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곱다,

어찌 저리 고울까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뛰었다,

너무 고와서

만져보고 싶어진다,

내가 만지면 사르르 녹아버릴것같았다,

어찌 저리 고운색을 낼 수있을까

사람에게서도 사람마다의 색이 보인다,

나는 무슨색일까,

어떤이면 만나기만 하면 활기차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람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런이는 푸르름이 보인다,

어떤이는 슬픔이 보인다,

그 사람에게서는 아주 흐린듯한 묘한색이 보인다,

나도 궁금하다

나의 색은 무엇일가

아주 많이 궁금해지네,,갑자기

이제 노란개나리들은 어디론가 다사라지고

하얀목련도 자목련도 모두 어디로 사라지고

벚꽃나무 아래 눈꽃들도 이제는 슬슬 사라져가는듯하다

좀더 내곁에 머물러주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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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모두 끝나고나서,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출연자들과 사진찍기가 너무 어려웠다,

다행히 목소리가 커서,

류가 다가가서 무당벌레를 마구 잡아당겼다는것

마음착한 무당벌레 아저씨가 류를 번쩍 안아주었다는것,,



이런,,

뒤에 두명은 너무 흐리다

앞에 친구는 지우라고 류랑 같은 체능단에 다니고 있는 친구,,



번개맨과 블랙우면,,

후후

멀리 무대에 서서 포즈만 취해서,,

그리고 스모그가 너무 많아서,,사진이 흐리다,,



뚝딱이랑 뚝딱이 아빠,,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듯하기도 하다

뚝딱이 아빠가 나이가 참 많다고하던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류가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것이 어떻게 녹화라는것을 하고 방송되는지 너무 신기해했다,

그리고 텔레비전속에 나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그 설레임또한 너무 재미있었단다

그래도 자리가 좋은자리여서,,

참 재미나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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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19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추억이 되겠어요. 우리 수는 아직도 "번개맨"을 무지 좋아라 하는데...

울보 2007-04-19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주 즐거운 추억을 하나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창가에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소녀가 보인다,

소녀는 하루종일; 창가에 앉아있는 것 같다,

내가 매일 그 소녀가 창가에 앉아있는것을 보아서 일까

그러나 우리는 안다

우리동네 사람이라면 그 소녀를 모르는이들이 없다,

언제나 창가에 앉아있는 소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하염없이 길아래쪽만을 보고 있는 아이

처음에 그소녀가 우리동네로 이사오던날

개나리 꽃이 노랗게 핀 봄날이었다,

몇달동안 빈집이었던 집에 어느날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면서 공사를 시작햇다,

누군가가 이사를 오는구나 싶어서 오며가며 기웃거렸지만

누가 주인인지 잘모르겠다,

그렇게 몇일이 흐르고 학교에 갔다온날 집앞에 이사집차가 보였다,

그래서 집안으로 뛰어들어가 2층베란다에서 옆집을 지켜보았지만

벌써 이사는 끝났는지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어!

이상하다,

나는 창문을 열고 밖을 보았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할머니 한분이 나와서 마당을 쓸고 계셨다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는데

엄마가 "옆집에는 할머니가 이사를 왔단다"하신다

조금 실망스럽다 나랑 비슷한 또래가 이사오기를 은근히바랫는데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다가 옆집을 올려다 보았다,

그런데 그 창가에 한소녀가 보였다,

나랑 비슷해보이는 소녀가

창가에 앉아서 먼산을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이뻤다,

한참을 그렇게 서있었다,

그러다 소녀와눈이 마주쳤다,

얼른 눈을 돌려 뛰다가 그만 돌부리를 보지 못햇다,

아픔도 잊고 나는 창피해서 얼른 일어나 달렸다

"이런 이게 무슨 망신이람"
학교에 와서도 선생님의 말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계속 그소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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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쉬었습니다,

이유는 류가 오늘 등원을 조금 늦게 가는날

연극을 보러 가는날이라 한시간 늦게 등원을 했지요

처음에는 차를 기다리러 나가서는 제가 잘못알고 있는것은 아닌가 햇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10시가 넘어가면 햇살도 너무 따갑고 해서

그냥 오늘은 쉬기로 하고

집에 들어와 오랜만에 침대보를 갈았습니다,

이제 겨울것은 모두 탈탈 털어 치우고 봄을 맞아야지요

그동안 밤에는 너무 추워서 그냥 겨울이불을 덮고 잤는데

이제 봄것으로

빨래도 하고 멀리 들리는 세탁기소리에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는 세탁기 소리,,

그리고 14층까지 책을 들고오신 택배아저씨의 거친 숨소리

라디오속에서 들리는 노랫소리

배란다 창가로 들려오는 거리의 자동차소리

엘리베이터 공사소리,

살아있구나 싶은 소리들입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류랑 딩동댕 유치원 공개방송을 보러가려고요

류가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도 하루가 바쁘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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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4-18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랑 좋은 시간 되시겠어요^^ 잘 다녀오세요^^

울보 2007-04-18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향기로운님,

물만두 2007-04-1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면 티비에도 나오겠어요^^

울보 2007-04-19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만두님,,
 

오늘 류랑 함게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밥을 먹다말고

"나는 그때 너무너무 슬펐어?"라며 자신의 포크를 본다

"뭐가?"라고 물었더니

"난 이 돼지 포크싫은데 엄마가 베리베리뮤 젓가락이랑 수저들은것을 하연이 이 돼지 포크랑 바꾸라고 해서"
아하 그랫구나

작년에 내가 류를 위해서 사준 베리베리뮤 수저셋트를 탐하고 너무 울어서

그냥 류에게 양보하라고 햇던적이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다시 사준다고 하고서는 그냥 넘어갔었다

그런데 류가 그 포크를 볼때마다 이야기를 한다,

아직도 가슴저 한구석에 담고있다니

오늘 밥먹으면서 몇번을 이야기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리고 다음에 마트에 가서 있으면 사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정말 잘 찾아보고 잇으면 하나 사주어야 겠다,

내일은 캣츠공연을 체능단에서 가서 늦게 등원을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을 보러 간다

우연하게 표가 생겨서,,

류가 너무너무 기다리고 있다

다행이 집이랑 멀지 않은곳이라

,,

즐겁게 놀다가 오려고 한다,

류도 너무너무 좋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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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18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좋은 추억을 하나 또 보태겠네요.

울보 2007-04-18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홍수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