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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 도서관을 다시 세웁니다 

 

<솔부엉이 도서관 재개관식>

일시 : 2006년 5월 28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 솔부엉이 도서관

문의 : 솔부엉이 도서관장 진재연(016 498 2017)

 

솔부엉이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엽니다. 국방부는 주민들의 피와 땀이 깃든 초등학교와 솔부엉이 도서관을 부수었지만 우리는 마을에 다시 도서관을 세웁니다.  

대추리 주민들은 2006년 8월 대추초등학교에 솔부엉이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책을 보내 주셨고,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보내 준 한권 한권의 책이 땅을 지키고 픈 간절한 바람과 만나 힘든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추리 아이들 예진이, 소이, 나연이는 도서관 지킴이를 하겠다며 예쁘게 꾸며놓았고 도서관 이용수칙을 만들어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는 시간보다 웃고 떠드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도서관은 주민들이 책을 읽거나 잠시 마음 쉬어가는, 외로운 싸움의 작은 휴식처였습니다. 그리고 마을을 지키는 지킴이들과 함께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공부하는 영농학교’를 꾸려가는 공간이었습니다. 대추리의 젊은이들은 도서관에 모여 함께 공부하고 노래하며 마을을 지켜갔습니다.

5월 4일 국방부와 한국정부는 바로 그 곳을 포클레인으로 부수었습니다. 먼길 학교 다니는 자식이 안쓰러워 십시일반 쌀을 모아 만든 학교가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못 배운 한으로 자식들만큼은 가르쳐보고 싶어 마을에 학교에 생겼을 때 그렇게 좋았다고, 그 날 잠도 못 이루었다고 하시는 대추리 주민들. 그런 주민들의 마음은 학교의 잔해만큼 황량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섭니다. 가슴에 피멍이 들었지만 다시 마을에 도서관을 만들고 하루하루 싸움을 질기게 이어갈 것입니다. 이번주에 틈틈이 도서관 청소와 정리를 하고 일요일 3시에 재개관식을 합니다.

도서관을 복구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일하고 마음 보태줄수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솔부엉이 도서관에는 햇볕이 많이 들었다.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면 주민들이 촛불행사를 하던 비닐하우스가 바로 보였다.

 

 

도서관 지킴이를 하겠다며 대추리 아이들 만들어 놓았던 예쁜 그림들. 아이들은 학교가 무너진 걸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진/참세상 기자 용오

 

국방부는 주민들의 피와 땀이 서린 학교와 도서관를 파괴했다./사진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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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아이가 아파서 힘들었던 기억이,,

어제는 밤 11시가 넘어서 기어이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약을 다 토해내고 해서 먹을 약이 없었거든요 열은 다시오르는데,,

걱정되어서 병원에 찾아갔더니 어제 그 의사선생님이 조분조분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류는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울어만 대고,,

옆지기 인상도 많이 안좋아졌지요,

몇시간을 아이울음소리에 시달렸으니까요,

약을 타가지고 집에 와서 약을 먹이느라 1시간 이상 실강이를 했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려고 해서요,,

그렇게 겨우 약을 반은 먹고 반은 버리다시피해서 아이를 재웠습니다,

오늘 아침 5시반경에 일어난 아이 아직도 열은 조금 있는데,,

잠은 안자고 자꾸 뒤척이더군요,

같이 일어나있다가 열이 올라서 약을 먹이려고 하는데 또 두시간을 아이랑 실강이를 했습니다,

협박도 하고 달래도 보고 엄포도 놓고 했는데 소용이 없군요,

어떻게 해야 아이가 약을 잘먹을까요,

그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번에는 약을 먹지 않으려고 하네요,

참 걱정입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다 쉬었어요,

저도 잠을 제대로 못자서 기진 맥진이구요,,

에고 이러다 정말 제가 병이 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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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5-25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류가 많이 아픈가봐요. 마로도 딱 한 번 이상하게 약을 안 먹으려고 한 적 있는데, 오렌지쥬스에 희석해서 간신히 먹인 적이 있어요.

hnine 2006-05-25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의 컨디션이 많이 안좋은것 같네요. 일단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약 먹는 행위 자체가 힘들다기보다, 일단 거부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류에게 왜 약을 먹어야 하는지, 왜 몸이 아프게 되었을까 하는 원초적인 것부터, 안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좀 장황하다 싶을 정도로 자세히, 앉혀놓고 얘기를 해주고 이해를 구한 다음에 먹여 보면 어떨까요. 우리 류는 이런 정도는 잘 이해할거라고 칭찬도 해줘가면서요.
벌써 시도해보셨을수도 있겠네요.
엄마도 많이 힘드시지요?

