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의 이혼 방해 작전 몸과 마음을 키워주는 그림책 5
다니엘 로리 지음, 보니 매튜스 그림, 유미숙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로지는 어느날 엄마 아빠에게 두분이 이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너무나 무서운 소리였지요
로지는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것인지
혹시 자신때문에 두분이서 이혼을 하시는것을 아닌가 싶어서
로지는 최선을 다해서 말 잘듣고
청소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기분도 맞추려고 노력을 합니다
로지는 부모님이 이혼하는것이 싫습니다
그래서 두분이 이혼하지 않게 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쓰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로지는 더 힘들어집니다
학교 생활도 그러니 재미있을리가 없지요

로지는 점점더 삐뚤어지기 시작하구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학교 선생님이랑 의논해보기로 하지요
담임선생님은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라고 하지요
로지는 큰용기를 내서 상담선생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지요 선생님은 로지에게 부모님이 이혼하는것은 로지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것은 두분의 몫이라고 로지가 힘들지 않고 잘 견디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보자고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인지를
두분은 이제 정말 이혼을 해야하므로 이혼한 부부사이에서 로지가 힘들지 않고 잘 견딜 방법을 찾아보지요
그리고 로지는 많이 이해하고 이혼한 부모님 사이에서 자신이 해야 할일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한가지 한가지 터득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부모님에게 자신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지요

갑자기 힘든 상황에 부딪혔을때
우리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어할것이다
부모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 한다
자신들의 감정에만 치우치지 말고
아이들의 마음도 읽어주자
그리고 주위에세도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주자
아이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잘자라게 많이 도와주자

우리 로지 친구도 이제는 외롭지 않다
자신을 응원하는 선생님도 친구들도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도 곁에 계시니
비록 부모님이 함께사시지는 않지만
이제는 이혼한 부모님도이해할 수있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것 같습니다

우리주위에도 힘든 친구들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 나누고 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부모님과 어른들이 함게 읽어야할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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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류의 생일

제가 어제밤부터 진통을 해서

2002년10월4일 아침 8시 58분

체중 3.230킬로그램

신장49.5센티미터

두위 34.5센티미터

흉위 32센티미터

로 태어났습니다,

새벽까지 계속되는 진통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침에 류를 만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친정엄마말씀왈 진통은 진통되로 다하고 수술하고 뭔고생인지,ㅎㅎ

그래도 이렇게 고운 딸을 얻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아침에 미역국을 먹고

볼에 뽀뽀를 하면서 낳아주셔셔 감사합니다,

하는 딸을 보고 눈물이 왈칵

오늘은 하루종일 행복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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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0-04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류 생일 축하! 축하!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니 이렇게 기특할수가... (우리집 딸들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류 낳았을때 몸무게가 32.30kg이라니 어떻게 낳으셨어요. 배가 빵 터져버렸을 것 같은데... 세계 기네스북감입니다. ㅎㅎㅎ 3=3=3====

울보 2007-10-04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저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감사합니다,
바람돌이님 축하해주셔셔 그런가요,요즘 조금철이 들고 있어요,

홍수맘 2007-10-04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홍이랑 3일차이군요!!!
류야~. 생일 축하해 ^^.
그나저나 벌써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쓰다니 참 대단해요. 류~.

울보 2007-10-04 12:3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알라딘에도 10월생들이 많군요
좀 그래요,,ㅎㅎ
류에게 홍수맘님 인사를 꼭 전할게요,

마노아 2007-10-0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안녕하세요, 아가 생일이군요. 축하합니다~
근데 성이 '석'이고 이름이 '류'에요? 너무 예뻐요^^

울보 2007-10-04 12:32   좋아요 0 | URL
네 마노아님 류는 외자이름이랍니다
좀 특이하지요
ㅎㅎ
그래서 더 기억을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류에게 꼭 전할게요,,

무스탕 2007-10-04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야~♡
엄마 아빠에게 웃음을 주려고 네가 태어났구나!!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하고 항상 건강하게, 씩씩하게, 바르게, 따뜻하게 자라렴~!!

