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번째

부처님 오신날

민이는 할머니랑 절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광덕이를 만난다

광덕이는 동자 스님이시다,

할머니가 절을 하는동안

민이는 광덕이를 만나 절구경을 한다,

부처님 오신날 두 아이가 만나서 절을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는 광덕이와

민이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하나피었다,

류랑 몇일전에 창경궁에 갔을때 단청을 보고 책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ㅎㅎ

143번재

새옹지마

변방 노인의 일어버린 말 이야기

이책을 읽으며서 아이는 혼자 웃다가 혼자 슬퍼한다,

한자를 배우면서 아는 한자가 나오면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었는데

갑자기 엄마 이 할아버지는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데 해서 나도 모르게 나도 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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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참 마음한켠이 왠지 쓸쓸하고

아파온다,

이책은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읽은책이기는하지만

너무 잘했다 싶다,

아마 서평단에 뽑히지 않았더라도 난 이책을 읽었을것이다,

한 여인이 출생 그리고 그녀가 살아간 세월

그세월속의 파노라마처럼 내앞에 스쳐지나간다,

그녀의 삶이 해피앤딩으로 끝났으면 한다,

너무나 많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한여인의 삶,,,

쓸쓸하고 책을 덮는순간 가슴한켠이 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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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류는 캠프를 갔습니다,

9시20분경 체능단에 도착

조금후에 갑자기 체육관에 모여 앉아있는데 그때부터 훌쩍 훌쩍,,

저만 보면서 여기서 자라. 밤에 일찍자라. 아침에 일찍일어나 등등 당부에 당부

그래도 가지 않는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훌쩍거리면서 11시경에 출발

갈때까지도 울었습니다,

가면서도 차가 떠날때까지,

이런,,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살짝 눈물이,

오후에 옆지기가 일이있어 일찍 퇴근을 했는데 그 안에 선생님이 잘가고 있으니 걱정말라며 포토메일을 보내주셨어요

류랑 함께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잘지내겠지 했지만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퇴근한 옆지기 일을 보고 비디오 하나 빌려다가 둘이 빈둥거리면서 보다가,

저녁은 나가서 간단하게 쌀이 떨어져서 쌀을 사가지고 집에 오니8시

뭘하지,,

그냥 감기에 걸린것 같다는 옆지기

이상하데요 재잘재잘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안방에서 자고있을것같고 참 우리부부도,,

옆지기는 일찍 잠이 들고 11시가 넘었을때 선생님이 문자를 보내셨더라구요,

신나게 놀고 잠자리에 다 들었다고

울지 않고 잘자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후후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고 저도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2시가 다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너무 일찍 눈이 떠지더라구요,

운동을 하고 청소도 하고

지금 이상한 마음으로 컴앞에 앉아있습니다,

떠날때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오늘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는 하는데 사파리.몽키벨리. 놀이기구, 썸머스페셜하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겠지요,

어제 케리비안에서 놀이는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는데,,

조금후에 도착할 딸아이가 아주 많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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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류는

캠프를 갑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를 떨어집니다

정말로 태어나서 저랑 떨어져서 자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금후에 아침이 되면 친구들과 캠프를 갑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제가 설레이고 마음이 이상하네요

오후에 저녁믈 먹고 가방을 챙기는데

왠지 이상하더라구요,

이런,,

참 류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우리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도 참 그럴것같아요

오후에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캠프를 가는데 류에 대해 특별히 알아야 할것이나 당부하고 싶으신것이 없냐고,,

뭐 울보라 잘 우는데 그것이 제일 걱정이라고 했더니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따라가고 싶지만 안된다는것을 알기에

이것이 초보엄마의 마음이랍니다,

아무튼 류에게 아무 탈없이 잘다녀오기를 바랄뿐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빕니다

날씨도 햇님이도와주기를

가는곳은 캐리비안 베이에서 놀고 자고, 다음날은 에버랜드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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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7-04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작 집 떠나서 낯선곳에서 잠 잘 류보다 보내놓고 더 보고싶어할테고 걱정하실 울보님이 눈에 선하네요 ^^
류가 즐겁고 재미있게 잘 지내다 올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애들은 엄마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크고 영악하더라구요 ^__^