해리포터7 2006-05-25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아플땐 엄마도 같이 아파오는것 같아요. 저희 애들이 늘 골골해서 약을 끼고 살았거든요. 울딸도 약을 너무 싫어해서 많이 토하곤 했지요.5살까지 업고 새벽부터 병원을 들락달락했죠..아이가 기력이 좀 있을땐 일단 약먹이는게 우선이니까 젤좋아하는 걸루 환심을 사는건 어떨까요?저희딸은 쵸콜렛이나 껌이면 대만족이었는데요.그리구 약국에서 주는 작은 약병에 희석해서 순간적으로 넣어주면 어느정도 고통이 덜하더라구요.

울보 2006-05-25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음 안통하더라구요,
에이치 나인님 소용없어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약을 거부해요 약먹이는것이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니까요,,
조선인님 오렌지쥬스는 이번에는 먹이지 말래요 안좋다구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라고 하더라구요,,에고 그래서 더 힘들어요,

메르헨 2006-05-25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휴..그 약이 그렇다니까요. 저희집은 아직 애기라서 우유 먹는데 이불에다
토해서 이틀동안 빨래 산더미였답니다. 결국 밥 먹고 한참뒤에 눈꼽만큼 먹였구요.
대부분 못 먹였어요. 삼일째 되던 날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약 먹으니까 확실히 열이 내려가던데..조금이라도 먹으니까요.
좌약이나 다른 해열제는 절대 안들어요.ㅡㅡ^병원 두세곳 갔는데 모두 같은 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류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이휴...
약이 너무 쓰더라구요. 상상초월...저는 요플레에 좀 섞어서 먹였어요.
아주 조금씩 그래도..맛이...영...한번 해보세요.

울보 2006-05-2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메르헨님 예전에는 그냥 억지로 먹였는데 이제는 그렇게 먹이니까 다 뱉어내더라구요 옆지기도 쩔쩔매고 저는 독하게 마음먹고 먹였는데 소용이 업더라구요,,
그래도 또 먹여야지요,,
 

아픈날부터 아픈모습이 안쓰러워서 업어주었더니,

이제 툭하면 업어달라고 하네요,

제 왼쪽 손목이 말이 아닌데,

싫다고할수도 없고,

오후에 저녁을 먹고 류때문에 너무 놀랐습니다,

밥을 잘먹은 아이가 오늘은 열도 없었고,

잘 놀았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강중강중 뛰기 시작하면서 토하려고 하는데 류는 토하는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토하고 나면 경기하는것 같아져요,

아이들은 울다가도 토한다는데 류는 그것을 잘 못해요 토해야 하는데도 참아버리고 삼켜버려요,

그모습을 보고 있으면 답답해요,

오후내내 한시간이상을 배랑 토하는것때문에 저랑 실강이를 벌렸습니다,

땀으로 범벅이 된아이,

약은 먹지 않겠다는 아이

정말 두시간 이상을 울어버린것 같아요 계속 업고 안아주었더니 손목은 손목대로 아프고

지치고 나중에는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간신히 약을 입에 넣은 류

다 토해내 버렸답니다,

그냥 약 먹이지 않고 재웠습니다

자기고 힘이 빠졌는지 바로 자더군요,

에고 내일은 병원에 가서 약을 타야 하는데 어제 주사맞은것때문에 병원 이야기만 나오면 학을 띠는데

큰일이네요,

아프지 않는것이 이렇게 행복할줄이야 너무 힘들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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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24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고생하셨어요.
류가 많이 아프지 않아야하는데.

물만두 2006-05-24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빨리 나아야 할텐데 힘드시겠어요.

비자림 2006-05-24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많이 아픈가 봐요. 저도 아이들 키우며 '애가 탄다'는 말을 실감할 때가 많아요.
손목도 안 좋으신 것 같은데 너무 업어주지 마시고 안아주시거나 손을 잡아 주셔요. 아이는 안정감을 얻고 싶어 그러는건데 울보님이 너무 힘들겠네요.
저는 열 나거나 배 아프면 매실엑기스나 죽염을 많이 먹이는데 혹시 류가 먹는 지 모르겠네요.

ceylontea 2006-05-25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기운내세요..
류가 빨리 좋아져야 할텐데...

