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어제도 오늘도 쉬지 않고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멈출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배가 너무 자주 살살 아프네요,

물을 잘못먹어서 일까요,

요즘 물 팔팔 끓여서 먹는데,,

비도 오고

운동도 못하고

오전의 시간이 한시간정도 여유가 생긴것 같아서 참 좋은데

어제는 잠만 잤습니다,

정말 콜콜 잠만 오전에

그러다가 일어났지요

오늘은 열심히 청소하고 책도 보고,,

친구말왈 매일 무슨 청소를 그렇게 하느냐구

그런데 청소야 매일 해야지요

해도해도 깨끗하지 않은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데

어쩌라구요,,

ㅎㅎ

오늘은 새로운 책을 만나서 새로운 기분으로 읽어야지,,

무슨책을 읽을까요

에고 읽고 싶은 책이 너무너무 많은데 언제나 다 읽을런지

천천히 읽어야지

올해는 이상하게 작년보다 덜 읽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팍팍 옵니다,

이렇게 비도 오는데 차가운 커피가 댕기네요,

배도 아픈데

참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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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08-0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아의식 발달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류의 문제로 좀 신경을 쓰셔서 혹시 배가 아프신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신경성이요. 자기 생각과 의견이 생겨가는 과정에서 엄마가 보기엔 고집이나 반항으로도 보일수 있는 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하는데요.
저도 방금 커피 마셨답니다 ^ ^

울보 2007-08-09 10:55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잘 모르겠어요,
어제 부터는 그래서 가능하면 류에게 소리지르지 말자
그리고 이제부터 조금 존댓말 사용하는 법도 가르치려고 저도 존댓말 처럼 사용하고 류에게도 함께하자고 했는데 잘안되네요,
정말 신경성같기도 해요
요즘 신경쓰이는 일이 너무 많아서,,
감사합니다,
커피는 지금 마시고 있어요,
 

오늘따라

따우님이 보고 싶어지네요,

요즘 따우님이 보내주신 비누가 아주 조금 남아있는데

그 비누를 볼때마다

우리의 따우님은 잘 계시겠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머리스타일 하며

호탕해보이는 웃음

정말 보고 싶네요,

잘계시겠지요,

잘 계시지요

작년 여름 이사하시고 창에 방충망 했다고 그 높은 창에 사진도 올려주시고

발리댄스 옷 만드신것도 보여주시고,,

비누도 만들어주시고,

정말 많은 추억이있다,,

비가 오니 더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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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7 14: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08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08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07 14: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08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8-07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밀댓글의 내용이 뭔지 짐작이 갑니다..
-나는 미륵이야 외치는 메피스토-

울보 2007-08-08 10:21   좋아요 0 | URL
네 메피토스님 저는 그런 눈치가 없어서요,,

chika 2007-08-07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눈에도 보인다~ 라고 외치고 싶은. ㅋ

울보 2007-08-08 10:21   좋아요 0 | URL
이거 창피한건가요,
얼굴이 갑자기 붉어졌어요,
오늘도 비가 오네요,,ㅎㅎ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1
권정생 지음, 박경진 그림 / 우리교육 / 200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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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요즘 그림이 많은 책보다 글밥이 많은 책을 읽을때가 많아진 딸아이
그건 아마 엄마의 책때문일것이다
"엄마는 그림도 없는 책이 재미있어?"라고 묻는 아이
후후 그 재미를 알려면 네가 좀더 커야겠지

책을 고르다가 우연치 않게 추천하는 책으로 이책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문 내가 먼저 읽었다
그랬더니"엄마 그거 내책인데 왜 엄마가 먼저봐"라고 말을 하는아이
그래서 함께 읽었다
생각보다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길게 오래도록 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단편 단편 으로 이루어진 동화는 읽다가 지치면 다음 편은 나중에읽어도 되어서 좋다
제일 먼저 읽은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는 또야 너구리가 어느날 엄마가 기워준 바지를 입으라고 했더니 기운 바지는 싫다고 하네요
엄마는 그런 또야를 데리고 나가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해줍니다 또야가 기운바지를 입으면 더 아름다워진다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뚱거리던 또야가 다음날 유치원가면서 산과 들에서 만난 나무와 꽃과 들판에게 자랑을 하지요 그리고 유치원에 가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친구들은 그런 또야를 보고 자기들고 기운 바지를 입겠다고 하지요
물건을 소중히 아끼는 마음과 그럼으로써 자연이 얼마나 오래도록 아름다울수 있는지 아마 처음에는 아이들 누구나 고개를 갸웃거릴지 모르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는 금방통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너무 물건을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서 작은 물건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내아이도 옷을 기워주면 아무말없이 입을까요
그런데 요즘옷이 어디 작아져서 못입니다, 헐어서 못입지는 않으니까
그러나 너무 이쁜 또야를 만났습니다,

