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오늘 체능단에 다녀와서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한다고 놀기로 한 모양이다
다들 미리 준비들을 해가지고 왔다
류는 발레를 하러 가는날이라 우성집에가서 옷을 챙기고 가방을 놓고 놀이터에 내려갔다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친구들
그래도 뭐 같이 놀고 싶기는 한데 발레 하고 와서 논다고 간다고 한다
친구맘이 간식을 먹고 가라고 해서 수박을 먹고 잇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개한마리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다
무서워서 도망치는 아이들을 물을것처럼 달려드는 개
정말 무서웠다
아이들이 가만히 서있으면 개도 선다
그러다가 그만 사고가 났다
한아이가 개가 옆으로 다가오자 뛰기 시작한것이다
개도 같이 뛰고 그러다 그만 개랑 부딪칠뻔했는데 아이가 개등을 타고 넘어져버렸다
무릎이랑 손등이랑이 까지고 다행이 머리는 부딪치지를 않았다
그런데 그 후 이개의 행동이 더 이상하다
도망가서는 구석에 가만히 앉아있는것 아닌가
놀이터에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
멀리 보내려고 다가갔는데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그리고 조금후에
내가 커다란 몽둥이를 들고 다가가서 소리를 지르니 놀이터에서 나가버렸다
옆지기가왈 왜 그랬냐구 해꼬지 하면 어쩌려고 하지만
아이들이 많이 노는곳인데
아마 누군가가 키우던 개일텐데
어째서 버린것일까 아니면 집을 나온것일까 참 궁금하다,,
이래서 어디 아이들을 마음놓고 밖에서 놀게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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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5-2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놀라셨겠어요. 님이 하신 행동이 다행히 개를 쫓긴 했지만 무척 위험했던 건 아닌지요. 저는 워낙 개를 무서워 해서 아마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했을것 같아요. 다친 아이가 괜찮아야 할텐데요. 정말 밖에서 애들 놀리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울보 2007-05-2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미설님 이제부터 놀이터에서 안논다고 한다네요,,,
정말 아이들이 밖에서 노는것도 위험한것이 너무 많아요
 
까불지 마 소년한길 유년동화 4
한수임 그림, 강무홍 글 / 한길사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너무나 귀여운 꼬마를 만났습니다
우리주변에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꼬마를 만났습니다
꼬마는 오늘 친구에게놀림을 당하고 들어왔습니다
기죽은 표정을 지으면서 울면서말이지요
그모습을 본 엄마는 화가납니다
사내자식이 여자아이한테,,,좀 용기를 가지고 덤벼보지도 못하고
그래서 엄마는 꼬마에게 말을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인상을 쓰고"까불지마"하고 소리를 질러라도 봐,
하고 말이지요

꼬마는 그런 엄마의 표정이 왠지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집을 나섰지요
어떻게 그렇게 할까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꼬마는 겁이 많은 가 봅니다
그래서 동네에 개들도 무서웠는데
한번 용기를 내봅니다
개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소리를 질러봅니다
어라 개가 꼬리를 내리고 도망을갑니다
어쭈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괜실히 "까불지마 !"ㅏ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다닙니다
모두가 재뭐야 하는 표정인데 꼬마는 그저 신이 났습니다

놀이터에서  여자친구를 만났을때도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여자친구의 표정도 의아해합니다
그렇게 신이나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자랑을 하는데 엄마는 손을 씻으라고 합니다
나는 다시 한번 "까불지마"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엄마는 내 머리를 쥐어박습니다

후후

정말 귀여운 꼬마아닌가요
누구에게나 그렇게 덤비면 안되지요
꼬마는 아직도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엄마가 그렇게 말하라고 가르쳐 주고 왜 자신을 알밤을 주었는지 모르겠거든요
정말로 귀여운꼬마아닌가요
우리네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니까요
이책을 읽고 한참을 웃엇습니다
딸래미도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정말 우리네 이야기입니다
엄마들의 마음이구요
왜밖에 나가서 맞고 들어오면 에고 너는 왜 맨날 맞고 다니니,,
하고 화가 나기도 하잖아요
우리 옆지기는 류에게 같이 때리라고 가르친다니까요
아마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요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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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이금옥 지음, 박민의 그림 / 보리 / 200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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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작가가 우리에게 전해주고있습니다
이 책의 글과 그림을 그린이들은 제일교포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사람들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어딘지 모르게 그림은 한국적으로 보이기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약간 이국적이다
이표현이 옳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한복을 입고 있는 청개구리
초가직 베를 짜는 엄마개구리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색감이 그렇다고 말을 해야하나 아무튼 조금 다르다

우리가 이야기는 다 잘알고 있다
말알듣는 청개구리 아들
그러던중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개울가에 묻어달라고 한다
아들은 언제나 반대로 행동을 하기에 그러나 이 아들개구리 엄마의 마지막 부탁은 들어드린다고 개울가에 엄마의 무덤을 만든다 그리고 비가 올때면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갈까 개굴개굴 운다고 한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서 아는이야기

그런데 이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는 제일먼저 묻는것이 "엄마 그런데 왜?이청개구리는 엄마말을 안들어"
"글쎄"
"이름이 청개구리라서 그런가 "ㅏ하고 아이는 하하 웃는다
그리고 아이가 장난을 쳐서 엄마가 친구들 엄마를 찾아다니며 고개를 숙이는 장면을 보고는 청개구리 정말 못되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아마 이야기가 내려오는 이야기는 비가 오면 개굴개굴 하고 더 우는 개구리 소리에 우리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서는 아닐까요
아니면 아마 이책은 나이에 따라 보는 관점도 틀릴것이고 느끼는 점도 아주 많이 다를것같다

