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어제 밤10시에 집에서 나갔습니다,
어디로 체능단앞으로,
저는요 제가 그렇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려고 줄을 설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없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7살에는 다른 유치원들도 티오는 별로 생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예전에는 체능단에는 7살이 되면 많이 일반 유치원으로 빠져나가서 아이들의 정원수가 줄어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원하는 엄마들이 45명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내린 결론이 3년차를 먼저 받고 2년차를 나중에 받는다고
그럼 3년차가 다 가면 남는 2년차는 어쩌나,,
이번에 3년차가 20명이 등록을 하고 나머지 10명중에 2명 추가하여,
12명만 2년차에서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22명중에 12명
그래서 일까요,
엄마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하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동네에 함쎄 사는 엄마덕에 그 12명안에 들었습니다,
어제 밤샘을 한덕에
간만에 그런 밤샘은 처음이었습니다,
허허벌판이라고 해도 되지요,
바람막이도 없는 곳에서 돗자리 깔고 이불덮고 16명이 함께 밤을 새웠습니다,
그리고 내년1년 다시 등록
저야 등록이나 했지요 대기자에 올린 나머지 4명은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참 웃기고 재미있는 밤샘을 했습니다,
오늘 몸이 좀 그렇지만,
뭐
이런 추억도 만들어주네요,ㅎ
그냥 웃음만 나오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