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네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참 이번 추석은 햇쌀로 된 밥을 먹을 수있을까요

제수용품이 너무 비싸질것 같아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참 이제는 그만 내려도 될텐데,

왜 이리 비는 계속 내리는지

아침에 운동을 나갔다가

비를 맞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한결 좋더라구요,

머리숱이 없어질까 조금 걱정을 했지만요

ㅎㅎ

뜨근한 국물이 댕기는 오늘이네요,

여러분 맛난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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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해석
제드 러벤펠드 지음, 박현주 옮김 / 비채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읽고 싶었었다
많은 이들의 평은 판이하게다르다
너무 멋지다고 말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뭔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나도 조금은 이해 할 것같다
왜 멋지다 와!라고 감탄을 하는지
또 어딘지 모르게 뭔가 허전하다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공통점으로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나도 동감을 할 수있을것 같다

먼저
책의 두께를 보면서 와 ! 이걸 언제 다 읽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책을 잡는다 그러나 읽다보면 어딘지 어려운곳이 없어서 술술 읽혀내려간다 재미는 있었다 생각하고 고민 해야 할 부분이 없기에 그냥 한순간 읽어 내려 갈 수있었던것 같다
그건 아마 그 깊이를 생각하고 읽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누군가는 말하겠지
하지만 추리소설을 깊이 생각하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읽을까

그리고 이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많이 조사를 한 후 써내려간것이라고 한다
그 사건에 프로이드와 융을 개입을 시켜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드와 그 의 제자들이야기
프로이드가 미국에 도착하는 순간 어느날 아주 멋드러진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우연히 프로이드가 그 사건에 개입을 하게된다
그런데 조금은 정신이상자가 사건을 일으킨것 같다는결론 그런데 비슷한 사건이 하나 더 일어나는데 살인 미수에 빠진다 그 피해자여성을 영거박사가 심리 검사를 하면서 이야기는 엮기게 된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과 살인사건
그리고프로이드의 제자 융은 미국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 프로이드의 학설을 전면부정한다
사건은 이렇게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리고 프로이드의 제자들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섞여서 흘러간다

그속에 또 경찰리틀모어가있다
사건은 조금씩 범인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모두가 얽히고 설켜서 이야기는 뒤섞여 버린다
그속에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드가 조금씩 조언을 하면서 영거에게 도움을 준다,

리틀모어와 영거
사건을 찬찬히 해결해나가는 두 인물
이책은 추리소설이다
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해결 해나가는 사람들

권력에 대한 욕심과 갖은 자의 횡포는 어디에도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그 내면에 감추어진 추잡한 모습들
참 마음이 씁쓸하다
그시대에도 지금이 시대와 별반다를것이 없었다

재미는 있다
중간중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도 있다
왜?라는 질문도  하게 된다
그럼 되는것 아닌가
너무 크게 기대하지 않으면 더 만족하지 않을까
너무 크게 기대하고 읽다보면 에이 뭐 복잡만 하고만 하는생각을 하게 된는것은 아닌가 싶다
아마 그래서 서로의 의견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재미나게 읽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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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9-18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이 작품은 프로이드와 융만 빼고 보면, 엘러리 퀸의 작품을 읽고 나서 보면 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울보 2007-09-1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그책도 한번 도전해볼랍니다, 감사해요,
 



창경궁에 다녀왔지요
비오는 일요일에,

둘이서 다정하게 우산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었답니다,

저는 먼치에서 사진을 찍고,,



영조 어연례를 구경하려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둘이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류는 식혜를 아빠는 커피를,