청개구리 내용이 그런것 아닌가
아마 어릴적에 초등학생때 중학생때 등등 나이가 들면서 드는 생각은 다를것이다
재미나다
엄마가 돌아가셔야 그동안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청개구리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엄마는 일찍 죽지마 내가 말 잘들을게 "하고 나를 꼭 껴안는다
후후 이책은 볼때마다 아이가 반성을 한다
그런데도 이책을 읽어달라고 하는것을 보면 특이하다
왜재미있어라고 물으면 "응 "재미있어
라고 대답을 하는아이

그렇게 아이는 자란다
그림도 좋단다.그리고 세로쓰기 글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단다
그리고 종종 자신도 그렇게 세로쓰기를 한다
후후
재미난 동시형식처럼 보이는 글 내용이 더 재미있다
한번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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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고 밥을 먹고 머리를 빗고
그리고 학습지를 하나 풀었다
어제밤 잠들기전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할것이라고 약속을 했기에
그리고 오늘은 바지를 입엇다
이제 화요일은 바지를 입기로 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오늘따라 엘리베이터가 층마다 선다

한층에 한명 두명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한 아줌마를 만났다
어제 류가 야쿠르트를 입으로 빨아먹었는지 자고 일어났는데
입술위로 또 피가 뭉쳐있었다
그런데 이아줌마가 그것을 보고 한마디 하셨다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류가 "엄마 나 유치원에 안갈래"
하고는 걸음을 멈추어버렸다
"왜?"아무리 달래도 아무리 물어도 대답도 없이 입을 다물었다

버스시간은 다가오고
끝내는 큰소리를 냈다
그리고 류는 버스를 기다리러 갔다
친구들이 오고 누가와도 어김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버스가 온다
아이는 가만히 있다가 인사를 하고 탄다
그리고 버스를 타자 친구들을 보자마자 얼굴이 환하게 웃는다
다행이다

갈때도 인상을 쓰고 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즐겁게 웃고 간다
정말 다행이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내가 말 실수를 했나 아니면 ,,

도대체 지금도 감은 오지 않는다
오면 물어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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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5-22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도 자기 외모에 예민해져서 누가 뭐라고 할까 봐 신경이 많이 쓰일 거예요. 혜영이도 오늘 코피 계속 나서 완전히 멎질 않는지라 코를 솜으로 막은 채로 학교에 가라니 빼고 가고 싶다고(아이들이 그거 보고 놀리려나?) 내내 그러더라구요.

전호인 2007-05-2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있는 거 같아요. 잘 다독거래주시길......

울보 2007-05-22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네 그래서 유치원에 갔다온아이한테 물었는데 괜찮았다고 다음부터는 자신도 조심할것이라고 말을 하네요
네 아영엄마님 요즘 아이들이 많이 민감한것 같아요
예전에 유치원 다니기 전에는 안 그랬는데,,ㅎㅎ

2007-05-23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7-05-23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지금은 좀더 지켜보는 방향으로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분홍 리본의 시절
권여선 지음 / 창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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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선
그녀를 작년에 알게 되었다
작년 문학동네 작품집에서 그녀의 작품 "약콩이  끓는 동안"
을 읽게 되었다
그때 만났던 그녀는
울고 있었다
살아가는것이 힘들어서 그녀가 만난 이상한 사람들때문에
어쩜 자포자기 심정이 아니었는지
그녀의 삶은 이상하게 무채색으로 보였었다
그리고 그녀가 교통사고를 당하던날
난 왠지모를 눈물을 흘렸었다
그런데 분홍시절속에 그녀를 닮은 이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왜 분홍리본의 시절일까

분홍리본의 시절에 그녀는
서른의 나이에 신도시 오피스텔에 이사를 와서 하는일 없이 빈둥거리는 그럼 사람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과거속 그녀를 알고 지냈던 남자를 만난다
그 선배는 결혼을 하고 셋은 함께 만나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눈다
나중에는 선배의 부인없이도 둘이 만나서 그때를 회상을 한다
그때 다시는 돌아갈 수없는 그 시절
그리고 그 선배의 애인
선배의 결혼생활 아무것도 변한것은 없다
그녀는 그녀에게도 변한것은 없다
그녀도 아직도 혼자 그렇게 살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
아마 현실이 이럴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그런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을까
나만 모르는 세상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세상

아니 나만 잘모르고 살았던 세상같다
나는 불륜이고 있을 수없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너생각이라고 말을 하는이들이 있듯이
세상은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여자들도 남자들도 왜이렇게 변해버린것인지
내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면 세상은 또 어떻게 변해버릴까
그네들이 살 세상은 이렇게 아픈세상이 되어서는 안될텐데
정말 그 런 세상이 된다면
너무 싫다
그래도 우리네는 살아야 한다
힘차게 살아가야 한다
너무 힘들고 아픈세상이지만 우리는 악착같이 살아가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행복이 찾아오지 않을까
분홍리본의 시절의 그녀도 이제는 좀더 행복해지기를
약콩이 끓는동안의 그녀도 어서 병원에서 나와 좀더 나은 행복이 찾아오기를
나도바란다

아픔을 참고 견디면 행복이 올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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