울보 2007-07-04 21:30   좋아요 0 | URL
네 그렇겠지요,
울면서 갔기에 더 걱정인데 선생님이 중간에 잘놀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주셔셔
그나마 ,,
잘놀고 있을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부부가 좀 이상하다 하면서 있어요,

홍수맘 2007-07-0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홍이 처음 캠프보낼때가 생각이 나요. 저희 부부는 걱정되 잠을 잘 못잤는데 다음날 홍이 데리러 어린이집 갔더니 홍이가 저녁먹자마자 잠이 들어 저녁행사를 하나도 참석 못했다는 거 있죠?

울보 2007-07-04 21:30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처음 아이와 떨어진다는것
엄마에게는 큰용기인데 막상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다보면 다 잊는듯해요,,ㅎㅎ

미설 2007-07-0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캠프가 무척 대단하네요. 알도는 방학 시작 직전에 유치원에서 일박하는 캠프 할 예정이라는 군요. 그나저나 류 보내 놓고 두 분이 오붓한 시간 가지셨을라나요^^

울보 2007-07-05 11:06   좋아요 0 | URL
미설님 오붓한 시간이요,
비디오 빌려다가 하나 보고,,
뭐 저녁은 나가서 간단하게 그리고 쌀이 떨어져서 장보고 와서 그냥 빈둥빈둥 했답니다 ,,ㅎㅎ
 
황소와 도깨비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1
이상 글, 한병호 그림 / 다림 / 199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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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펴보자
검정색의 표지에 벌러덩 누워있는 황소한마리와 그 황소를 감싸안고 있는 사람
그리고 뒤에는 도깨비,,한마리가 달아나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놀라고 있는것인지,,

요즘 또 한차레 도깨비에 대해서 일본의 요괴이니 뭐 우리나라 도깨비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느니 말이 많다
그런데 이책속에 나오는 도깨비는 참 신기하게 생겼다
아이가 그동안 보았던 도깨비는 동물모양의 도깨비가 아니었는데
불도 있구 그런데 이 도깨비는 귀가 크고 송곳니가 나와있고 꼬리가 길다

이야기는 나무장수 돌쇠와 황소 한마리랑 살아가는 이야기다
돌쇠는 친척도 식구도 없이 그저 황소한마리랑 나무를 해다 팔면서 살아가고있었지요
황소는 생긴것부터 아주 잘생기고 힘도 아주 셌지요
그러던 어느날 황소랑 나무를 팔러 가던길에 새끼도깨비를 만났습니다
새끼 도깨비는 돌쇠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을 하지요
친구들과 마을로 놀러왔다가 자신만 돌아가지 못하고 개에게 꼬리를 물려서 도깨비에게는 꼬리가 너무 소중한것인데 다쳐서 재주도 못부리고 추워지니 꼬리가 나을동안 황소뱃속에서 살게 해달라고 하지요 그대신 황소의 힘이 10배나 세게해준다고 하네요
돌쇠는 어쩔까 하다가 도깨비가 불쌍해서 두달동안 살게 해주었지요
정말 도깨비가 황소뱃속으로 들어간 순간 부터 황소는 힘이 더 세졌습니다
사람들은 아주 많이 부러워했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어느날 황소의 배가 갑자기 커다랗게 커진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어쩌나 이제 도깨비와 약속시간도 나가오니 괜찮아질거라 생각을 했는데
어느날 황소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도깨비는 도깨비대로 나가고 싶은데 살이 져서 나갈 수가 없다고
이제 어떻게 황소 뱃속에서 도깨비를 꺼내낼까요
이리궁리 저리 궁리끝에 드디어,
어떻게 꺼냈냐구요
하품으로요
그렇게 해서 도깨비는 고맙다고 황소의 기운을 더 세게 해주고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말씀

돌쇠는 앞으로 귀신도 도와줄거랍니다
글쎄요 여러분이 만일 돌쇠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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