두번째에는 개미형제 두마리 이야기
너무너무 재미있는 두 형제 이야기
장날 우연히 재미난 구경거리를 만난 두 개미형제 이야기 너무 작아서 사람들 틈에 끼기 어려운데 그래도 두 형제는 용감하게 사람들 틈에서 사람들 위에서 재미있는 구경을 했지요 그리고 나누는 대화가 더 재미있습니다,

세번째 물렁감 아이가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살구나무집 할머니, 산골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세상을떠나고 홀로 남으신 할머니 적적하고 외로움에 이제는 할아버지 곁에 가고 싶어하시는 분
잔잔하면서도 아주 큰 의미를 주는 내용입니다 마음한구석이 아파왔지요

강건너 마을 서로 돕고 살아가는 행복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여섯편모두 읽으면 마음이 따스해지고 행복해진다

동화책이지만 그속에 함께한 그림이 너무 좋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그림이 더 좋다
아이가 참 좋아하는 그림이다

요즘은 종종 혼자 꺼내어서 읽어달라고 하지도 않고 잘 본다
후후 다행이다
다른 어른들이 보면 너무 이른것 아니냐고 하지만 뭐 아이가 좋아하니 그냥 읽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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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말을 안듣는 류

방학동안 너무 힘들게 엄마말을 듣지 않아서 정말 둘이서 많이 싸웠습니다,

아마 류가 태어나고 제가 이렇게 많이 소리지른것이 요즘이 처음일거랍니다,

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일까요,

아니면 정말 류가 예전만큼 말을 듣지 않는것일까요,

정말로,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의사표현도 더 많이 하는데

그런데 종종 아이도 신경질적이 되어가는것 같고

유치원에 다니면서 좀더 안좋은 행동을 배워오는것 같구

솔직히 온순한 아이는 아닌듯해요

강하다고 할까

엄마의 마음이 엄마 말잘듣고 착한 행동만 하는 아이가 좋은데

종종 아이가 반항적이 모습을 보이면 그것을 참아주지 못하는 저도 문제이겠지요

말을 하다가 보면 싸움이 되겠지요

그러다가 보면 엄마에게 기어오르는것 같아서 그러지 말라고 또 화를 내고

겁도 주고

그러다 보니 아이가 또 주눅드는것같기도 하고

요즘 정말 많이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엄마랍니다,

모든것을 내 마음대로 하자니 아이도 생각을가진 아이인데 그것도 안좋은것 같구

다 들어주자니 버릇이 없어질것 같구

정말 어느 하나 만만한것이 없다는것이지요

어제밤에도 잠을 자지 않는다고 싸우고

그렇게 재우고 나니 또 마음이 아프고

아침에도 얼른 씻지 않고 장난 친다고 화내고

에고 내가 왜이러는지 정말 힘드네요,

점점 더 엄마말을 듣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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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몇일전에

친구들과 함께

첫번째 집짓기 코너에서,,



열심히 도르래를 올리는 중



친구랑 둘이서



여기는 어딜까요



아하 열심히 운전중이군요,

무거운 크레인을,,



박쥐를 만나다



박쥐류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모릅니다,

열심히 뛰고 만져보고

관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이번 일주일 여름방학중에서 한번은 여기를 다녀왔지요

해마다 일년에 한번정도 가는데 이번에는 4층이 다른때랑 달라져서 더 좋아졌데요

주로 카메라 방송국, 등 아이들이 아주 친숙한 것들이라서 그런지 더 좋아하더라구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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