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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 ㅣ 쪽빛문고 3
손옥희.김영림.최향숙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류랑 저는 종종 거리를 거닐다가 길가에 피어있는 꽃을 보면서 흥분을 합니다,
꽃이 얼마나 이쁜지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수없었지만
솔직히 엄마가 아는것이 많지 않아서요,
그래서 꽃과 나무 야생화에 대해 많이 아는 진주님이나 파란여우님같은 분들을 보면 부러웠어요,
오늘도 아파트 단지앞에 핀 꽃이름을 몰라서 한참을 뒤졌는데 모르겠네요
이책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꽃과 나무에 대해서 꽃이라고 해서 장미 튜울립 이런꽃이아니라 야생에서 자라는꽃이야기들입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겨울에도 씩씩하게 자라는 우리들의 나무이야기지요,

이렇게 봄이면 도로의 보도블럭을 뚫고 피어나는 민들레 이야기며

벚꽃이야기
원래 이벚꽃의 유례가 뭔지 아세요,하늘의 선녀가 옷을 벗는것같다고 해서 벗나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재미있지요 이 열매가 버찌인데 7월이 익는다고 하는데 우리동네 버찌는 모두가 까맣게 익어서 벌써부터 길위에 떨어져 있는데 너무 보기안좋더라구요 아이들이 도망다니기도 해요 그리고 자동차를 그곳에 주차를 해두면 떨어진 버찌때문에 고생좀 한다지요,
이렇게 우리들이 흔히 볼수 있는 나무들 이야기 철쭉이야기 개나리 이야기 정말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내가 아이가 크면서 식물도감을 더 자주 보게 되고 풀과나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작년 여름에 만났던 이꽃의 이름을 옆지기랑 한참을 찾았던기억,
정말 이제는 꽃하나도 그냥 안지나치고 찍고 기록하고 찾아보고
이렇게 공부를 하게 된다,

가을 저 하늘에 저나무 저나무가 무엇이었지,
창덕궁에 갔을때인가 하늘이 너무 좋아서 작년에 찍어놓았던 사진인데
기억에 없다 저 나무가 무슨나무인지 이런,,
가을은 꽃도 이쁘지만 나무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더 좋다
아주 멋진나무들이 많다 너무 멋지게 변해가는 나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올가을에도 만나겠지
겨울은 겨울대로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류가 어려서 아직 겨울여행은 멀리가본적이 없다 너무 추워서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해서
이제 자랐으니 종종 외출을 해보아야지
그리고 겨울에도 꿋꿋하게 서 있는 나무이야기를 들려주어야겠다,
이책에 모든 나무와 꽃이야기가 나와있는것은아니다
정발산에서 정발산이란곳은 일산에 위치한 산이다 그곳에서 만날수 있는 꽃과 나무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꼭 내주위에 있어서 볼수있는 꽃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말고
돌아오는 일요일이라도 아이들과 손잡고 등산을 한번해보자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꽃들을 기억하고 나무들을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그렇다면
우리들은 아이들과 나눌 대화가 더 많아질것이다
부모와 아이가 통하는 대화가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대화를 만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가볍고 작지만 아주 즐거운 책한권을 알게 되어기쁘다
아이랑 오래도록곁에 두고 볼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