울보님은 좋으시겠어요. 류한테 저런 감사 인사도 받으시고요 ^^*

울보 2007-10-05 12:00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류가 아마 너무너무 좋아할거예요,
오늘 오후에 오면 꼭 전해줄게요
이렇게 많이 많이 축하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스파피필름 2007-10-0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름이 정말 이뻐요.. 생일 축하합니다. ^_^

울보 2007-10-05 11: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기억하시기 좋으시지요,,ㅎㅎ

Kitty 2007-10-05 0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류가 이쁜짓을 하네요 ㅋㅋㅋㅋ 너무 좋으시겠어요.
류 생일 축하합니다~ 울보님도 축하드려요~

울보 2007-10-05 11:59   좋아요 0 | URL
키티님 오랜만이네요
감사해요
류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기님들이 축하해주셔셔,,

뽀송이 2007-10-05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늦었지만 이쁜 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류 낳으시느라 고생한 울보님도 축하합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울보 2007-10-05 11:58   좋아요 0 | URL
네뽀송이님 그럴게요,
류도 어제 모든이들에게 축하인사 받고 아주 기뻐했어요,
감사합니다,

실비 2007-10-0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늦었지만 이쁜 류의 생일 축하해요.
어제였군요.. 귀염둥이 류 우리 울보님 모두모두 축하하고 건강하길 바래요^^

울보 2007-10-05 11:58   좋아요 0 | URL
실비님 네 언제나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파울의 미술 시간 풀빛 그림 아이 7
빌헬름 슐로테 그림, 엘리자베트 보르헤르스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파울은 미술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파울은 아침이 오는것이 너무 너무 싫은 모양이다
아침에는 엄마가 깨워야 일어나고 그러고도 학교에 지각을 하는것을 보면
정말 학교가 싫은걸까
왜?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종종 우리아이들도 학교에 가기 싫을때가있다
파울처럼 첫시간이 파울이 너무 싫어하는 미술시간이라면,,

종종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라면 어떻게 그림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그런것을 없애기 위해서 아이들을 미술학원을 보낸다고 한다
주제를 주었을때그래도 잘은 못그려도 그리기를 시도 할줄 알아야 한다나 어쩐다나
우리때는 그런것 없어도 잘 했는데 시대가 시대이니 뭐
우리의 파울은 미술시간에 앞에 놓인 하얀종이를 바라만 보고있다
그러다 갑자기 그 하얀종이가 비행기가 되어서 하늘을 날고 있다
파울은 비행기를 따라 뛰어가고 있다
드디어비행기를 잡아 타고 여기저기 여행을 한다
사막으로 바다로,,
그리고 하늘위로 하늘위에서 무지개를 걸어서 땅으로 내려오다가 사자를 만난다
그런데 사자가 어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어! 어! 선생님이 눈앞에 계신다
파울은 미술시간 내내 공상만 하고 있었던것이다
아직도 하얀 도화지
선생님은 그런 파울을 야단을 치신다
파울은 아직도 도화지만 바라보고 있다

날고 싶은아이
마음대로 상상하는것이 더좋은 아이
그러나 공상만 심한 아이는 학교에서 인정받기가 어렵다
그리고 이상한 아이취급을 받지 않으면 다행이다
파울의 학교가는 길은 그림이 어둡다
그러나 파울이 재미있는 상상을 하는동안 그림은 색상이 곱다
아마 이마음이 아이들의 마음일것이다
우리아이들이 좀더 즐겁게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다.
나도 내아이에게 즐거움을 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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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행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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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청춘들이 모였다
내 25살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야망이있었던가
아니면 커다란 목표가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간 과거의 일기장을 뒤져보아도 없다
그저 흐르면 흐르는대로 흘러가고있었다
그때는 그랬다
처음 사랑이란것을 하면서 가슴하파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참 묘한 25살을 보내고 있었다
나도 그때는 즐겁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이 만나려고 하는 25살의 청춘들
오쿠다 히데오가 말하는 25살의 청춘들은 어떤가
요코야마 겐지 고등학교 시절부터 공갈형밥으로 돈을 벌어온 청춘
25살이 되어 파티업체를 운영하면서 여자소개를 하면서 돈만은 사람 등쳐먹는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그 파티에 참여했던 미타 소이치로 일류기업에 취직을 해서 직장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25살 그리고 아버지의 돈을 훔치려는 계획을 짜는 구로가와 치에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한패가 되었다
그리고 10억엔을 빼돌리려고 몇날 몇일을 계획을 짜고 실행을 한다
그런데 종종 뛰는놈위에 나는놈이있다고
계획은 자꾸 틀어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을 젊다

