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색이 얼마나 곱던지,

내마음을 빼앗겨 버렸지요,

어느새 장미꽃잎이 모두 떨어져 버렸지만 더운 햇살속에서도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딸은 가시가 있어서 아프데요,,장미는,,



석류꽃에서 열매가 맺혔습니다,

참 우리 엄마는 멋진 분입니다,

제가 저 나무를 시들여서 엄마 집에 보냈었는데

이제는 계절마다 저렇게 꽃을 피우고 점점 튼튼하게 자라고 있으니,,



선인장과라지요,

작은 노란 꽃이 너무 고와서,



이꽃은 모두들 아시지요,



동생이 좋아하는꽃,,



이꽃은 너무 꽃이 많이 피고 기둥이 힘이 들어서 많이 아래로 쳐저버렸더라구요,

동생은 별로 안 이쁘다는데

그래도 곱잖아요

후후

이말고도 더 많은 꽃들이 엄마 꽃밭에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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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6-14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어머니도 꽃을 좋아하시봐요.^^
저희 엄마도 꽃을 기르시는 게 즐겁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식이 다 자라 제 갈길을 가고, 그 허전한 자리를 꽃들이 채워주고 있는 것 같아
맘이 짠~하더라구요.ㅡㅜ
가지가지 색깔로 피어난 꽃들만큼 엄마 마음도 좋으시기를 바랬답니다.^^*
꽃들이 참 이쁘네요!!

울보 2007-06-15 01:22   좋아요 0 | URL
네 많이 좋아하셔요,
어디가서도 꽃을 보시거나 화분을 보면
눈길을 멈추고 서계신다니까요,,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였어요,
그런데 딸인 저는 왜 그것이 잘 안될까요,,

행복희망꿈 2007-06-17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들의 사진이 정말 이쁘네요. 저도 화분을 좋아해요.
집에서 돌보기에는 힘든 화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열심히 키우고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장미를 무척 좋아하는데, 주위에는 정말 이쁜꽃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울보 2007-06-18 10:36   좋아요 0 | URL
와우,,
멋져요
전 왜
꽃을 언제나 죽이기 일보직전에 엄마에게 가져다 주는지,,흐흐
행복희망꿈님 멋져요,,
 

오늘도 더웠지요,

정말 햇살이 참 뜨겁더군요,

그래도 기분은 좋게 잘 보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셨나요,

오전에 간만에 친구를 찾아갔었어요

같은 아파트에 살다가 이사간 친구인데

류때문에 알게된 친구지요,

류또래의 맘인데 알고보니 동갑내기더라구요

간만에 만나서 수다꽃을 피우다가 왔습니다,

사는것은 비슷비슷해요

좀더 넓은 집에 살던 좁은 집에 살던 그건 상관없는거잖아요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

사회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학교때 친구들이랑 연락이 하나둘 끊어지기 시작하더니

참 여자들이 결혼이란것을 하고 나니 더 소홀해 지더라구요

참 그렇게 안생각했는데 어느새 모두들 연락처도 사라지고

제 연락처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핸드폰이 생기고 항상 같았는데

그런데 모두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참 궁금한데 연락이 되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같은 아파트 맘으로 만나서 오랫동안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저도 푼수같이 털털하고 다니는데 워낙에 소심해서 새친구 사귀기가 너무 힘들때가 많거든요

그래도 언제나 먼저 안부전화해주고 말걸어주는 친구들이있어서 좋아요

사람사는것이 참 힘들었었는데

조금은 편안하게 마음을 가지려고요,,

오늘 친구를 만나서 신나게 수다를 떨다 오니 기분은 한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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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6-1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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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6-1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념으로,,
 

새로운 서재가 열렸네요,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참 많이 덥더군요,

어제 보다 덜 더운듯한데

그래도 더워요

올 들어 처음으로 선풍기를 꺼냈습니다,

선풍기 바람이 좋다고 느꼈다니까요,

그리고 오전에는 머리카락도 여름이 시작되기전에 손질을 했습니다,

조금 자르고 파마도 했어요,

파마야 뭐 매직이지만,

기분전환할겸

기분이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좋은것도,,ㅎㅎ

이제 부터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서재를 만들어보자구요

여러분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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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6-1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가워요. ㅎㅎ
처음 만난듯이 반갑게 인사하고파서리.... ^^

물만두 2007-06-13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요. 지붕이요^^

행복희망꿈 2007-06-13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은 조금 낯설어요. 시간이 지나면 정이 들겠죠?

가을산 2007-06-1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서재는 원래 서재와 거의 비슷하네요.
사실은 저도 원래 서재의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좋아요. ^^

chika 2007-06-1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빤찍 서재 ^^

Mephistopheles 2007-06-14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서재도 깔끔하고 심플하니 멋지군요..^^

무스탕 2007-06-1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울보님 ^^
지붕에 인형들도 이쁘구요 여기서도 계속 류를 볼수 있어서 좋아요 ^__^

프레이야 2007-06-14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새서재 구경 왔어요. 아영엄마님 서재랑 스킨이 같아요.^^
귀여운 인형이 맞이하네요. 예뻐요..

