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찾는 아이 우리 문화 그림책 6
이상희 지음, 김종민 그림 / 사계절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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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우도라는 불가에서 마음을 닦아서 깨달음을 아는 과정을 그린 그림이 소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보여주는 그림이 십우도라고 한다고 한다
이 그림책은 그 십우도라는 그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림이 왠지 편안해보이고 낮설지 않아서 좋다,

심우라는 한 꼬마가
부모님이 밭에 일을 나간 사이에
집에서 기르는 심우라는 소를 한마리 데리고 풀을 뜯어 먹이러 나온다
그리고 소를 강가옆에 매에 두고
친구들을 만나서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면서 물놀이를 한다
한참 그렇게 정신 없이 놀다가
문득 소가 생각이 난다
그래서 소를 보러 왔는데 소는 온데 간데 없고
심우는 너무 놀라서 마을 이곳저곳을 헤매이면서 심우를 찾는다
마을 아무곳에도 심우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강가로 돌아왔을때 그곳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심우를 발견한다
안도하는 심우
그리고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커다란 소앞에 서있는 작은아이
그런데 왠지 그 작은 아이와 소는 통하는 뭔가가 있는듯하다

소를 찾고 잠이 든 소년의 얼굴에 번진 미소가 참 평안해보인다,

잔잔한 평안한 느낌이 드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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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달력 이야기 - 인류 최고의 발견 미래 지식 창고 2
베시 마에스트로 지음, 임유원 옮김, 줄리오 마에스로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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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달력
이제 새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새 달력을 구해다가 집안에 걸어놓는다
그안에는 일년이 다 들어있다
일년12달
그런데 어느날 딸아이가 "할머니 왜 이 달력은 큰 숫자 아래에 작은 숫자가 있어?"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음력이라고 말을 해주었더니 음력이 뭔데 라고 다시 묻더라구요
그리고 종종 달력에 서기 몇년이란 글자를 보고도 궁금한지 묻더라구요
아이는 이렇게 조금씩 작은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새로운것을 알아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선뜻 음력이란 하고 아이에게 아주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르겟더라구요
참 난감했었는데 그대 내가 이책을 읽었다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은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요
만일 시계가 없다면 우리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시계가 존재 하지 않는다면
그 시계를 바탕으로 일초 일분 그리고 시간 하루 백일 하고 날짜가 계산이 된다
그 시간을 발견하고 달력을 발견하고,
인간들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인간에게는 더 없이 중요한것이다
그리고 달력 이야기
그 달력안에 있는 많은 절기와 ,
달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조금씩 다른 나라들의 달력이야기가 하나가득 담겨 있다
너무너무 재미난 이야기
상식이 하나가득 담긴 책이다
시간을 지배하기 위한 인류의 끊임 없는 노력이 시계와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준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하게 살 수있는건지도
시간을 아주재미나게 알 수있는 책입니다
시간을 잘 관리하고 배우고 싶다면 시간에 대해서도 배워보자구요
아주 재미난 시간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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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싼 당나귀 옛이야기는 내친구 2
서정오 글, 김영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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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많이 들은 듯한 이야기다
아마 멀리 어느나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하면서 내가 아이에게 전집에 있는 그림책을 한권 읽어준적이 있는데
그속에 나오는 아이랑 비슷하다
게으리지는 않지만
언제나 열심히 일을 하는 아이
그러나 조금은 어리숙하고 조금은 모자라는 아이
그러나 어머님 말씀이라면 아주 잘 듣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정말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러나 일을 하고 나서 받는 돈이나 물건은 언제나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기 일수였지요
한예로 열심히 일을 하고 받은 돈은 우물가에 두고 오고
그모습을 본 어머니가 그렇다면 호주머니에 누어오지 라고 했다고 다음에 일을 하고 받은 강아지를 호주머니에 넣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
그래서 잃어버린 강아지
어머니는 그이야기를 듣고 너무 황당햇지만 그럴때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일렀건만
다음에는 생선을 새끼줄에 목을 묶고 끌고오다가 그만,,
어머니는 그럴때는 이렇게 해라해서
다음에 당나귀를 얻은 아들은 그만
당나귀를 종이에 싸서 오느라 끙끙 대는 모습