책을 읽는 내내 그런생각을 했다
참 묘한 인물들이다
어쩌면 저 들의 모습이 지금 젊은이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일확천금을 꿈꾸는 남자
여유있는 돈이 생기면 모든것을 포기하고 안주하고 싶은 남자
사기꾼인 아버지 가족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버지에게 복수하고자 해서 그 아버지의 돈을 노리는 여자
얼키고 설킨 관계
참 복잡하고 힘든 아니면 단순하고 힘이 넘치는 젊은이들이다

누구는 너희들은 젊어서 좋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그 젊은이들은 불안전한 지금 삶이 어쩜 더 힘들지도 모른다
그들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중년을 부러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젊다는것
그건
그어느것과 바꿀 수 없는것 아닐까
도전하고 좌절하고 다시 도전하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그 무언가가 보이지 않을까
너무 안주하려 말고
힘차게 발돋움을 하고 달려보자
그러다 보면 이 힘든 역경도 이겨내지 않을까
취업이 안되고 일할자리도 많지 않고
그렇다고 그자리에 주저 앉고 포기해버리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달려보자
달리다보면 새로운 길이 보일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한번 실패한 계획 그러다 다시 도전하는 그들
그리고 죽을지도 모르는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다시 꿋꿋하게 도전해보는 그들
아마 그래서 젊어서 좋을지도
나도 그러고 싶다
지금 이순간 너무 힘들다 주저 앉지 말고 나도 그들처럼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 뛰어보자
아자아자 화이팅하면서 소리지르고 싶다
나도 아직은 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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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2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도 궁금했는데 요즘 책을 통 못 읽고 머리에 잘 안들어오니 온통 궁금한 거 투성이에요.

울보 2007-10-02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쉬시는것이 가장좋아요
책이야 조금늦게 읽어도 되잖아요
좀 쉬세요,
 

해가나더라구요

그러더니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더라구요,

해도 나고 비도내리고

그 따스하면서도 야릇한 기분

참 좋더라구요,

운동을 할때마다 이런저런 잡념에 쌓여 이생각 저생각을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는날은 그러보면 없는듯하네요

왜이렇게 걸어야하나,,

부터 시작을 해서

오늘은 어떤하루가 될까

류는 체능단에서 잘하고있을까

이번달은 이래이래서 적자가 날듯하다,,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요

그리고 아주 기분좋은 생각을 하고 와서 글을 쓰려고 하면 벌써 까맣게 잊어버리고

내가 무어라 했던가 라는 생각을 한다니까요

ㅎㅎ

내일은 멀리 있는 오빠를 만나러 가요

오늘 친정에 오신다는데 정말 일년마다 보는건지 아니 이년만인가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러 갑니다,

고구마를 캐려고 했는데 엄마가 더 있다가 캐도 되나고

고구마는 다음주 일요일에 캘것같아요

음,,

파란가을 하늘을 보고 싶네요

고추잠자리는 많은데 가을하늘은 언제나 볼 수있을까

올해 단풍은 별로 이쁘지 않을거라는데

에고 가을이 사라지면 안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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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2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운동하시나봐요 저도 얼른 태은이가 커서 제 시간 갖고픈 바람이 생겨요

울보 2007-10-02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루에 한시간정도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몸무게 변함은 잘 모르겠는데 옷을 입으면 조금 살이 빠졌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