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운 하루였습니다,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날이었지요

약간의 황사가 있는 듯했으나

그래도 덥더군요

즐거운 나들이 하고 오셨나요

저는 뭐,.

그,냥

류 문화센타 갔다가 와서,

놀이터에서 잠시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지금은 닭죽을 만드는중입니다,

닭백숙에 닭죽

오늘 저녁메뉴지요

맛나게 먹고

산책이나 갈까요

옆지기가 아직 퇴근전이라

조금 있으면 도착이라네요

여러분들도 저녁맛나게 드세요,

행복한 하루 되시고 일요일도 잘보내세요

저는 춘천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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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상담시간

류를 체능단에서 만나서 잠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류의 친구맘들을 많이 만났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는 얼굴들이 많다,

류는 이제 제법 친구들과 친해진 모양이다

여자친구들과는 인사도 나누고 논다

선생님과 상담

류는 혼자서 소꿉놀이를 하고

나는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었다

한달 정도의 수업을 하고 아이의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어놓으시것

선생님이 몇분계시니 그분들의 의견이 있다

체육이나 수영을 가르치는 선생님 의견은

수영은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잘따르고 발차기도 잘한단다
이런 상태는 자유형 배형도 금방배울것 같다고,,

체육은 민첩성과 유연성은 아주 뛰어나단다,,
그리고 다른것도 보통 잘따라 한단다

유아담당선생님 의견은 자기 의사표현잘하고
언제난 적극적이고
이제 제법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처음에 잘 울어서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안그런단다
그리고 규칙을 잘 지키려고 노력을 하고 끝까지 다 하려고 하고 집중력도 좋고
끈기도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선생님이 바라본 모습이니 맞는것이겠지
교우관계도 한결 좋아진것 같다고 한다
아마 울었던것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무섭고 두렵고 설레임때문 일것이라고 이제는 그런것 없고
자기 의사표현도 잘하고 목소리도 큰 편이란다
잘 몰라도 언제나 큰소리로 말하고 부끄러움은 있는데도 기죽지 않는다고
누굴닮았는지

아무튼 오늘 안좋은 소리보다는 듣기 좋은 소리를 더 많이 들은날이다
다행이다,,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서,
멋지다,,
내딸,,앞으로도 그렇게만 해다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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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7-04-21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봐영~좀 지나면 안 운다고 했져~~
울보님도,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일찍 끝내버리다니 류는 정말 대단하네요~

홍수맘 2007-04-21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잘 해내고 있나봐요.
저도, 다음주 수 상담이 있는데 좀 걱정되는 게 사실이랍니다.

울보 2007-04-2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홍수맘님 뭐 별거아니더라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내 아이의 성격이나 모습을 상담한다 싶으면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결 상담을 하고 나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지금 이시간 나는 배가 고프다

오늘 늦게 류랑 간식을 먹어서

저녁을 부침개로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

하지만 참아야지

운동하고 살빼고 싶다는 사람이 지금먹으면 어쩌려고

일찍 잘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책도 보아야 하는데너무 오래 잡고 있네요

하지만 배는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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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았습니다,

류 친구 맘이 저보다 한살 위에 언니인데요

홈패션을 배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시간에는 교자상카바를 만드신다고 집에 교자상이 있냐고 물으셔셔 네 했더니

사이즈를 물으신후에

저렇게 곱게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너무 고와서 상을 담아 창고속에 넣어두기가 그렇군요

옆지기도 너무 곱데요

참 저런재주를 가지신분들 보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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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4-20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예쁩니다~~ 창고에 두기는 아까울 듯^*^

진주 2007-04-2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도 이제 류도 유치원 가고 없는데,
복지회관가시면 저런거 충분히 배울 수 있으실 텐데요..
아예 무료이거나, 25000원 내면 석달동안 한 코스를 다 가르쳐 준대요.
밖에 나가 어울리다보면 여러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집에서 수다만 떠는 아줌마들과는 또 다르거든요. 손재주 특별히 없어도 요즘은 배우면 누구나 저 정도는 하나봐요.^^

행복희망꿈 2007-04-20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쁘네요. 저도 홈패션 배우는데 아직 교자상커버는 못 만들거든요. 축하드려요. 이쁘게 쓰세요.

울보 2007-04-21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행복희망꿈님 그러시군요 님도 잘 만드시던데요,,
진주님 네 저도 뭔가를 배울 기회를 찾아보려고요
요즘은 운동도 하고 다른것도 찾아보느라,,
제가 하는일 없이 바빠서요 솔직히 말하면겁도 나고요,,ㅎㅎ
세실님 네 그래서 한번 씌워보고 아직 창고속에는 못갔다지요,,

홍수맘 2007-04-21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뻐요. 저도 저런 손재주 가지신 분들 보면 샘이 나요. 전 목도리 하나 제대로 못 뜬다는 ... ㅜ.ㅜ

울보 2007-04-21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홍수맘님 우리도 한번 도전해보자구요,,ㅎㅎ
 
행복한 지우개 - 참된 사랑의 의미
아이 웨이 린 지음, 키위 첸 그림, 이태영 옮김 / 배동바지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그림책은 제일 먼제 그림을 본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그림이 재미있으면 더 열심히 그림책을 보게 된다
이그림책은 요즘 아이가 한글을 익히고 영어를 조금 알면서 글을 읽고 쓰는것에 아주 흥미를 느끼는데 그 작은 글씨들이 하나가득 들어있다
왜?
글세 그리고 집들의 모양이 너무 재미있다
아이가 엄마 이거 주전자 같지,,하고 물어서 가만들여다 보니 그렇다
주전자모양의 집들이네,,

그렇게 이책과 친해졌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마이크를 만났다
마이크는 지우개다
그리고 거리를 정말 열심히 청소한다
거리에 지저분한것을 언제나 열심히 쓰레기들을 모은다
그 쓰레기란것이 처음에 보았던 작은 글씨조각들이다
한글. 숫자. 영어등 그 옆에는 언제나 강아지 한마리가 있다

그렇게 열심히 청소하던 마이크는 어느날 자신의 몸이 많이 줄어든것을 발견한다
이렇게 열심히 청소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사라진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자신이 사라진다면
마이크도 그래서 이제 부터 청소를 그만두기로 하고 매일 집에만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얼마후에 문을 열었는데
거리가 이상하다 나무는 시들고 활기찬 그 거리는 어디로 사라지고 쓰레기로 꽉 찬 거리만이
지우개는 그 모습을 보고 반성을 한다

그리고 다시 빗자루를 들고 거리로 나선다
그리고 열심히 청소를 시작한다
거리는 어느새 조금씩 밝고 환한거리고 변해간다
그런데 마이크는 점점더 작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마이크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밝게 변해가는 거리를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다가 잠시후에 마이크가 펑하고 사라진다

마이크가 사라지는 순간 아이는 실망하고 속상해 한다
왜?
엄마 마이크는 사라진걸까
라고 묻는다 그래서 우리는 지우개를 가져다가 열심히 실험도 했다

자신이 분명히 작아지고 있다는것을 알았는데
마이크는 자신을 희생해서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행복해했다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것이다
진정한 희생 우리는 그럴 수있을까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지우개가 떠난 자리에 노란강아지 한마리에 사라진 지우개를 추억하는 장면이있다
그래도 누군가는 아직도 지우개를 생각하고 있다
내아이도 이책의 숨은 깊은뜻을 알까
이다음에 알겠지
내아이도 착한 마음을 가졌으면,,
지우개의 마음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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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20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흔한 촛불 얘기가 떠올라요. ^ ^.

울보 2007-04-20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촛불도 자기몸을 희생해서 빛을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