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란,,,

어린이를 위한 배려 - 어린이 자기계발 동화 01,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감동한 베스트셀러 <배려>의 아동판 ㅣ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0
한상복 원작, 전지은 글, 김성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배려 남을 배려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고 듣는다
사회란곳은 나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여럿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곳이 사회다,
그속에서 함께 살아가려면 이기적으로 살아가다보면 친구도 없고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본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이들도 있다
나같이 소심한 사람도 있지만 어떤때는 남을 배려해서보다는 내가 소심해서 남을 먼저 생각할때도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요즘은 적은 수에 아이들때문에 집에서도 오냐오냐 자라고
무엇이든 먼저이고 최고여야 하는 아이들
그아이들이 모여서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고 사소한일들
그러나 그속에는 어른들의 사회만큼 복잡하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부터 사회를 배워간다

우리의 주인공 예나도 그렇다
외동딸로 자라던 예나는 언제나 책임감도 강하고 일등이어야 한다
그리고 5학년까지 거의 회장을 했기에
6학년이 되어서도 반회장을 하고 2학기에 전교회장을 하는것이 소원이었다
그것이 가장 큰목표였더네 예나
그러나 예나의 평판은 그리 좋지 못햇다
그건 아마 예나가 자기 중심적이고 옳다고 하는일을 밀고 나가고 친구들을 생각지 못해서일것이다
그런데 반장선거날 예나는회장도 부회장도 못되었다
그리고 바른생활부장이되었다

그동안 예나는 바른생활부장은 필요없다고 말을 하고 다녔었는데
실패감이 예나를 모든일에 심드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바른생활부가 정말 존패위기에 모였다
예나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러나 친구들이 바른생활부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이다
예나는 마지못해 따르지만 하다보니 오기도 생긴다
그러던중 예나는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무엇을 잘 못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예나는 남을 도울때 솔직히 즐거운 마음이 아니었다
그리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어쩔 수없이 행동할때까 많았다
왜?
라는 물음표를 던진 어느날 예나는 깨달았다
그동안 자신이 무엇을 잘 못하고 있었는지,,
예나는 그렇게 조금씩 성숙해가고 있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그마음이 얼마나 큰가를 조금씩 알게 되어갔다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다
우리아이들도 예나처럼 배려를 배웠으면

내딸아이도 배려하는 마음이 큰 아이가 되기를 빈다
멋진 예나 화이팅이다,,

발레하는류,,

얼마전 여름학기를 마치면서 공개수업하는날,,

발레시간에,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엄마는 박수를 보낸다,

네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선생님 말씀도 언제나 열심히듣고

기특하다,

오늘부터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운다고 너무 좋아하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싶다

언제나 열심히 하는모습

멋지다

엄마는 오늘도 너에게 잘했다라고 칭찬을 한다,

류야 앞으로도 그렇게 새로운일에 즐거워하면서 행복하게 달려보자,,

알았지,,,

새로운 도전,,

점 ㅣ 피터 레이놀즈 시리즈 3
피터 레이놀즈 지음, 김지효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체능단에 처음들어가서 새로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에 아이는 무척 힘들어하는것 같았다
그러나 한번도 가기 싫다고 말한적은 없다
언제나 잘 따라가주고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와서 침대로 달려가더니

벽을 향해서 다리를 올리길레 위험하게 무엇하는것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물구나무 연습을 해야 한다고,,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다음날 와서
심각한 표정으로 나만 못해 나는 왜 안돼지 라고 하길래
"뭐가"
라고 했더니 자기는 다른 친구들보다 물구나무 서기라 너무 안된다고
자꾸 다리가 땅으로 떨어진다고 속이 상하다고,,
그래서 옆지기가 퇴근하고 나서 물구나무 서기 연습을 도와주었다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다

