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을 하러 공원에 갔습니다
어느새 정말 거리는 단풍으로 모두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로 가득하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더군요
어느새 가을이네 싶기도하고 쓸쓸한 마음도 들더군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시간은 가고 세월도 흘러가고
그렇게 순리대로 두어야 하는것이 인생아닐까요
내가 아무리 나이먹는것이 싫다고 발버둥친다고 시간이 멈추는것도 아니고
그렇지요 그래서 요즘은 흐르는 시간을 즐기기로 했어요
그런데 종종 커가는 아이와 나이를 들어 머리카락이 점점 하얗게 변해버리는 엄마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그냥 슬퍼져요
노랗게 변해버린 노란 은행잎을 보면서 이쁘기도 하고 마음이 쓸쓸해지고 하고,,그렇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부는 오늘
여러분들 마음은 어떠셨나요,
우울하셨나요,
행복하셨나요,
저는 즐거웠답니다,
그냥 흘러가는 세월을 탓하지 않기로 하니 기분이 한결 가볍더라구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나무잎들을 보면서 이쁘다 느끼고ㅓ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를 보면서 행복하다 느끼고
조금은 늦게 자라다오 라는 말을 하지만요 ㅎㅎ
수다도 즐겁고 북적거리는 거리도 즐겁고 그냥 즐겁다 하고 살아보려고요,
즐거운 하루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