통계를 썼습니다.
이주헌은 16세기 관에서 엘 그케코를, 17세기 편에서 조르주 드 라 투르, 니콜라 푸생, 디에고 벨라스케스,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를, 필리프 오토 룽게를 제외한 18세기 편, 그리고 19세기편과 20세기 편을 썼습니다.
시대별로 글쓰기가 이루어져 있는데, 중간중간 이처럼 흥미로운 글도 섞여들어 있다.
내가 좋아라~ 하는 그림이 책 두쪽에 걸쳐 실려있고.
이 작품의 탁월한 예술적 청취는, 그 긴장과 대립의 표정 위에 짙은 휴머니즘의 향기가 뿌려져 있다는 데 있다. 사실 그려진 인물들은 무엇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나라를 구한 영웅이나 위대한 지도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들 또한 영웅적인 투쟁의 선봉에 선 사람들이다. 비록 빵 한조각을 놓고 벌이는 투쟁에 불과할지라도 그들의 투쟁은 고귀하고 아름답다. 그들은 스스로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조건 아래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의 가난과 고난은 결코 그들을 비루한 인간으로 전락시키지 못한다. 그들은 그 어떤 극악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포기하지 않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3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