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을 보내셨나요,

저도 즐거운 주말을 보냈지요,

토요일에는 뭐 그냥 그런대로

일요일에는 친정에,,

친정엄마가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병명으로 요즘 너무 힘들어하시고 계시고 아직 병원에 계시는 외삼촌 때문에 이주에 한번 정말 병원을 가느라,,

그래도 춘천가는길은 언제나 여행가는 기분이라는 옆지기 덕에,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올라오는길은 많이 막힐것 같아서 느즈막히 출발을 햇지요

다행히 차는 막히지 않더라구요,

류는 방학도 끝이나서 오늘 부터 다시 체능단에 갔고

저도 일주일 쉬웠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역시 개운하네요,

비가 오다 말다,

휴가를 떠난 사람들은 비피해가 없기를,,

저희도 이제 토요일 부터 휴가 인데 옆지기 병원에 가야하므로 올 휴가는 그냥,

방콕을 할까 아니면 잠시 바다라도,,

그런데 갈 수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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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안경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2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2
김성은 지음, 윤문영 그림 / 마루벌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는 할아버지의 추억은 너무 엄하고 무서웠다
언제나 호되게 야단을 치시던 할아버지,
아주 어릴적에 왜 그렇게 울었는지 외할아버지는 그렇게 나를 운다고 야단만 치셨다
그리고 사촌동생은 얼마나 예뻐 하던지
그때부터 나는 밥상에 무릎을 꿇고 밥을 먹었다

지금의 내딸은 할아버지 두분을 모두 좋아라 한다
외할아버지는 정말 하하 노할아버지인데도 좋다나 종종 할아버지의 돋보기를 꺼내어서 써보기도 하고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 이것저것 만지고 놀기도 한다
할아버지는 좀 깔끔한 편이시라 내가 어렵지만
아이는 언제나 할아버지 방에 가서 텔레비전도 보고 이것저것 만져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춘천할아버지 의정부 할아버지 모두 안경을 가지고 계시는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돋보기란것을 쓴다는것을 알려주었다
왜 그런 돋보기를 써야하는지도 알려주었다
그럼자기도 이다음에 돋보기 안경을 쓰냐고 묻는아이,
아직은 잘 모르는모양이다

난 그돋보기 안경을 보면 마음이 싸해지던데,,

정년을 맞이하신 할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와서 손주와함께살면서 손주와 할아버지 사이에 싹트는 사랑이야기다
깔끔하고 손주를 너무 잘 챙겨주시는 할아버지
손주도 할아버지랑 함께 살게 되어서 너무 좋다
부모님은 그동안 맞벌이를 하셔셔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이제 할아버지가 있어서 너무 좋다
할아버지는 뭐든지 척척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다리에 테이프를 두른 할아버지 안경을 보게 된다
손주는 왜 그런 안경을 쓰느냐고 묻는다
할아버지는 그안경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쓰시던거라고 그래서 옛것이 더 좋다고 말을 한다
손주는 너도 이다음에 이 안경을 물려 줄까 했더니 싫다고 한다
그때는 그마음을 몰랐겠지
그러다가 어느날 연을 그내다가 그만 할아버지의 안경을 깨고 말았다
손주는 그냥 두고 나가서 연을 날렸다 연을 날리는 동안 가슴은 조마 조마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안경은 할아버지의 눈에 있었다
손주는 할아버지의 안경을 보고 자기도 이다음에 할아버지의 안경을 쓸거라고 이야기를 한다 죄송하다는 말보다 아마 그것이 더 할아버지에게 행복을 주지 않았을까

요즘 세상은 핵가족이라 더 가족애가 많이 부족하다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사이도 그렇고 옛날하고는 많이 다르다
날고 오래된 할아버지의 안경유치해보이기도 하고 싫을지도 모르지만
그속에 담긴 사랑은 아마 이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을것이다,

아이는 그림이 너무 좋다나
그림도 너무 좋고 아이들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고 우리집에서 가장오래된 물건 찾기도 해보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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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먼저 이말을 해야하는건지,,

누군가가 오디오를 보내셨는데

누구신지,

류에게 아주 커다란 선물을 보내주신분이 누군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밖에는 없는듯,

서재에 글을 올리고 오늘 낮에 배달이 되어왔습니다,

보내신분 이름도 없구,,

참 난감했습니다 분명히 내 이름과 우리집주소인데,

안에 아무런 설명도 없어서,,

뜯어야 하는건지도 몰라서 새것이던데요,

어느분이 우리집에 산타클로스가 되어주신건지요,

고맙다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누구인지 알아야 할것 아닌가요,

누구신지,,

정말 감사합니다,

류랑 저랑 너무 좋아했는데 이것을 좋아해야 하는건지,,

인사라도 해야 하는데 빨리 자수해주세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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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4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7-08-04 15:31   좋아요 0 | URL
그분이 누구신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감사합니다,
님도 감사합니다,

2007-08-06 1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7-08-0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사합니다,
잊기는요,,이래뵈도 기억력 좋아요,
잘지내시지요,
서재가 바뀌고 참 많은 님들이 보이지 않고 찾아가기도 힘들어서 참버거웠는데
저를 잊지 않으시고 그리고 이런 큰선물을 주시다니요, 감사합니다,
네 딸이랑 즐겁고 재미나게 보낼게요,
저는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할지,,,
읽고 싶은 책이나 듣고 싶은 씨디가 있다면 말씀하세요,
제가 마일리지 모아놓은것으로 지를게요,,네,,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때나 생각나시면 들리셔셔 말씀남겨주세요,,,꼭이요,,
 