울보 2007-06-14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그렇군요,
어제는 아니었는데,,
무스탕님 감사해요 앞으로 자주 놀러갈게요,,
메피스토님 칭찬 감사합니다,
치카님 후후
가을산님 그럼요 깔끔하면 좋지요 그리고 컴을 잘몰라서,,
행복희망꿈님 그럼요 모두 처음은 낮설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물만두님 땡큐,,
바람돌이님 저도 반가워요,,
 
모두모두 잠든 밤에 자연그림책 보물창고 3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신형건 옮김, 메리 스질라기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 나는 고요한 시골에서 자랐다
그렇다고 논과 밭만 있고 야트막한 산이 있는 그런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저녁시간만 되면 거리는 조용했고
종종 지나가는 큰길에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만 종종 들리곤 했다
여름밤에는 너무 무더워 잠이 들기가 어려우면 엄마 손잡고 커다란 강가로 놀러나간적도 있다
그때 문밖의 하늘은 어찌나 그리 파랗던지 그리고 하늘위에 촘촘히 떠있는 별들은 어찌그리 밝은지
그 하늘은 내가 어른이 되어서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옆지기랑 친정에 인사차 갔을때도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옆지기가 친정에서 처음 잠을 자게 되었을때
옆지기가 밤하늘을 보면서 별이 쏟아질것같다는 표현을 한적이 있다
내고향의 하늘은 그렇게 파랗고 밝다
그런곳에서 자라던 내가 서울이란 곳에 올라와서
느끼는 밤은 언제나 요란한 차소리에 밝게 빛나는 가로등불
언제나 거리는 대낮처럼 환하다
밤인데도 그러니 밤이 밤인지 아니면 그냥 저녁인지 알 수가 없다
그 고요함의 사랑스러움을 알 수가 없다

시골과 도시의 차이일것이다
어느 누구는 그 고요함이 무서워서 시골이 싫다고
어느 누구는 그 고요함을 찾아 시골로 들어가는이들이있다
이책은 평화로운 시골속에서 밤에 들을 수있는 모두가 잠든 밤에 깨어서 밤을 즐기는 이들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밤에 깨어나서 밤에 즐기는 이들
그들은 어떤 기분일까
그들만이 느끼는 그평화로움을
내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한가로움이다

친정에 가면 그나마 이곳보다 좀더 여유로움과 차분함을 만날 수가 있다
그러나 이제 그곳에도 밤하늘을 만날 수는 없다
그리고 밤풍경도
거리는 어느날 부터인가 길이 넓어지고 거리마다 가로등이 들어서더니 저녁부터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밝게 빛나고 있다
그 어둠을 찾을 수가 없다
이제 사람들은 아주 깜깜한 밤하늘 그 깜깜한 밤을 생각하지 못할것이다
깜깜하면 이상할 것이다
밤은 원래 깜깜한데,,

모두가 잠든 밤 달빛만 깨어있고 밤하늘의 별빛만 비추고 있을때
느끼는 그 한가로움이 아니라 우리는 지금 불빛을 만나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인지 우리아이들은 어둠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이책을 읽고 밤에 눈을 감고 소리를 들어보라
무슨 소리가 들릴까
어제는 아이가 불을 끄고 누워서 소리를 들어보라고 했더니
"엄마 앞집아이가 우나봐 . 엄마 어디 불났어. 사고 났나? 엄마. 누가 주차하나봐,,,"
등등 정말 창문을 통해 들려오는 이런저런 소리들
이책속에서 듣던 그런 소리는 들을 수가 없단다,,,그래서 난 또 웃었다,

지금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그 소리들
이책을 통해서 들어보자
모두가 잠든 밤
깨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친구들
그친구들이 내는 소리를 들어보자
얼마나 재미난 소리들이 들릴까,,,,,,,,,,,

밤에 아이랑 놀 수잇는 놀이가  이 책을 통해서 하나 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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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발레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이번에 발레 공연을 하신다고 해서 발레 수업이 없었다
선생님 공연이 집근처랑 가까워서 4시공연을 보러갔다
자리도 좋은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

선생님은 그레텔을 연기하셧다
류가 너무 이쁘다나 선생님의 발레복도 이쁘고 후후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다,,
천사의 날개도 너무 이쁘고 토끼로 나온 언니들도 이쁘고 다람쥐는 너무 귀엽단다
1시간정도의 공연
헨젤과 그레텔과 다윗과 골리앗 두공연을 했다
다윗과 골리앗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버거운듯해요
길지 않은 공연에 아이들 눈은 초롱초롱했다
그래도 텔레비전이안 디브디로 보는것보다
현장에서 눈으로 볼 수잇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가

아주 스케일이 큰 공연이 아니더라도
이런것도 있구나
음악과 사람의 몸이 하나가 되어서 움직인다는것
그 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이는 스스로 배우게 될것이다
선생님의 손동작하나하나 발끝으로 서 있는 모습을 일기장에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은 좋은 공연을 본것같다

공연장에서도 같이 간 친구들도 많았는데
어떻게 자리 배치가 다른 친구들과 떨어져서 혼자만 다른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속상해 하더니 나중에는 잘받아들이고
내옆에서 공연을 보는모습이 기특했다
잠시 휴식타임에도 친구들 찾아돌아다니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잘 있어주어서 이뻤다

기회가 된다며 자주 보여주고 싶은데 관람비가 워낙에 비싸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된다면 많이 있음녀 좋으련만
저렴한가격에 공연을 볼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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