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는 운동을 다녀와서 집에서 류랑 옆지기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디브디로 보고
오후에 인사동 떡집으로 출발
얼마전에 보림에서 이벤트한 떡타령 책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떡 선물셋트를 준다는말에
토요일오후에 가서 찾기로 했지요
솔직히 약간 실망
그렇게 준비된떡인줄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그래도 떡은 맛나게 먹었지요
기록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떡은 이미 다 먹고 몇개 냉장고에 남은 상태라서
간만에 토요일 오후에 시청쪽으로 나간길이라
류에게 시청앞에 그 화려함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도 가져가고
그래서 내린결론이 영풍문고에 주차를 하고
청계천이랑 시청을 구경하고 책도 구경하자였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정말 사람에 떠밀려 다녔습니다
그래도 류가 즐거워 하니 ,,
뭐


시청의 스케이트장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시청앞에 갔다 오다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호두과자를
그런데 왜 눈에 눈물이 고였지

잠깐 아빠를 기다리면서 에고 얼굴이 흔들렸네요
추워해서 내 목도리를 목에 둘러주었지요,
이제 코트도 잠바도 다 작아져서,,
내년에는 정말 어쩌나,,ㅎㅎ

다 좋은데 류뒤로 보이는 저 쓰레기들
정말 쓰레기들은 많더라구요
쓰레기통도 많지 않아서 그 주위는 쓰레기로 넘쳐나고,
정말 문제예요
사람많은 곳에 항상 함께 존재하는 쓰레기들,,

그래도 아빠랑 이렇게 둘이서 즐거워하니 저도 아주 많이 즐거웠답니다
다음에 또 가자는데 언제나 갈 수있으려나,,
에고 에고 토요일은 이래저래 힘든 하루였습니다
저러고 와서 옆지기 친구만나느라
새벽에 한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을 했다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