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집에 떨어진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은 솔직히 담그고 싶었지만 그냥 이래저래 생긴 김치가 있어서 그것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내입맛에 딱그맛이 아니어서,
다행히 요즘 배추가 무지 싸데요
엄마가 김치 안가져가니,,
해서 오늘갔다왔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누구네 김장하나요?????????
배추를 절구셨는데
누구네집 김장김치 갔더군요,
어제 엄마집에 식사하러 오신 농부아저씨께 배추가격이 요즘 어때요
했더니
대뜸 얼마나 필요하시냐면서 자기네 배추를 팔아달라고 해서 10통만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20통이 넘는 양을 가져왔는데 배추가 얼마나 알이 찬지,
네쪽도 너무 크더군요,
그것을 다 담그니
나중에는 통도 모자라구
그래서 엄마가 만두속 김치는 따로 담그시고,
김치 두통을 담아가지고 왔습니다ㅏ,
이제 김장담글때까지는 걱정없이 먹겟어요,
왠지 김치통을 보니 기분이 흐믓해지네요,
동생이랑 엄마랑 수다떨면서 김치를 담갔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 시간에 언제나 티걱거리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
그것이 가족이겠지요
오늘은 햇살도 좋고 참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