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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의 여름 휴가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 양철북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40대 가장들을 만났다
너무나 열심히 이시대를 살아온 남자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만났다
라이언 선생님이란 별명을 지어준 부인과 결혼을 하고 이쁜딸을 낳고 사는 라이언 선생님
그는 왜 라이언 선생님인가 그것은 그의 독특한 가발과 그의 교육때문일것이다
허수아비 선생님은 왜 허수아비선생님인가
그것 또한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지어준 별명이다
이두편의 이야기를 보면
40대 가장의 실직으로 인해서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가족들의 힘들어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그 두남자를 바라보는 선생님들이 마음도 편하지 않다
비슷한 연배의 남자들
앞만 보고 열심히 뛰어왔건만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라이언 선생님이 슈지 아버지를 만난건 슈지가 학교에 자퇴를 하겠다고 하면서 학교를 무단결석을 하면서 부터이다
선생님은 슈지에게 몇번을 찾아가고 전화를 하지만 슈지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아버지처럼 살지는 않겠다,
그리고 가즈는 어떤가
아주 평범하던 학생이엇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아이가 이상해졌다
공부시간에 공부는 하지 않고 혼자 생각에 잠겨있다 다른 행동을 한다 그 행동을 제제 하며 폭발하고 만다
선생님은 그런 가즈를 편애하는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다,
두이야기
라이언 선생님 유행지난 가발을 쓰고 다니고 어느덧 젊었을때의 그열정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허수아비선생님 선생님은 유년시절 자신의 고향은 댐건설로 물밑에 잠겨버렸다
그 것이 할아버지 때문이라는 죄책감도 있고 타인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 그리고 그리운 고향. 그 때쯤 만난 가즈 이유는 모르겠도 처음부터 그런 아니었는데 우연한 사고로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열심히 살았건만 회사에서는 밀리고 집에 돌아와보니 철부지 같은 아들 모습은 마음에 들지 않고 그래서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가즈에는 그래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가즈에와 슈지는 피해자다
두 아버지가 자신의 회사 실직과 좌천으로 빚어진 문제를 왜 ㅡ,,,,,,
아마 이것이 현실일것이다
열심히 앞만보고 뛰어오다가 만일 제자리에 멈추어버린다면
그 느낌은 어떨까
도대체 왜 이렇게 뛰었을까
지금 내가 바르게 살고 있는걸까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지지만 그 해답을 찾을수있을까?
모르겠다
나또한 모르는것이 많다
내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것이 정답일까
아니면 왜 그렇게 사는냐고 물으면 나는 뭐라 대답할 수있을까
다음에 또 태어나 살아간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많은 질문을 남기는 책이다
두 선생님과 두 아버지 그리고 두 아이들
그들은 지금 너무나 많은 질문을 받고 답을 찾아야 한다
그들은 답을 찾을 수있을까
가발을 벗고 딸과 마주않은 라이언 선생님
고향을 향해 출발한 허수아비 선생님
그들은 진정한 답을 찾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