이제는 물구나무 서기를 벽을 향해서 힘차게 한다
언제나 도전을 하고 그 도전한것에 성취를 하고 나서 아이의 표정은 밝다
처음에는 요령도 모르고 방법도 몰라서 너무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잘하고 있다

아이들이 시작하는 모든이들은 모두가 거의 새롭게 도전하는것이다
그 도전을 힘들어하고 좌절하는경우가 있다
그럴때 우리 부모들의 격려가 너무 필요하다
"그래. 넌 그것 못하니가 다른것 해"가 아니라 "아니 이렇해 해보면 어떨까"
"그래. 조금만더 아주 잘하는데"라고 칭찬하고 격려해주고,,,

그러면 좀더 자신감을 갖지 않을까요
우리의 친구 베티도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타박하지 않고 베티에게 용기를 주었어요
그리고 베티가 점을 그린그림을 칭찬해주고 멋지다고 말을 해주었어요
베티는 자신감이 붙었지요
그래서 점을 아주 다양하게 그리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용기가 생기면 더 많은것에 도전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시작은 어려우나 한발 내딛는순간 좀더 많은 것을 볼 수있고
좀더 많은 것을 해낼 수있을지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새로운것에 겁먹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아주 작은 한권의 책이 참 많은것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멋지다,,,,

아주재미난 요괴들도련님 이야기,,

샤바케 - 에도시대 약재상연속살인사건 ㅣ 샤바케 1
하타케나카 메구미 지음 / 손안의책 / 2005년 9월

이책은 서재지기님들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음~~이라고 시작을 했는데 읽는 내내재미있었다

에도 시대, 대형 운수상회 나가사키야의 유일한 후계자 이치타로와 그의 곁에 있는 행수들

언제나 이치타로곁을 지켜주는 행수들이다

그런데 이치타로는 몸이 너무 쇠약하다 작은 일에도 병이 나거나 아프다

그래서 언제나 걱정이다

그래서일까

이치타로는 다른 이들이 볼 수없는 요괴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 요괴들은 이치타로의 친구가 되어준다

이야기는 아주 흥미진지하게 전개된다

샤바케일권에는 9편의 단편이 있다 그속에는 이치타로의 출생의 비밀이며 이치타로주변인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그 사건들을 해결하는 도련님과 요괴이야기가 나온다,

일편이 재미있어서 이편도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아직 삼편은 읽지않고 있다 왜

다른책을 읽다보니 또 놓쳤다 읽어야지,,

술술 읽힌다

처음에는 요괴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다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해결해 가는 도련님과 도련님을 보살피는 행수들 아직 행수들이 누구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요괴인것을 알았는데 그건 아마 3권을 읽어야 할 모양이다

하지만 1권2권에서 도련님과 요괴사이를 많이 알았다
정말 재미있고 스릴있게 이야기가 넘어가고 있다
재미있다 여름이 끝나가고 있지만 읽어보면 재미있을것이다,

나도 3권을 얼른 읽자,,

가을이 왔을까요,

하늘이 흐릿하네요,

비가 오려나,,

어디선가 지금 비가 내린다는데

이곳 하늘은 그냥 우울함 그자체 이네요,

운동하기는 딱인 오늘입니다,

일주일 쉬고 하는 운동 기분이 너무 좋네요,

하늘이 흐려서일까요

세상에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것 같습니다,

고추를 말리는 엄마는 또 비가 온단다라고 하시는데

저는 왠지 이 날씨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고 몇일전까지 너무 더워서 얼른 가을이 오지라고 했는데

가을이 성큼 한발짝 다가오니 추워지겠구나 싶은것이

별로 그리 반갑지는 않네요,

아직 추워지려면 멀었잖아요

그래도 아침에 유치원가는 딸아이 옷을 입히면서

나시 티셔츠보다는 반팔을 그리고 그위에 가디간을 입히면서

밖은 추워 ,,라고 말을 하는 제모습을 보면서,,

그냥 피식 웃어버렸습니다

정말 가을이 온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