꼬마 곰곰이의 남쪽 나라 여행
도로시 마리노 글.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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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쁜 친구 곰곰이이야기
이책을 읽다가 나는 오늘도 아주 많이 반성을 했다
아이가 어느순간 경쟁이란 사회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유치원이란곳도 그런곳이었다
아무래도 여러명의 아이들중에는 잘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기마련이다
그런데 아이들 세상도 잘하고 이쁘고 똑똑한 아이가 인기도 많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러니 부모들 마음이 어디 그런가
유치원에 아주 열성적인 엄마들이 많은 이유를 그제서야 나도 알았다
나도 한국의 엄마이다 보니 어느덧 한글을 가르치고 숫자를 가르치고 있었다
하지못하면 답답해 하고,,
내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그림을 못 그리면 왜 그럴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어느날 내가 내 아이를 바라보는 표정을 거울을 통해서 보았다
얼마나 섬뜩하던지 그러니 내아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ㅇ
아주 많이 반성을 했다
그리고 나도 느낀것이 많다 ,,,

그리고 우리의 친구 곰곰이 부모님을 만났다
이책은 남쪽나라로 여행을 떠나려는 곰곰이 이야기다
하지만 그속에는 그 곰곰이를 묵묵히 바라보아주고 믿어주는 부모님이 계신다

곰곰이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어느날 남쪽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는 새를 만나지요
새와이야기를 나누다가 곰곰이는 자신도 따뜻한 남쪽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지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말을 하지요
그럴때 부모님은 괜찮겠니라고 그럼한번 해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언덕위에 키큰소나무를 찾아오라고 하지요
이제 곰곰이는 여행을 떠나려고 언덕을 오르지요
그런데 다시 내려오지요 엄마에게 뽀뽀하려고 다시 언덕을 올라 보니 또 필요한것이 있네요
또내려오고 또오르고 또내려오고 또 오르고,,
그렇게 수십번을반복을 하지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묵묵히 곰곰이에게 아주 따스한 얼굴로 곰곰이를 격려해주지요
곰곰이는 그렇게 해서 남쪽나라여행을 떠났냐구요
아니요 너무 졸려서 낮잠을 자고 떠나려고 했지요

이책을 보는 순간 나는 아주 많이 반성을 했습니다
곰곰이를 믿어주는 부모님 너무 멋진 부모님입니다
저도 그런 부모님이 되고 싶습니다
이그림책은 꼭 부모님이 보아야 할 것같아요
곰곰이도 너무 멋진 친구구요
언덕을 오르내리면서도 한번도 포기라는 단어를 떠오르지 않고
정말 열심이었으니까요ㅕ
믿어주는 부모님이 계시고 용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정말 아주 멋진 그림책입니다

부모님에게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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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김정희 지음 / 알마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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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민했다,

리뷰를 쓸것인가 말것인가
솔직히 기대감으로 이책을 집어 들었다,

누구나 꿈꾸는 아니 책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거실을 서재화가 언제 부터 유행을 했던가
공부도 유행이 있듯이 분명히 이것도 유행이었다
거실을 서재로 만든다면,,

누구나 책을 좋아하는것은 아니다
부모라고 다 그런것도 아니구,,
책을 많이 읽히면 좋다더라,,

그래서 아이에게 책을 사준다 무턱대고 읽어라가 아니라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아이와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
부모는 텔레비전보면서 너는 책봐라
부모는 놀러다니면서 너는 집에서 공부해라 이것은 아니다
부모가 먼저 모법을 보여야 한다
이책속에 나오는 엄마도 그랬단다

전반적으로 누구나 한번씩 겪는 시행착오를 일기장처럼 적어놓았다
아이가 태어나기전에는 이랬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이런것에 나도 휘둘렸고
그런데 아니다 싶어서 텔레비전도 없애고 거실을 서재로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애를 썼다
그랬더니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더라,,,

솔직히 나도 다 아는 이야기 그런데 종종 실천이 되지 않아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좀더 도움을 준다면
무조건 없애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도 변해게 된다가 아니라
우리는 이렇게 노력을 했다라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앗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는 작은 소동들을 너무 즐비하게 이야기를 펼쳐놓아서 뒤에 거실로 바꾸면서 겪어던 애피소드가 너무 적고 그래서 아이들이 어떻게 변해버렸는지도 ,,

아무튼 조금은 나에게 실망을 안겨준 책이다
그렇다면 묻겠지 무엇을 바랫는가 책속에서,
아니 한가정의 작은 애피소드보다는 거실로 변한여러가정의 모습들을 보여주었더라면
그리고 그들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거실로 조심스럽게 변해가는 법을 알려주던지 무조건 텔레비전을 없애라가 아니라

우리집은 방이 작아서 책이 거실로 나온다
당연히 거실로 책이 나오니 아이는 텔레비전보다 책을 더 많이 본다
그전에도 책은 좋아라했지만
아이들이 볼 텔리비전 프로는 한정되어있으니 뭐 볼것도 없고 하니 텔레비전과 친하지 않다
우리집텔레비전은 4채널이다
요즘 많이 나오는 케이블 유선 없다
그냥 아이가 친구들 만나서 할 말을 있어야 하니 아이들이 즐겨보는 어린이 프로는 본다
아이들도 숨쉴틈은 있어야 하니
그래서 일까 텔리비전에 흥분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거실에서 놀다가 재미없으면 빈둥거리면서 책을 본다
아주 잘 본다

그런데 내가 원했던것은 내 이야기가 아니라 좀더 다른이야기를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솔직히 책값이 조금 아까웠다
거실로 만들고 싶어도 돈이 없는경우도 있는데 나는 종종 그래서 누가 버리는 전집도 주워온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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