지금 류는 아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중이라지요

무슨이야기를 저렇게 둘이서 조분조분 하는지,


식혜광고를 하는 중인건지,

후후

비는 내리는데 정말 행복해보인다,



류는 잉어를 부른다,

비가 내려서 그전에는 볼 수있던 잉어가 보이지 않는단다

정말 요즘 창경궁을 갈때마다 비가 내린다,

둘이 먼발치를 바라보는 모습이 참 행복해보인다,



호수를 한바퀴돌고서,

거리를 걸으면서 다시 엄마에게 포즈를,,



이번사진에도 내가 없다
ㅎㅎ

이번에도 내가 카메라를 잡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없다

에이

다음에는 나도 찍어달라고 해야지,

나도 저속에 끼고 싶다

ㅎㅎ



인사동에서,

마지막 사진,

그날 저곳이 마지막이었던가,

아니다 점심을먹고 나오는중이다,

그렇지

오늘도 비가 온다

일요일처럼

그런데 류는 체능단에 옆지기는 회사에 갔다

나만 혼자있다

모두들 내가 부럽단다

그런가,

ㅎㅎ

나도 커 피한잔 하러가야지

어디로

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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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9-18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은 항상 아빠가 카메라를 잡고 있으니 사진에는 늘 엄마만 나와요. ㅎㅎ
사진속의 류와 류 아빠는 정말 그림같은 부녀네요. 아름다워요.

울보 2007-09-18 21:5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전 항상 카메라를 제가 가지고 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ㅎㅎ 류가 아빠의 사랑을 아주 듬뿍 받고 있
지요,,ㅎㅎ
 
넌 내 멋진 친구야 벨 이마주 8
매기 스미스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많이 가족들이 애완동물을 기른다
핵가족화가 되면서 외로워서 쓸쓸해서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많이 기르기 시작했다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토끼 미니피그 등등
그런데 어느순간 잘 기르다가도 애완동물이 너무 커버리거나 나이가 들어버리면
아무도 모르게 길거리에 내모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많단다
그런반면 그동안 키우던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잃어버리거나 죽게 되면 너무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야기는 너무나 좋아하던 검은 고양이 데쎄의 이야기다
어느날 아빠가 총각일대 집안에 찾아온 고양이 데쎄
아빠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도 한가족처럼 지냈다
데쎄는 그어느누구보다 아이들과 잘 지냈다

아이들 곁에서 언제나 늘 맴돌았다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장난감같은 친구였고
학교에서 돌아오고 나면 또 함께 놀았다
둘이 아기자기하게 정말 즐거운 하루하루 추억을 만들어갔다

그렇게 아이는 자라고
데쎄느 늙어갔다
분명히 데쎄는 아이보다 먼저 태어났다
이세상에
그리고 먼저 나이가 들고 저세상으로 가게 되었다

아이는 너무 슬펐다
아이뿐만아니라 가족에게 데쎄는 한가족과 같은 존재였다
그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서 늙었기에 죽음을 맞이한다
맞이하는죽음도 아주 담담하게 참 아이들이 잘 받아들여주는것같다,

그림을 보면 그동안 고야이랑 추억이 모두 보인다
그리고 고양이를 묻어주고 다시 새로운 식구를 맞이한다
아마 저 먼세상에 데쎄는 행복해할거라는 믿음으로

우리아이들에게 죽음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그림책이다
가족의 죽음 사랑하던 애완동물의 죽음을 나이가 들어서 노환으로 죽는것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마음
언제나 곁에서 함게 할 수없는 이유도 아는것 같다

그런데 요즘 종종 아이들이 너무 쉽게 싫증을 내는경우를 보았다
그건 부모의 잘못같다
부모가 너무 많은것에 쉽게 포기하고 싫증을 내니 우리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는가
작은 것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정말 소중한 생명인데

집에서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릴생각을 하는 아주 못된사람들이 있다는것도 슬픈현실이다
길거리에서 비를 맞고 걸어다니는 개와 고양이를 보고 참 마음이 씁쓸해질때가 많다
그런 일이 이제는 일어나지 않기를

넌 정말 멋진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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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네요
비가 내려서 운동도 가지 못하고

그냥 ,

멍하니 창밖을 보다가

이러면 안되지 싶어서

얼른 청소하고 아침을 간단하게

류가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서

새벽에 아빠 출근할때일어났다가

조금 늦게 잠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침도 못먹고 체능단에 갔습니다,

에고 배가 많이 고플텐데,

지금 부엌에서는 고구마를 삶고 있습니다,

간식으로 오늘은 고구마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들과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나서

ㅎㅎ

요즘 너무 군것질을  친구들하고 많이 한것 같다고 자제를 시키고 있거든요

참 또 엉뚱한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하늘은 흐리고 빗소리는 참 좋네요

커피한잔을 마실까 하다가

요즘 커피도 많이 마시는듯해서

참 고있는데

한잔 마셔야 할것같아요

자꾸 커피향이 ,,

여러분들도 따스한 차 한잔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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