울보 2006-05-25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어제밤에는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었어요,
비자림님 음 그래도 어리광은 너무 커요,,솔직히 조금더 의젓해지기를 원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어릴적에는 별로 안그랬는데 아파도 열만 안나면 혼자서 잘 놀았거든요,
물만두님 네,,
나를 찾아서님 얼른 나아지기를 바랄뿐입니다,,

하늘바람 2006-05-25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는 갑자기 아프기도 하는군요. 걱정이 많아시겠어요 곧 나을거예요

울보 2006-05-25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좋아질거예요,,
 
워커홀릭 2 - 변호사 사만타, 가정부가 되다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만타가 가정부가 되고나서,
정말 여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그런데 종종 드는 생각들
정말 저렇게 일류 변호사였던 여자가 가정부를 하면서 행복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우리 나라 현실과는 별로 이해가 가지 않지만 소설이니까
라고 생각을 하면서 읽어내려간다

사랑하는 이도 만났고
그랑 알콩달콩 사랑도 싹틔우고 주인들도 까탈스럽지 않고
새로운것을 배우는 재미도 있고 참 잘해나간다
사만타는
그러던중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혹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시 그녀의 성격답게 그녀는 일사처리도 일을 처리해나간다
그리고 밝혀지는 음모와 진실
그녀는 다시 로펌으로 돌아가나 실다
로펌에서도 그녀가 다시 돌아와주기를 바라고
하지만 그녀는 떠나고 싶지 않다
왜?

자유로움을 알았으니까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여유로움도 없이 빡빡하게 살아갔는지 알게 되었으니까
하지만 그녀가 언제까지 그렇게 그 삶을 즐길수있을까
그녀의 평생을 여지껏 삶을 변호사라는 직업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왔는데 하루아침에 가정부로 살아갈수있을까 책속의 내용처럼 지금은 새롭고 편안하고 사랑하는 이와 그래서 만족 할 수있지만 조금더 시간이 지르고 나면,,,

그녀는 결정을 해야한다.
다시 돌아가느냐 남는냐 하지만 주위에서는그녀가 제자리를 찾아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녀도 그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사랑앞에서는
사랑하는 이를 잃고 싶지는 않다
그녀는 일보다 사랑을 택한다
하지만 ,,,

여러분 과연 그녀는 일과 사랑두가지를 다가졌을까요,
구태의연한 결말이지만 어쩜 독자들은이런결론을 원했는지도
하기야 모두가 다 행복해지는 세상이 좋은 세상아니겠어요,,,
나도 지금의 내자리에서 아주 많이 행복해지려고 노력을 할것이다,
열심히 내가정과 내아이 그리고 내삶을 위해서 열심히 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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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5-2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월요일까지 쓰는건데 읽고는 아직도 안쓰고 있어요. 귀찮아서. 어제는 축구본다고 그러고. 오늘은 써야겠어요.

울보 2006-05-24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아프락사스님 서평단에 뽑히셨군요 ,후후 전 책2권준다고해서 샀어요,,ㅎㅎ

마늘빵 2006-05-2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신거군요! ^^

울보 2006-05-2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프락사스님 서평단에 떨어져서 샀어요,
 

어제도 이래저래 늦게 잠을 자야하는데 책은 솔직히 한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기어이거실에서 잔다는 아이때문에 거실에서 아이를 재우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세상에 어쩜 하는소리를 계속 했다,

옆지기 참 못된 아들과 손자라고,,

손자가 언제까지 마음을 잡을 지는 몰라도

참 안되었다고 ,

늙어서 까지 일을 해야하는 할머니 모습도 안되었고,

참 슬픈현실이더군요,

애지중지 키운 손주가 할머니를 돈달라고 때리고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게임을 하기위해서 ,,

게임장을 전전하는 아이 게임장에 돈이 없어서 도망치는 아이

집에 가기 싫어서 노숙을 하는아이,

어쩌다가 우리가 사는 이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렸는지

참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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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24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울보 2006-05-24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정말 화가 났어요,

프레이야 2006-05-24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프로그램 저도 봤어요. 근데 갈수록 그 아이가 측은해지더군요. 옆기진 데려다 한 대 때리면 된다고 농담을 하는데... 그 아이는 여전히 '아이다움'을 지니고 있었어요. 나중에 가족의 정을 알고 눈물을 닦는 아이의 손목이 참 앙상하더군요. 어서 학교에 돌아가고 자신이 누군가에 대하여도 말할 수 있게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