정말 많이 어리석고 모라자다
그러나 그의 표정은 언제나 밝다
그 종이에 싼 당나귀를 끌고 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잃은 원님 딸을 웃게 만들어서
큰상을 받고 어머니와 해패앤딩으로 살앗다고 한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디선가 읽은 듯한 이야기가 짜집어 놓은듯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그림책이다
앙가 좋아하는 그림에
재미난 말,
그 운율적이 말투 때문인지 아이가 더 좋아한다

약간은 어리석지만 그래도 그 순진함이 너무 좋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아는것이 많고 당돌해서 종종 어른들머리위에서 놀려고 해서 탈이다
요즘 아이들과 아주 많이 다른 한 아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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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간들도 많이 나오고,

읽고 싶은 책들도 마구마구 생기는데

에고

뭐가 없다

뭐가 없을까요,

그냥 없는것이 있어요,후후

오늘은 류친구집에 가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류는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와서 씻고

책세권읽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저는 뭐

책을 읽다가 그냥 잠깐 컴을 키고 이것저것 살피고 있는중,

연말연시라 해야할일은 많은데

에고 에고 소리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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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7-12-27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울보님처럼 뭐가? 없어서 보고싶은 책 구입을 미루고 있지요.
류가 점점 더 이뻐지네요. 류와 저희 작은아이가 내년이면 7살이 되는군요.
아이들 자라는거 보면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울보 2007-12-27 23:26   좋아요 0 | URL
네 행복희망꿈님,,
감사해요,
네 7살 되는 친구들이 많지요
저도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님도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게 새해 맞이하세요,,

하늘바람 2007-12-27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다들 그렇지요 뭐. 저도 그렇답니다.
님 주소 알려주셔요, 늦은 카드 보내고 싶어요.

울보 2007-12-27 23:1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하늘바람님 모두다 그런거겠지요,,
 
꼭 안아 주세요 미래그림책 66
존 A. 로 글 그림, 숨쉬는돌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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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슴도치가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커다란 발들
그사이에 아기 고슴도치는 왜 손을 내닐고 있을까요?
아기 고슴도치 엘비스는  만나는 이들에게 한번만 꼭 안아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엘비스를 안아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모두들 하는 말은 한결 같이
" 넌 너무 너무 따가워!"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 자기들 끼리만 안아버립니다
엘비스는 너무 실망하고 맙니다
자신도 친구들과 안고 싶은데,,

우리의 악어 콜린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뽀뽀를 해달라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콜린에게 뽀뽀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돼! 넌 너무 못생겼어!"
라고 말을 하지요
콜린은 너무 너무 속이 상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엘비스가 콜린에게 "내가 뽀뽀 해줄게"라고 말을 하지요
콜린은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콜린은 엘비스를 꼭 안아주지요

둘은타인들에게 가시가 많다고 못생겼다고 안기지도 뽀뽀를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남에게 거절 당한 기분을 잘 알기에
서로를 감싸 안아주었습니다

요즘 우리아이들을 보면 너무 경쟁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건 부모들이 그렇게 만드는건지도 모릅니다
어른들의 세상을 너무 빠르게 받아들인 아이들은 어느날 교실에서 왕따를 만들고 나와 조금 다름을 인정하려하지 않고 배척하려고 하고
배척만 하면 좋은데 놀리고 따돌리고
그래서 상처받는 친구들이 생기고 하는것은 아닐까
이건 아이들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렇게 만든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가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였기에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자랐기에 그렇게 되어버린것은 아닐까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줄 알고
나와 다른 타인을 조금 불편한이들에게 따뜻하게 마음을 열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것이 얼마나 큰 힘인줄을 우리 아이들이 배웠으면 한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을 받아준다면
정말 멋진 어른으로 자랄것이다
내아이도 그렇게 자라주기를 엄마인 나는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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